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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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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Review] 15년을 함께한 선율, 트리오 콘 스피리토
오랫동안 유지되는 팀에는 구체적으로 설명할 수는 없지만 어떤 '아우라'가 있다.
여느 예술이 그렇듯 음악도 개인의 개성이 뚜렷하게 드러나는 분야다. 그 개성이 모여 하나의 팀을 이루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처음에는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팀을 만들었다가도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각자의 길을 걷는 경우를 수없이 많이 본다. 오히려 해체와 멤버 교체가 자연스러운 일이기에, 가요계에서 오래된 밴드나 팀을 볼 때면 괜히 신기하고 반갑다.
by
김소원 에디터
2023.11.11
리뷰
도서
[리뷰] 음악 소믈리에가 있다면 - G는 파랑 [도서]
우리집의 음악 소믈리에가 된 책
음악을 단순히 혼자 듣는 것과 다른 사람에게 설명하려는 시도 사이에는 큰 간극이 있다고 생각한다. 시각 예술의 경우 직접 보여줄 수 있는 이미지가 있기에 설명이 어렵지 않지만, 볼 수도 만질 수도 없는 소리를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 그저 느낌만으로 그 감각을 전달해야 한다. 전달을 잘 해야할 뿐만 아니라 그 설명을 듣는 사람도 집중력을 다해 몰입해야 한다
by
강수민 에디터
2023.11.10
리뷰
도서
[Review] 음악을 온전히 이해하기 위해서 - G는 파랑
음악을 곱씹어 달고 고소한 풍미를 느낍니다.
저는 영화를 보거나 음악을 들으면 감상을 마구 나누고 싶어 합니다. 상당히 수다스러운 사람이거든요. 음악을 듣고 나면 음악에 대한 배경을 알고 싶어지기도, 이 음악을 듣고 나서 떠오르는 감상자의 견해를 듣고 싶어지기도 합니다. 제가 지금 생각을 나누고 있듯이요. 김지희 저자는 피아니스트이자 오페라 코치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어쿠스틱 위클리]라는 주간 메
by
이혜린 에디터
2023.11.09
리뷰
도서
[리뷰] 눈에 보이는 클래식, G는 파랑
이런 게 정말 좋은 묘사구나,
클래식을 싫어하진 않지만, 감히 좋아한다고 말하기엔 그 또한 망설여진다. 클래식에 내 일상의 일부를 직접 내어주진 않으니까. 그저 들려오는 소리를 막지 않고, 그 순간을 나름대로 즐길 뿐이다. 하지만 저자의 일상에는 클래식이 가득하다. 아침에 눈을 떠서 밤에 잠들 때까지, 매 순간을 클래식과 함께 한다. 심지어 사랑이 지극해서 뉴스레터를 만든다. 자신이
by
김규리 에디터
2023.11.08
리뷰
도서
[Review] 가장 추상적인 것을 가장 구체적으로 - G는 파랑
감상은 감각으로 하는 상상, 그리고 그를 위한 가이드라인
가장 추상적인 것이 가장 구체적으로 클래식은 어떻게 감상하는 게 좋을까? 가사가 있는 경우엔 노래에 담긴 이야기가 직관적으로 전달된다. 하지만 온전히 멜로디를 통해 감상해야 하는 클래식은 항상 어떻게 감상해야 할지 알 수 없어 어렵게만 느껴졌다. 은 어떻게 하면 클래식을 제대로 감상하는 것일까 궁금증을 품고 있던 나에게 하나의 답을 보여준 책이다. 미국에
by
이영진 에디터
2023.11.07
오피니언
패션
[Opinion] 유행에는 관심이 없어요, 클래식은 영원하니까 [패션]
폴로 랄프로렌의 일대기
옷을 구매할 때 가장 많이 따지게 되는 부분은 어떤 것일까. 디자인? 가격? 실용성? 그렇다면 우리는 흔히들 예쁜 옷을 본다면 “이 옷 어디 거야?”라는 묻지 않는가. 오늘은 이처럼 브랜드에 대해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브랜드는 무엇일까? 고작 그 로고 하나가 어떤 의미를 갖고 있길래 몇만 원, 크게는 몇백만 원을 가르는 기준이 되는 것일까? 그렇다면 브
by
윤호림 에디터
2023.11.07
오피니언
공연
[Opinion] 클래식 문외한의 첫 오케스트라 공연 관람기 [공연]
양인모, 홍콩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공연을 관람하고
가끔 알고리즘은 나 자신보다도 나를 더 잘 알고 있는 것 같다. 어느 날 유튜브는 클래식 연주자라고는 조성진, 손열음 정도의 유명한 피아니스트밖에 모르는 나에게 양인모라는 바이올리니스트의 무대를 권해주었다. 곡의 이름은 <우아한 유령>이었다. 해당 영상은 피아니스트 홍사헌과 협연한 무대였는데, 두 개의 악기만으로 이런 소리를 낼 수 있다는 것에 놀랐다.
by
최아연 에디터
2023.11.06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국내 주요 클래식 콘서트홀 리뷰3 - 금호아트홀 연세
서울에서 피아노 듣기에 가장 좋은 금호아트홀 연세
금호아트홀 연세는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안 백양누리에 위치에 있다. 앞서 소개한 콘서트홀 두 곳은 2000석을 상회하는 대규모 공연장이지만 금호아트홀 연세는 좌석 수 390석의 실내악과 독주회를 위한 공연장이다. 좌석간 편차가 적은 홀이기 때문에 이전의 콘서트홀 리뷰 방식처럼 세세하게 구역별 차이를 짚어보지는 않겠지만, 서울에서 피아노를 듣기 가장 좋은
by
노상원 에디터
2023.11.04
오피니언
음악
[Opinion] 같은 음악, 다른 떨림 [힙합/클래식]
칵테일바에서 자작곡으로 공연한 후기
10월 8일, 대전의 한 칵테일바에서 흑인 음악 동아리 친구들과 함께 자작곡으로 무대를 섰다. 바의 규모는 작았고, 관객은 어림잡아 40명 정도 있었다. 결과적으로 말하자면, 나는 내 무대가 불만족스러웠다. 하나의 흑역사가 된 기분이었다. 그렇지만 피와 살이 되는 경험과 함께, 앞으로의 방향성을 얻은 것 같아서 이날이 마냥 밉지만은 않았다. 전공인 바이올
by
한재현 에디터
2023.10.18
오피니언
영화
[Opinion] 티파니에서 아침을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을 보고, 클래식을 느끼다.
한창 Y2K가 문화예술의 전반적인 흐름을 이끌더니 요즘 패션계에서는 올드머니라는 게 대세인가보다. 이건 무슨 말인가 싶어서 찾아보니까 클래식한 멋이 있는 우아한 복장을 의미한다고 한다. 아무래도 한 분야에서 변화가 생기기 시작하면 다른 분야와 거시적인 것에도 영향이 가기 때문에, 앞으로의 문화예술은 클래식의 힘이 돋보이지 않을까, 하는 나름의 예측을 해보
by
윤지원 에디터
2023.10.07
리뷰
도서
[Review] 볼수록 완벽한 궁합 - 미술관에 간 바이올리니스트 [도서]
찰떡궁합인 그림과 클래식 속으로!
바이올리니스트가 그리는 음악, 글로 써 내려간 예술의 모든 것 새벽의 고요함 속에 찾아온 영감을 예술적 감각으로 풀어내다 "그림 그리는 바이올리니스트'라는 활동명에서 볼 수 있듯 그림은 저를 표현하는 도구이자 저만의 스트레스 해소 창구입니다." 바이올린 연주자, 클래식 해설 강연자 이수민의 첫 책 [미술관에 간 바이올리니스트]는 30년째 클래식을 친구 삼
by
임주은 에디터
2023.09.25
리뷰
[Review] 풍요롭고 반짝이는 - 미술관에 간 바이올리니스트
'그림 그리는 바이올리니스트'의 다채로운 사유와 감각
책을 펼치기까지 "그림을 쓰고, 음악을 그리다" 활자로 남는 예술을 사랑하는 나에게 음악과 미술은 반대의 결에 있는 것이었다. 다른 것에 끌리듯이 나는 그것들을 좋아했지만 좀처럼 가까이 가기가 어려웠다. 잘 감상하고 싶다는 욕심 때문이었다. 그런 내가 이 책에 끌린 것은 당연한 수순이었다. 책 소개글을 읽자 무척 반가웠다. 그리고 쓴 음악과 예술이라니.
by
박하은 에디터
2023.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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