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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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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공연
[REVIEW] 오래도록 영원할 희망의 찬가 - 프랑스 로맨틱 음악의 향연 [공연]
프랑스 로맨틱 음악, 존재 안에 살아 숨쉬는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다.
위로와 희망이 절실한 요즘, 사람들은 음악을 통해 서로에 대한 사랑과 연대감을 확인한다. 솔로 영상은 물론이거니와 오케스트라 같은 대규모 공연까지 문화와 국적을 초월한 다양한 언택트 공연이 펼쳐지기도 했다.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지는 않지만 음악에서 비롯된 감정의 공유는 인간에 대한 사랑과 연대의 소중함을 일으키기에 충분하다. "음악이 없다면 인생은 잘못
by
김지아 에디터
2020.06.01
리뷰
공연
[Review] 프랑스 로맨틱 음악의 향연 [공연]
시간 가는 줄 몰랐던 120분, 심포니 송과 함께하다.
가브리엘 포레, 파반느 올림 바단조, 50번 태교 음악으로도 유명한 곡이다. 한 번 들으면 ‘아, 이 곡이구나.’ 하는 곡. 이 곡은 포레가 사회적으로 어느 정도 성공한 지위를 갖추기 시작한 1887년에 작곡한 곡이다. 궁정 무곡 중 한 장르인데 느린 2박 계통의 차분함이 가장 큰 특징이다. 공작의 우아한 동작을 흉내 낸 곡으로, 템포가 느려 고독하고 슬
by
서휘명 에디터
2020.05.28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시끄러운 침묵은 이제 그만 [도서]
우리는 모두 문제의 책임과 해결할 힘을 나눠 가지고 있다.
읽은 책에 관한 생각을 정리하기 전에 나는 항상 왜 이 책을 읽게 되었는지, 많고 많은 책 중에 왜 하필 이것부터 내 손으로 들어 올렸는지 그 이유부터 서두에 밝히곤 한다. 그렇다고 거창한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베스트셀러니깐, 누군가가 추천해 줘서, 전에 재미있게 읽었던 책 작가의 또 다른 작품을 읽어보고 싶어서, 영화화된 소설이라서 등등. 이 책
by
신유나 에디터
2020.05.10
문화소식
공연
(05.27) 프랑스 로맨틱 음악의 향연 [클래식,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우아함과 세련된 아름다움을 가진 프랑스 작곡가 '생상'과 '포레'의 시간
프랑스 로맨틱 음악의 향연 - 함신익과 심포니 송 마스터즈 시리즈 Ⅱ - 우아함과 세련된 아름다움을 가진 프랑스 작곡가 '생상'과 '포레'의 시간 <기획 노트> 올해 코로나19 확산으로 문화예술 공연이 취소되고 있지만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리려는 예술인들의 의지는 끊기지 않고 있다. 함신익과 심포니 송은 코로나 역경을 딛고 공연을 재개한다. 5월의 봄
by
박형주 에디터
2020.05.10
리뷰
영화
[Review] 썸원 썸웨어 - 내 진짜 사랑은 어디에?
누군가를 사랑하기 전에, 나 자신을 먼저 사랑하는 것. 어쩌면 가장 어려운 것일지도 모르겠다.
소심한 연애 세포를 가진 남자 ‘레미’. 구 남친 극복이 과제인 여자 ‘멜라니’. 각자의 사연으로 쉽사리 새로운 만남을 시작하지 못하는 두 사람은 한 발자국 옆집에 살고 있지만 서로를 모르는 사이! 하지만 어느 날부터 운명처럼 계속 스치는 두 사람에게 인생을 바꿀 특별한 기회가 찾아오는데… 태어나지도 않은 줄 알았던 내 연인, 혹시 5m 옆 당신인가요?
by
정윤경 에디터
2020.05.02
리뷰
영화
[Review] '나'를 사랑한다면 'crush'는 저절로_Someone Somewhere - 썸원 썸웨어 [영화]
‘멜라니’는 전남친을, ‘레미’는 죽은 여동생을 정리할 용기를 냈다. 그랬더니 Someone이 Somewhere에 있었다.
01. 파리지앵 프랑스어로는 ‘남성’에 국한돼 있지만, 우리에게 ‘파리지앵’은 많은 것을 의미한다. 아니, 상징한다. ‘파리지앵’을 들었을 때, 내 머릿속을 스치는 단어들만 나열해도 꽤 많다. #로맨틱_파리 #에펠탑야경 #낭만 #바람둥이 #로맨티스트 #패션 #와인 #요리 #예술의나라_도시 음악이면 음악, 미술이면 미술, 분위기면 분위기 등등 모든 것을 다
by
홍서원 에디터
2020.04.30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영혼이 소진되지 않도록 - 비브르 사 비 [영화]
나의 삶을 살아가기 위한 투쟁,영화 <비브르 사 비>
편하게 집에 누워 빔 프로젝터로 영화를 보다 가끔 생각한다. 현대에 살고 있어 다행이라고. 전염병이 유행하고 있지만 2020년 현재의 나는 굶주리지도 않고, 위생적인 환경에 있으며 편리하게 보고 싶은 것을 본다. 게다가 한국이라는 소득 수준이 괜찮은 국가에 살고 있다. 이토록 쾌적하게 살고 있는데도우리는 '잘 살고 있다'는 확신을 갖기가 어렵다. 사람들의
by
김채영 에디터
2020.04.22
오피니언
여행
[Opinion] 나를 놓아준 도시 [여행]
일상으로부터 나를 놓아주었던 도시, 파리
놀러 가기 위해서 학교를 빼먹었다. 수업만 빠진 게 아니라 시험도 가뿐히 넘겨버렸다. 오직 여행을 위해서! 생전 처음 하는 경험이었다. 동행하는 이가 없어서 그런지 첫 일탈에 대한 설렘도, 두근거림도 없었다. 홀로 하는 여행도 해봤고, 많은 여행을 해본 건 아니지만 나름대로 여기저기 다녀본 경험이 있었다. 그런데 이런 여행은 처음이었다. 오직 한 장소를
by
홍혜민 에디터
2020.04.09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관능으로의 언어적 초대 - 모데라토 칸타빌레 [도서]
백 페이지 남짓한 이 작은 중편 소설 속에는 이성으로는 가늠될 수 없는 광적인 사랑에 대한 고민이 들어있다.
어느 작품을 고르든 절대 실망시키지 않는 작가가 있다. 타율이 좋은 대타 같은 작가랄까. 선발 타자로 출전시키지 않고, 승부의 분수령에만 이따금씩 대타로 출전시키는 그런 선수 같은 작가 말이다. 중요한 순간에 믿고 기용할 수 있는 그런 선수가 감독의 용병술을 완성시키는 것처럼, 일상의 반복 속에서 감각이 둔해졌을 때 믿고 고를 수 있는 그런 작가가 필요하
by
한승빈 에디터
2020.04.05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결국은 사랑이 한다 - '샤갈'의 그림 이야기 [시각예술]
마르크 샤갈의 그림 속 '연인' 이야기
필립 가렐 감독의 영화 〈질투〉는 예술의 유구한 주제, ‘사랑’을 탐구한다. 연극배우 루이는 역시 배우인 클로디아와 사랑에 빠져 아내와 어린 딸을 뒤로하고 집을 나간다. “영원히 사랑해”, “난 나 자신을 알아” 등등, 극중 루이의 대사는 대체로 못 미더운 것 투성이다. 절대 불가능까지는 아니어도 그는 인간이 좀처럼 도달할 수 없거나 유지하기 힘든 경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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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라 에디터
2020.03.2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조국을 위해 바다로 나간 자들의 이야기 [영화]
잘 다뤄진 잠수함은 바다보다도 조용하다.
*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시력이 어떻게 되세요? 라는 질문에 대답하지 못하는 사람은 보기 드물다.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대략 0.5 정도에요.’ ‘왼 눈은 1.8 오른 눈은 1.2에요.’ ‘안경 압축을 3번이나 해야 하는 심한 마이너스에요.’와 같은 대답처럼 대부분의 사람이라면 본인 시력을 얼추 알고 있기 마련. 그럼, 청력이 어떻게 되세요?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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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안나 에디터
2020.03.2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사랑의 업적 - 영화 '이브 생로랑의 라무르' [영화]
당신은 지금 누구를, 무엇을 사랑하고 있는가. 그리고 그 사랑을 위해 어떤 일을 하고 있는가.
지금부터 내가 하려는 이야기는, 그러니까 말하자면 나의 오랜 짝사랑에 관한 것이다. 그가 세상을 떠난 지도 어느새 3년이 되어간다.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이브 생 로랑의 연인이자 지금의 생로랑 브랜드를 있게 한 장본인, 탁월한 사업가, 프랑스 역사상 사회당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대통령이 된 프랑스와 미테랑의 열렬한 지지자이자 굵직한 정치 후원가, 〈르 몽드
by
이세라 에디터
2020.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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