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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혼잣말을, 외국어로 한번 해보시죠 - OPIc 후기
세련된 '혼잣말'을 탄생시키는, OPIc 꿀팁
초록색 포털사이트 검색창에 '혼잣말'을 쳐보았다. 검색결과의 1페이지 상단에는 혼잣말에 관한 꽤 부정적인 언어들이 즐비했다. 예컨대 "혼잣말이 너무 많고 산만해서"와 같은 고민이 눈에 띄었고 '정신병'이라는 가슴이 철렁한 키워드까지 보였다. 새삼 혼잣말의 의미가 부자연스럽고, 일상적인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신기하게도 나는 혼잣말을 모국어가
by
신지예 에디터
2022.07.29
문화소식
전시
[전시] 비비안 마이어 사진전 [그라운드시소 성수]
누구에게도 보여주지 않은 15만 장의 필름
비비안 마이어 사진전 - 비밀스러운 사진가 - 누구에게도 보여주지 않은 15만 장의 필름 <전시 소개> 미스터리한 천재 사진가, 롤라이플렉스의 장인. 누구에게도 보여주지 않은 15만 장의 필름. 이제는 많은 수식어로 불리는 사진가 "비비안 마이어(VIVIAN MAIER)"의 사진전이 오는 8월 4일 목요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그라운드시소 성수"에서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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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주 에디터
2022.07.28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흩어져있던 나를 모아봅시다
오늘도 저의 한 면을 발견합니다.
2022년 6월 30일. 기대 않고 있던 아트인사이트 에디터로의 합격 소식이 전해진 날이었다. 몇 날 지나지 않았지만, 이날을 기점으로 나의 일상은 조금 달라지고 있다. 글을 쓸 수 있는 소재를 찾기 위한 노력으로 나 자신에게 더 집중했고 그 집중은 내 주변인들에게도 뻗어나갔다. 이 집중의 힘을 빌려, 혼자일 때도 친구와 함께일 때도 언제 어디서든 항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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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은 에디터
2022.07.28
작품기고
The Artist
[오늘의 시선] 완벽의 반대말_
완벽하지 않은 콘텐츠들
완벽의 반대말_ '좀 더 완벽하게 제작하고 싶다.' 그림을 그리면서 늘 생각하는 것 콘텐츠를 제작하는 모든 이가 매일 하는 생각 최근 SNS에서 우연히 본 문장이 있다. '쓰레기 콘텐츠를 많이 만들자.' 세상에 내놓을 수 없다고 생각해도 일단 만들고 공유하자. 누군가는 그로 인해 새로운 영감이 생길 수 있다. 이 문장을 보고 알 수 없는 자신감이 생겼고
by
박지선 에디터
2022.07.24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공평과 공정 사이
한 걸음더
“솔직히 말해서 주변에 취업한 사람들을 보면 이젠 현타가 와.” 오랜만에 만난 대학 친구가 내게 한 말이었다. * 지난주엔 미국에서 대학을 다니던 친구가 방학을 맞아 한국으로 돌아왔다. 그는 종종 내게 유학을 하며 만나게 된 여러 사람들에 대해 얘기해 주곤 했는데, 그러한 그의 이야기들은 때때로 내가 갖고 있는 걱정들을 덜어주는 힘이 되어 주었고 동시에
by
강현지 에디터
2022.07.23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나의 이 시국 교환학생 일기 11
나의 이 시국 교환학생 일기는 여기서 이만 마무리하고자 한다.
지난주 목요일 오후에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돌아온 지 어느새 일주일이 지났다. 그동안 많은 일이 있었다. 순조로웠다고는 말 못 하지만 그래도 별일 없이 여행을 다니다 보니 나도 모르게 방심했던 것 같다. 한달 반 동안의 여행 일정을 마무리하고 샤를 드골 공항으로 가는 기차를 타러 가는 데서 일이 터지고야 말았다. 정확히 말하자면 파리 북역에서 샤를 드골
by
신민정 에디터
2022.07.23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나는 그의 피부 속에 살아있다.
옅어진들 지워지진 않을 우리의 한 시절
L은 네 개의 타투를 가지고 있다. 오른쪽 팔뚝에는 아빠의 고향인 아프리카 대륙을 새겼고, 손가락에는 할아버지의 성을 새겼으며, 발목에는 언니의 이니셜을, 손목에는 어릴 때부터 어머니가 그려줬던 꽃을 새겼다. 이처럼 L의 몸에 새겨진 모든 타투는 그의 가족을 상징한다. 만난 지 얼마 안 되었던 어느 날, 타투의 의미를 하나하나 짚어주며 그는 자랑스럽게 웃
by
김지은 에디터
2022.07.21
문화소식
전시
[전시] 바티망 [노들섬 복합문화공간]
전 세계가 열광한 관객 참여형 설치 예술
바티망 - Bâtiment - 전 세계가 열광한 관객 참여형 설치 예술 <전시 소개> "눈이 보여주는 것은 잊고, 머리가 말하는 것에 주의를 기울이세요" 현대미술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아르헨티나 출신의 세계적인 아티스트, 레안드로 에를리치(Leandro Erlich)의 대표작 [바티망(Bâtiment)]이 오는 7월, 서울 노들섬 복합문화공간에서 국내 최초
by
박형주 에디터
2022.07.16
작품기고
The Artist
[그림] 고개를 들어야 했어
기쁨도 두려움도 직접 눈으로 확인했을 때 진짜가 된다
<고개를 들 때> 벽 너머에 무엇이 있는지 보려고 하지 않았다. 어차피 힘들고, 마음에 들지 않을 것들로 가득 차 있을 거라 생각해서. 하지만 약간의 호기심과 용기를 한 움큼 쥐고 고개를 들어보니 한 없이 높은 줄 알았던 벽은 생각보다 낮았고 그 너머엔 예상치 못한 무지개 같은 것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by
이채원 에디터
2022.07.09
문화소식
전시
[전시] 검은 숲展 : 박이도 개인전 [갤러리조선]
풍경 속에 혼재된 기억의 흔적
검은 숲展 - 박이도 개인전 - 풍경 속에 혼재된 기억의 흔적 갤러리조선 북촌로 5길에 위치한 갤러리조선은 2022년 7월 6일부터 2022년 7월 27일까지 박이도 작가의 개인전 <검은 숲>을 지하 1층과 2층 공간에서 개최한다. 박이도 작가는 풍경화를 본격적으로 다루어 과거 '검은 숲'에서의 강렬했던 감흥을 회상한다. 전시 제목이기도 한 "검은 숲"은
by
최세희 에디터
2022.07.09
문화소식
전시
[전시] 다정하게 그윽하게展 : 조수정 개인전 [갤러리 단정]
빛처럼 소중한 삶의 가치
다정하게 그윽하게展 - 조수정 개인전 - 빛처럼 소중한 삶의 가치 갤러리 단정 좁은 골목과 대형 박물관이 공존하는 북촌 정독도서관 옆길에 위치한 갤러리 단정은 지난 2월 문을 열었다. '예술과 영감이 피어나는 샘터'라는 '단정(丹井)'의 의미가 깃든 본 공간은 지역 작가들을 발굴해 알리기 위한 예술 샘터 프로젝트를 추진해오고 있다. 현시점에는 2022년
by
최세희 에디터
2022.07.08
칼럼/에세이
에세이
[영화와 영화가 만나] 산골짜기에서 영화 보기 2 - 2022 무주산골영화제
이틀 간의 행복했던 무주 여행
* 이전 글과 이어집니다. 생애 처음 본 산골짜기 야외극장은 뭐랄까, 의외였다. 생각보다 영화를 보는 환경이 열악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잔디밭 앞에 놓인 스크린의 크기는 적당히 큼지막했고, 외부 소음이 한층 덧대어져 들리는 영화 소리는 생생한 현장감을 경험케 했다. 배우들의 목소리가 산골짜기로 널리 널리 울려 퍼졌다. 40도쯤 기울어진 언덕의 경사도 역시
by
윤아경 에디터
2022.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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