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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오피니언]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 우주의 기적을 위해 재물로 바쳐진 소녀들의 이야기 [만화]
절망은 어디서 오는가? 희망은 어디로 가는가?
* 해당 글은 작품에 대한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어렸을 적 마법소녀물의 애니메이션을 본 적이 있는가? 이렇게 말하면 나이대를 들키게 될지도 모르지만 나는 피치피치핏치의 노래와 프리큐어의 분투, 캐릭캐릭체인지의 꿈을 보며 자랐다. 기적 같은 힘으로 세상을 변화시킨다는 환상은 새로운 희망을 자라게 했지만 그보다 매력적인 것은 변신 과정에서 빛나는 전
by
김유진 에디터
2024.11.19
사람
ART in Story
[마스터피스] 개념 속 '틈'을 들여다보는 작가, 에포케() 서재영의 세계
저는 예술이라는 것은 ‘틈’을 만들어주는 것이구나 생각하게 되었어요.
혼자서는 볼 수 없었던 세상을, 그들의 시선과 역사를 빌려 완성합니다. 그렇게 그들의 마스터피스를 이해합니다. 스튜디오 에포케와 작가 서재영을 소개합니다! '에포케'는 후설이 현상학적 환원의 방법으로써 사용했던 용어입니다. 우리는 어떤 대상이나 객체를 볼 때, 그것이 놓여있는 세상이라는 맥락 안에서 습관적으로 그 대상은 '이러이러하다'라고 판단하게 됩니다
by
김푸름 에디터
2024.11.14
사람
ART in Story
[마스터피스] 좋아하는 것들을 마음껏 좋아하는 샌드위치 프레스 주혜린의 세계
'그냥 그 고민은 그 자리에 두고 다시 시작하시라, 그냥 계속 하던 일을 해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지금 당장 해결하지 않아도 되는 고민들이 있더라고요.
혼자서는 볼 수 없었던 세상을, 그들의 시선과 역사를 빌려 완성합니다. 그렇게 그들의 마스터피스를 이해합니다. 좋아하는 것을 마음껏 좋아하기, 샌드위치 프레스 주혜린을 소개합니다! WE LOVE SANDWICHES! 샌드위치 프레스는 주혜린이 운영하는 디자인 스튜디오입니다. 빵 사이의 재료들이 힘을 모아 궁극의 맛을 자아내는 샌드위치처럼 출판, 일러스트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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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푸름 에디터
2024.11.13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배움의 배신 [도서/문학]
나는 내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내가 누구인지,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대해 고민하며 배우는 자로서의 태도를 잃지 않을 것이다.
우연을 좋아한다. 2023년 9월 3일 연희동에 갔다. 내가 알던 서울과는 사뭇 다른 느낌의 동네였다는 느낌이 아직도 기억난다. 새로운 동네에 가게 되면 그 동네에 위치한 독립 서점을 구경하는 것을 좋아한다. 엄태주 작가님의 [배움의 배신]이라는 책은 연희동의 한 책방에서 나와 인연이 닿았다. 거의 책을 구매할 때 정해놓지 않고, 구경하다가 눈에 띄는 책
by
송하나 에디터
2024.11.06
오피니언
음악
혈중 쇠맛 농도 수혈하러 왔습니다[음악]
쇠일러문에서 쇠크노여전사가 된 에스파
정규 이후 미니앨범으로 컴백! 테크노로 돌아온 에스파 에스파의 다섯 번째 미니 앨범 ‘Whiplash’가 10월 21일 오후 6시에 발매되었습니다. 공개 직후 각종 국내 주요 음원 차트는 물론,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태국, 일본, 대만, 베트남, 튀르키예, 홍콩, 브라질,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필리핀, 러시아, 칠레, 라오스, 캄보디아, 우즈베키스
by
김유진 에디터
2024.10.22
오피니언
공연
[Opinion] 가로막힌 사유의 깊이 [공연]
지난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서울시발레단의 더블빌이 공연되었다. 8월 후반부에 있던 창단 공연 <한여름밤의 꿈> 이후로 선보이는 두 번째 작품이다. <캄머발레>는 전막 발레의 영상이 소셜 미디어에 노출되어 있는 레퍼토리 작품이기에 이번 더블 빌에서는 초연되는 작품인 차진엽의 <백조의 잠수>에 주목해보고자 한다.
지난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서울시발레단의 더블 빌 <한스 판 마넨 X 차진엽>이 공연되었다. 8월 후반부에 있던 창단 공연 <한여름밤의 꿈> 이후로 선보이는 두 번째 작품이다. 해외 안무가 라이선스 작품으로 한스 판 마넨의 <캄머발레>와 차진엽의 <백조의 잠수>를 30분 가량의 짧은 분량으로 선보였다. <캄머발레>는 전막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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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연 에디터
2024.10.19
리뷰
전시
[Review] 툴루즈-로트렉, 벨 에포크 밤의 일원 - '툴루즈-로트렉 몽마르트의 별' 전시
자신부터가 그 밤의 일원임을 받아들이고 있기에
코엑스 인근의 한 빌딩 지하에는 알찬 전시와 기획력으로 조용히 관람객들을 끌어 모으고 있는 도심 속 미술관이 하나 있다. 바로 마이아트뮤지엄이다. 2019년 개관한 이래 누적 관람객 120만 여 명을 동원한 이 미술관의 강점은 전시 기획력이다. 전시 주제에 대한 이해가 깊으면서도 감상자에게는 부담스럽지 않고 재치 있게 내용을 전달하는 전시 연출이 매력적이
by
신성은 에디터
2024.10.15
리뷰
전시
[Review] 경계에 선 휴머니스트 - 툴루즈 로트렉: 몽마르트의 별
인간은 추하지만 인생은 아름답다
Belle Époque(벨 에포크): 프랑스어로 ‘아름다운 시절' ‘아름다운 시절'이라는 뜻을 가진 ‘벨 에포크(Belle Époque)’는 19세기 말 평화를 누리며 사회, 경제, 문화적으로 융성했던 유럽 역사의 한 시기를 일컫는다. 특히, 벨 에포크 시대의 파리는 몽마르트에 모인 예술가들이 화려한 밤 문화를즐기고 서로 활발히 교류하며 다양한 예술 양식
by
이소영 에디터
2024.10.14
리뷰
전시
[리뷰] 침대 위의 여자들 - 툴루즈 로트렉: 몽마르트의 별
침대 위의 매춘부 그림이라고 하면 흔한 춘화집처럼 외설적인 모습이 먼저 떠오르겠지만
툴루즈 로트렉이라는 이름이 내게 처음으로 인상을 준 순간은 파리의 오르세 미술관에서 <침대에서>(1893)라는 작품을 보았을 때이다. 마음에 들어 엽서를 사 왔기 때문에 이 그림은 지금도 내 방을 장식하고 있다. 이 그림 때문에 툴루즈 로트렉의 전시가 우리나라에서 열렸을 때 고민 없이 전시를 보기로 했고, 또 그 그림 때문에 예상 외의 정보를 마주하기도
by
김지수 에디터
2024.10.12
리뷰
전시
[Review] 벨 에포크 시대를 만나는 '툴루즈 로트렉 : 몽마르트의 별' [전시]
툴루즈 로트렉 탄생 160주년 기념전
석판화 작품으로 잘 알려진 프랑스의 예술가 앙리 드 툴루즈 로트렉의 탄생 160주년을 기념한 전시 [툴루즈 로트렉 : 몽마르트의 별]이 마이아트 뮤지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로트렉의 결핍이나 비운의 생애를 강조하기보다는 신체적 장애를 개의치 않고 다양한 사람들과의 교류를 즐긴 그의 호탕함과 자유로운 예술을 펼쳐나간 실험정신, 작품에 담긴 그의 휴머니
by
정선민 에디터
2024.10.11
리뷰
전시
[리뷰] 몽마르트의 별이 되다 - 툴루즈 로트렉: 몽마르트의 별 [전시]
파리의 밤 문화를 담은 전시 <툴루즈 로트렉:몽마르트의 별>
마이아트뮤지엄은 프랑스 아르누보 포스터 미술의 거장 앙리 드 툴루즈 로트렉의 탄생 160주년을 기념하여 <툴루즈 로트렉: 몽마르트의 별> 전시를 2024년 9월 14일부터 2025년 3월 3일까지 개최한다. 로트렉은 프랑스 귀족 가문 출신 미술가로 벨 에포크 파리 밤 문화를 특유의 매혹적이고 도발적인 필체로 표현한 석판 화가였다. 화가, 판화가, 삽화가로
by
진세민 에디터
2024.10.06
리뷰
공연
[Review] '나'를 담은 작품의 아름다움 - 수림뉴웨이브 2024, 獨波(독파)
판소리가 매순간 달리 들리는 이유
구름의 빛이 좋다고는 하지만 검어지기를 자주 한다. 바람소리가 맑다고는 하지만 그치는 적이 많구나. 깨끗하고도 그칠 것 없기로는 물뿐인가 하노라. - 윤선도 <오우가> 머물지 않고 끊임없이 흐르며, 스스로를 깨우치는 물의 모습은 무척 아름답다. 10년이 넘도록 전통예술을 새로이 선보여온 수림뉴웨이브가 설정한 올해의 키워드는 ‘독파(獨波)’다. 독창적인 예
by
김서현 에디터
2024.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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