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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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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남반구 바다에서 한 마리 연어가 되었다
이 거대한 자연 안에서 한낱 귀여운 인간은 굳이 몸에 힘을 줄 필요가 없다
"차선과 최선 그 너머에 정답이 있었다. 교환학생에 가는 것. 무모하게 1년 휴학을 하더라도 '도전을 해봤냐', '그저 포기했냐'라는 완전히 다른 결과를 낸다. 그저 한 학기 교환학생에 간다고 1년을 준비한다는 것이 누군가에게는 너무 늦은 일 또는 큰 도박일 수도 있지만, 나는 그럼에도 '해볼 만한 도전'이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휴학을 해서라도 완전히 새
by
신지예 에디터
2024.03.06
작품기고
The Artist
[1st solo album] track01.
NOW PLAYING: Yeah Yeah - The Revillos
[illust by Yang EJ (양이제)] [NOW PLAYING: Yeah Yeah - The Revillos] 안녕하세요. 어느덧 겨울도 끝자락에 다다라, 봄이 고개를 들기 시작한 3월입니다. 아직은 찬 공기가 가시지 않아 책상 위에는 여전히 냉기가 돌고 있지만서도, 곧 따뜻한 봄바람이 손등을 두드려 주겠지요. 그때까지 어디 아픈 곳 없이 2023
by
양은정 에디터
2024.03.05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집사람이 결혼했다
인생 2부를 먼저 시작한 내 소중한 친구에게
집사람이 결혼했다. 집사람, 와이프, 동거녀. 선영을 수식하던 모든 단어의 1부가 종결됐다. 20대에서 이 친구를 빼면 할 수 있는 말이 없다. 대학부터 교환학생, 취업준비, 첫 직장, 이직, 이사 그리고 내 삶의 모든 굴곡과 기쁨을 함께 한 나의 가장 친한 친구이며, 동거인이며, 언니 같으면서 동생 같은 내 첫 집사람. 결혼한다는 소식을 가장 먼저 듣고
by
조수빈 에디터
2024.03.03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강원도 감자의 슬기로운 인턴생활 시작
생애 첫 사회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첫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어린이집을 시작으로 대학에 이르기까지, 평생 있었던 학교라는 울타리에서 벗어난 것이다. 몇 개월간 인턴을 준비했지만, 솔직한 마음으론 겁이 났다. 조직생활이 쉽지 않다는 이야기와 사회생활을 한 뒤로 성격이 완전히 변했다는 등의 괴담을 익히 들어왔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울타리 밖으로 나아간다는 것은 해방이 아닌, 광야로의 여정처럼
by
박도훈 에디터
2024.03.02
작품기고
The Artist
[번지고 물들어서] 시선의 끝
누군가가 있다는 것
[illust by 에버닌] 변함없는 눈빛으로 바라봐 주는 누군가가 있다는 것.
by
이상아 에디터
2024.03.01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How about You (1)
나의 첫 번째 영화 이야기 part.1
STORY 여기 한 여자가 있다. 그녀는 카페에서 일한다. 게으른 사장과 무례한 손님들과 함께 하는 매일매일이 그녀는 지겹고 고달프다. 여기 한 남자가 있다. 그의 직업은 택배기사다. 그의 고객들은 불친절하고 왕처럼 대접받기를 원한다. 그는 이런 대우를 받는데 지쳤고, 성질이 난다. 그러던 어느 날, 카페에서 일하는 여자와 택배 트럭을 모는 남자가 각자의
by
이중민 에디터
2024.02.29
문화소식
전시
[전시] 프로젝토리 X 고요손
보는 사람에 따라 변화하는 조각
보는 사람에 따라 변화하는 조각 공간, 작품, 관람객의 상호작용에 주목하다 프로젝토리(Projectory)와 설치 미술가 고요손이 함께하는 전시 ‘프로젝토리 X 고요손’이 내달 14일까지 NC문화재단 2층 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지난 2023년 9월 수원시립미술관에서 열린 ‘프로젝토리: 평범함의 비범함’ 전시에 이은 두 번째 전시로, 수원시립
by
김소원 에디터
2024.02.29
작품기고
The Artist
[시와 캘리] 독립영화의 한 장면처럼 내용이 펼쳐지는 시
시집마다 분위기나 자주 사용하는 단어들이 다른데, 이 시집에서는 그리움이나 외로움 같은 감정들이 잘 보이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중에서도 굉장히 가까운 사이였던 누군가가 사라져 버린 상황에서 느끼는 감정들이 진솔하게 느껴지는 시라고 생각해 이 시가 가장 마음에 남아 골라 보았습니다.
[illust by 나캘리] 사람마다 살아온 환경이 다르고, 성격이 다르고, 관점도 다릅니다. 그래서 시집을 보면 시인의 진솔한 시각을 엿볼 수 있어 항상 흥미롭습니다. 이번 시집은 박규현 시인의 모든 나는 사랑받는다 속 '재설' 이라는 시의 일부입니다. 시집마다 분위기나 자주 사용하는 단어들이 다른데, 이 시집에서는 그리움이나 외로움 같은 감정들이 잘
by
김성연 에디터
2024.02.28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끄적임, 완결을 위한 시작
큰 것이 완성되는 과정은 결국 작은 움직임에서 시작됩니다
그림 그리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정확히는, 잘 못 해서 두려움이 크기에 시도를 하지 못 하는 편이다. 텍스트와 활자는 꽤나 가깝게 여기는 사람이지만, 선과 면은 참 멀게만 느껴지는 사람. 그러던 어느 날, 가장 좋아하는 작가님의 SNS에서 그림을 잘 못 그려 그리는 것이 두렵다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빈 종이를 무서워하는 사람들에게 남기신 짧은 글
by
정하림 에디터
2024.02.21
작품기고
The Artist
[시와 캘리] 가끔은 실수하고 서툴러도 사랑스러운 사람
실수를 하더라도 내가 쓸모없는, 발전 없는 사람인 것도 아니고 나의 진짜 가치가 떨어지는 것도 아니기에 나 자신만큼은 나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
[illust by 나캘리] 오늘의 시는 나태주 시인의 '어린 벗에게' 의 일부입니다. 가끔은 실수하고 서툴러도 너는 사랑스런 사람이란다 지금 그대로 더 자신을 아끼고 사랑해라 무대 같은 배경과 이 시를 조합했는데요, 왠지 어린 벗이라 하니 젊은이에게 어떤 한마디를 하는 느낌이 들어 푸른 봄을 지나고 있는 그 찬란한 청춘의 한때가 생각나 해당 사진을 골랐
by
김성연 에디터
2024.02.21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글쓰기를 시작하려는 당신에게
내가 글을 쓸 때 생각하는 것들
다섯 살 때 처음으로 시를 썼다. 『시인과 여우』라는 책을 읽고 마음에 떠오르는 말들을 적어 엄마에게 보여줬는데, 그날 이후 우리 집에선 내가 쓴 시 한 편이 아주 큰 화젯거리가 되었다. 엄마는 또래 아이들보다 말이 늦어 걱정스럽던 내가 어느 날 갑자기 가르쳐준 적도 없는 시를 써서 가져오자 많이 놀랐다고 했다. 그 후로도 나는 많은 시를 썼다. 일종의
by
윤채원 에디터
2024.02.20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일단, 다시, 그리고 또 일단
어떤 방식이든, 어떤 형태로든, 일단 자신의 글쓰기를 시작해보라는 것. 나의 생각과 나의 언어를 마주하는 즐거움, 그 특권은 생각보다 꽤 강력하니까!
어쩌다보니 글에 대한 글을 쓰는 것도 벌써 몇 번째다. 사실 이번 공통 주제 글쓰기에서 자신만의 글 기고 노하우를 다룬다는 것을 보고선 꽤나 참여를 망설였다. 노하우라니, 난 그런 걸 정리해낼 수 있을 정도로 능숙하게 글을 다루는 사람도 아닐 뿐더러 계획적인 글쓰기와도 영 거리가 멀기 때문이었다. 그럴듯하게 써낼 내용이 있긴 할까 싶어서 고민을 거듭하다
by
황수빈 에디터
2024.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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