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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게임
[Opinion] 내가 태어나서부터 죽을 때까지, 한 시간이 걸렸다 [게임]
나의 유언은 '행복해야 해'였다.
아득한 미래를 떠올려볼 때이면 궁금한 점이 너무도 많다. 이제 20대를 지나고 있는 나에게는 특히 더 그렇다. 100세 시대라는 말이 나온 지 오래 되었고, 이제 나에겐 약 80년의 세월이 남았다. 그 80년의 시간 동안 나는 어떤 성격, 어떤 모습의 사람이 될까? 특히 감정이나 성격과 관련해서는 더욱 그렇다. 미래의 나는 죽음을 두려워할까? 아니면 초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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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빈 에디터
2021.06.22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선할 선에 바보 바, 그의 목소리로 듣는 게임의 즐거움 [사람]
그는 게임 스트리머라는 편견을 깨부수고 편안한 방송을 진행하기 위해 노력한다
어느 날 그에게 갑작스럽게 전화가 걸려왔다. 검찰청이라고 했다. 그가 대포 통장에 연루되어 옥살이하게 될 수도 있다는 말들이 들려왔다. 순식간에 '사기꾼' 칭호를 얻게 된 그는 어안이 벙벙했고, 이윽고 자신의 억울함을 풀기 위해 그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 전화기 너머로 검사라고 자칭하는 사람이 억울함을 풀기 위해 해야 하는 몇 가지 행동들을 제
by
김혜빈 에디터
2021.05.04
오피니언
게임
[Opinion] 손 안의 작은 즐거움 - ① [게임]
퍼즐게임을 빙자한 뇌운동시간
나는 적당히 머리 쓰는 게임이 좋았다. 너무 쉽거나 너무 어려운 게임은 금방 질렸다. 오래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찾는 건 쉽지 않다. 자신에게 꼭 맞는 게임을 찾는 건 마음이 잘 맞는 친구 한 명을 찾는 것과 버금간다. 그렇게 무료 게임, 유료 게임을 번갈아 가며 방랑하던 시절, 꽤나 잘 맞는 게임을 찾았고 그 게임은 앞으로 좋아할 게임들의 기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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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희 에디터
2021.04.24
오피니언
게임
[Opinion] 만약 게임이 눈 깜빡임으로 진행된다면? - Before your eyes(비포 유어 아이즈) [게임]
눈 깜빡임을 통해 인생을 되돌아보다
제작| GoodbyeWorld Games 배급| Skybound Games 등급| 미분류 출시| 2021. 4. 8. 가격| 10,500원 플레이 타임| 100분 'Before your eyes(비포 유어 아이즈)'는 1인칭 내러티브 어드벤처 게임이다. 이는 특이하게도 웹캠을 이용한 눈 깜빡임을 통해 게임이 진행된다. 이제껏 보지 못한 신선함이 돋보이는
by
최수영 에디터
2021.04.17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사이코보단 빈센조가 더 좋아요 - 드라마 '빈센조'
주저앉아 울기보단 물기를 택하기. 그게 바로 내가 '사이코지만 괜찮아'보다 '빈센조'를 좋아하는 이유.
내가 중학생일 때였다. 하굣길에 몇몇 선배들로부터 돈을 뜯겼다. 하지만 그때의 나는 무슨 용기가 있었는지 그들의 말을 무시해 버렸다. 하지만 참새가 방앗간을 지나갈 리가 있나. 선배 무리는 나를 끈질기게 따라오며 돈을 요구했다. 물론 나는 그들을 계속 무시했다. 그러자 그들 중 하나가 열을 뻗쳤는지 내 뺨을 때렸다. 다행이도 주변 행인들과 친구들의 도움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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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민 에디터
2021.04.14
오피니언
게임
[Opinion] 리그 오브 레전드 라이브 : 디 오케스트라 [게임]
게임이라는 문화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라이엇 게임즈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국내외 게임 중 가장 유명한 게임이 무엇이냐고 한다면, 주저하지 않고 ‘롤’이라 답할 것이다. 게임 인기 순위, PC방 점유율 등에서 늘 순위권에 있는 것은 물론, 가장 성대한 E-스포츠 축제인 LCK와 프로게이머 선수들이 있다. 게임을 하지 않더라도 어디선가 ‘롤’이라는 이름은 어디선가 들어봤을 것이다. 비게이머라도 게임 밖에서 롤을 즐길 수 있는 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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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영 에디터
2021.04.1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퍼니게임(1997) [영화]
장르 관습과 규칙을 테마로 관객과 벌이는 심리 게임
<퍼니 게임>은 스릴러 장르의 리듬과 구조를 마음대로 조절하며 관객의 심리를 밀고 당기는 영화다. 익숙하게 여겨 온 장르적 관습의 시간을 미리 당기거나 지연시키고 서사구조를 비틀어 예상치 못한 전개를 이어나가는데, 이는 관객이 기대한 관습적 패턴을 전복시키고 관객의 위치를 일깨운다는 점에 있어 영화의 자기반영성을 자각하게 되는 공포를 유발한다. 감독 미카
by
김소영 에디터
2021.04.01
오피니언
게임
[Opinion] 뒤틀린 선과 악의 경계, 아만 이야기 [게임]
악을 타고났지만 선을 행한자, 선을 타고났지만 악을 행한자. 누가 선이고 누가 악인가.
2014년 11월, 유튜브에 올라온 게임 트레일러 영상 하나가 수많은 RPG 팬들의 마음을 휘어잡았다. 기존 쿼터뷰 방식의 게임에서는 볼 수 없었던 독창적이고 화려한 연출과 그래픽, 개성 넘치는 각 직업군의 시원시원한 스킬 샷까지. 당시로서는 문화 충격이라 불러도 좋을 정도로 엄청난 트레일러 영상이었다. '로스트아크'라는 게임이 게이머들의 머리에 각인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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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훈 에디터
2021.03.07
오피니언
게임
[Opinion] 유저들은 트럭을 보냈다 [게임]
유저들은 게임사에 트럭을 보냈다
올해 1월 유저들은 한 게임사에 트럭을 보냈다. 그 게임은 게임사 넷마블이 서비스하고 있는 ‘페이트/그랜드 오더’다. 운영진들의 안일한 운영 방식, 진정성 없는 사과문과 대응 방식에 대한 불만의 표시로 넷마블 게임사 앞에 트럭을 보낸 것이다. 트럭 시위 이후 넷마블에서는 사과문과 유저 간담회를 진행하며 유저들의 이야기를 들으려 노력하는 행동을 취했다. 일
by
오지영 에디터
2021.03.04
오피니언
게임
[Opinion] 달리는 쿠키들의 킹덤 – 쿠키런 킹덤 [게임]
달콤한 왕국에서 펼쳐지는 쿠키들의 바삭바삭한 이야기
"마녀들이 구워낸 달콤하고 바삭한 피조물들이 세상에 가득하니" 쿠키런 킹덤을 시작하면 나오는 애니메이션 앞부분의 대사이다. 유저가 이야기 속의 캐릭터를 연기하며 즐기는 역할 수행게임인 RPG(Role Playing Game)다운 시작이었다. 쿠키런 킹덤은 예전에 한창 유행했던 쿠키런의 스핀오프 게임으로 어느 정도 이해되는 쿠키 세계관에 금방 흥미가 돋았다
by
문지애 에디터
2021.02.27
오피니언
게임
[Opinion] 우리는 무엇으로 살아가는가 - 라스트 오브 어스 [게임]
우리는 모두 사람과의 ‘관계’를 통해 살아가며, 그러기에 세상은 아름답고 살 만한 가치가 있다.
※ 게임 스토리, 연출 중심 리뷰입니다. 다수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한 바이러스가 퍼져 인류가 멸종 위기에 처해 있는 상황이 온다고 해보자. 만약에 한 소녀가 그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을 가지고 있다면, 당신은 그 소녀를 희생시킬 수 있을 것인가? 아마 인류의 생존이 최우선이니, 대부분 그렇다고 할 것이다. <라스트 오브 어스>는 이러한 비슷한
by
백승아 에디터
2021.01.26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추리 전쟁의 서막을 연 '추리 게임: 크라임씬2' [예능]
누군가 추리 예능이 무엇인지 묻는다면 고개를 들어 <크라임씬2>를 보게 하라
어려서부터 잘하는 것과는 별개로 추리와 게임을 좋아했다. 미스터리한 사건에 휘말려 단서를 찾아 하나씩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보는 것이 즐거웠다. 실마리가 풀릴 때마다 사건 아래 감춰진 비밀에 다가서는 쾌감은 강렬했다. 이는 게임과 같았다. 잘 짜인 스토리와 완벽해 보이는 트릭을 볼 때면 가슴이 뛰었다. 탐정의 날카로운 관찰력과 판단력, 이를 논리적으로 엮
by
문지애 에디터
2021.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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