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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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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칼럼] 할말,잇슈(issue)다! 09 - 돌봄 노동, 서로를 위해 '귀기울이고' 서로에게 '기댈 수 있는' 사회를 향해
우리가 '할 수 있었던','하고 싶었던','해야만 했던' 말들을 이슈와 함께 전합니다.
우리는 태어나는 순간에서부터 세상을 살아가는 매 순간에 이어 마침내 다시 사라지는 순간까지도 누군가의 진심 어린 도움을 필요로 한다. 한편으로는 또 다른 누군가가 우리들로부터 전해지는 도움을 기다리거나 기대하기도 한다. 그리고 그 관심과 보살핌, 그 위로와 공감을 건네는 따듯한 손길들을 우리는 ‘돌봄’이라고 이야기한다. 그와 함께 주목을 받은 것이 바로
by
남윤서 에디터
2021.07.17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당신의 안에는 몇 살이 살고 있나요? - 너는 나의 봄 [드라마]
7살의 어린 ‘나’를 저마다 다른 방식으로 가슴 속에 품고 살아가는 어른들의 이야기.
우리는 어른이 되어도 가슴 속에 품은 어린 ‘나’와 함께 살아간다. 이것을 모르는 사람도 있고, 알더라도 부정하는 사람도 있다. 또한 어린 시절의 ‘나’를 계속 꺼내어 스스로를 힘들게 하는 사람도 있다. 그렇게 우리는 ‘어른’이라는 이름 뒤에서 저마다 다른 방식으로 어린 ‘나’와 함께 살아간다. 그런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가 TVN에서 새로 시작했
by
강득라 에디터
2021.07.12
리뷰
도서
[Review] 다시 찬란한 기쁨의 봄이 오리니 - 시가 인생을 가르쳐 준다
"맑은 마음으로 시에서 인생을 배웁니다"
책 읽는 것을 즐기면서도 나에게 시는 여전히 어렵다. 인문학 소설류도 어렵지만, 시의 단어에 함축된 의미를 알아차려 가며 시를 읊는다는 것은 나에게 있어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럼에도 시를 읽는 것만으로도 이유 없이 눈물을 흘릴 수 있을 만큼 좋은 시를 만나고 싶어서 시집 읽는 것 또한 게을리하지 않게 된 이유 중 하나다. 좋아하는 가수이자
by
정선희 에디터
2021.07.11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내게 전하는 매년 7월의 기획, '특별한 돌봄' [사람]
'자기 인식(Self-awareness)', 그 출발점에 서다
7월 2일 금요일. 2019년 내 스마트폰에 처음 연결되었던 WiFi가 1년 만에 다시 연결되는 순간이다. 벌써 세 번째 자동 연결이다. 갑자기 걸려온 전화에 엄마의 목소리가 들렸다. "은미 너 이번에도 거기 갔니? 조심해서 다녀와." 2021년 7월 2일의 한강 선유도 사진 매년 7월이면 찾는 곳이 있다. 해가 거의 사라질 무렵의 한강 양화지구 선유도공
by
권은미 에디터
2021.07.06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나의 봄날은 언제쯤 올까요? [영화]
유지태, 이영애 주연의 영화 '봄날은 간다'를 보고. 그 시절 그들의 봄날, 그리고 지금 나의 봄날
우리나라는 1년 동안 4번의 계절이 아름답게 피고 진다. 지구온난화다 이상기후다 해서 봄과 가을의 계절성이 지난 시절들에 비해 옅어지긴 했지만 사계절은 여전히 유효하다. 다양한 계절 덕분일까, 음악, 미술, 영화 등 장르를 막론하고 한국예술에서 계절은 중요한 은유의 소재로 쓰인다. 그 중에서도 봄과 겨울은 서로 극렬하게 대립되는 소재다. 일반적으로 겨울은
by
박도훈 에디터
2021.07.05
리뷰
도서
[Review] 코로나, 돌봄, 공공공간 - 출판저널 523호
완벽주의적 생각의 탈피, 생태 돌봄, 보편적 돌봄
최근 동네 카페에서 친구를 만났다. 나에 대한 정보의 업데이트가 없으므로 나의 근황 얘기를 별로 할 마음이 없어서 친구와 서로 최근 읽고 있는 책에 대해 얘기했다. 나는 일본 문화에 대한 이어령 작가의 분석글 <축소지향의 일본인> 그리고 독서 모임을 위해 열심히 읽고 있는 커트 보니것의 <제5도살장>을 읽고 있다고 했다. (두 권 다 추천한다) 친구는 가
by
박정민 에디터
2021.07.01
오피니언
공간
[Opinion] 돌아온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1' [공연]
'새로운 일상'에 선물처럼 찾아온 인생 봄날
오프라인 페스티벌의 귀환 우리 마음속에 설렘 가득한 오늘 따스한 바람에 실려온 노랫소리 우리 함께 부르는 멜로디 봄을 가득 채운 you're my everything 인생 봄날(2020) - 스텔라장&이민혁 코로나 시대가 열리고 모든 이들이 불편함을 안고 사는 상황에서, 간절한 바람을 담아 사용하는 단어가 있다. '포스트 코로나'. 세상에 등장한 지 얼
by
정서영 에디터
2021.06.30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1980년 광주의 봄, '오월의 청춘'들의 선택 [드라마/예능]
드라마 ‘오월의 청춘’이 보여주는 애도의 윤리
KBS2 드라마 <오월의 청춘>이 얼마 전 종영했다. ‘1980년 봄 광주, 다가올 역사의 소용돌이를 알지 못한 채 저마다의 운명을 향해 뜨겁게 달려가는 청춘들의 휴먼 멜로드라마’라는 소개처럼 이 드라마는 역사적 사건이나 영웅적인 인물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오월의 청춘>은 1980년 5월이 어떤 의미가 될지 짐작조차 못 한 채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이
by
정다영 에디터
2021.06.15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다시는 오지 않을 봄은 [사람]
여전히 떠나보낼 수 없는 것
나는 여전히 왕가위 감독의 영화를 보고 여전히 2000년대의 음악을 듣는다. 남들이 새로운 드라마에 열광할 때 나는 여전히 과거의 냄새가 물씬 나는 드라마를 보고 종종 과거 내가 좋아했던 순정 만화들을 찾아본다. 나는 여전히 과거의 것들에 가슴 설렌다. 내 영화적 취향을 만들어준 건 단연하건대 왕가위 감독이다. 처음 제대로 된 영화를 보고 싶었던 나는 사
by
신나영 에디터
2021.06.06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올해의 생일과 봄을 보내며
세상의 어떤 생일과 봄에 관하여
오월 하면 밝고 선명하고 화창한 이미지가 가장 먼저 떠오르기 마련이다. 그도 그럴 것이 오월은 찬란한 봄의 절정이며 더불어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성년의 날과 같이 누군가를 떠올리거나 축하하는 날들로 가득하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오월이 되면 각종 기념일에 관한 여러 노래들이 자동으로 흥얼거려지기도 한다. 그리고 오월에 대한 이야기 한 가지만
by
고민지 에디터
2021.05.29
오피니언
사람
[Opinion] 학생과 선생 그 어디쯤, 어느 봄날의 교생실습 [사람]
학교 현장에서 보낸 처음이자 마지막 한 달에 대한 가감 없고 솔직한 소회
지난 4월 5일부터 4월 30일까지 4주간 모교로 교육실습을 다녀왔다. 사범대, 또는 교직 이수과정에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과정인 교육실습은 누군가에겐 큰 부담으로, 반대로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설렘으로 다가올 수도 있을 것이다. 비록 교사의 꿈을 꾸고 있지는 않지만, 나의 경우 실습을 항상 후자의 그것으로 생각해왔었는데, 실제로 경
by
강민정 에디터
2021.05.27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늦봄을 닮은 책들 [도서]
이 계절의 책이 있다면
이토록 우리를 헷갈리게 하는 계절이 있었나. 계절에 속은 꽃은 피었다가도 움츠러들고, 물가에서 흩날리던 모기 유충들은 또 잠잠해졌다. 코끝이 시린 3월, 아픔과 시련을 견뎌야 했던 4월을 지나 행복과 불행 사이의 감정을 건네는 5월을 만났다. 다른 어느 계절보다, 봄에 대한 우리의 기대는 참 크다. 눈에 필터를 끼우듯 아지랑이가 널리 흐트러진 듯한 공기,
by
이민영 에디터
2021.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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