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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안녕하세요, 제 글 읽어보신 적 있으세요?
자기소개를 해보지 않겠냐는 제의를 받았다.
서론 글을 쓰겠다고 마음을 먹고 노트북 앞에 앉는다. 노래를 고른다. 오늘은 sista prod 의 Eyes blue like the Atlantic 이다. 얼마 전에 이웃 블로그에서 알게된 노래인데 들을 만하다. 그리고 워드를 켠다. 메모장을 열어 글 소재로 리스트를 만들어놓은 걸 주욱 훑는다. 생각날 때마다 틈틈이 적어두는 편이다. 아트인사이트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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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준영 에디터
2020.09.26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브릿팝을 더 생동감 있게 느끼고 싶은 당신에게 [영화]
브리티시 락을 좋아하면 이 영화들도 좋아할 것이다.
어떤 음악을 제일 좋아하세요? 라는 질문이 제일 어렵다. 하나만 꼽을 수 없기 때문이다. 특히나 한 노래에 꽂히면 그것만 질릴 때까지 듣는 나로서는 어떤 음악을 제일 좋아하냐는 말을 들을 때마다 이렇게 답하곤 한다. '요즘 제일 많이 듣는 건 이 노래야.' 시기마다 즐겨 듣는 노래가 다르기에 이렇게 답변하는 게 더 옳다고 생각했다. 나는 음악을 찾아 듣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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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현 에디터
2020.09.25
칼럼/에세이
에세이
[Opinion] The Birthday... [도서]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의 표지는 그림 한 점으로 책의 첫인상을 전달한다. 행복감을 표현한 그림이라 널리 알려진 샤갈의 그림이, 사강의 책장 앞에선 어딘가 묘한 분위기를 풍긴다.
민음사의 세계문학전집은 하나씩 사서 모으는 재미가 있다. 세로로 얇고 긴 판형에 들고 다니기에 편리하고, 여러 권을 책장에 꽂아뒀을 땐 알록달록하면서 통일성 있는 게 마음에 든다. 무엇보다 명화가 들어간 표지의 디자인은 그림 자체로 멋들어진다. 그것이 다른 출판사보다 민음사의 세계문학전집에 끌리는 이유다. 한 점의 명화가 문학작품의 첫인상일 때, 그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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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형 에디터
2020.09.23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무지개 시리즈-남색' 베토벤을 좋아하세요? [공연예술]
베토벤과 함께 충만한 쪽빛 감성으로
남색 무지개에서 남색은 파랑과 보라의 중간색이다. 사전적 의미도 그렇다. 우리나라에서 통용되는 남색은 짙은 파랑에 가깝다. 옷 색깔을 표현할 때 navy를 많이 쓴다. 무지개에서 남색은 indigo다. Bluish Violet이라고도 한다. 남색은 무지개 색깔 중에도 존재감이 희미한 편이라 무지개를 그릴 때 많이 생략하곤 한다. 남색(藍色)을 한국말로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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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 에디터
2020.09.17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좋아하는 것이 아닌, 좋아함에 대한 고찰 [사람]
급변하는 세상, 좋아하는 걸 해야한다면 이미 좋아하는 것을 하는 사람에겐 어떤 조언이 필요할까.
이미 좋아하는 것을 시작했다. 그리고 그 다음은 20살이 된 해 2월, 6살쯤 다녔던 미술학원에서의 경험이 불현듯 떠올라, 갑자기 미술을 시작해야겠다며 그렇게 미술과 디자인을 배운지 어언 5년 차다. 갓 성인이 되어 어릴 때 좋아해 시작하게 된 미술(이하 디자인)은 그 이후, 내 삶의 방식을 통째로 바꾸었다. 디자인을 시작하기 전과 후의 삶은 전혀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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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진 에디터
2020.09.12
칼럼/에세이
에세이
[관객 노트 Sigak] 1. 나는 왜 미술을 좋아할까?
"아, 나 정말 미술을 좋아했구나!"
고백하자면 지난 글을 마무리할 때까지만 해도 정말 쉬운 질문이라 생각했다. “나는 왜 미술을 좋아할까”라는 질문 말이다. 하지만 무엇인가를 써보려 고민을 거듭할수록 질문은 점점 더 어려워졌다. 미술을 좋아한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 미술이라는 어떤 세계의 범위 자체를 좋아한다는 건가? 아니면 어떤 작가나 작품을 좋아한다는 의미인 걸까? 그렇다면 어떤 작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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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예찬 에디터
2020.08.31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좋아하는 것들을 잘 쓰는 법 - 이슬아 작가 [사람]
아끼는 사람에 대한 담백하고도 진정성 있는 글을 쓰기 위해 이슬아 작가의 시선을 따라가본다.
좋아하는 것에 대해 쓰는 건 어렵다. 대상이 얼마나 멋진지 알려주고 싶은 마음에 수식어와 비유를 잔뜩 쓰게 되고 문장이 쉽게 느끼해지기 때문이다. 생일편지랑 비슷하다. 친구가 내게 얼마나 소중한지를 담백하게 전하고 싶어서 열심히 편지를 쓰지만, 다 쓰고 보면 적힌 건 상투적인 문구 뿐이다. 마음을 담백하게 표현하는 일이란 쉽지 않다. 좋아하는 사람을,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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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서윤 에디터
2020.08.27
리뷰
도서
[Review] 책 좋아하세요? - 책 좀 빌려줄래?
책이란 이런 것이었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책벌레'라고 한다. 책에 파묻혀 살면서 책으로 기쁨을 얻는 사람을 일컫는다. 이 책의 저자도 본업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책에 대한 사랑이 너무나 커서 이렇게 출판까지 하는 경지에 이르렀다. 재미있는 점은 책의 구성이 참 독특하다는 것이다. 보통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출판을 하면 에세이 형식으로 자신이 왜 책을 좋아하는지,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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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현 에디터
2020.08.25
리뷰
PRESS
[PRESS] 우리에게 필요한 '일사이트' - 일꾼의 말 [도서]
사장의 말 됐고, 일꾼의 말!
올해 여름, 나는 스타트업의 마케팅팀 인턴으로 일했다. 사회 초년생으로써 설렘 반, 걱정 반인 마음을 안고 첫 근무를 시작했다. 두 달간의 업무 생활이 순탄했냐고 묻는다면 물론 그렇지 못했다. 때로는 제대로 된 방법을 몰라 직선로가 아닌 우회로를 걸어야 했다. 매주 회의를 할 때마다 날선 피드백을 받으며 부족함을 느껴야만 했다. 매번 생각했다. 왜 학교
by
임정은 에디터
2020.08.19
오피니언
만화
[Opinion] 마스다 미리 좋아하세요? 전 좋아해요! [도서]
생각이 많은 밤에 침대 맡에 두고 읽을 만화책을 추천한다면.
종로 알라딘에서 알게 된 만화책 제작년과 작년은 유독 종로에 나갈 일이 많았다. 약속 시간 전후로 시간이 조금 뜰 때면 나는 서성거리다가 알라딘으로 들어가곤 했다. 그러면 나는 곧장 만화책 구역으로 가서 가지런히 놓인 책들의 제목을 눈으로 훑었다. 눈에 걸리는 책이 두어권 있었다. 단색의 배경 위에 동글동글한 폰트로 한 문장. <결혼하지않아도 괜찮을까?>
by
우준영 에디터
2020.07.15
오피니언
동물
[Opinion] 혹시 고양이 좋아하시나요? [동물]
링컨이 너를 만나기 전과 후
올해가 벌써 반이 지나갔다. 올 한 해 나에게 가장 큰 변화라면 (아직 반이나 남았음에도) 당연 결혼 생활일 것이다. 그 가운데서도 이전 생활과 가장 달라진 점은 내가 고양이를 키우게 되었다는 사실이다!!! 내 인생에 동물을 키우게 될 줄이야. 그것도 고양이를. 사실 살아 움직이면 모든 동물들은 나에게 (새끼는 귀엽기는 한데) 멀리서만 지켜보고 싶은 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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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진 에디터
2020.07.11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내가 에드워드 호퍼를 좋아하는 이유 [시각예술]
인간은 모두 외롭다
에드워드 호퍼를 처음 알게 된 것은 고등학교 1학년 때였다. 문화예술 애호가인 국어 선생님은 늘 내가 되고 싶은 어른의 모습을 하고 계셨다. 평범했던 어느 수업 시간, 정확한 맥락은 기억나지 않지만 선생님께서 에드워드 호퍼라는 화가를 가장 좋아하신다며 그의 작품을 보여주셨다. 아마 그때부터 마음속으로 '내가 좋아하는 화가는 에드워드 호퍼야.'하고 되뇌며
by
고민지 에디터
202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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