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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rtist
[Time of good spirits] 하늘 땅 바다
하늘 땅 바다
by
정은진 에디터
2021.05.23
리뷰
도서
[Review] 인생관과 죽음관의 변화는 서로 꼬리를 물고 - 죽음의 춤
누구나 삶을 돌아볼 시간 없이 죽을 수 있다.
죽음의 춤 혹은 죽음의 무도. 몇백 명의 사람들이 집단 광기에 사로잡혀 죽을 때까지 춤을 췄다고 하는, ‘당스 마카브르(Dans Macabre)’. 어떻게 그 일이 일어났는지, 사람들은 왜 춤을 췄는지 아직도 제대로 밝혀진 건 없다. 단지 페스트가 휩쓴 유럽에서 그런 일이 일어났다는 것만이 알려져 있다. 제목이 이렇다 보니 어른들을 위한 그림책이라지만 도
by
신성은 에디터
2021.05.07
리뷰
도서
[Review] 미련으로 점철되지 않은 죽음을 위하여 – 죽음의 춤 [도서]
책 '죽음의 춤'을 읽고난 후, 일상에 대한 소중함을 배웠다.
허무하다. 황당하다. 허탈하다. 세실리아 루이스의 <죽임의 춤>을 보고 떠오른 감정들이었다. 세실리아 루이스의 <죽음의 춤>은 예전 모 프로그램의 한 코너였던 ‘진실 혹은 거짓’에 나올 법한 황당한 죽음들로 구성되어 있다. 누군가는 자신의 힘을 시험하다가, 누군가는 인상 깊은 연설을 했다가, 또 다른 누군가는 자신이 좋아하는 스카프를 했다가 어이없게 죽음
by
한유빈 에디터
2021.05.03
리뷰
도서
[Review] 죽음의 춤 [도서]
나는 탄생도 보았고 죽음도 보았는데 그 둘이 다른 줄만 알았다.
우리는 완벽하지 않은 세상에 완벽하지 않은 것으로 태어나 완벽을 추구하며 살아간다. 일이건 공부건 간에 내 마음에 쏙 드는 결과물을 얻었을 때 “이 정도면 완벽하지.” 따위의 말을 곧잘 한다. 그 완벽한 과제를 상사나 교수님, 혹은 조교에게 가져갈 때마다 무참하게 박살 나면서도 다음에 또 그런 말을 한다. 세상에 완벽한 게 없다는 걸 깨닫기까지 상당한 시
by
김상준 에디터
2021.05.02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여수의 바다
아침부터 밤까지
밤바다를 처음 본 건 어릴 적 페리를 탔을 때였다. 배를 타고 이동한다는 게 어떤 건지 몰랐을 때라 육지와 멀어져 주변이 온통 어두워서 놀랐던 기억이 있다. 불빛은 저 멀리 있고 하늘은 까맣고 물도 까맸다. 바다 한가운데는 아니었지만, 상상으로 망망대해를 그릴 수 있을 정도로 흔치 않은 광경이었다. 설레는 여정의 첫날 밤이었지만 그 바다는 조금 무서웠다.
by
장미 에디터
2021.05.01
리뷰
도서
[Review] 어떤 기이한 죽음에 대한 이야기 – '죽음의 춤' [도서]
기이하고도 놀라운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죽음의 춤》
《죽음의 춤》에 눈길이 간 것은 ‘죽음의 춤’이라는 제목의 독특성 때문이었다. '죽음의 춤', 무엇을 의미하는 책일까 궁금했다. 그러다 떠오른 생각 중 하나는 문화마다 죽음을 받아들이는 자세가 다르듯 《죽음의 춤》 또한 그런 문화를 담은 이야기였다. 예컨대, 우리 문화와 사뭇다른 인도네시아의 파마디하나 풍습이 그것이다.(인도네시아의 파마디하나 풍습은 일종
by
정윤지 에디터
2021.04.30
리뷰
도서
[Review] '별난 죽음'이 말해주는 '죽음의 평범함' - '죽음의 춤'을 읽고 [도서]
누구에게나 부족하면서도 충분한.
'별난 죽음'이 말해주는 '죽음의 평범함' <죽음의 춤>은 역사 속 특이한 죽음들을 수집해둔 책이다. 자신의 수염을 밝고 넘어져서 죽은 사람, 스스로 죽을 때까지 춤을 추다 죽은 사람, 관에 깔려 죽은 사람 등, 읽다 보면 ‘세상에 이렇게 죽은 사람이 있다니…?’라는 생각이 절로 따라오는 죽음들에 관한 이야기다. 이 별스럽고 특이한 이야기를 읽으며 생각하
by
조예음 에디터
2021.04.30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나만 몰랐던 진실 - 씨스피라시 [다큐]
바다(Sea)에 얽힌 음모(Conspiracy)
바다(Sea)에 얽힌 음모(Conspiracy) 바다를 좋아한 알리 감독은 바다를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 소액이지만 꾸준하게 해양환경단체에 기부하고,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텀블러, 포장 용기를 가지고 다녔다. 그리고 시간이 날 때는 해변에 나가 쓰레기를 주워 조금이라도 바다가 오염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열심히 활동하였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by
나시은 에디터
2021.04.27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바다 위 음모를 파헤치다, 씨스피라시 [다큐멘터리]
스트리밍 시작부터 큰 파장을 불러일으킨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씨스피라시'가 남기는 시사점.
스트리밍이 시작된 이후부터 지금까지 다양한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다큐멘터리가 있다. 영국 감독인 알리 타브리지가 촬영하고, 직접 내레이터로 등장한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시리즈 <씨스피라시>(Seaspiracy)는 바다(Sea)와 음모(Conspiracy)를 합친 제목처럼, 바다와 관련된 어두운 음모를 파헤친다. 90분의 짧은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끝까
by
조혜리 에디터
2021.04.25
리뷰
도서
[Review] 죽음의 춤, 샛길로 걸어가는 법
어른들을 위한 그림책
그림책이다. 신비로운 동화책 같은 그림은 죽음을 다룬다. 저자 세실리아 루이스의 어른들을 위한 두 번째 그림책이라 한다. 호기심에 첫 번째 그림책을 찾아보니 그 책 또한 따뜻한 그림에 그렇지 못한 슬픈 이야기를 담은 <기억의 틈>이라는 도서다. 도서 <기억의 틈>은 인간의 기억 속 내면의 낮은 곳을 살펴봤다면, 두 번째인 <죽음의 춤>은 가는데 순서가 없
by
이서은 에디터
2021.04.24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지금부터 여름을 만나러 가요 [영화]
여름 영화를 추천합니다.
4월 중순에 여름 영화를 추천한다니, 무슨 일인가 싶겠으나 계절을 이르게 준비하는 재미를 전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 오히려 한여름의 중간에는 여름 영화를 보는 일은 생각보다 많지 않지 않은가. 소풍 당일보다도 소풍을 기다리는 그 마음이 더욱더 즐겁고 생기있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설득해볼 수 있을 것 같다. 역설적으로 여름 영화를 즐기는 피크타임은 4월 말
by
신명길 에디터
2021.04.16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어느 날 내가 사망년이 되었다 [사람]
우리 '졸업'까지의 여정에 함께 하는 멋진 '전우'가 되자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았던 어느 가을의 저녁. 석식을 먹고, 늘 그렇듯 삼선 슬리퍼를 끌며 학교 앞 편의점으로. 편의점에 갔던가? 아니면 학교 뒤편의 분식집에 가서 떡볶이를 사 먹었던가? 어쨌든. 야자 시간에 맞추어 정문을 막 통과했을 때였던 것 같다. "어, 별똥별이다!" 하며 친구가 가리킨 손끝에는 진짜 별똥별이 떨어지는 듯한 모양새가 둘이나 있었다.
by
이건하 에디터
2021.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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