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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Preview] 일상을 비틀어서 바라보다. - 르네 마그리트 특별전
‘당연함’에 대해 의심해보기
요즘 들어 언어 공부, 그리고 외국인 친구들과 언어 교환을 하는 것에 많은 관심을 가졌다. 한국어와 전혀 다르기에 낯설기만 한 언어의 문장 구조와 단어들을 누군가는 당연하게 사용한다는 사실이 무척 흥미롭다. 반대로 다른 언어권의 사람들에게는 나에게 친숙하기만 한 한국어가 낯설고 발음하기조차 어려울 수도 있다는 것을 새삼 깨닫고 있다. 외국인 친구들에게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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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희 에디터
2020.05.08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초현실주의 화가, 르네 마그리트 특별전 [전시]
마그리트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다
르네 마그리트에 대해 이야기한 이번 전시는 가만히 작품을 바라보며 즐기는 보통의 전시회와는 달랐다. 디지털 전시와 체험의 공간이 함께 공존하던 이 전시회는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고자 했던 르네 마그리트의 성향과 많이 닮아 있었다. 이번 전시는 ‘어바웃 르네 마그리트’(About Rene Magritte), ‘플레이 르네 마그리트’(Play Rene Mag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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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경 에디터
2020.05.03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시로 세상을 바라보다, 일 포스티노 [영화]
우리의 일상은 생각보다 아름다웠다
자극적이고 재미있는 영화들은 많다. 한바탕 웃거나 울 수 있는 영화들 또한 많다. 나는 모든 종류의 영화를 즐기지만 그 중에서도 내 삶, 내 주위, 내 생각을 찬찬히 되짚어 볼 수 있는 영화들을 좋아하는데 이런 영화를 찾기란 참 어렵다. 사실 주위 사람들에게 보여주면 지루하다는 평을 받기도 하는 내 영화 리스트들에는 <일 포스티노>라는 영화가 있다. 우체부
by
장미경 에디터
2020.04.09
리뷰
도서
[Review] 회의론적 태도로 바라보는 코로나19와 질병X, 스켑틱 Skeptic Vol.21 [잡지]
전염병이 주는 교훈을 통해 나아가야 할 때
한국 스켑틱 VOL. 21의 이번 주제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고, 쉽게 파악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스켑틱 skeptic>을 발간하는 스켑틱 협회는 모든 분야에 걸쳐있는 현상과 주장들을 검증하고 그것을 비판적인 시각으로 바라본다. 더 나아가 수집하고 증명된 자료를 바탕으로 이론을 수립하여 독자들로 하여금 사유하게 한다. 21호를 대표하는 커버스
by
최세희 에디터
2020.04.04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살아 움직이는 눈: 안 보이는 것을 바라보기 [사람]
사람의 본질을 알아보다
<마더>의 마지막 장면이다. 엄마(김혜자)는 관광버스에서 한이 서린 격렬한 ‘관광 댄스’를 춘다. 이 영화를 봤다면, 이 장면에서 가슴이 먹먹해하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 춤의 사전적 정의는 ‘장단에 맞추거나 흥에 겨워 팔다리와 몸을 율동적으로 움직여 뛰노는 동작’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 영화 속 엄마(김혜자)의 관광 댄스를 보고 단순히 흥나는 춤으로만 인
by
한은현 에디터
2020.03.27
리뷰
도서
[Review] 총보다 강한 실, 실과 우리 역사의 관계를 밝히다
새롭게 조명하는 실과 우리 역사의 관계를 알아보자
「총보다 강한 실」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총보다 강한 ‘실’에 대해 이야기한다. 사람들은 지금까지 총, 균, 쇠와 같은 표면으로 보이는 요소들에 집중했다. 그러나 「총보다 강한 실」은 이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다. 인류에게 총보다 강하게 균보다 강력하게 쇠보다 오래 연관되어있는 실은 인간에게 강한 영향을 주고 역사까지 움직였다. 「총보다 강한 실」은 이
by
김정현 에디터
2020.03.25
리뷰
도서
[Review]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역사: 도서 '총보다 강한 실'
인류와 가장 밀접한 삶의 영역에 존재하면서 역사를 변화시켜왔던 실
역사의 큰 흐름을 구분하는 기준은 무엇인가. 이에 대답하는 건 크게 어렵지 않을 것이다. 가까운 과거의 역사를 생각한다면, 왕조의 흥망성쇠에 따라 역사의 흐름이 구분되었던 것을 생각할 수 있다. 물론 이는 국가 또는 이에 준하는 형태의 공동체가 형성되었을 때의 이야기다. 그만큼의 응집력을 갖추지 못했던, 선사시대의 인류 역사를 구분하는 기준은 인류가 사용
by
석미화 에디터
2020.03.15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예술의 콜라보레이션화, 또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내다 [문화 전반]
아트 콜라보레이션과 예술의 일상화
천재 예술가들이 등장했던 르네상스 시기부터 미술의 역사는 끊임없이 변화하기 시작했고, 그에 따른 시대적 명화들 또한 무수히 탄생했다. 그들이 창조해 낸 결과물은 시대적인 맥락에 따라 당대에, 혹은 사후에 인정을 받으며 예술의 한 무리를 이루어갔다. 시대로부터, 그 안에 속한 다수로부터 수락을 받은 작품은 이제 무엇이든 시도할 준비가 되어있다. 작품은 독립
by
최세희 에디터
2020.03.13
오피니언
음악
[Opinion] 가사로 바라보기 : 스물다섯 [음악]
아직 꽃이 사무치게 아름다운 이 때에 아름답게 질 때를 준비하자.
가사로 바라보기 : 스물다섯 스물다섯, " " Opinion 민현 #1 스물다섯, "스물하나" 스물다섯은 스물하나에서 시작한다. 철없던 스물한 살에 자우림의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들었던 기억이 난다. 스물다섯이 되면 이 노래를 다시 들어봐야지, 하고 너무나도 매력적인 제목과 기타선율에 사로잡혔다. 데뷔 20년이 넘은 전설적인 밴드 자우림이 쓴 이 곡은 자신
by
손민현 에디터
2020.02.29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명화 색다르게 바라보기 - 중경삼림 [영화]
복합적 언어사용과 병렬적 서사구조
《중경삼림》은 이제 국내에서 개봉한지 25년이 되었지만, 그 명성과 영향력은 여전히 강력하다. 왕가위 감독 특유의 풍성하고 섬세한 미장센은 세계적인 돌풍을 일으켰고, 영화에 담긴 영상미는 오늘날에도 변함없이 세련된 느낌을 담고 있다. 탐미주의 영화, 예술 영화로서 《중경삼림》은, 이제 중년이 당시의 관람객들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아있으며 소문을 듣고
by
한승빈 에디터
2020.01.31
리뷰
공연
[Preview] '요즘 애들'로서 바라보는 세상 - 연극 "XXL 레오타드 안나수이 손거울"
“다른 애들 하는 거 보면 누가 밑에서 잡아 주는 거 같고. 누가 옆에서 응원해주는 거 같거든. 나도 그러면 할 수 있을 거 같은데... ”
이리저리 치이며 자신을 찾아가는 그 시기. 흔히는 중2병이라고 이야기하기도 하며, 우리 사회에서는 골칫덩어리 또는 가장 무서운 시기라고 분류한다. 10대들의 현실과, 결국에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보여줄 연극 XXL 레오타드 안나수이 손거울이 오는 2월 6일~2월 9일 서강대학교 메리홀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당신의 청소년기는 어떠했는가? 혹은, 당신의
by
임보미 에디터
2020.01.29
리뷰
전시
[Review] 추함을 바라보는 시선 - 툴루즈 로트렉展
무엇이 로트렉을 특별하게 만드는가
2020년 1월의 예술의전당은 근대 파리를 관통했다. 작년 9월에 시작한 <매그넘 인 파리>는 20세기의 파리를 사진으로 담아냈다. 이어서 올해 1월에 시작한 <모네에서 세잔까지> 19~20세기의 인상파 걸작들을 전시한다. 그리고 <툴루즈 로트렉展>은 19세기 파리 물랑루즈를 풍미한 화가 툴루즈 로트렉의 작품들을 전시한다. 이 전시들은 파리의 19~20세
by
김용준 에디터
2020.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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