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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Review] 내가 선택한 성별을 후회합니다_ 연극 "후회하는 자들"
성별을 선택한다는 것은 역할일까, 생물학적 성일까
영화 <나의 장밋빛 인생>의 주인공 루도빅은 여자가 되고 싶어한다. 하느님이 자기에게 XX를 주었어야 했는데 실수로 벽난로를 통해 Y를 주었다고 생각한다. 여자아이의 옷을 좋아하고 인형 놀이를 즐겨한다. 같은 초등학교에 짝사랑하는 남자애도 있다. 여자가 되고 싶어 하는 7살 루도빅. 만약 60세가 된다면 과연 자신의 성별에 대해 바라보고 있을까? 극단 산
by
연승현 에디터
2019.12.17
리뷰
공연
[Review] 연극_후회하는 자들
선택의 결과
어떤 말로 리뷰를 시작해야 할지 정말 가장 걱정이 되었던 연극이었다. 성전환, 성소수자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하고 실제 다큐멘터리를 각색한 연극이라서 더 그랬던 것 같다. 먼저 연극 ‘후회하는 자들’은 다큐멘터리 촬영감독과 미카엘, 올란드라는 배우가 등장한다.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배우 이미연, 김주혁이 과거를 회상하는 듯 말하던 것과 비슷한 형식으
by
이송민 에디터
2019.12.14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선택의 순간 - 터미네이터 [영화]
터미네이터가 돌아왔다. 그리고 그들은 또 다시 미래를 만들었다.
격렬한 폭발음과 먼지 구름, 그 사이로 붉은빛이 아른거린다. 그렇게 등장하는 빛의 정체는 터미네이터. 그의 눈이다. I’ll be back과 엄지 척. 터미네이터 하면 떠오르는 장면이다. 터미네이터가 28년 만에 정식 후속편으로 돌아왔다. 영화에 반복적으로 나오는 대사는 ‘선택’이다. T-800은 명령에 따라 미래 대항군의 리더인 존 코너를 죽이고 추가
by
김상현 에디터
2019.11.13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Begin Again’ 프로그램의 여운을 삶에서 꺼내듣는 [문화 전반]
다시 버스킹 공연을 발견할 때에는 조금은 나다운 모습으로 지내고 있기를 바라며
<2019/10/26, 여의도 한강공원> 이번 주 내내 마음이 답답했다. 주어진 삶을 열심히 살아왔다 생각했다. 삶이 나를 배반하지 않을 거라는 확신 속에서 지내왔다. 시간이 갈수록 열심히 투자한 것들의 결과가 나와야 한다고 힘주었다. 중고등학교 때는 대학입시를 위한 내신관리와 모의고사를 위해 달렸다. 대학교 때는 내가 갈 길이 어떤 길인지는 모르겠지만,
by
한수연 에디터
2019.10.29
오피니언
미술/전시
지금 이 곳에서, 자신의 선택으로, 존재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 [다원예술]
지난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다원예술 2019’ 프로그램 중 하나인 <존재하지 않는 퍼포머>가 서울관 멀티프로젝트 홀에서 진행되었다. 국립현대미술관 다원예술 2019 프로그램은 국립현대미술관 개관 50주년 기념전인 <광장: 미술과 사회 1900-2019>와 주제를 함께 한다. 이 프로그램은 ‘동시대 광장’을 사유하고 질문할 다원예술
by
문채원 에디터
2019.10.2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모든 건 선택의 문제 [영화]
알게 모르게 느끼는 불평등
우리는 선택을 해야만 한다. 개인의 선택에는 사회적 규범이 영향을 끼친다. 개인은 규범 때문에 차선을 선택하기도 한다. 규범은 개인의 행복을 실현할 수 있는 방향으로 작용하는가. 에릭 로메르 감독의 <모드의 집에서 하룻밤>(이하 <모드>)와 <내 여자 친구의 남자 친구>(이하 <내 여자>)는 이 문제를 다루고 있다. 모드와 프랑소와즈 사이에서 고민하던 쟝
by
김나영 에디터
2019.10.14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선택은 개인의 몫 [도서]
성장한다는 것.
모든 개인에겐 미래를 예상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 최악을 가정하는 비관적 전망은 낙관적이고 건강하지 못한 가치관의 일종이라 치부되어 경시한다. 최악을 가정할 수 있음에도 이를 배격하는 우리는 어리석고, 예지력이 없음에도 잘 될거야-란 낙관에 사로잡히는 당신은 무지하다. 그러나, 어리석고 무지함에도 어쩔 수 없다. 기로에 서는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우
by
박성빈 에디터
2019.10.13
오피니언
문화 전반
[오피니언] '돈'과 '시간' 사이의 선택에 관한 고찰 [문화 전반]
‘청춘’에 관한 것
학생으로서 일을 하고 돈을 번다는 것은 본질적으로 내 시간을 파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시간동안 필요한 것이 노동을 할 수 있는 나의 체력이든, 누군가를 가르칠 수 있는 나의 지식이든, 그 모든 것을 버티어 낼 수 있는 정신력이든 간에, 본질적으로 나의 시간을 돈을 받고 누군가에게 내어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서빙을 하거나, 계산을 하는 등의 나의
by
황혜림 에디터
2019.10.0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디지털 시대에 선택한 아날로그, 필름 카메라의 매력 [문화 전반]
필름 카메라는 나에게 좋은 취미이자 세상을 아름답게 바라보게 하는 또 하나의 눈이다.
필름 카메라를 든 내 모습 새로운 것을 쫓으면서도, 옛것을 탐미하는 현대인들. 빠르게 흘러가는 세상에서 옛 시대의 문물들이 꽤 낭만적으로 보이기도 한다. 그중 우리가 손쉽고 가볍게 누릴 수 있는 것이 필름 카메라가 아닐까. 사진은 많은 이들의 취미가 되었다. 나 역시 카메라에 전문 지식은 없지만 필름 카메라를 자주 들곤 했다. 가지고 있는 아이폰의 화질이
by
장경림 에디터
2019.09.22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예전과는 조금 다른 선택 [사람]
조금 더 행복한 방향으로, 미래에 대한 막연한 기대보다 현실에 대한 만족감으로.
“어제 내가 눈 떠서 제일 먼저 뭘 봤는지 알아?” / “뭔데?”/ “벌레” 바빠서 얼굴도 잘 못 보는 친구와 오랜만에 통화를 했다. 그는 그대로, 나는 나대로 각자의 자리에서 살아가느라 서로 깊이 들여다볼 여유도 없었다. 인턴 생활을 하고 있는 친구는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보인 커다랗고 징그러운 벌레가, 왠지 그간의 엉망진창이었던 생활을 요약해주는 일종의
by
정선은 에디터
2019.08.09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영화 "사자" [영화]
우리는 우리가 한 선택이다.
* 영화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영화를 보지 않으신 분은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우리는 선택한다. 오늘은 뭘 먹을지, 뭘 마실지. 이 사람을 만날지, 어떤 직업을 가질지. 지난날의 선택이 지금의 우리를 만든다. 김주환 감독의 신작 <사자>는 선택의 갈림길에 선 용후를 조명한다. 그는 어릴 적 아버지를 잃고 신에 대한 믿음을 잃는다. 20
by
김나영 에디터
2019.08.02
오피니언
음악
[Opinion] 플레이리스트 들어보셨나요? [음악]
음악 산업에 플레이리스트라는 방법이 들어온 지 시간이 꽤 지났다. 현대의 음악을 추천받는 단위는 플레이리스트로 이루어진다. 즉, 큐레이션의 단위는 '죽기 전 꼭 들어야 할 명반 1000선'이 아닌 '오늘의 감정에 꼭 들어야 할 노래 10곡' 정도가 되었다. 스트리밍의 시대에서는 앨범의 힘은 점점 약화되고 플레이리스트는 더 강해졌다.
CREDIT: k4k7uz 새로운 음악을 듣는 일 리스너가 새로운 음악을 알게 되는 과정은 정말 중요하다. 리스너 입장에서는 아무리 좋아하는 음악이어도 계속 같은 음악을 들을 수 없어 새로운 음악을 알아야 하며, 음악가와 사업가로서도 새로운 노래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야 해서 중요하다.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 음악 들려주는 일'이라는 말이 있다.
by
김용준 에디터
2019.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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