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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Opinion] 넘버로 보는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근데 이제 덕질을 곁들인 ① [공연]
마음속에 영원히 남을 인생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2018년의 기록
어린 시절에 가끔 부모님 손에 이끌려 뮤지컬을 봤었다. 초등학생, 중학생 때는 뮤지컬에 대한 개념조차 없었던 터라 별 감흥이 없었다. 그렇게 시간은 지나고 세상에 대한 견해가 생겼을 떄 쯤 <빌리 엘리어트>를 우연찮은 기회로 관람하게 되었다. 근데 이게 무슨 일인가. 하루가 지나도 일주일이 지나도 뮤지컬 속 넘버와 장면들이 머릿속을 계속 맴도는 것이었다.
by
이소희 에디터
2021.04.18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일렁이는 불꽃과 함께 우리의 마음을 삼켜버리는 - 고흐, 영원의 문에서 [영화]
그와 함께 그가 느끼는 모든 것들을 온전히, 있는 그대로 느껴본다면
우리가 사랑하는 빈센트 반 고흐 글을 읽기 전 이 노래를 들은 후, 고흐의 감정을 함께 이해하고 느껴보았으면 좋겠다. 많은 사람들이 고흐를 아끼고 사랑하며 애틋해하는 만큼, 그에 대한 이야기는 영화와 책, 노래 등과 같은 다양한 방식과 시선으로 재해석되어 풀어져 나갔다. 나 또한 그들 중 하나이다. 왜 고흐를 좋아하게 됐는지에 대한 이유는 사실 명확하지
by
조민영 에디터
2021.03.24
작품기고
The Artist
[미나] 제행무상(諸行無常)
고통의 시기가 우리를 찾아올 때, 터널을 통과하고 있을 때, 우리는 이 시기가 영원할 것이라고 느낍니다. 하지만 잊지 마세요. 고통조차도 금방 사라질 수 있는 연기 같은 것이라는 걸요.
고통스러운 시기가 나를 찾아올 때 내 세상은 지옥이 되어버립니다. 왜 괴로운 것일까요? 그 고통을 영원한 것으로 느끼기 때문입니다. 그 고통이 끝날 것을 안다면, 이 터널의 끝이 있다는 것을 안다면, 이 고통이 영원하지 않다는 것을 안다면, 우리는 괴로울까요? * * * "제행무상(諸行無常) : 영원한 것은 없다" 부처가 사위국 기원정사에 있었을 때의 일
by
김한나 에디터
2021.03.08
리뷰
도서
[리뷰] 죽음에 대한 이야기 - 죽음을 그린 화가들, 순간 속 영원을 담다
명화를 통해 죽음에 대해 친숙하게 다가가기
죽음은 왠지 무겁다. 쉽게 입에 올려서는 안 될 것 같다. 어제 같이 논 친구, 어제 먹은 음식에 대해서는 말 할 수 있어도, 어제 죽은 이에 대해서는 함부로 말하면 안 될 것 같다. 대부분의 죽음은 필연적으로 가까운 이들에게 상처가 된다. 그것은 죽음이 되돌릴 수 없고 비가역적인 영원한 단절이기 때문이다. 한 번 죽은 사람은 다시 우리곁으로 돌아오지 않
by
안우빈 에디터
2020.12.16
리뷰
도서
[Review] 죽었거나 혹은 잠들었거나 - 죽음을 그린 화가들, 순간 속 영원을 담다
삶과 죽음을 진자운동하며.
그림 속 인물들은 잠든 걸까, 혹은 죽은 걸까. 페르디난드 호들러의 <밤>이라는 작품이다. 검은 천을 뒤집어쓴 무언가가 한 남자를 덮치고 있고, 남자는 두려워하며 막으려 한다. 남자가 사투하는 동안 주위는 놀랍도록 평온하다. 주변 인물들은 의식이 없고 나체로 검은 천을 덮고 있다. 그들이 잠깐의 단잠에 빠졌는지, 깨어나지 못할 잠에 든건지는 분간이 안 된
by
임채은 에디터
2020.12.15
리뷰
도서
[Review] 살면서 꼭 기억해야 할 '죽음'에 관하여 - 죽음을 그린 화가들, 순간 속 영원을 담다
죽음을 바로 보았을 때, 당신의 오늘이 특별해진다
죽음은 우리가 우리의 삶에서 가장 먼 곳에 두고 싶어하는 존재다. 나의 죽음은 말할 것도 없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이란 건 상상만 해도 몸서리가 쳐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죽음은 언제나 우리의 곁에 있다. 항상 우리의 곁을 맴돌고 있다. 그렇다면 죽음을 마냥 외면하는 것이 정답일까? 이 책은 그런 질문을 던지고 있는 책이다. 사실 책을 읽어보기 전
by
최우영 에디터
2020.12.15
리뷰
도서
[Review] 죽음을 그린 화가들, 순간 속 영원을 담다.
일상의 삶을 사는 지혜
일상의 삶을 사는 지혜 죽음을 그린 화가들, 순간 속 영원을 담다. 예술가들의 소재들 중에 유독 죽음에 대한 작품들 앞에 서면 숙연함이 전해져 옵니다. 왜 그토록 많은 화가들은 죽음을 그렸을까요. 죽음의 순간을 통해 생의 마지막을 인지하고, 죽음을 수용하며 생의 의미를 더하기 위함이었을까요. 이 책에서는 죽음이라는 소재를 중심으로 한 24점의 명화와 이를
by
김은경 에디터
2020.12.14
리뷰
도서
[Review] 잊은 것이 아니야, 가슴 속에 품고 살아가는 거야 - 죽음을 그린 화가들, 순간 속 영원을 담다
죽음을 비로소 가치 있게 만드는 것들
추억이 빛 바래가는 과정 삶이 무거운 만큼 죽음 또한 그렇다. 한 사람의 죽음은 수많은 타인의 삶과 맞닿아 있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다는 상실감은 때로 추억마저 왜곡시킨다. 행복했던 기억보다 후회스러운 일들이 먼저 떠오르는 것이 죽음을 받아들이는 보편적인 태도이기 때문이다. 뭉크의 <죽은 어머니와 어린이>에서 아이는 귀를 막고 어머니의 죽음을 외면하는
by
허향기 에디터
2020.12.12
리뷰
도서
[Review] 죽음에 관하여 - 죽음을 그린 화가들, 순간 속 영원을 담다
죽음을 이야기하며 삶을 여행하게 해주는 작가의 의도가 아주 잘 드러나는 교양서이다.
죽음에 대한 기억 죽음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을 해 본 적이 있는가? 필자는 죽음을 그리 깊이 생각해 본 적이 없다. 이미 주변에 무수히 많은 죽음을 지켜봤음에도 죽음이라는 것은 약간 머나먼 미래, 나와는 동떨어진 이야기만 같다. 어린 시절은 특히나 죽음에 대한 개념이라곤 없었다. 어릴 때 작은 생물을 키웠지만 끝까지 책임지지 못했고 결국 모두 죽게 되였다
by
박은희 에디터
2020.12.11
리뷰
도서
[Review] 삶의 거울에 비춰지는 것은 죽음이다 - 죽음을 그린 화가들, 순간 속 영원을 담다
죽음은 그 무엇보다 우리의 삶과 맞닿아 있다.
'아, 배고파 죽겠다.', '아이, 예뻐 죽겠네', '힘들어 죽겠다 진짜' 우리는 하루에도 몇 번씩이나 죽음의 위기를 맞이한다. 버릇처럼 달고 사는 말이지만 막상 정말 내가 죽는다고 생각하면 언제 그랬냐는 듯 숙연해진다. 게다가 'YOLO(You Only Live Once)'가 널리 퍼지면서 당장 내일의 미래도 불확실하니 뒷일은 모르겠고 우선 현재만 생각
by
유소은 에디터
2020.12.11
리뷰
도서
[Review] 삶과 죽음, 그 경계선에 서서 - 죽음을 그린 화가들, 순간 속 영원을 담다
죽음을 그린 화가들, 순간 속 영원을 담다
언젠가부터 유서를 쓰곤 한다. 연말연시면 한 번씩 꼭 쓰고, 힘들거나 유독 글을 쓰고 싶은 밤이 찾아오면 매번 유서라는 제목의 글을 쓴다. 내가 유서를 쓰고 있는 것을 알게 되면 사람들은 괜히 부정적인 이미지에 안 좋은 생각을 하고 있는 게 아니냐라는 질문을 종종 한다. 물론 그런 의도는 아니다. 단지 오늘 하루를 기록하는 가장 진실한 글의 카테고리가 유
by
정용환 에디터
2020.12.10
리뷰
도서
[Review] 죽음에서 삶을 찾다 - 죽음을 그린 화가들, 순간 속 영원을 담다 [도서]
이젠 당신이 그릴 차례
죽음의 아이러니 우리는 늘 역설적이다. 하루가 지나서도 ‘어제 일찍 했어야 했는데’, ‘그때가 좋았지’라고 떠올린다. 마찬가지로 무엇인가를 잃고 나서야 그것이 소중했다는 것을 깨닫는다. ‘있을 때 잘 해’라는 가사가 귓가에 울리며 후회한다. 상실하고 나서야 얻는 소중함이라니. 우리는 살아가면서 무수한 역설의 오만을 겪는다. 그리고 그 역설의 정점에는 ‘죽
by
이승현 에디터
2020.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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