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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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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건강
[Opinion] 프랑스에서 생긴 일 [운동/건강]
피겨 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 리뷰
드디어 피겨 스케이팅 시즌이 시작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김연아 선수 이후로 명맥이 끊길 것이라 예상했던 국내 피겨계는 여전히 걸출한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올림픽 시즌’이었던 지난 21/22 시즌의 성과는 특히나 눈부셨다. 이시형 선수가 CS 네벨혼 트로피에 출전하여 남자 싱글 올림픽 출전권 두 장을 확정 지었고, 그랑프리 시리즈에 한국 선수 무려 일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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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인 에디터
2022.08.3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프랑스 영화의 정수 [영화]
영화, <베티 블루 37.2>
파리에 갔을 때 셰익스피어 앤 컴퍼니는 예의상 들려줘야지 하고 갔던 기억이 난다. 관광지로 입소문이 난 곳인데 서점 자체는 작아서 입구에서 사람들의 입장 인원을 제한하면서 들여보내줬다. 원래는 에코백만 사고 나오려고 했는데 같이 간 친구가 프랑스 역사에 대한 책을 사길래 나도 프랑스 소설 한 권을 사야겠다 싶어 둘러보다가 익숙한 <베티 블루 37.2>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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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정 에디터
2022.08.30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성장보다 회복이길 바라는 - 어떤 미소 [격주의 문학]
오늘 소개할 소설은 프랑수아즈 사강의 소설 『어떤 미소』이다.
오늘 소개할 소설은 프랑수아즈 사강의 소설 『어떤 미소』이다. 사강의 작품은 이전에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와 『슬픔이여 안녕』을 소개한 바 있다. 사강의 매력은 개인의 감정을 섬세하게 묘사하는 데에 있다. 소설은 마땅히 인간의 감정을 그럴 듯하게 보여주어야 하는 것이지만, 그 방식에 있어서 사강의 소설에는 조금 특이한 면이 있다. 사강의 소설을 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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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빈 에디터
2022.08.10
사람
ART in Story
[소소한 출판] "제가 이해 못 하는 문장이 들어간 책은 출간하지 않아요." - 레모 윤석헌 대표
"출판은 '사치스러운 취미생활' 같아요."
소소小昭한 출판 오늘도 어딘가에서 책을 만들고, 누군가는 그 책을 읽습니다. 찾아보지 않으면 발견하기 어려운 출판 이야기, 작고(小) 빛나는(昭) 출판사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레모의 출간 도서들 레모 프랑스 문학을 중심으로 하는 출판사. 레모(Les mots)는 프랑스어로, ‘낱말’, ‘말’의 복수형이다. 출판사 이름처럼 낱말 하나를 번역하는 데에도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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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원 에디터
2022.08.09
리뷰
영화
[Review] 내 이야기는 흰색인가 미색인가 - 베르히만 아일랜드 [영화]
진짜라면 어떻고 가짜라면 어떠한가
“내가 여기서 글을 쓰면서, 패배자처럼 느끼지 않을 수 있을까?” 무엇인가를 하면서 느낄 수 있는 패배감의 깊이와 정도는 아주 다양하다. 잘하리라 믿었던 것을 제대로 해내지 못했을 때나, 혹은 남보다 뒤처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 때….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내게 최악은 최고로 존경하는 사람을 비교 대상으로 둔 채 좌절하거나, 같은 직종에 있는 연인에 대해 패
by
조수빈 에디터
2022.08.03
칼럼/에세이
에세이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로 감상하는 영화 속 낭만 이야기
낭만을 지키는 일에 대한 확실한 신념을 가지길 원하며
'타인에 의해 상실될 수 있는 낭만을 경계하라' 시놉시스 낭만이 충만한 시대 프랑스의 1920년대를 동경하는 길(오웬 윌슨)은 약혼자 이네즈(레이첼 맥아담스)와 약혼을 했다. 결혼 전 우연히 홀로 파리의 밤거리를 배회하던 그는 종소리와 함께 누군가의 부름에 이끌려 차를 타고 1920년대를 대표하는 천재 예술가들과 대화를 나누게 된다. 부름에 이끌린 장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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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정 에디터
2022.07.05
오피니언
영화
[Opinion] 겹겹이 쌓인 편견을 파고드는 달콤쌉쌀한 웃음 – 폴레트의 수상한 베이커리 [영화]
계속 ‘더 나은 사람’으로 나이 들어가기 위한 고민
“그러니까 거기 가서 배울 게 또 많아, 젊은이들의 세계에. 야, 이러한 변화도 우리가 또 한번 체험을 해보는 구나. 그러니까 참 기분이 좋습니다, 요새.” 30여 년간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해 왔던 ‘세계 최고령 MC’이자, 오랜 기간 국민적인 인기를 얻은 방송인이었던 故 송해 님의 부고 소식과 함께 그의 생전 일화들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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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중 에디터
2022.06.17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미셸 우엘벡, 오늘날의 대표 작가 [도서/문학]
성(性)과 사랑을 직시하는 현대에 가장 필요한 고발자
미셸 우엘벡 (Michel Houellebecq)은 프랑스 국적의 작가로, 1985년 시인으로 등단했다. 1994년에 나온 첫 장편소설 <투쟁 영역의 확장>을 시작으로 그의 유명 작품은 대부분 소설이다. 국내에도 그의 두 번째 소설 <플랫폼>부터 번역돼 소개됐다. 오늘은 미셸 우엘벡을 통해 지난번에도 털어놨던 '고백(告白)의 모티프'와 함께 그의 작품세계
by
이규희 에디터
2022.06.13
오피니언
여행
[Opinion] 베르사유의 모험Ⅱ - 베르사유 정원에 갇히다 [여행]
우리는 용감하게 모험하고 씩씩하게 틀렸다.
‘불 꺼진 학교에 갇히기’나 ‘경복궁 야간 개장 후 숨어있기’ 같은 극적인 일들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듯 드라마나 책에서만 접해왔다. 당연히 있어서도 안 될 일이거니와, 어딘가에 숨기에는 내가 너무 쫄보였고, 어딘가에 갇히기에는 한국의 보안 시스템이 너무나 잘 되어 있었다. 그랬던 나는 프랑스에서, 242만 평에 달하는 거대한 베르사유 정원에 갇히게 된
by
김지은 에디터
2022.06.10
리뷰
도서
[Review] 와인과 명화의 산뜻한 마리아주 - 그림을 닮은 와인 이야기 [도서]
미술관에서 명화를 보고 떠올린 와인 맛보기
와인과 미술 작품. 두 개념은 언뜻 보면 연관이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조금만 들여다보면 비슷한 구석이 꽤나 많다. 우선, 둘 다 뭔가 어려운 내용을 담고 있는 것만 같은 고급문화에 속한다는 것이다. 다음으로, 와인과 미술 둘 다 배경 지식이 있을 때 보다 풍부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비슷하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와 가깝지 않다는 것이 비슷하다. 그래
by
황시연 에디터
2022.05.31
리뷰
영화
[Review] 여전히 사랑하려 하는 도시, 파리 13구에서 [영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랑하려는 청춘들, 영화 파리 13구
도시라는 단어는 가슴을 뛰게 만든다. 도시는 기이한 공간이다. 도시는 꽉 차 있는 동시에 텅 비어있다. 빠르고 빈틈없어 보이는 도시 속 문득 스치듯 보이는 공허는 그 도시를 이루는 사람들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영화 “파리 13구”는 도시 같은 현대인의 사랑을 다룬 영화다. 복잡한 관계와 감정들을 흑백 화면이라는 탁월한 선택을 통해 가장 단순하고 직설적
by
박소현 에디터
2022.05.19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딜릴리의 시선을 따라 만나는 파리의 달콤함과 씁쓸함 [영화]
영화 "Dilili à Paris (2018)"
〈Dilili à Paris (2018)〉 감독 및 각본: 미셸 오슬로(Michel Ocelot, 1943) 2018 세자르영화제 최우수 애니메이션상 수상작 〈Dilili à Paris (2018)〉극 중 스틸컷 Suzanne Valadon, 〈Portrait of Marie Coca and her Daughter〉 (1913) Pablo Picasso,
by
손민지 에디터
2022.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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