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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Review] 찬란함 대신에 단단함을 얻고 싶어졌다 - 찬란하지 않아도 괜찮아 [공연]
대한민국의 모든 대3병, 그리고 행복강박증을 앓는 이들에게
‘연극동아리’ 하면 떠오르는 손꼽히는 흑역사가 있다. 갓 대학에 입학한 내게 연극동아리는 큰 로망이었다. 학창시절 내내 끼를 발산하는 친구들이 멋있어 보였다.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고, 기타를 치고.. 학교 축제 무대 위에서 환호성을 받으며 자신을 내보이는 친구들이 빛나는 별 같아 보였다. 그에 비해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좁은 책상에서 홀로 공부를 하
by
곽예지 에디터
2020.08.16
문화소식
도서
[도서] 고요한 인생
소외된 존재들에 대한 예리한 시선이 돋보이는 소설
고요한 인생 - 먼지 같은 관계 속에 소멸되는 시간과 공간 - 소외된 존재들에 대한 예리한 시선이 돋보이는 소설 <책 소개> 소외된 존재들에 대한 예리한 시선이 돋보이는 신중선 소설 『고요한 인생』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소외된 존재들을 통해 우리 안에 내재된 인권감수성을 일깨운다. <고요한 인생> <아들> <언니의 봄> <언더독> <낮술> <아이 러브 유>
by
박형주 에디터
2020.08.13
리뷰
공연
[Review] 역사상 가장 오래된 논쟁, 연극 '라스트 세션'
신의 존재 유무에 대한 토론을 가장 세련된 연극으로 풀어내다.
유신론자와 무신론자처럼 오랜 기간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던 집단이 있을까. 유신론자였다가 무신론자가 되거나, 무신론자였다가 유신론자가 되는 경우가 흔치 않게 있지만, 그런데도 해당 집단에 들어가면 서로의 입장을 굽히지 않는다. ‘신이 있기도 하지만 없기도 하다’는 문장처럼 회색 진영이 들어서기 힘든 주장이 바로 신의 존재에 관한 입장 표명일 것이다. <라스
by
김혜원 에디터
2020.08.11
리뷰
도서
[Review] 출판저널을 읽다보니 질문이 생겼다. - 출판저널 518호 [도서]
출판저널을 읽다보니 질문이 생겼고, 그 질문에 대한 해답도 출판저널에서 찾을 수 있었다.
출판저널을 읽으니 두 가지 질문이 생겼다. 왜 책을 읽는 걸까? 문득 생겨난 물음에 나는 다음 증으로 채 넘기지 못한 출판 저널의 귀퉁이를 만지작거렸다. 이번 호의 출판저널에선 도서관이나 여러 기관에서 책을 빌려 읽는 것이 어려워지며 책을 못 읽게 된 사람들 또는 사회적 격리 기간 동안 이것저것 해보다가 독서에까지 손을 뻗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나왔다. 책
by
우준영 에디터
2020.08.11
리뷰
도서
[Review] 책문화생태계, 다시 한번 생기를 머금을 수 있기를 - 출판저널 518호 [도서]
창간 33주년을 맞이한 <출판저널>
<출판저널> 518호는 빠르게 변화하는 우리 사회에 걸맞은 책문화를 구축하기 위한 열정으로 채워졌다. 게다가 예상치 못한 코로나 사태 탓에 사회 속 혼란은 더욱 가중되고 있기 때문에 이처럼 변화무쌍한 날들 속에서 <출판저널>은 어떠한 방향과 속도로 책문화 사회의 일원들을 이끌어갈 것인지에 대해 탐구하고, 또 소통을 시도하는 모습을 담아내었다. 매거진의 서
by
송아영 에디터
2020.08.08
리뷰
도서
[Review] 출판저널, 책 문화 생태계의 고찰
여전히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기에..
퀸의 노래 ‘Radio gaga’에 이런 가사가 나온다. “십대 시절, 밤을 지새주던 내 유일한 친구. 내가 알아야할 모든 것을 라디오에서 들었었지. (...) 라디오, 너도 한때는 잘 나가던 시절이 있었어.“ 라디오처럼 과거 빛나는 시절이 있었지만 저물어 가는 것들이 있다. LP, 카세트테이프, 비디오 같은 산업들은 과거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고 추
by
백유진 에디터
2020.08.07
리뷰
도서
[Review] 국문과생의 시선으로 바라본 건축디자인 - 더 터치 [도서]
건축디자인은 글쓰기와도 공통점이 많은 것 같다.
더 터치 머물고 싶은 디자인 ‘좋은 디자인이란 무엇인가’에 답하는 책이다. 단순히 보기에 매력적이거나 자극적인 이미지는 영혼을 울리지 못한다. 삶의 질을 생각하는 라이프스타일 커뮤니티 ‘킨포크’와 덴마크 코펜하겐에 위치한 디자인 스튜디오 ‘놈 아키텍츠’가 협업하여 탄생한 책으로, ‘사람이 중심이 되고, 마음이 쉬어가며, 오래도록 그 안에 머물고 싶은’ 건
by
주혜지 에디터
2020.08.05
리뷰
도서
[Review] 나의 공간을 다시 생각해보기 – 더 터치 [도서]
<더 터치>는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에게도 공간에 대한 새로운 영감을 전달해 줄 것이라고 확신한다.
‘머물고 싶은 공간’의 조건은 무엇일까? 나는 이 책의 부제목을 읽고 한참을 생각했다. ‘머물고 싶은 공간’이라는 키워드는 내가 사용하고 있는 공간에는 적합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나는 집 근처 카페에 있다. 부모님은 작업하러 자주 카페에 가는 나에게 항상 말씀하신다. ‘왜 집에서 하지 않고?’ 부모님이 계시는 본가에서만 내가 이렇
by
김혜정 에디터
2020.08.03
리뷰
도서
[Review] 인생의 신맛 조절하기 - 레몬청 만드는 법, 핑거라임
인생을 마주하는 방법, 신맛 조절하기
우리는 삶에서 느끼는 수많은 감정이나 상태를 ‘맛’으로 표현하곤 한다. 사전에 따르면 달다는 ‘흡족하여 기분이 좋다’라는 의미를, 쓰다는 ‘달갑지 않고 싫거나 괴롭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엄밀히 말하면 맛에 포함이 되지는 않지만 맵다는 ‘성미가 사납고 독하다’라는 의미를 가진다. 애달프거나 불쌍한 상황을 보면 ‘짠 내 난다’라는 표현을 쓰기도 한다.
by
이지현 에디터
2020.08.03
리뷰
도서
[Review] 미술, 생각만 하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 1일 1미술 1교양
도서『1일 1미술 1교양』리뷰
서양미술을 잘 모르는 나 같은 사람에게 이런 그림들은 다 비슷비슷하게만 보인다. 피카소나 달리처럼 누가 봐도 알 수 있는 작품에서 조금만 멀어져도, 나는 금방 길을 잃는다. 미술에 관심이 없어서 그런 것은 아니다. 나는 세계사와 철학에 흥미를 가지고 있었고, 당연히 르네상스니, 바로크니 하는 단어도 들어본 적이 있다. 들어보기만 했다는 게 문제라면 문제일
by
이다은 에디터
2020.08.02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TMBP 04. 장래희망
기억하는 가장 어린시절부터 지금까지 나의 장래희망
TMBP[Too Much 'B'formation Project] TMB프로젝트는 한국말로 구구절절이라는 뜻의 '투머치인포메이션'이라는 단어에서 영감을 얻은 프로젝트로, Inforamtion의 I 대신 제 이름 첫 글자이자 마지막 글자인 B를 넣었습니다. 나로 시작해서 나로 끝나는 에세이 프로젝트입니다. 네 번째 에피소드 <장래희망>으로 이어갑니다. * 장
by
홍비 에디터
2020.08.01
칼럼/에세이
에세이
[글짝사랑 연대기] 에필로그 : 사랑, 사랑 결국 사랑만이
이야기를 만들 수 있고, 그 이야기가 타인에게 흐르게 할 수 있는 건 사랑이었다.
수많은 동화들, 결국 수많은 ‘타인’의 이야기 글짝사랑 연대기를 연재하는 내내 생각했다. 나에게 글은 어떤 의미이고왜 써야 하는 걸까? 저 질문에 대한 답을 하기 위해서 마지막으로, 글을 쓰는 나에 대해 먼저 알 필요성이 있다고 느꼈다. 2장에서도 밝힌 바가 있지만 나는 타인의 문제에 관심이 많고 그들에 대한 이야기를 쓰고 싶어 한다. 이런 나의 꿈은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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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윤 에디터
2020.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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