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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Review] 분열과 죽음으로 바라보는 존재, 연극 "낯선사람"
테아터라움 철학하는 몸. 연극 <낯선 사람>
시놉시스 유럽 연합군이 산둥지역을 침략하여 베이징 외곽에 도착했다. 이들은 중국의 의화단과 전쟁 중이다. 오스트리아 연합군 장교 울리히는 이들을 진압하고 있다. 젊은 중국인 혁명가 천샤오보는 자신의 나라에서 유럽 연합군이 곧바로 철수할 것을 요구하며 맞서 싸운다. 결국 울리히에게 붙잡힌 천샤오보는 사형장으로 끌려간다. 하지만 그는 가까스로 살아난다. 시간
by
김민혜 에디터
2019.05.17
리뷰
전시
[Review] 일상을 바라보며, 일상의 쉼표를 찍는 시간 '안봐도사는데 지장없는전시'
예술로 들여다보는 우리의 일상
일상을 바라보며, 일상의 쉼표를 찍는 시간 안봐도사는데 지장없는전시 24시간 속에서 무의미하게 스쳐 지나가는 각자의 순간들. 지극히 일상적이고 사소한 순간들이 '예술'을 만나면 어떻게 의미 부여될 수 있을까? 그 의미를 풀어보고자, 국내외 젊은 작가 21팀이 모였다. 제목은 안 봐도 사는데 지장없다고 지어놓고, 내용은 사는 내용을 담았다. 위트가 넘친다.
by
김민재 에디터
2019.05.13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오늘도 하늘 가득한 미세먼지를 바라보며 [기타]
누군가가 말하기를, 이제 선택은 우리가 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침에 무거운 눈을 일으키며 겨우겨우 핸드폰의 알람을 끄고, 인터넷 창을 들어가 지역 이름과 'ㅁ'을 치면 우리 지역 미세먼지가 연관 검색된다. 이 패턴이 하나의 루틴이 된 게 언제부터인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예전에는 인터넷 메인 창에 미세먼지 농도를 띄우지 않았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밖을 나가는데 마스크를 껴야 하는지, 오늘만큼은 먼지를
by
김소현 에디터
2019.04.25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가사로 바라보기 : 인간의 굴레에서 [도서]
인생에 대한 책 중 가장 회색에 가까운 책을 읽고싶다면 이 책을 추천하고싶다. 인생의 회색을 받아들이는데 조금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
가사로 바라보기 : 인간의 굴레에서 인생의 양탄자 Opinion 민현 #1 독서 오랜만에 책을 읽었다. 책을 읽지 않는다는 부담감이 나를 먼저 도서관으로 이끌었고, 의무감때문에 책을 읽고싶지는 않아서 중간에 포기하지는 않을 소설을 꺼내들었다. 서머싯 몸의 ‘인간의 굴레에서’는 이 영국 소설가의 자전적 소설로, 한 청년의 성장 과정을 담고 있다. 너무 사실적
by
손민현 에디터
2019.04.14
리뷰
도서
[Review]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는 나 "문화코드로 읽는 지구"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는 우리 문화, 익숙한 시각으로 바라보는 타문화
이 책에 소개된 다양한 연구결과와 예시들은 크게 세 가지로 정리해볼 수 있다. 우리가 이상하게 여기는 문화를 당연한 것으로 바라보는 것,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는 문화를 이상하게 바라보는 것, 그리고 전혀 몰랐다. 이 책을 읽으며 느꼈던 점을 몇 가지 주제들을 소개하며 말해보려 한다. 익숙하지 않다고 이상한 것은 아니다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낯선 것에 거부감
by
김채윤 에디터
2019.04.02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천개의 바람이 되어 [기타]
피기 시작한 꽃들을 보며, 한 번쯤 그들을 생각했으면 합니다.
전에 살던 집 마당엔 큰 목련나무가 있었다. 내가 아직 이름을 부여받지 않은 가녀린 생명일 때부터 교복을 입은 사춘기 소녀가 될 때까지 나와 함께한 나무였다. 아니, 우리 아빠가 지금의 내 나이일 때부터 우리 가족을 지켜보고 있었으니 내가 태어나기 훨씬 전부터 나를 점지한 삼신할매 같은 존재일지도 모르겠다. 매년 이맘쯤이면 목련꽃이 활짝 폈고 우리 가족은
by
김도연 에디터
2019.03.13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유토피아와 디스토피아, 그 사이에 놓인 우리 [시각예술]
미디어아트 <당신 속의 낙원>展을 통해 현재와 미래를 바라보다.
당신속의 낙원 Media YouTopia 2018.11.06. - 2019.03.17. 광주 시립미술관 <당신속의 낙원>展은 광주에서 2018 미디어아트 특별전으로 진행되는 전시이다. 2014년 광주는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에 선정되면서 다양한 미디어아트 전시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정기적인 노출을 통해 대중들에게 미디어아트라는 장르
by
고지희 에디터
2019.02.26
작품기고
[Dream collection] 그동안 걸어온 길과 나
그동안 했던 일들을 현재의 나를 보며 회상하고 추억한다.
illust by Hosun Sim '그동안 걸어온 길과 나를 마주 보며' 어두운 밤에 달빛에 나를 바라보는 거울에 그림자가 생기고 내가 지나간 길에는 흔적이 남았다. 밝고 영롱한 달이 내 흔적을 만들어주니 그 길이 고된 일이었더라도 지금 보면 보람찬 일이다. 나를 바라보는 거울은 그저 나를 비추고 있을 뿐이지만 이 거울이라는 존재 자체가 여러 기억과 회상
by
심호선 에디터
2019.02.23
작품기고
[주저리주저리] 초승달
하늘을 바라볼 때 마다 조금씩 변해있는 달.
초승달 crescent moon ; 음력 3일 경에 뜨는 오른쪽이 둥근 눈썹 모양의 작은 달. 문득 집에 가는 길, 혹은 집을 나서는 길에는 문을 열고 나와 보이는 하늘을 두리번 거리며 달을 찾아본다. 저녁, 밤 그리고 새벽에서 아침이 시작되는, 해가 뜨기 전까지 하늘에 담겨져 있는 달의 모습. * 달의 모양이 점점 변하는 과정을 지켜볼 때마다 늘 똑같은
by
이소현 에디터
2019.02.14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가사로 바라보기 : 연말정산 [문화전반]
그 은하수의 한줄기 빛이 내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 닿을 때 희망이 되고, 위로가 되고 사랑이 되기 때문에 나는 글을 쓴다.
연말정산 2018년에 담아두기 아쉬운 생각들 Opinion 민현 작년 한 해의 예산을 점검하고 정리하는 연말정산 아르바이트를 잠깐 맡았다. 2018년을 담아내는 수천개의 엑셀 칸을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다보니 기억을 담아내는 방법이 참 여러가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2018년이 지난 지 한참이 되었지만 연말정산도 보통 지금 때 끝나듯, 지나간 가사노트를 하나
by
손민현 에디터
2019.01.26
오피니언
여행
[Opinion] 가사로 바라보기 : 상해 견문기 [여행]
씨티팝이 어울리는 이 도시는 형형색색의 불빛이 가득한 야경처럼 휘황찬란하다.
상해 견문기 자유와 문화의 도시 Opinion 민현 자유의 도시 중국이라는 나라는 예전부터 나와 심리적으로 가까웠다. 필자의 친형은 스무살이 되자마자 중국으로 떠나, 지금 상해에 살고 있기도 하고 함께 살고 있는 형수님도 중국인이기 때문일까. 사실 그전에도 베이징, 백두산, 상해, 충칭 등 중국 여행을 여러번 다니기도 했고 한달동안 유학 아닌 유학을 경험하
by
손민현 에디터
2019.01.15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가사로 바라보기 : 스물넷 [기타]
내년이면 스물 다섯, 아 이렇게 부르는 것조차도 어색한 스물 다섯이 된다고 생각하니 벌써 어른이 된 것만 같고 그렇다.
스물넷 이렇게 살다보면 언제쯤 답이 나올까 Opinion 민현 어딘가 모르게 쓸쓸한 연말이다. 따뜻한 날씨는 추운 것보다 더 세심하게 마음을 건드린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은 그 쓸쓸함을 잊어내기 위한 약속과 술자리로 넘쳐난다. 이것들을 끝내고 돌아오는 버스에 앉으면 문득 어딘가 모를 허무함에 빠져있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이제는 이 시간이 돌아오지 않
by
손민현 에디터
2018.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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