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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Opinion] '무지개 시리즈-노랑' 빛의 이면에서 어둠 꺼내기 [공연예술]
뮤지컬 <빨래>의 황금빛 이야기가 현실에도 깃드기를.
노랑 우리의 시력으로 봤을 때 가장 빛에 가깝다고 할 수 있는 색, 태양과 닮은 색. 밝고 직관적이며 괜히 기분 전환을 하고 싶을 때 찾게 되는 색. 노랑은 황금의 색이기도 하며 태양을 닮았다고 하여 중국에서는 황제의 색이기도 하였다. 조선 말기 고종이 입은 곤룡포 또한 황금색으로 덮여있다. 이렇듯 노랑이 환대받는 경우도 있었지만, 천대받는 경우 또한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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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 에디터
2020.08.18
오피니언
여행
[Opinon] '무지개 시리즈-주황' 오스트리아의 오렌지빛 단면들 [여행]
오렌지빛 기분을 느낀 순간들이 모여 훗날 웃으면서 책장을 넘길 수 있는 여행이 되었다.
주황 빨강과 노랑의 중간이다. 강렬하고 자극적인 빨강과 밖으로 뻗어나가는 질주의 빛 노랑 사이에서 따뜻함을 유지한다. 영어로는 orange, 다른 말로는 당근색, 귤색으로도 불린다. 보통 주황을 보고 떠오르는 성질은 자유분방, 활력, 명랑, 편안함, 적극성, 온화, 안락 등이 있다. ‘빨강’에서도 얘기를 했듯이 색은 양면적인 성격을 지닌다. 빛은 어둠과 함
by
이지윤 에디터
2020.08.05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무지개 시리즈-빨강' 불꽃 같은 삶을 살았던 여류명창, 이화중선 [사람]
빨강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중 불꽃을 생각하며, 이화중선의 삶을 조명한다.
빨강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정열과 열정, 피의 색깔, 뜨거운 해의 색, 타오르는 불꽃 등이 있다. 세계의 수많은 색 중에도 가장 강렬하고 사람의 눈에 시각적 타격을 줄 수 있는 색이다. 고대 동굴 벽화를 보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색은 빨강이다. 고대 신석기에 빨간색 염료를 구할 수 있는 식물이 다양한 기후대에 분포해 있어서 빨강을 많이 이용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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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 에디터
2020.07.29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여전히 거침없이 하이킥! [TV드라마]
우리가 여전히 거침없이 하이킥을 사랑하는 이유
최근 한 유튜브 채널의 편집 영상을 통해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을 정주행 하기 시작했다. 종영한 지 벌써 13년이 넘어 이제는 많은 이들의 추억 속에만 머물러 있으리라 생각했는데, 편집 영상은 매회 조회 수 10만을 넘으며 폭발적인 댓글 수를 기록했다. 이처럼 거침없이 하이킥은 여전히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으며 전설적인 시트콤으로 회자되고 있다. 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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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채현 에디터
2020.07.28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무지개 시리즈의 시작점 [시각예술]
시작점에 서서 각각의 색을 통해 그들의 예술세계를 향유한다.
인간의 생활 속에서 색이란, 절대 떼어낼 수 없는 존재다. 색에 여러 이미지를 주입하고, 상징을 부여하고 편견을 생산한다. 눈에 보이는 모든 것들은 색으로 표현할 수 있다. 색은 활자나 말보다 더 강력한 힘을 발휘하기도 한다. “멈춰!”라는 한 마디보다 빨간색의 신호등이 횡단 도로 앞에 멈춰 설 수 있는 영향력을 보이기도 하니까. 사회의 질서를 유지하기
by
이지윤 에디터
2020.07.22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무엇이 그녀의 등을 떠밀었을까
“나는 배우다”라는 그녀의 대답에는 많은 복잡한 것이 숨어 있다.
사람들에게 “왜?”라는 직접적인 질문을 잘 하지 않는 편이다. 예를 들어 인터뷰를 할 때도 “왜 이런 음악을 만들었나요?”, “왜 이런 책을 썼나요?” 같은 질문을 피한다. 한 인간의 맥락을 외면해버리는 무신경한 질문처럼 여겨지기 때문이다. 사람이 매사 자신의 행동 원리를 명확하게 설명할 수 있을까. 자신도 잘 모르는 경우가 의외로 더 많지 않을까. 물론
by
최승우 에디터
2020.06.22
오피니언
게임
아케이드의 황혼기
2000년대 오락실의 황혼기를 살펴보는 시간.
2018년 10월 9일, 그린게임랜드가 폐업했습니다. 그린게임랜드는 국내 아케이드 산업의 황혼기를 대표하는 오락실이었으며, 수많은 철권 고수들을 탄생시켜 외국의 게이머들까지 한 번쯤 들르게 만드는 매장이었습니다. 철권의 유명 프로게이머 무릎(배재민) 선수는 그린게임랜드의 폐업에 대해 이런 트윗을 남겼습니다. ‘한국의 아케이드는 끝났다.’ 오늘 살펴볼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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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회 에디터
2020.06.2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그들의 선택, 믿음, 그리고 품위 - 시카리오 시리즈 [영화]
그들의 선택과 믿음. 그리고 우리의 선택과 믿음. 테러리즘과 난민에 대한 이야기.
시카리오 SICARIO, 2015&2018 감독 : 드니 빌뇌브(1편), 스테파노 솔리마(2편) 배우 : 조슈 브롤린, 베니시오 델 토로 FBI 요원 케이트는 마약상을 검거하러 출동한 현장에서 다수의 시신을 발견한다. 한편 이 과정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로 경찰관이 사망하자 미국 정부는 이 사건의 배후인 소노라 카르텔에 대한 응징을 결정한다. 이 비밀 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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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민 에디터
2020.05.22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열광이 취미인 사람들에게! '아무튼 시리즈' [도서]
아무튼, 잡지 / 아무튼, 메모
열광이 취미인 사람들에게! '아무튼 시리즈' 좋아하는 작가의 수필에서 책 『아무튼, 비건』이 언급되었던 적이 있다. 그는 『아무튼, 비건』을 읽고 자신의 큰 부분을 바꾸는 결심을 내렸다. 책에 있어서는 툭하면 열광하는 나에게 하나의 책이 사람을 바꾼 일은 어떤 것보다 근사한 일이었기 때문에 별다른 부연 설명 없이 넘어간 그 문장이 꽤 인상 깊었다. 그렇게
by
박유진 에디터
2020.05.11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나의 아무튼은, [도서]
생각만 해도 좋은 한 가지를 담은 에세이 시리즈 ‘아무튼’
<어쩌면 해피엔딩>이라는 뮤지컬의 이름을 ‘어차피 해피엔딩’ 혹은 ‘어쨌든 해피엔딩’으로 자주 헷갈려 부르곤 했다. ‘올리버’와 ‘클레어’, 두 주인공의 결말이 ‘어쩌면’이 아니라 ‘어쨌든’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나의 바람이 무의식중에 투영된 듯하다. ‘어쩌면’을 ‘어차피’나 ‘어쨌든’으로 바꾸어 말해도 전혀 괴리감이 들지 않는 것처럼, 한국어에는 비슷해
by
정다영 에디터
2020.05.01
리뷰
PRESS
[PRESS] 세 번째, 토마토님과 함께한 클래식 공연 & 인터뷰 - 베토벤 '장엄미사'
그의 염원이 그의 음악에 담겨 모두의 마음을 울린다.
베토벤 자신을 포함한 모두가 이야기한다. ‘장엄미사’는 그의 걸작 중 걸작이라고. 수많은 베토벤의 음악을 연주하며 그의 음악에 대한, 그에 대한 애정과 존경은 언제나 가지고 있었으나 이토록 경이로움을 느꼈던 것은 정말 오랜만이었다. 90분이 가깝게 쏟아붓는 그의 음악은 압도적이었으며 뚜렷했다. 베토벤의 음악은 언제나 그 자신이 드러난다. 본인은 이번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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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미 에디터
2020.03.01
오피니언
버티는 삶이 되어버린 모두에게
버티는 삶이 되어버린 모두에게. 우리모두 건강합시다. 아무튼, 요가
몇 살 위인 산이 집에 죽을 사갔다. 한 겨울 밤 심야 영화를 본 탓에 컨디션이 좋지않아 감기에 걸렸기 때문이다. 이름처럼 우뚝 솟은 그녀가 감기에 걸리다니. 심하게 걸린게 분명했다. 죽의 온기가 사그라지지 않게 급히 집에 도착하니 담배를 입에 문 그녀가 보였다. 인사를 건네는 그녀의 목소리는 목이 띵띵 부어 침조차 삼키기 힘겹게 들렸다. 플라스틱 용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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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성 에디터
2020.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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