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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Opinion] 누군가를 사랑하는 마음이란 [음악]
누군가를 사랑한다면
누군가를 진정으로 사랑해 본 적이 있는가? 그렇다면 당신은 그 사람을 뭐라고 표현할 것인가? 누군가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마음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다면 어떤 말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다 듣게 된 노래. 백아의 싱글 앨범 ‘테두리’에 수록된 곡 <테두리>를 가져왔다. 창작자 백아의 곡 해석에 나의 해석을 덧붙여 살펴본다. 내 오늘도 그댈 담을 말이 없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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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채원 에디터
2023.07.13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네가 보지 않을 영화 [영화]
너는 이 영화를 보지 않을 것이다. 추천 목록에 있는 영화라는 건 서랍 속의 영수증과 같아서 나중에, 를 곱씹게 되니까. 그리고 나도 이 영화를 다시 보지는 않을 것이다.
로맨스 영화가 보고 싶다고 했다. 어떤 영화를 보고 싶느냐고 묻기에 비포 미드나잇이나 봄날은 간다라고 말했다. 비포 선라이즈는 봤는데 나머지는 안 봤다고 하니 너는 그 트릴로지를 모른다고 했다. 유독 한국에서 유행한 영화니까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다. 나는 말을 돌려 8월의 크리스마스를 얘기했다. 네가 예전에 황동혁 감독의 영화를 돌려 보았다고 말한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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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 에디터
2023.06.15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저 오늘 떠나요, 계획은 없어요. [음악]
여행을 떠나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제법 쌀쌀했던 날씨가 지나고 따뜻함 속 녹색 빛이 만연한 5월이 왔다. 이때가 되면 항상 여행을 가고 싶은 마음이 들지만, 막상 떠나기에는 애매한 달이기도 할뿐더러 늘 해야 하는 일이 쌓여 있으므로 선뜻 용기를 내지 못했다. 그래서 그 마음을 달래고자 오늘도 휴대전화를 켜고 노래로 대신해본다. 저 오늘 떠나요 공항으로 핸드폰 꺼 놔요 제발 날 찾진 말아줘
by
이지혜 에디터
2023.05.15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당신은 완벽해요. [영화]
아름다움과 추함, 사랑과 혐오 사이에서
예술은 반복해서 기존의 구조를 무너뜨리고 새로운 것을 세우는 속성이 있다. 이를 증명하듯 상반되는 것들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며 기존의 관념을 모호하게 하는 영화, <경계선>을 보았다. 낯섦에 대한 혐오 주인공 '티나'는 남들과 다른 외모를 가진 선박 출입국 세관의 직원이다. 후각으로 감정을 읽는 특별한 능력으로 세관을 통과하는 사람들을 심사한다. 오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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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에디터
2023.03.28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나는 나만의 인생의 슈퍼스타 [영화]
영화 <스타 이즈 본(A Star Is Born), 2018>이 전하는 "Love Yourself"의 메시지
‘넷플릭스 증후군’이라는 말이 요즘 나의 상황과 딱 맞는 듯하다. 유료로 구독하는 OTT 서비스만 해도 무려 세 가지인데, 정작 제대로 감상하는 작품은 거의 없는 것과 다름이 없다. 나보다 나의 취향을 잘 알고 있는 알고리즘은 나의 욕구가 채 피어나기도 전에 배달 요청을 완료하고, 미디어의 홍수 시대라는 말에 걸맞게 하루에도 수많은 볼거리가 쏟아져 나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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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 에디터
2022.12.16
오피니언
도서/문학
'진짜'에 열광하는 사람들
티비 채널을 돌리다보면 관찰 예능프로그램을 흔히 찾아볼 수 있다. 혼자 사는 스타의 일상을 패널들과 함께 지켜보는 프로그램부터 헤어진 연인들을 모아 그 속에서 나타나는 미묘한 기류를 화면 너머 패널들이 관찰하는 프로그램까지 그 모습도 참 다양하다. 이제 관찰예능은 일종의 리얼리티의 형식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리얼리티를 표방하던 한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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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소현 에디터
2022.06.20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청춘들이여, 실컷 걱정하고 실컷 행복하라 [음악]
걱정을 부정하지 않기
가수 ‘안다’와 음악 프로듀서 ‘프라이머리’가 발매한 ‘Do Worry Be Happy’ 앨범이다. 이 노래가 나온 2018년은 내가 막 성인이 된 해다. 그래서 이 노래를 들을 때면 20살이 생각난다. 이 노래를 듣게 된 계기는 우연적이다. 거창하고 영화 같은 우연은 아니다. 그냥 멜론 앱을 켰을 뿐이고 앨범 표지에 적힌 문구를 읽었을 뿐이다. 푸른색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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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에디터
2022.06.12
오피니언
음악
[오피니언] 이상한 보통 사람들, 리짓군즈 입덕 가이드 ① [음악]
2016년에서 2018년까지 리짓군즈의 음악적 여정을 살펴보자
얼마 전, 한국 힙합 어워즈 (이하 KHA)의 후보가 확정되었다. 후보 등록 때 내가 추천했던 아티스트는 올해의 프로듀서 부문에 한 명만이 등록됐다. 조금 아쉬웠다. 특히, 제이호의 는 올해 내가 가장 많이 들은 앨범이었는데 마음이 좋지 않았고, 그래서 직접 리짓군즈의 음악적 여정에 관해 쓴다. 1. 2016년 리짓군즈의 “CAMP” ▲ 컴필레이션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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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하 에디터
2022.01.3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셔커스: 잃어버린 필름을 찾아서 [영화]
25년 만에 꺼내 본 타임캡슐
도시 괴담이 되어버린 <셔커스> '우리는 세상 한가운데의 작은 섬에서 우리의 운명을 기록했다. 그때가 1989년이었다.' 18살의 샌디 탄은 친구 소피와 재스민, 그리고 교사 조지 카도나와 함께 영화 <셔커스>를 만든다. "세상에는 행동하는 자, 흔드는 자, 그리고 도망자인 셔커스가 있다"라는 샌디의 상상으로부터 출발한 이야기는 싱가포르 거리를 횡단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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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여온 에디터
2021.12.07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이 만화가 대단해! [드라마]
만화 좋아하세요?
1. 만화 좋아하세요? "전혀 안 읽어요. 거의 안 읽고 살아와서 아직까지도 읽는 방법을 모르겠어요. 그러니까 이번에 공부 중이에요. 인생에서 빠진 조각을....." 만화를 읽지 않는 배우 아오이 유우가 매회 다른 연기자들과 만나, 그들 각자가 실사화하고자 하는 만화에 관해 이야기 나눈다. 자신이 동경해왔던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아니 더 나아가 그 캐
by
유여온 에디터
2021.11.07
오피니언
영화
[Opinion] 흑과 백, 빛과 어둠 (2) [영화]
영화 <콜드 워>(파벨 파블리코프스키, 2018)
* <흑과 백, 빛과 어둠> (1)과 이어집니다 첫 번째 빛 1949년 폴란드, 전후의 혼란 속에서 민속 악단의 예술 감독 빅토르는 악단의 단원을 뽑는 오디션에서 줄라를 만난다. 단지 먹고살 길을 찾기 위해 악단에 지원한 그녀에겐 대단한 재능은 없었지만, 그녀에게 개인적인 호감을 느낀 빅토르는 그녀를 단원으로 추천한다. 부유한 가정에서 예술적 소양을 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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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연 에디터
2021.10.2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보기 중 청소년기의 적절한 동의어를 고르시오.[영화]
사춘기가 질풍 노도의 시기라지만 우리는 그 시기의 감정을 단 한 번이라도 면밀히 들여본 적이 있을까? 많은 자아 들이 훗날 자신의 사춘기 시절을 좀 더 아름답게 기억하도록 하려면, 사춘기의 의미를 좀 더 섬세하게 바꿀 필요가 있다. 영화 <레이디 버드(Lady Bird, 2018)>는 그것을 잔잔히 이야기 한다.
담배를 피우는 이유는 그저 맛있어서가 아니다. 애연가들은 ‘내가 담배를 피운다는 사실’을 피운다. 흡연의 요지란 연기를 삼킬 때의 맛이나 냄새같은 지각적인 쾌락이 아니다. 내가 담배를 피운다는 사실을 좋아하며, 담뱃대를 물고 놓는 그 수 분의 시간을 여러 방식으로 향유하는 것이다. 생각을 정리하건, 고독을 씹건 어찌하건 간에 그렇다. 흡연자는 사실과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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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현 에디터
2021.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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