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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에세이] 음식으로 남긴 기록이자 증거, 소울푸드
추억과 소중한 사람들이 깃들어 있는 소울푸드.
소울푸드란, 주로 자신만의 추억을 간직한 음식이나 한 나라를 대표하는 음식을 말한다. 영혼을 뜻하는 soul, 음식을 뜻하는 food가 합쳐진 말로, 국립국어원에서는 ‘위안 음식’이라는 순화어로 명명했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좋아하는 음식과 소울푸드는 완전히 다르다. 좋아하는 음식은 본인의 입맛에 가장 잘 맞고, 먹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음식이다.
by
강득라 에디터
2023.04.27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뱁새가 황새와 살아가는 법 [사람]
황새들 무리에서 불안과 우울을 느끼는 '뱁새 1'이 살아가는 방법
언제나 12월 이맘때 즈음이다. 마음도 머리도 온통 복잡해지는 때. 날이 갑작스럽게 차가워지면 어떻게든 잠재워 놓았던 불안이 깨어난다. 지난 1년을 돌이켜 보았을 때 과연 의미 있는 삶을 살았는지, 내년은 어떤 계획을 세워 무얼 일구어야 뒤처지지 않을지, 불안함이 아지랑이처럼 일렁여 마음을 마구 흔들어 놓는다. 괜찮다고 나 자신을 속여 보기도 했으나 마
by
이혜린 에디터
2022.12.08
작품기고
The Artist
고통의 미학
내 순간의 해방감을 위하여, 고통을 맛보았을 그대를 위해
고통의 미학 요즘 너무 힘들어서, 참지 못하고 너에게 하소연을 했어. 너는 그 모든 이야기를 듣고 네 일인 것처럼 울어주었지. 그리고, 생각해 봤어. 왜 털어놓으면, 살 것 같을까? 실질적인 도움은 받지 않았는데 왜 일이 해결된 것만 같이 후련한 거지? 아. 내 고통을 네가 나누어 가져간 거구나. 작가의 해석_ 작품의 해석에 정답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단
by
최주아 에디터
2022.10.20
리뷰
도서
[Review] 오직 '나'를 위한 미술관 - 위로의 미술관
지친 하루의 끝, 25명의 화가와 명화가 건네는 안온한 위로
<위로의 미술관>. 유명화가의 작품을 통해서 우리의 일상을 위로한다는 부제가 마음에 와 닿았다. 내가 알고 있는 화가보다 훨씬 많은 화가의 작품을 볼 수 있을 것 같았고, 그들의 작품은 과연 어떠한 의미로 우리의 일상을 위로할 수 있을지 궁금했다. 어느 날, 방송인 홍진경을 통해서 미술작품에 얽힌 뒷이야기에 관한 방송을 본 뒤, 나도 어떠한 계기로 작품을
by
정선희 에디터
2022.09.19
리뷰
도서
[Review] 산책으로 얻는 위안 - 산책가의 노래 [도서]
산책을 통해 얻은 위안을 서정적인 글과 감성을 자극하는 수채화로 엮은 첫 에세이, 산책가의 노래
산책이 주는 의미는 누구에게나 다르겠으나 나에게 있어 ‘산책’은 운동이자 스트레스 해소 수단이자 대화 공간이다. 온종일 일을 하다 뻐근한 몸을 푸는 운동이기도 하고, 생각이 많아진 날 정처 없이 걷을 때에는 스트레스 해소가 되기도 한다. 또, 오래간만에 가족과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는 대화의 장소가 되기도 한다. 집 앞에 있는 같은 공원을 몇 년 째 걷다보
by
정윤지 에디터
2022.07.03
리뷰
도서
[Review] 노래하자. 작고 소중한 것들로부터 - 산책가의 노래
가민히 귀 기울이면 들리고, 가만히 들여다보면 보이고, 가만히 느끼면 알 수 있는 것들
항상 빠르게 돌아가는 도심 속에서 정신없는 일상을 보내다 보면, 아무도 없는 조용한 곳에서 나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을 때가 있다. 출근길 붐비는 지하철, 퇴근길 꽉 막힌 도로, 곧 터져버릴 듯한 노트북, 늘 시끄러운 SNS. 그런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 아무 생각 없이 길을 걷다 보면, 자연스레 생각이나 감정이 정리되거나, 그동안 보이지 않았던 것들로부터
by
김소연 에디터
2022.06.29
작품기고
The Artist
[오늘의 시선] 한강_
한강이 아름다운 이유 그리고 오늘도 내가 한강을 가는 이유
한강_ 위안받는 각자만의 한강이 있어야 한다. -하정우 살아가다 보면 미치도록 행복한 날도 있지만 힘들고 위로받고 싶은 날도 있다. 그럴 때면 한강에 가는 편이다. 오전의 활기찬 모습의 한강과 잔잔한 감동이 있는 오후의 한강 모든 모습을 사랑한다. 요즘은 오후 6시의 한강을 가장 좋아하는데 같은 시간 같은 장소라도 날마다 바뀌는 모습이 신기하다. 노을이
by
박지선 에디터
2022.04.03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뚜껑 없는 열차 [공연]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우리에게는 잊을 수도 없고, 잊어서는 안 될 분명한 기억이 있다. 공연 도중 객석은 무거운 침묵으로 가득했다. 본디 공연 관람 시 침묵하는 것이 예의일지언정, 그런 유의 침묵과는 명백히 달랐다. 객석 곳곳에서는 단단하고 무거운 침묵의 표면을 깬 틈새로 울음소리가 비집고 새어 나왔다. <시놉시스> 2021년 캐리커처 작가인 우순은 친구 부탁으로 소녀상의 소
by
최유정 에디터
2022.01.20
리뷰
PRESS
[PRESS] 그럼에도 여기에서
그럼에도 살아간다
흑백의 섬세한 터치로 깊은 사유를 만화에 녹여내는 작가 실키(Silkidoodle). 그를 처음 알게 된 곳은 인스타그램 게시물에서였다. 누구나 한 번쯤 마음 깊은 곳에서 조용히 속삭였을 법한 옅은 이야기를 만화로 그려내어, 독자에게 짙은 감상을 남기는 그의 탁월한 능력에 감탄했던 기억이 난다. 실키 작가 특유의 감각이 잘 묻어난 문체와 깊은 통찰력은 아
by
이남기 에디터
2021.11.26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일본군 '위안부' [사람]
여전히 우리가 떠올려야 하는 이야기
일본군 ‘위안부’. 아마 대한민국 국민의 대다수가 이 이름을 들어보았을 것이다. 그러나 동시에 대다수에게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단순히 알고 있는 문제, 그 선에서 끝나기도 한다. 일본군 ‘위안부’라는 단어를 사용할 때 어떻게 써야 가장 적절한지, 지금 현재의 상황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이 문제는 가끔 그저 ‘안타까운 문제’ 정도로 우리의 의식에서
by
조소연 에디터
2021.10.04
오피니언
문화 전반
잘 먹고 잘 산다는 것
올해 2월 28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양혜규: O2&H20 展>이 진행됐다. 그중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작품은 단연 “소리 나는 가물 家物” 시리즈가 아니었을까 싶다. 일상적인 사물과 토템적 기운을 내뿜는 제의용 방울이 결합되며 제공하는 일종의 혼종성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 연작처럼 ‘살림’에 관심을 두고 여러 작품 활동을 해온 양작
by
이지호 에디터
2021.06.22
작품기고
The Artist
[Drawing Letter] 빛이 모여
밤하늘에 모이는 빛
Dear Anonymity, 저에게 어두컴컴한 밤은 하늘을 신비하면서도 아름답게 보이도록 하는 순간입니다. 먼 우주에서 빛들이 한 데 모여 우리를 반기는 듯한 기분이 들지 않나요? 저는 매일 밤하늘 위로 모여드는 빛에게 위안과 편안함을 느낍니다. 그리고 별빛을 통해서 따뜻한 마음을 얻습니다. 그래서인지 밤에 길을 걷는 도중에는 하늘의 별을 찾아보기도 한답
by
배수현 에디터
2021.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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