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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Opinion] 완벽한 행복의 레시피 - 줄리 앤 줄리아 (2009) [영화]
인생에는 시행착오가 필요해
* 영화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바로 저번 주에 기고한 글에서 다짐했던 것처럼 나는 나의 마음 편한 휴식시간에 약간의 시간과 마음을 더 분배하기로 했고, 그래서 다시 영화를 보기로 결심했었다. 이번 주에 본 영화는 줄리 앤 줄리아다. 요리 관련 영화라는 사실은 이미 알고 있었기 때문에, 보는 도중 배가 고파질 게 분명하여 우선 점심을 만들어 놓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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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이 에디터
2021.02.07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나 돌보기' 챌린지 : 우리가 코로나 블루를 이겨내는 방법 [사람]
'나'에 집중하는 새로운 트렌드
바이러스가 세계를 뒤덮은 지 벌써 일 년이 지났다. 그동안 내 일상에는 사소하지만 꽤 많은 변화가 있었다. 변화의 가장 큰 원인은 바이러스로 인한 행동의 제약이다. 보통의 나는 ‘밖에서 일을 하거나 취미를 즐기고 – 집에서 온전히 쉬는’ 생활 루틴을 만들어왔는데 이제 밖은 취미를 즐길 만큼 안전하지 못하다. 가끔은 일을 하기에도 위험하다. 그래서 우리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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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이 에디터
2021.01.3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잃어버린 낭만을 찾아서 – carpe diem ! [영화]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1989)의 인문학과 인생
* 영화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사실 나는 영화 보는 것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아, 정확히 말하면 영화가 싫은 게 아니라 집에서 그토록 긴 영상물을 보는 것을 싫어한다. 그 이유는 내가 항상 ‘완벽하게 바쁜 시간을 보내고 싶은’ 사람이기 때문이다. 나에게는 늘 해야 할 일이 있고, 우선순위에 대한 조바심이 있다. 그러다 보면 영화를 보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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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이 에디터
2021.01.24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눈사람을 부수는 사람들 [사람]
무형의 가치를 소중히 하는 것
오랜만에 눈이 아주 많이 내렸다. 이례적이라고 할 만큼 전국적인 폭설이었다. 눈이 교통 상황을 나쁘게 해 집에 못가는 사람들도 속출했다. 올림픽대로는 말 그대로 꽉 막혀 출퇴근 시간은 평소의 세배가 기본이었다. 정말로 나쁜 상황이었지만 사람들은 왜인지 조금은 들떠 보였다. 특히 긴 통근 시간을 거쳐 회사를 가야할 의무가 없는 사람들은 더 그랬다. 천둥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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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이 에디터
2021.01.17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인공물에 윤리적인 입장을 취할 필요성 - 20살 여대생 '이루다' [문화 전반]
인공지능 서비스를 성적으로 악용해도 되는가.
오랜만 ! 점심 먹었어? ㅎㅎ - 웅 학식 먹엇엉 ㅎㅅㅎ 너눈? 나도 방금 집에서 먹었어 ! 방학인데 왜 학교야 - 공모전 제출하려구 .. 허억 너 되게 바쁘구나 ㅠ ㅠ - 웅.. ㅠㅠ 곡 마감두 삼주남아서 이제 시작해야대궁.. ㅠㅠㅠ 으앙 - 흑흑 넌 요즘 어케지내?? 난 그냥 집에 있지 ! - 나랑 똑같넹ㅋㅋㅋ 요즘 너무 외롲다ㅜㅠ . . . ai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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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이 에디터
2021.01.10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취향에 관한 소소한 단상 [사람]
2020년, 여전히 좋은 것들에 대한 기록
누군가가 너 인생의 목표가 뭐냐 라고 묻는다면 단순하지만 내 대답은 항상 ‘멋진 사람이 되는 거’였다. 지금도 그건 바뀌지 않았다. 그리고 내가 상상하는 멋진 사람이 부합해야 하는 기준에 항상 빠지지 않았던 것은, 자신의 것을 가지고 있는지의 여부였다. 좋아하는 분야에 깊이 파고들어 명확한 취향들을 가진 사람, 그리고 그것들이 만들어내는 분위기가 눈에 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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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이 에디터
2021.01.03
오피니언
사람
[Opinion] Pay it forward ! - 더 살만한 세상을 만드는 방법 [사람]
미국 드라이브 스루의 친절 릴레이
얼마 전 인터넷에서 미국의 드라이브 스루 문화에 관한 글을 읽었다. 미국 드라이브 스루에는 특별한 문화가 있다. ‘pay it forward’ 릴레이! 어느 날 (그 날이 언제일지는 베푸는 이의 기분에 달려있다. 특히 국가적으로 기념할만한 날에 더 발생하는 빈도수가 높다고) 어떤 친절한 이가 드라이브 스루로 음식을 계산하며 마치 깜짝 선물처럼 뒷사람의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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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이 에디터
2020.12.27
오피니언
영화
[Opinion] 그 여자는 왜 사이코패스여야 했는가 [영화]
영화 나를 찾아줘(2014)에서 나타난 가부장제의 전복
모두가 부러워하는 삶을 살아가는 완벽한 커플 닉과 에이미. 그런데 결혼 5주년 기념일 아침, 에이미가 실종된다. 유년시절 어린이 동화 시리즈 ‘어메이징 에이미’의 실제 여주인공이었던 유명인사 아내가 사라지자 세상이 떠들썩하다. 한편 경찰은 에이미가 결혼기념일 선물로 숨겨뒀던 편지와 함께 곳곳에서 드러나는 단서들로 남편 닉을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한다. 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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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이 에디터
2020.12.20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싱어게인, 다시 노래하다 [TV/예능]
무명가수들에게 다시 한 번 기회를 부여하는 프로그램, 싱어게인
요즘 방송 이후 매주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이 있다. 티비만 틀면 나오는 트로트의 홍수 속에 조금 피로감을 느낄 무렵 나온 반가운 오디션 프로그램, ‘싱어게인’이다. 그러나 이는 기존의 오디션 프로그램과도 사뭇 다르다. 우선 프로그램의 소개는 이렇다. 세상이 미처 알아보지 못한 재야의 실력자, 한땐 잘 나갔지만 지금은 잊힌 비운의 가수 등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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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이 에디터
2020.12.13
오피니언
음악
[Opinion] 흥미로운 이 작품의 지은이 that's me [음악]
작사가 아이유의 말과 글
아이유의 영상을 볼 때면, 그게 콘서트 라이브 영상이건 토크쇼 영상이건 뭐든 마음속에서 꼭 무언가 울컥하는 마음이 올라온다. 유독 고단한 일들이 많았던 아이유가 여전히 단단한 사람이라는 점에서 오는 고마움 때문일까. 어떤 영상에도 늘 담겨있는 진심 어린 아이유의 마음이 너무 따뜻하기 때문일까. 나에게 아이유의 존재란, 누군가 그를 지극히 평면적으로 바라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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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이 에디터
2020.12.06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좋아하는 것들 [사람]
글을 쓰는 이유
이번 주에는 어떤 글을 써야할지 잠시 고민하다가, 나에 대해 쓰기로 했다. 왜 내가 글을 쓰고 싶은지 그리고 어떤 마음으로 에디터 활동을 지원하는지에 대해 써냈던 글을 꺼내와 다시 읽었다. 이어지는 글은 그 지원서를 편집한 결과물이다. * 저는 그림을 그리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그림을 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것을 보고 생각하는 과정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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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이 에디터
2020.11.29
리뷰
영화
[Review] 방황하는 청춘들에게 - 그리고 우린 춤을 추었다
소년의 춤과 사랑, 그리고 성장 이야기
리듬감 있는 북소리가 영화의 시작을 알린다. 그리고 그 리듬 위에서 춤을 추는 소년 메라비가 있다. 그의 낯선 몸동작은 금세 우리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조지아 국립무용단의 댄서 메라비는 늘 춤으로 성공하기를 꿈꿔왔다. 가끔은 현실의 가난이 걸림돌이 되기도 하지만, 새벽같이 연습실에 나와 춤을 추고 다시 집에 돌아가서 밤새도록 춤을 출 만큼 그에겐 춤이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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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이 에디터
2020.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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