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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도서
[리뷰] 천재 보모 사진작가의 숨겨진 비밀, 책 '비비안 마이어'
이제 그녀를 이해하게 되었으니, 다음은 그녀를 느낄 때다!
나는 유독 사진이 어렵다. 우후죽순으로 늘어나고 있는 사진전들과 그들의 인기를 보면서, 몇 번 그 대열에 합류해 보기도 했다. 하지만 사진 앞에서 또 다른 사진을 찍는 사람들을 보며, '이게 뭐지?'라는 또 다른 물음표를 얻었을 뿐이었다. 엄연한 하나의 학문으로, 심지어 분석과 연구의 대상이기도 한 사진인데. 이렇게까지 감흥이 없는걸 보면... 설마 나,
by
김규리 에디터
2022.08.17
리뷰
도서
[Review] 보모 사진작가 비비안 마이어의 생애를 추적하다
이 책은 비비안 마이어의 작가론적 이해에 있어 중대한 출발점이 된다.
예술가의 과업은 작품 창작에서 끝나지 않는다.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해 작업에 정진할 뿐만 아니라, 그 결과물을 통해 스스로의 예술적 가치를 바깥세상에 드러내야 하고 더 나아가면 자신만의 작품세계가 정립된 일련의 과정 자체가 서사가 되어야 한다. 예술가로 살아가는 목적이 순수한 창작욕의 충족에서 그치지 않고 이로 하여금 세상 앞에서 목소리를 떨치는 것이라면
by
유수현 에디터
2022.08.16
오피니언
미술/전시
[오피니언] 조작된 이미지로 바로 읽는 현대 사회의 진짜 얼굴 [미술/전시]
인류와 문명에 대한 깊은 통찰을 담은 현대 사진의 거장 안드레아 거스키의 작품들
회화와 구별되는 사진의 가장 주요한 특징은 “재현성”에 있다. 아무리 실제와 유사하게 그린 그림이라도 사진만큼 피사체를 똑같이 재현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진 역시 완벽하게 객관적이라 할 수 없다. 셔터를 누르는 것은 결국 사람이고 그의 의도는 명백히 사진에 담길 수밖에 없다. 그렇다 보니 어떠한 목적을 위해 의도적으로 실제 사실과 다르게 왜곡하
by
이혜민 에디터
2022.08.16
리뷰
도서
[Review] 상자 속 인생을 가득 채워 다닌 사람 - 비비안 마이어 [도서]
일상 속 작은 아름다움을 포착한 사람, 비비안 마이어의 삶 따라가기
비비안 마이어와의 첫 만남 나는 OTT 플랫폼 속 그의 강렬한 흑백 사진 포스터에서 비비안 마이어의 존재를 인식하게 되었다. 그 영화는 내 예상 별점이 높은 작품이라며 추천 작품에 떠 있었는데, 다큐멘터리에는 큰 관심이 없어서 처음엔 그다지 흥미가 없었다. 그럼에도 OTT 플랫폼 속 재밌는 콘텐츠를 찾아 유영하고 있을 때 종종 그 포스터를 마주했고, 결국
by
전지영 에디터
2022.08.15
리뷰
도서
[Review] 창고를 가득 채운 생생한 삶의 단편들 - 도서 '비비안 마이어'
보모 사진 작가의 비밀스러운 삶 속으로
"나는 내 인생을 가지고 왔고, 내 인생은 이 상자들 속에 있어요." - 비비안 마이어가 고용인에게 한 말 2007년, 시카고의 한 경매장에서 나온 상자가 미국 사진계를 발칵 뒤집었다. 현상되지 않은 필름처럼 그대로 있던 보모 사진작가 비비안 마이어의 삶이 세상 밖으로 나왔다. 사람들은 그동안 은둔하며 살아온 그녀의 삶을 궁금해하기 시작했다. 처음 그녀의
by
한승하 에디터
2022.08.15
리뷰
도서
[Review] 카메라를 들어 사람들을 연결하다 : 책 '비비안 마이어'
수많은 이들이 그의 존재를 알게 되었다. 외골수 같은 삶을 살면서도 사람을 쫓고, 담고, 이를 통해 세상과 연결되었던 사람을.
사진. 곰곰이 생각해 보지 않은 주제다. 관심이 아예 없다기보다는 서서히 꺼진 쪽에 가까운. 기억하는 건 중학생 2학년 때인데, 한창 DSLR을 갖고 싶었다. 용돈을 꼬박꼬박 모으고 혹여나 누가 훔쳐갈까 서랍장 깊은 곳에 숨겨두었는데 어느샌가 열망이 닳았다. 그 돈을 후에 어디에 썼는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카메라를 사지 않았고. 이삼 년 전까지만 해도 사
by
박윤혜 에디터
2022.08.14
리뷰
도서
[Review] 시선의 아카이브, 비비안 마이어 [도서]
보모 사진작가의 카메라 속에 담긴 삶, 사람, 시선
우리는 왜 사진을 찍는가.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는 거추장스럽게 무거운 카메라를 들고 나서지 않아도 쉽게 핸드폰으로 고화질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그리고 우리는 시도 때도 없이 카메라 어플을 켜 셔터를 누르곤 한다. 그렇다면 무언가를 “찍고 싶다”는 욕망은 어디에서 기인하는 것일까. 아마도 무의식적인 지금 내 눈 앞에 보이는 것을 기록하고 싶다는 생각
by
박소현 에디터
2022.08.14
리뷰
도서
[리뷰] 배꼽에서 바라본 자신의 얼굴 - 비비안 마이어
사진가 비비안 마이어, 그녀의 각도를 좇아보자.
거리는 하나의 연극이다. 한 사진가가 자신의 프레임 안에 담길 무대를 자신만의 미장센으로 꾸며낸다. 그는 인물들과 거리의 소품을 역동적으로 배치하여 유머러스함을 뽐낸다. 아무래도 이 연출가는 재밌는 장면을 꽤 좋아했던 것 같다. 반면, 거리의 얼굴들에 담긴 순간의 표정과 인상을 담아내기도 한다. 따스하게 웃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의심 어린 눈빛으로 렌즈
by
장민경 에디터
2022.08.13
리뷰
도서
[Review] 현장감을 가진 사진 - 비비안 마이어 [도서]
도시를 거닐며 비비안이 거리를 기록한 방식을 확인해보세요.
여기, 사진만 봐도 하품이 옮는 현장감을 가진 사진이 있습니다. 바로, 비비안 바이어의 사진입니다. 책 속에는 복잡한 가족사를 극복하고 독립적이고 진취적으로 자기 삶을 구축해나간 작가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습니다. 비비안 마이어의 초기 작품부터 대표작까지 살펴볼 수 있으며, 연구장비와 기술 및 장비에 대한 설명도 확인할 수 있어요. 도시를 거닐며 거리를 기
by
윤민주 에디터
2022.08.13
리뷰
도서
[Review] 찰나의 순간을 포착하는 동안 – 비비안 마이어
'비비안 마이어' 그녀의 카메라는 모든 삶의 찰나를 담는 그릇이다.
찰나의 순간을 기다리는 설렘 엄마가 사용하던 옛날 카메라에 필름 한 통이 들어있었다. 나는 곧장 사진관으로 달려가 현상할 수 있는지를 물었다. 주인은 해 봐야 안다고 대답했다. 스마트폰이나 디지털카메라와는 다르게 필름 카메라는 바로 인화되는 것이 아니라 기다리는 재미가 있다. 나는 곧 수십여 년 전 놀이공원에 찍은 젊은 엄마의 모습과 조우했다. 과연 제대
by
최아정 에디터
2022.08.12
리뷰
도서
[Review] 비비안 마이어, 사진에 언어를 담다.
작가의 언어가 담긴 사진
나는 책을 통해 비비안 마이어(Vivian Maier, 1926.02.01~2009.04.21)를 알았다. <예술가의 일(2021, 조성준)>이었나? 작년에 읽었던 책이었고, 이 사진 봤는데? 하는 생각과 동시에 비비안 마이어의 히스토리가 인상 깊어 금붕어 수준의 기억력에도 불구하고 여태 그녀를 기억하고 있다. 물론 가장 큰 이유로 그녀가 가진 사연과 비
by
이서은 에디터
2022.08.11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알몸사진을 찍어 보았다.
식단·운동 하나도 없이 "바프" 찍는 법
‘바디프로필’을 찍었다. 단 한 번도 운동하지 않았고, 먹고 싶은 걸 참은 적도 없었다. 남들이 ‘바프’를 찍기 위해 들이는 수고와 스트레스를 ‘요만큼도’ 겪지 않은 채 사진을 찍었다. 어떻게 했냐면, 그냥 찍었다. 있는 그대로, 지금 이 상태로. 바디프로필 문화 근 몇 년 사이 일반인이 스튜디오를 빌려 전문가적 사진을 찍히는 문화가 유행하고 있다. 일반
by
박태임 에디터
2022.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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