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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전시] 다정하게 그윽하게展 : 조수정 개인전 [갤러리 단정]
빛처럼 소중한 삶의 가치
다정하게 그윽하게展 - 조수정 개인전 - 빛처럼 소중한 삶의 가치 갤러리 단정 좁은 골목과 대형 박물관이 공존하는 북촌 정독도서관 옆길에 위치한 갤러리 단정은 지난 2월 문을 열었다. '예술과 영감이 피어나는 샘터'라는 '단정(丹井)'의 의미가 깃든 본 공간은 지역 작가들을 발굴해 알리기 위한 예술 샘터 프로젝트를 추진해오고 있다. 현시점에는 2022년
by
최세희 에디터
2022.07.08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좋은 글이란 무엇인가
아트인사이트 에디터 활동을 마치며
과연 생각할 시간이 충분했나. ‘좋은 글이란 무엇인가?’처럼 정해진 답이 없는 질문들은 나를 미궁 속으로 아주 간단히 빠트려버린다. 오랫동안 답을 내는 데에 주저했다. 정답이 없다면 ‘나만의’ 답을 내야 했다. 나는 나로부터 가장 가까우면서도 멀다. 그래서 어떤 의미에서 ‘나만의’라는 말은 환상과도 같다. 한때는 아무도 말하지 않은 답을 내는 것이 중요했
by
민정은 에디터
2022.07.07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글이라는 정원
그곳에서만 자라났던 나무들을 되짚으며
매체 이론가 마셜 맥루언은 ‘미디어는 메시지다(the medium is the message)’라고 주장했다. 정보의 형식인 미디어와 정보의 내용인 메시지가 분리된 개념이 아니라 상호 영향을 미치며 정보를 이룬다는 것, 그리하여 미디어의 형태가 곧 전달되는 메시지를 결정한다는 것이다. 이를테면, 영화를 통해 받아들이는 정보는 영화의 내용뿐 아니라 영화라는
by
조현정 에디터
2022.07.05
칼럼/에세이
에세이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로 감상하는 영화 속 낭만 이야기
낭만을 지키는 일에 대한 확실한 신념을 가지길 원하며
'타인에 의해 상실될 수 있는 낭만을 경계하라' 시놉시스 낭만이 충만한 시대 프랑스의 1920년대를 동경하는 길(오웬 윌슨)은 약혼자 이네즈(레이첼 맥아담스)와 약혼을 했다. 결혼 전 우연히 홀로 파리의 밤거리를 배회하던 그는 종소리와 함께 누군가의 부름에 이끌려 차를 타고 1920년대를 대표하는 천재 예술가들과 대화를 나누게 된다. 부름에 이끌린 장소에
by
조우정 에디터
2022.07.05
문화소식
전시
[전시] 통근 생활展 : 김양우 개인전 [합정지구,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로 40]
오늘도 우리는 바삐 움직이며 오늘을 살아간다.
통근 생활展 - 김양우 개인전 - 오늘도 우리는 바삐 움직이며 오늘을 살아간다. 비영리예술공간 합정지구 전시, 프로그램, 교육, 출판 등 여러 형태의 문화예술 활동이 이루어지는 비영리예술공간 합정지구에서는 2022년 6월 17일부터 2022년 7월 17일까지 김양우 개인전 <통근 생활展>이 열린다. 김양우 작가는 프로젝트를 통해 아시아의 국가에서 이동하는
by
최세희 에디터
2022.07.03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자아 인지와 혼란의 이야기 - 아무도 [격주의 문학]
오늘 격주의 문학에서 소개할 소설은 위수정 작가의 단편소설 「아무도」이다.
오늘 격주의 문학에서 소개할 소설은 위수정 작가의 단편소설 「아무도」이다. 「아무도」에서 그리고 있는 것은 내연 당사자인 여성 ‘희진’의 이야기이다. 남편 ‘수형’이 아닌 다른 남자와 모종의 관계를 맺기 시작하여 별거를 시작하게 된 한 여성. 이러한 인물은 사회적 인식 속에서 보통 악인으로 인식된다. 그러나 문학이 하는 일은 자세한 내막을 그려보고, 선인
by
한승빈 에디터
2022.07.03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나의 이 시국 교환학생 일기 10
인종차별이 그 모든 기억을 지웠다.
모든 사람들이 인생 여행지라 말했던 포르투갈. 그래서인지 나도 모르게 자연스럽게 많이 기대했던 것 같다. 포르투갈은 비행기를 타려면 pcr 확인서를 요구하는 것 같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세비야에서 버스를 타고 리스본으로 이동했다. 세비야에서 리스본은 약 7시간 정도가 걸리는데, 서울에서 부산까지 5시간에서 2시간 더 걸리는 거니까 버틸 수 있을 것이라고
by
신민정 에디터
2022.07.03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엄마의 출발선 ①
엄마라는 사람의 처음을 마주하다
* '출발선'이란 표현은 박참새 작가의 저서 <출발선 뒤의 초조함>에서 빌렸습니다. 인터뷰하고 싶은 사람을 꼽으라면 항상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미영, 나의 엄마였다. 미영이란 사람에 대한 편애, 이따금 미워하는 마음을 표현하고 또 잠재우고 싶은 욕구, 그 내면에 대한 호기심 등이 결합한 마음이었을 것이다. 인터뷰를 결심했을 때 가장 먼저 해야 했던 것
by
정해영 에디터
2022.06.26
칼럼/에세이
에세이
[영화] '사이드웨이'로 감상하는 영화 속 와인 이야기
우리의 인생은 와인의 차분한 성장 속도처럼 달려가고 있음을
'피노누아 와인과 우리 인생의 평행이론' synopsis 소심하고 건조한 삶을 지내고 있는 영어교사 마일즈(폴 지아매티)는 유일하게 와인을 마실 때는 생기가 넘쳐난다. 전처를 잊지 못하는 후유증을 와인에 기대어 달랠 정도로 마일즈 인생에 와인은 빠질 수 없다. 그의 단짝 친구 잭(토마스 헤이든 처치)의 직업은 배우지만 제대로 된 깃발을 꽂지 못한 채 여전
by
조우정 에디터
2022.06.24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존재가 부당한 아이는 없다
미등록 이주 아동에 관한 아홉 개의 이야기
어릴 적 어른으로부터 가장 많이 배운 한국의 특징 중 하나는 단일민족으로 구성되어있다는 점이었다. ‘다원주의’를 가르치면서도 민족의 단일성이 국가의 장점이라는 듯이 설명하는 학교의 교육에서는 이유 모를 자부심이 느껴졌다. 아마 지금은 많이 바뀌었겠지만, 단일민족이라는 자랑이 위풍당당하게 전해지는 동안 누군가는 반드시 외로움과 두려움을 느꼈을 당시의 교육
by
조현정 에디터
2022.06.24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자의식 과잉에 대하여
자의식 과잉, 그리고 마음을 닦는 마음
전국민의 멘탈 케어 프로그램, 오은영 박사님의 금쪽상담소를 시청했다. 박찬민 아나운서의 딸인 박민하 양이 출연했고 '가족'과 '청소년'에 관한 주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다양한 키워드가 나왔다. '닫힌 가족주의', '사회적 상호작용의 부재' 등. 하지만 사연에 대한 솔루션으로 나의 시선을 끈 것은 바로 '자의식 과잉'이었다. 민하 양은 자신의 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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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예 에디터
2022.06.18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결코 당연하지 않은 것들
당연하지 않기에 더 소중하다
엄마는 늘 내게 말했다. 세상에 당연한 건 없다고. 한번은 참지 못하고 물었었다. "그래도 엄마가 나를 사랑하고 내가 엄마를 사랑하는 건 당연한 거지?" 그때 엄마는 "당연한 게 아닌데도 엄마는 그래"라고 하셨다. 그것만큼은 예외라고, 조금 다른 대답을 바랐던 나는 어쩐지 서운해 고개를 끄덕이기만 했던 것 같다. 시간이 많이 흐르고 나서야 조금씩 엄마의
by
임정화 에디터
2022.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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