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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리뷰
공연
[Review] 산울림 소극장에서의 편지콘서트 '슈베르트, 겨울여행'
2인극과 소리가 보이는 공연
산울림 소극장 산울림 소극장에서는 편지콘서트를 2013년부터 매년 음악과 이야기를 담은 이 공연을 진행해왔고, 올해는 슈베르트의 음악과 그의 이야기를 담은 편지 콘서트를 볼 수 있었습니다. [편지콘서트]는 주요 인물의 역할을 맡은 배우와 연주자 또는 공연자들이 라이브로 연주 또는 공연을 하며 이끌어가는 형식으로 관객에게 선보입니다. 배우들의 낭독 또는 독
by
유지은 에디터
2022.12.29
리뷰
공연
[Review] 악보 위에 쓰인 시 : 슈베르트, 겨울여행
편지로 시작된 이야기와 악보 위에 쓰인 낭만시
편지와 음악의 만남으로 시작된 이야기 편지는 그 이름만으로도 설렘과 그리움을 동시에 느끼게 하는 매체이다. 몇 장면만 떠올려봐도 금세 축하, 감사, 응원, 안부 등의 마음이 떠오른다. 이처럼 편지 콘서트 <슈베르트, 겨울여행>은 프란츠 슈베르트와 그의 형 페르디난트가 주고받은 편지들을 소재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가장 흥미로웠던 점은 슈베르트가 편지를 쓰는
by
안지영 에디터
2022.12.28
문화소식
도서
[도서] 제인 오스틴, 19세기 영국에서 보낸 편지
'오만과 편견' 작가이자 영국의 얼굴, 제인 오스틴을 편지와 그림으로 만나다
'오만과 편견' 작가이자 영국의 얼굴, 제인 오스틴을 편지와 그림으로 만나다 "이 편지는 영국에서 최초로 시작되어……"라는 첫 문장으로 유명한 '행운의 편지'. 누구나 한 번쯤 받아 보았을 이 편지는 조건부 행운을 가져다주지만, '이 작가'가 19세기 영국에서 보낸 편지는 읽는 것만으로도 확실한 즐거움을 안겨 준다. 바로 고전 로맨스 소설의 여제이자 10
by
박형주 에디터
2022.12.27
리뷰
공연
[Review] 겨울 나그네의 쓸쓸한 밤인사 - 슈베르트, 겨울 여행
연극 <슈베르트, 겨울 여행> 속 프란츠 슈베르트의 삶
겨울이라는 계절에는 고요함과 외로움이 연상된다. 더욱이 매서운 추위는 쓸쓸함을 배가시킨다. 여름과 가을을 뒤덮었던 거리의 소음은 사라지고 날카로운 바람 소리, 자동차 소리가 가득하다. 올겨울 소극장 산울림은 겨울을 닮은 삶을 살았던 ‘프란츠 슈베르트’(Franz Schubert, 1797-1828)의 일생을 ‘편지 콘서트’ <슈베르트, 겨울 여행>이라는
by
홍가흔 에디터
2022.12.27
리뷰
공연
[리뷰] 거장에게 느끼는 인간적인 연민 – 슈베르트, 겨울여행
거장에게 인간적인 연민을 불어 넣어주는 공연
‘클래식은 어렵다’라는 말은 편견이기도 하고, 사실이기도 하다. 마음의 벽을 허물고 편하게 감상하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그 감동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왜, 어떻게 좋은지 분석하는 일은 유독 어렵다. 영화나 연극처럼 명확한 줄거리가 있는 것도 아니고, 일반 가요처럼 가사가 있는 것도 아니고 오로지 감미로운 멜로디만 남아 있다.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어
by
진금미 에디터
2022.12.26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성탄절에, 선생님께
우리의 성탄절이 떠올라 안부 묻습니다
오랜만입니다, 선생님. 잘 지내시는지요. 크리스마스마다 선생님께서 사주셨던 양말이 다 해지도록 신고 다니던 게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그 양말들 작아서 신지도 못하는 나이가 되어버렸네요. 겨울에는 유독 선생님 생각이 많이 나는 것도 같습니다. 아무래도 겨울에 자주 찾아뵀던 탓이겠지요. 선생님이 아니었다면 어떤 겨울들을 났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많이 시려웠
by
이주연 에디터
2022.12.26
리뷰
공연
[Review] 짧고 잔잔하면서도 여운은 길게 - 산울림 편지콘서트 ‘슈베르트, 겨울여행’ [공연]
자신과 닮은 문학을 악보 위에 그린 작곡가의 이야기
유난히도 이번 겨울은 춥게 느껴진다. 겨울이 사라진 건가 싶을 정도로 온화하던 날씨가 하루아침에 돌변하며 찾아온 추위라 그런지, 갑작스러운 찬 공기에 좀처럼 적응이 안 된다. 바뀐 날씨 때문에 두터운 겨울 옷들을 꺼내서 정리하랴, 연말답게 밀려드는 일정과 할 일들을 처리하랴 정신없던 겨울의 문턱에서, 나는 한 작곡가의 음악과 생애를 다루는 산울림의 편지콘
by
송진희 에디터
2022.12.26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거짓말쟁이의 편지
이 편지가 당신께 닿을 수 있을까요?
저는 태어날 때 거짓말하며 태어났습니다. 가지고 태어나지 않으면 가지질 못할 것이 부러웠던 걸까요? 아니면 사람들이 그렇게 행동하길 바라는 걸 들어서일까요? 저는 누구보다 가진 척 행동을 했습니다. 가족들의 기대가 의사의 한 마디의 한순간에 실망이 되었을지도 모릅니다. 저는 태어날 적이라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저는 그저 저였으니까요. 공장지대 근처의 주
by
빈민지 에디터
2022.12.25
작품기고
The Artist
[디다의 티타임] 나를 닮은 사람에게
사랑하는 나의 남매에게
나를 닮은 사람에게 안녕! 추운 겨울이네. 잘 지내고 있기를 바라. 언제나 그렇듯 나도 잘 지내. 자주 볼 수는 없지만, 그만큼 연락을 자주 하니까 나름 괜찮다고 생각해. 아니, 사실은 너도 나만큼 연락을 자주 해주면 좋겠어. 우리는 닮았지만 그렇지 않은 부분도 확실히 있어. 그렇지? 생김새라던가, 사소한 것에서 드러나는 성격이라던가 말이야. 그럴 때마다
by
최주아 에디터
2022.12.22
오피니언
여행
[Opinion] 뉴욕에서 보내는 편지 (2) [여행]
뉴욕에서 무얼하면 좋을까
지난번에 이어서 이번에는 뉴욕에서 내가 정말 좋았던 점을 몇 가지 뽑아 소개해 보고자 글을 쓴다. (작성한 장소 외에도 브루클릿 브릿지, 덤보, 소호 등 추천할 만한 명소가 많이 있지만 이 정도만 추리겠다.) 뉴욕은 자유로우면서도 바쁘고, 따뜻하면서도 긴장을 놓치면 안 된다. 뉴욕의 매력은 도심 그 자체이다. 높은 건물이 하늘을 찌르고 다리가 길고 얼굴이
by
안영은 에디터
2022.12.03
오피니언
여행
[Opinion] 뉴욕에서 보내는 편지 (1) [여행]
뉴욕을 가다!
이 편지는 뉴욕에서 시작되어... 모든 이들의 낭만, 뉴욕 뉴욕! 낭만과 기대로 가득 찬 그 거대한 공간을 오늘, 바로 지금 떠난다. 처음 보는 사람들과 처음 가보는 도시, 낯설고 신선한 조합으로 떠나는 뉴욕은 나를 기대와 불안으로 채워지게 만들었다. 사람들은 날짜 변경선을 지나가 시차 적응을 하는 것이 어렵고 힘들다던데 나는 그 시차 적응이 왜 이리 새
by
안영은 에디터
2022.11.29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젖은 소망 [사람]
나는 네 소망이 싫다
맞아. 네 말대로 촌구석이었어. 요즘 시대에 기차로 닿지 않는 곳이 있다니, 나 조금 놀랐잖아. 나 같은 섬사람이나 고향 어렵게 가는 줄 알았거든. 아무튼, 고속철도는커녕 무궁화호도 가지 않는 네 고향 다녀왔어. 다가오는 계절엔 꼭 우리 살던 곳들 여행 다녀오자고 했었는데, 기억은 나니. 근데 나만 여행하고 왔네. 나는 그렇게 일찍 잠드는 도시 처음 봤다
by
이주연 에디터
2022.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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