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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전반
[Opinion] 불편하죠, 그래도 계속 보아야 해요 [문화 전반]
자연의 섭리를 따르는 자연농, 그리고 인간의 이기주의
2020, 지구라는 화두 2020년은 당면한 전 지구적 재난 상황에 이제까지 당연히 여겼던 체계, 통념, 관습의 문제가 수면위로 떠오르며 이를 비판적으로 바라보고 나아가 유효한 행동을 요구하는 적극적인 움직임이 포착된 한 해였다. 무엇보다, 근대의 산물인 자본주의 경제체제와 대량생산의 목적 아래 경시되어온 자연과 생명을 향한 파괴에 제동을 걸어야 한다는
by
김현나 에디터
2020.12.16
오피니언
공간
[Opinion] 자연을 담은 책과 커피. 책방 카페 - 책 그리고... [문화 공간]
책을 만나는 공간, 책 그리고...
카페 "책 그리고..."는 이수역에 위치한 북카페다. 여느 카페들처럼 커피를 판매하고 카페의 벽면에는 여러 책이 구비되어 있어 세계문학, 한국문학, 시집, 에세이, 비문학 책들까지 다양한 책들을 만날 수 있다. 또 널찍한 카페 앞마당과 내부의 한 켠을 차지하는 선인장들을 보고 있으면 자연을 담은 북카페라는 소개가 참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좋은
by
오지윤 에디터
2020.12.03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자연처럼 소박한 나의 마음으로 돌아가기 – 리틀 포레스트 [영화]
소로의 월든을 통해 본 영화 <리틀 포레스트> 당신만의 '작은 숲'으로 돌아가기
“내가 숲속으로 들어간 것은 인생을 의도적으로 살아보기 위해서였다. 다시 말해서 인생의 본질적인 사실들만을 직면해보려는 것이었으며, 인생이 가르치는 바를 내가 배울 수 있는지 알아보고자 했던 것이며, 그리하여 마침내 죽음을 맞이했을 때 내가 헛된 삶을 살았구나 하고 깨닫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Henry David Thor
by
남윤서 에디터
2020.12.02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폴 세잔에게 배우는 삶의 태도 – 세잔과의 대화 [도서]
세잔의 일생을 통해 나를 돌아본다
최근 미술 교양 수업을 듣고 있다. 미술에 부쩍 관심이 생겨서 듣기 시작한 교양인데, 배우는 내용이 어렵고 생소함에도 퍽 흥미롭게 느껴진다. 과장을 조금 보태면 이 수업을 기다리는 낙으로 일주일을 살아갈 정도다. 집밖에도 별로 나가지 못하고 무료한 일상을 보내는 요즘, 나를 권태감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단비 같은 시간이다. 어느 날 회화의 형식을 주제로 수
by
오영은 에디터
2020.11.30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우리의 나, 우리의 지구 [다큐멘터리]
맞서지 않고 공존하는 방법
잠이 오지 않을 때마다 유튜브에 “우주의 탄생”을 검색했다. 잔잔한 음악과 신비로운 영상, 귀에 거슬리는 것 없는 내레이션은 나를 꿈길로 안내하곤 했다. 내가 처음 <우리의 지구>, 원작명 OUR PLANET을 찾게 된 것도 그와 같은 의도를 가지고 있었다. 여느 날과 다름없이, 잠이 오지 않아 넷플릭스를 뒤적거리다 언젠가 저장해둔 <우리의 지구>를 만났
by
이민영 에디터
2020.11.28
문화소식
전시
(~12.19) 자연: 동해와 독도 [회화,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자연을 제재로 한 현대 작가 21인의 작품
자연: 동해와 독도 - 열 번째 동해/독도 특별기획전 - 자연을 제재로 한 현대 작가 21인의 작품 <전시 소개> 김지원, 독도 Dokdo pencil, gouache on paper, 38.5x55cm, 2019 동해와 독도를 음악, 미술, 문학 등으로 국내외에 널리 알려온 사단법인 라메르에릴 (La Mer et L'Île, 바다와 섬; 이사장 이함준 전
by
박형주 에디터
2020.11.24
작품기고
[라벤더의 아트박스] 예술은 자연에 뿌리를 두고 있다 - 알브레히트 뒤러
뒤러의 산토끼에 대한 일화와 그의 마지막.
알브레히트 뒤러의 수채화<산토끼(1502)>이다. 글의 산토끼 작품은 12점이나 있는데 그중 제일 먼저 유명해진 작품이다. 필자가 모작해서 그렸지만 실제 작품은 정말 사진 같다고 한다. 뒤러는 무수한 선, 빛과 톤의 변화를 담아 사실적인 그림을 완성했다. 당시 유럽은 이국적 원숭이, 코뿔소, 사자 등을 그리는 화가가 제법 존재했다. 그들은 박제를 보고 그
by
박채연 에디터
2020.11.24
오피니언
만화
[Opinion] 화장 지워주는 남자: 편견 지워주는 웹툰 [문화 전반]
편견을 깨부수는 웹툰 '화장 지워주는 남자' by 이연 작가님
예술이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예술의 역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물론 여기에는 많은 견해가 오갈 것이고 정해진 정답은 없다. 하지만 필자에게 예술은 무엇인지, 예술의 역할은 무엇인지를 한마디로 표현해 보라고 한다면 ‘예술은 자기표현이며 예술의 역할은 편견 부수기이다’라고 대답할 것이다. 그런 점에서 필자에게 '예술의 역할'을 너무나도 잘 수행해준 것
by
최호용 에디터
2020.11.22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새삼스럽게 돌아보는 '엄마됨'이란 - 조영주 개인전 '코튼 시대' [시각예술]
마치 호흡처럼 자연스럽지만 당연하지 않은 것
호흡, 자연스럽지만 당연하지 않은 것 호흡이라는 활동은 생명의 유지와 직결된다. 그럼에도 ‘숨 쉬듯’이라는 표현은 당연함과 자연스러움을 의미하는 관형어로 굳어져 있다. 아무리 호흡이 일상 속 자연스러운 매커니즘의 일부라고 할지라도 호흡은 순식간에 중단될 수 있는 미약한 행위이다. 특히나 환경적 요인의 변화에 의해서라면 더욱 그렇다. 그리고 조영주 작가는
by
유수현 에디터
2020.11.16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자연이 주는 시간 [시각예술]
자연을 바라보는 그 순간은 잠시 시간이 멈춘 듯한 느낌이 든다. 멈춰진 시간만큼 자연이 내게 준 시간은 그 이상의 의미로 남아 있다.
시간이 흘러가고 있다는 것은 계절이 변화함에 따라 달라지는 자연의 모습에서 느낄 수 있다. 자연은 유일하며 그에 따라 나타나는 날씨와 계절은 우리의 삶의 모습을 담아내고 있다. 그 모습을 자세히 살펴보면 시간과 자연이 수평을 이루다가 서로 만날 수 없는 평행선이 되는 것처럼 보인다. 바로 시간은 되돌릴 수 없고 계속 흘러가고 계절은 반복의 과정을 거치며
by
안지영 에디터
2020.11.13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오롯한 자연이 선물하는 치유의 허브 다발 - 스머지 스틱 [문화 전반]
공들여 준비한 텀블벅 프로젝트
일전에 한 차례씩 텀블벅과 스머지 스틱에 관한 글을 기고했다. 그리고 오늘은, 현재 텀블벅에서 펀딩 중인 나의 프로젝트에 대해 소개하려 한다. Intro 돌이켜 보면 지난여름은 유난히 묵직했다. 창문에 부딪혀 부서지는 빗소리에 새벽 어스름, 자주 잠에서 깨곤 했던 기억이 난다. 창을 넘어 흘러들어오는 공기가 꽤나 눅눅했지만 지나고 보니 그 비에 씻긴 초록
by
강안나 에디터
2020.10.20
오피니언
사람
[Opinion] 그거, 지능문제거든요 [사람]
공감의 결여를 자랑하는 무지(無知)에 관하여
안마의자에 한 살배기 아이가 끼어 숨졌다는 기사를 읽었다. 찢어지는 듯 안타까운 마음을 작게나마 전하기 위해, 위로의 댓글이 있으면 추천이라도 눌러 주려고 댓글창을 봤다. 그러나 내가 기사를 읽을 당시, 가장 많이 추천 받은 댓글의 충격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았다. “부모 책임” 지금 쯤 본인들이 사들인 안마의자로 아이가 죽었다는 사실에 그 누구보다도 찢어
by
이강현 에디터
2020.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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