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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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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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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in Story
[Interview] 힘들게 하는 감정을 마주 보는 법 - '누군가의 성취가 나를 우울하게 할 때' 유아란 작가
"읽고 나서 마음이 좀 가벼워지면 좋겠어요."
누구에게나 숨기고 싶은 마음이 있다. 다른 사람의 하이라이트를 목격할 때 슬금슬금 찾아와 그림자처럼 떨어질 줄 모르는 열등감과 불안감. 그대로 마음속에 품고 있기에는 답답하고, 솔직하게 털어놓기에는 너무 속 좁은 사람처럼 보일까 봐 망설여지는 생각들. 인간관계 앞에서 주저하게 되는 모습과, 어디에도 완벽하게 녹아들지 않는다는 느낌. 내향적이고 예민한 사람
by
김소원 에디터
2023.04.27
사람
ART in Story
[Interview] 배우 신서옥만의 '미영'을 만나다 - '친정엄마' 신서옥 배우
"<친정엄마>는 엄마의 엄마를 떠올릴 수 있는 작품"
엄마만큼 할 말도 많고 얽힌 감정도 다양한 존재가 있을까. 세상에 똑같은 엄마는 하나도 없지만, 시대와 장소를 막론하고 엄마라는 두 글자가 주는 공통적인 정서는 존재한다. 뮤지컬 <친정엄마>는 누구나 공감할 만한 엄마와 딸 사이 사랑과 갈등을 그린 이야기로 오랫동안 사랑받아 왔다. 내년에 15주년을 앞둔 작품은 올해 규모를 키우며 넘버를 새롭게 추가, 편
by
김소원 에디터
2023.04.2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같은 하늘 아래서 [영화]
개인적 경험조차 내가 속한 사회의 한 조각이라는 걸 깨닫는 순간, 비로소 인터그레이션은 시작된다.
비로소 영화제의 부활이다. 극장의 위기라는 말을 누구보다 실감하는 한국의 영화 팬들에게 영화제는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다양한 영화를 원하는 만큼 감상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창구로 남았다. 영화제의 매력은 단연 다양한 주제의 작품들을 자발적으로-가끔은 비자발적으로도-볼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단편의 경우 장편 영화의 그것에 비교해 감독의 색채가 다소 짙
by
김지민 에디터
2023.04.21
사람
ART in Story
[Interview] "다양한 아티스트를 만나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요" - '원픽 페스티벌' 박은경 실장
"일하면서 관객과 무대를 직접 본다는 게 저한테는 정말 큰 의미가 있어요."
본격적인 봄이다. 겉옷이 없어도 춥지 않은 이런 시기에는 아무 일 없어도 밖에 나가서 걷고 싶어진다. 그냥 혼자 멍하니 앉아 있는 것도, 친구들과 도시락을 싸서 나들이를 가기도 좋은 날씨다. 여기에 더불어, 언젠가부터 봄 하면 페스티벌을 빼놓을 수 없게 되었다. 주로 여름에 열리는 열정적인 락 페스티벌이나 힙합 페스티벌과 달리 봄 페스티벌은 편안하고 부드
by
김소원 에디터
2023.04.20
사람
ART in Story
[Interview] 헤매는 아이들, 성장 없는 방황 - ‘소년대로’ 신진호 연출
"그들을 그냥 지켜보는 일이 관객에게도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소년’과 ‘대로’의 조합인 ‘소년대로’라는 말은 어쩐지 창창한 미래를 일컫는 것 같다. 우리는 무의식중에 젊고 어린 것에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있다고 여기며, 그런 존재가 크고 넓은 길로 나아가는 건 너무 자연스럽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미지로 소비되는 청춘이 아니라 실제로 청춘이라 불리는 나이의 사람 한 명 한 명 앞에 펼쳐진 길은 천차만별이다. ‘소년’
by
김소원 에디터
2023.04.19
사람
ART in Story
[그림책 키워드 인터뷰] 시든 자리에 깃든 고요한 생명력 'by Cala' - 김연정 작가
그림책 <by Cala> 김연정 작가 인터뷰
작가가 자신의 그림책에 어울리는 키워드를 선정하고, 해당 키워드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인터뷰입니다. #동질감 #핑크 #기다림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색연필로 그림을 그리는 창작자 김연정입니다. 색연필이 작가님께는 중요한 재료인가 봐요. 최근 4~5년 정도 주로 색연필을 사용해서 그림을 그려서인지, 저를 지칭하는 수식어로 적당하다고 생각했어요.
by
이영 에디터
2023.04.03
사람
ART in Story
[Interview] 우리를 환대하는 낯선 세계로 - '미래과거시제' 배명훈 작가
"웃음으로 마무리 지을 수 있는 작품은 희소하니까 그 길을 가고 싶어요."
SF에 한국 이름을 가진 인물이 나오고 한국을 배경으로 사건이 일어나는 게 낯설지 않은 2023년은 한국 SF의 황금기이다. 오늘에 이를 수 있었던 것은 ‘한국 SF’라는 것이 생소하게 느껴지던 시절부터 묵묵히 작품을 창작해 온 여러 작가 덕이다. 『타워』를 시작으로 15여 년간 다양한 작품을 발표해 온 배명훈 작가도 그중 한 명이다. 전형적인 틀을 거부
by
김소원 에디터
2023.04.02
사람
ART in Story
[Interview] 좋아하는 일을 계속하는 당신에게 - ‘책 만들다 우는 밤’ 홍지애 작가
"책 한 권이 세상에 나왔을 때, 이게 엄청 멋진 일이라는 걸 느꼈어요."
좋아하는 일이 나를 상처 입힐 때가 있다. 좋아하는 일이 잘 안되면 몇 배로 힘들고, 불안감과 고민을 털어놓는 일조차 “너는 좋아서 시작한 거잖아.” 같은 말 앞에서 배부른 투정이 되어버린다. 그래서 때로는 좋아하는 일을 택해서 성공한 사람 이야기보다 그 안에서 버티는 사람의 이야기가 듣고 싶다. 짧은 순간의 치기로 일을 벌이는 게 아니라 좋아하는 마음을
by
김소원 에디터
2023.03.30
사람
ART in Story
[Interview] 재즈로 돌아온 썸머소울, 'SWIPE ME RIGHT'
기존 R&B 곡들을 재즈로 선율로 새롭게 풀어낸 썸머소울의 'SWIPE ME RIGHT'
R&B 아티스트 썸머소울(Summer Soul)은 다채롭다. 다양한 장르와 컨셉을 자신만의 색채 위에서 연결하기 때문이다. 썸머소울은 최근 'SWIPE ME RIGHT'을 통해 또다른 시도를 선보였다. 기존 R&B 곡들을 재즈로 선율로 새롭게 풀어낸 공연과 동명의 앨범은 썸머소울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안녕하세요 썸머소울 님,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by
김용준 에디터
2023.03.30
사람
ART in Story
[Interview] 계속해서 써 내려가는 나의 이야기 - '레드북' 김청아 배우
"무대 어딘가에서 김청아가 아닌 다른 인물로 존재할 수 있다는 게 재미있어요."
사람은 누구나 자기 자신을 궁금해하고 또 표현하고 싶어 한다. 그러나 보수적이었던 빅토리아 시대의 영국, 여성이 자기 자신에 대해 말하거나 글을 쓰는 것은 금기시되었다. 뮤지컬 <레드북>은 이런 시대에 감히 글을 쓰는 여자, 그냥 글도 아니고 자신의 신체와 사랑을 글로 쓰는 안나라는 여자를 앞세운 이야기다. 탄탄한 짜임새와 명확한 주제의식으로 초연부터 호
by
김소원 에디터
2023.03.28
사람
ART in Story
[Interview] 미술관을 나서며 시작될 대화를 위해서 - 최주현 에디터
"일방적으로 지식을 전달하기보다 질문을 던지는 방향으로 콘텐츠를 기획하려 합니다."
미술관이 사진 촬영 금지 구역이던 것은 옛일이다. 전시회 인증샷을 찍어 올리는 것은 이미 대세를 지나 일반적인 관람 문화로 자리 잡았다. 미술관은 트렌드에 맞춰 사진 찍을 수 있는 공간을 따로 마련하는 것은 물론이고 아예 SNS상의 입소문을 노린 듯한 인증샷 중심의 전시를 기획하기도 한다. 관련한 설왕설래 와중에도 분명한 것은 긴 글보다 이미지 한 장의
by
김소원 에디터
2023.03.27
사람
ART in Story
[Interview] 파괴에서 발견한 희망을 이야기하다 - '실비아, 살다' 박란주 배우
"희망에 관한 작품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세 번의 자살 시도 끝에 서른 살의 나이로 가스 오븐에 머리를 박고 죽은 비운의 천재 시인.’ 이렇듯 실비아 플라스는 삶보다 죽음으로 기억될 때가 많은 인물이다. 하지만 죽음 이면에는 언제나 삶이 있는 법. 여덟 살 때부터 시를 발표한 실비아는 사는 동안 글쓰기에 열정적이었고 자신의 작품에 애착도 강했다. 남성중심적인 문단에서도 창작을 멈추지 않았던 그
by
김소원 에디터
2023.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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