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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Opinion] 여러분에게 동물의 숲이 있었다면 내겐 마비노기가 있었다 [게임]
오늘날 우리가 <동물의 숲>에 열광하는 이유. 그 시절 <마비노기>를 그리워하는 이유.
어두운 바, 손님이라곤 한 명 밖에 없는 그곳에서 개는 기타를 치며 노래한다. ‘나비보벳따우, 나비보벳따우.’ 의미를 도저히 알 수 없는 이상한 말들뿐이지만 가볍게 통통 튀는 기타 소리와 함께 그 노랫말들을 가만히 듣고 이따 보면 마음은 어느새 촉촉하게 젖어든다. 역시 아무리 개라고 할지라도 단 한 사람을 위해 노래해 준다는 건 감동적이다. 아는 사람은 모
by
이중민 에디터
2020.05.01
오피니언
게임
[Opinion] 눈처럼 흩어진 영웅 이야기 - "설원의 음유시인" [게임]
차원의 도서관 에피소드 <설원의 음유시인>
어릴 적 나는 눈을 좋아했다. 그래서 몸을 움직이기 싫을 정도로 매서운 추위가 와도 눈이 내리는 겨울을 좋아했다. 하얗고 예쁜 눈송이가 하늘에서 내리는 게 신비롭고 아름다웠다. 눈이 오는 날이면 눈을 비비며 일어나 밖으로 나가 눈을 뭉쳐 눈사람을 만들고 눈싸움을 하고, 아무도 밟지 않은 곳에 발자국 남기고 뿌듯해하며 눈 위에 누워 하늘을 바라봤다. 지금,
by
오지영 에디터
2020.04.27
오피니언
게임
[Opinion] 향수를 자극하는 '모여봐요 동물의 숲', 인기가 심상치 않다 [게임]
동물의 숲, 혹시 기억하시나요? 아날로그 감성으로 힐링을, '모여봐요 동물의 숲'
최근 20대 사이에서, 그리고 게임 유저들 사이에서 모여봐요 동물의 숲 (이하 ‘모동숲’)이 심상치 않은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각종 SNS에서는 ‘나만 모동숲없어’라는 등의 품귀현상을 일으키는 닌텐도 스위치 기기와 모동숲 게임에 대해 구매 의지를 표현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고, 트렌디한 문화를 다루는 각종 매체 사이에서도 닌텐도 스위치와 ‘모동숲’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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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진 에디터
2020.03.29
오피니언
영화
[Opinion] 고기 안 먹으면 단백질 섭취는 어디서 해? "더 게임 체인저스" [영화]
채식과 단백질의 상관관계
‘채식’과 ‘운동선수’라니, 꼭 형용모순처럼 들린다. 넷플릭스에 있는 다큐멘터리 영화 <더 게임 체인져스 The Game Changers>는 채식하는 운동선수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1시간 30분 정도의 러닝 타임 뒤에는 채식과 운동선수만큼이나 서로를 잘 설명하는 단어는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 영화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제작에 참여해 화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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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현 에디터
2020.03.07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이길 수밖에 없는 게임 [영화]
부수는 영화, <당갈>
* 스포 주의 영화에는 다양한 장르가 있다. 일상, 드라마, 스릴러, 공포, 코미디, 액션, 스포츠, 판타지 등등. 영화 타이틀을 검색하면 꼭 붙어 나오는 분류 방식이다. 그러나 생각보다 직관적이지 못하다. 중심 소재나 사건을 파악하기 위해선 그 밑에 나열된 줄거리까지 읽어야 대강 감이 잡힌다. 때로는 줄거리마저 명확하지 못하다. 물론 영화를 보기 전에
by
박윤혜 에디터
2020.03.05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이 시국에 공부하는 오타쿠론 Part 1 [문화 전반]
오타쿠들은 단순히 사회부적응자나 바보가 아니다.
*이 글의 내용은 아즈마 히로키의 책 <동물화하는 포스트 모던>을 기반으로 함을 밝힙니다. 이 시국에 오타쿠라니 요즘 같은 때에 일본 문화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조심스럽다. 하지만 이런 때일수록 더 많이 공부해야하고 알아야한다고 생각한다. 무조건적인 배척이 아니라 일본에 대한 경제적, 문화적 이해를 바탕으로 나아갈 때 건설적인 문제해결이 이뤄질 수 있다
by
김인규 에디터
2020.02.11
오피니언
게임
[Opinion] 두번째달의 연주로 듣는 게임음악 - "MapleStory The Indiction" [게임]
MapleStory The Indiction '메이플스토리' 15주년 기념 프로젝트 앨범
세계 각국의 민속 음악을 친근한 방식으로 재해석하는 밴드 두번째달이 메이플스토리와 만났다. 어김없이 이번 앨범 《MapleStory The Indiction》에서도 두번째달의 에스닉한 색깔이 강하게 묻어있다. 그들의 풍부한 음악적 색깔이 강하게 묻어있다. 어떤 때는 화려한 축제처럼 화려하고 경쾌한 음악이 차분하고 감성적으로 변하기도 하고, 원곡보다 더 깊
by
오지영 에디터
2020.01.31
오피니언
공연
[Opinion] 평생 사랑을 갈구하던 아이의 자유를 향한 마지막 게임 [공연예술]
연극 <엘리펀트 송>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무언가를 이끌어내려는 정신과 의사와 진실을 사이사이에 숨긴 채 알 수 없는 말들을 쏟아내는 환자. 이런 소재가 신선하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극 <엘리펀트 송>은 관객들을 인물들의 심리 게임 속으로 완전히 몰입시킨다. 마이클은 충분한 사랑을 받지 못해 외롭지만 동시에 아주 영리한 아이였다. 간호
by
정다영 에디터
2020.01.14
리뷰
도서
[Review] 요즘 세상에 책을 만든다는 건 - 출판저널 514호 [도서]
이 책을 책상 위에 올려두고 나는 책에 대해 생각한다. 책은 무엇이었고, 지금은 무엇이고 앞으로 무엇이어야 할까.
21세기에 책을 만든다는 건 이 책을 책상 위에 올려두고 나는 책에 대해 생각한다. 책은 무엇이었고, 지금은 무엇이고 앞으로 무엇이어야 할까. 나는 스스로를 글 쓰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산다. 변변한 책 한 권은커녕 원고를 들이밀어 본 적도 없으면서 그렇다. 공개된 곳에 내 글을 보여줄 기회가 전혀 없던 시절부터 그래왔다. 읽고 쓰는 건 내가 배운 몇 안
by
김인규 에디터
2020.01.02
오피니언
게임
[Opinion] 넥슨 게임 문화 축제 - 네코제 8 [게임]
넥슨 게임 문화 축제 <네코제>가 2019년 11월 30일과 12월 1일에 개최되었다.
넥슨에선 1년에 2번, ‘네코제’라는 축제의 장이 열린다. 다양한 창작 활동을 전시하거나 창작물을 판매하기도 하는데, 무엇보다 ‘네코제의 밤’ 프로그램은 게임 음악 콘서트가 열린다. 과거에는 넥슨 게임의 음악만을 대상으로 했는데, 2018년에는 ‘블리자드’ 게임사와 협력해 콘서트를 꾸몄다. 콘서트에서는 게임 음악 아티스트를 비롯해 일반인의 커버 곡을 들을
by
오지영 에디터
2019.12.31
오피니언
게임
[Opinion] 국악으로 듣는 게임음악 - '국악외전' 음악회 [게임]
바람의 나라에서부터 천애명월도까지, 국악으로 만나는 게임 음악회 <국악외전>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9월 28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새로운 게임 음악회가 개최되었다. 게임 음악과 국악이라는 낯선 만남이 성사된 것이다. ‘국악 음악회’는 실험적이고, 과감한 시도이기도 하며, 게임 음악회의 범위를 넓혔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국악은 내게 생소하기도 했고, 이해하기 어려운 장르라는 생각이 있었다. 그래서 ‘국악’ 음악회를 잘 감상할 수 있을까 걱정했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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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영 에디터
2019.12.30
오피니언
게임
[Opinion] 코 묻은 돈 뺏던 것들 ② - 오락실 게임 [게임]
2000년대 문방구를 점령한 오락실 게임 세 가지
종종 영화를 보고자 극장을 찾을 때면, 그 근처에는 대부분 오락센터가 있었다. 우리는 오락센터에서 자동차 운전석과 흡사한 형태로 이루어진 레이싱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커다란 총을 두 손에 쥐고 괴물들을 무찌르는 슈팅 게임 또한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번화가에 많이 생겨난 ‘VR(Virtual Reality) 게임방’도 있다. 우리는 그 곳에서 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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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영 에디터
2019.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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