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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Opinion] RGB [영화]
<펀치 드렁크 러브>의 색과 빛
내향적이고 음울한 남자가 외향적이고 과감한 여자를 만나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고, 남자는 이를 통해 자신의 성격적 결함을 극복한다. <펀치 드렁크 러브>는 어디서 많이 본 사랑 이야기다. 그러나 뻔하고 유치한 이 영화의 묘한 매력은 헐겁기까지 한 서사와 달리 치밀하게 설계된 시청각적 요소에서 나온다. 영화에서 특히 두드러지는 것은 색과 빛(조명)인데, 감독
by
박호연 에디터
2021.07.05
오피니언
[Opinion] 복제된 먼로의 얼굴이 의미하는 것은? [미술]
앤디워홀의 마릴린 두 폭 화를 몇 가지 질문을 통해 설명합니다.
필자의 예술 작품 감상은 질문으로 시작해 질문으로 끝난다. 예를 들어 회화 작품이라면 왜 이런 재료, 색, 구도를 선택했을까, 왜 이런 요소들이 이런 느낌을 줄까, 그렇다면 이것을 통해 작가가 전달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이었을까 등 개인적인 궁금증을 풀어나가며 작품을 이해하곤 한다. 오늘 그 질문의 대상은 캠벨수프 캔과 코카콜라병으로 친숙한 작가, 앤디
by
이서정 에디터
2021.06.21
리뷰
영화
[Review] 영화 '프로페서 앤 매드맨'과 영화 '말모이'
글자가 모이면 단어가 되고, 단어가 모이면 말이 되며, 말이 모이면 정신이 된다.
STORY 빅토리아 시대, 대영제국의 부활을 위해 세상의 모든 지식을 정의할 '옥스퍼드 사전 편찬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책임자로 부임한 이는 수십 개의 언어를 구사하는 괴짜 교수 제임스 머리(멜 깁슨). 그는 영어를 쓰는 모든 이들로부터 단어와 예문을 모으자는 파격적인 제안을 내놓는다. 전국에서 편지가 빗발치던 어느 날, 머리는 고전을 풍부하게 인용한
by
김태희 에디터
2021.06.07
리뷰
영화
[Review] 삶을 담은 언어, 그리고 언어로 살아가는 사람들 - 프로페서 앤 매드맨 [영화]
언어는 그 사람을, 사람은 곧 언어를 보여준다.
* 본 리뷰에는 영화의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빅토리아 시대, 전 세계의 4분의 1을 차지한 대영제국의 위상에 맞추어 모든 영어 단어를 정리하려는 “옥스퍼드 사전 편찬 작업”에 스코틀랜드 출신의 제임스 머리 교수가 책임자로 부임한다. 동료 옥스퍼드 교수진들과는 달리 학위를 보유하지 못했지만 여러 언어를 구사할 수 있으며 언어학에 조예가 깊은 그로서는
by
강지예 에디터
2021.06.07
리뷰
영화
[Review] 프로페서 앤 매드맨 [영화]
역사의 첫 페이지를 연 꿈의 프로젝트, 그 시작에는 두 천재가 있었다!
*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역사의 첫 페이지를 연 꿈의 프로젝트, 그 시작에는 두 천재가 있었다! 빅토리아 시대, 대영제국의 부활을 위해 세상의 모든 지식을 정의할 '옥스퍼드 사전 편찬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책임자로 부임한 이는 수십 개의 언어를 구사하는 괴짜 교수 제임스 머리(멜 깁슨). 그는 영어를 쓰는 모든 이들로부터 단어와 예문을 모으자는
by
최지은 에디터
2021.06.07
리뷰
영화
[Review] 사전은 여전히 건재하다 - 프로페서 앤 매드맨 [영화]
사전 편찬, 그리고 언어 뒤에서 집념의 추적을 벌였던 둘의 모습이 마음속에 오랫동안 머무를 것 같다.
역사의 첫 페이지를 연 꿈의 프로젝트, 그 시작에는 두 천재가 있었다! 빅토리아 시대, 대영제국의 부활을 위해 세상의 모든 지식을 정의할 '옥스퍼드 사전 편찬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책임자로 부임한 이는 수십 개의 언어를 구사하는 괴짜 교수 제임스 머리(멜 깁슨). 그는 영어를 쓰는 모든 이들로부터 단어와 예문을 모으자는 파격적인 제안을 내놓는다. 전국에
by
최은민 에디터
2021.06.06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내가 사랑한 톤(tone), 사랑한 순간(moment) [영화]
좋아하는 영화 있어요?
취미가 뭐예요? 영화 감상이요. 좋아하는 영화 있어요? 네, - 예요. 라고 말할 수 있었던 영화는 여러 개가 있다. 빠져든 계기는 감독, 배우, 혹은 연출 총 3요소의 이유로 아직 되새긴다. 하나 같이 살펴보면 '사랑'을 다루는 영화다. 그렇다고 내가 '사랑'에 낭만을 가졌느냐? 그건 또 아니다. 사랑? 사랑! 하는 영화도 싫다. 개인적으로 로맨스 코미
by
이서은 에디터
2021.06.06
사람
ART in Story
[인디View] GNID와 함께 하는 새로운 시작, 앤츠의 음악
당신이 주목해야 할 인디 레이블, GNID의 아티스트 파헤치기 (1)
당신이 주목해야 할 인디 레이블, GNID의 아티스트 파헤치기 (1) 글 - 작곡가 오상훈(Dike) '강남인디레코드(GNID)'라는 이름을 가진 레이블이 있다. 이곳은 10년 이상의 경력으로 꾸준히 활동 중인 프로듀서이자 '서기로그'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인 프로듀서가 만든 레이블이다. 나도 서기로그를 꾸준히 봐 온 구독자로서 강남인디레코드로 오기까
by
박형주 에디터
2021.06.03
리뷰
영화
[Review] 좋은 사람, 그리고 잔인한 사람 - 프로페서 앤 매드맨
'사람'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영화다.
* 스포일러가 많습니다. 영화 <프로페서와 매드맨>은 '사람'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영화다. 세상의 모든 영어 단어를 담은 사전을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옥스퍼드 사전을 편찬한 이야기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애초에 그랬다면 제목을 굳이 그렇게 짓지도 않았을 것이다. 편찬에 참여한 제임스 머리와 윌리엄 마이너를 단순히 '프로페서'와 '매드맨'으로만 생각하는
by
장지원 에디터
2021.06.03
리뷰
영화
[Review] 프로페서 앤 매드맨
이룸과 희생, 그 사이의 용서와 사랑
영화 <프로페서 앤 매드맨> 장르: 스릴러, 드라마 상영시간: 124분 감독: P.B. 셰므란 출연진: 멜 깁슨(제임스 머리), 숀 펜(윌리엄 마이너), 나탈리 도머(일라이자), 에디 마산(먼시) 개봉: 2021년 6월 2일 대영제국의 부활을 위해 세상의 모든 지식을 정의할 '옥스퍼드 사전 편찬 프로젝트'의 책임자로 부인하게 된 괴짜 교수 제임스 머리는
by
이시온 에디터
2021.06.03
리뷰
영화
[Review] 언어로 주고받은 희망 - 영화 '프로페서 앤 매드맨'
언어로 주고받은 희망. 우리는 기어이 서로에게 말을 걸어야 한다.
빅토리아 시대, ‘옥스퍼드 사전 편찬 프로젝트’의 책임자로 부임한 괴짜 교수 제임스 머리는 단어의 적절한 예문을 구하지 못해 편찬에 애를 먹는다. 그러던 어느 날, 그에게 고전을 풍부하게 인용한 수백 개의 예문을 담은 편지가 도착한다. 보낸 이는 닥터 윌리엄 마이너. 그의 도움으로 사전 편찬 작업에는 속도가 붙는다. 이에 제임스는 고마움의 뜻으로 완성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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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민 에디터
2021.06.0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비극은 우연인가 필연인가 - 매그놀리아 [영화]
끝없는 비극의 굴레
영화 <매그놀리아>는 한 퀴즈쇼를 중심으로 광범위한 인간사를 다루며 그 행간에 놓인 인간의 비극을 조명한다. 영화는 총 9명의 삶을 집약적으로 다루며 결국 인간이 겪는 비극은 끝없는 굴레임을 보여준다. 영화는 많은 이의 삶을 다룸에도 과하거나 지루하지 않다. 각 인물이 퀴즈쇼를 중심으로 얽혀 있단 것이 밝혀지는 순간을 향한 긴박함은, 단 한시도 화면에 눈
by
신나영 에디터
2021.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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