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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오피니언
영화
인정에의 욕구와 인간의 한계
<마이클 조던 : 더 라스트 댄스>의 등장인물들은 대체로 ‘인정에의 욕구’로 가득 차 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마이클 조던 : 더 라스트 댄스>의 중심은, 제목 그대로 마이클 조던이다. 그가 시카고 불스에서 마지막으로 NBA 우승을 차지한 97-98 시즌을 메인 플롯 삼아서 주변의 캐릭터들과 사연을 비틀어 넣었다. 이런 드라마성이 좀 더 두드러지는 초반은 스포츠 다큐멘터리가 아니라 무슨 기업 드라마 같기도 하다. 프로스포츠 팀이 일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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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우 에디터
2020.06.22
리뷰
공연
[Review] 여기 그녀들의 삶을 좀 봐 주세요 - 체홉, 여자를 읽다 [연극]
여성이기 이전에, 아내이기 이전에, 그들도 그들의 삶이 있다.
<체홉, 여자를 읽다>는 유쾌했다. 고전 소설답지 않은 세련된 연출과 웃음 포인트는 '안톤 체홉'이 '대학로'에 나타났음을 알렸다. 고전의 특성상, 이야기의 배경이나 상황 등 관객이 공감할 수 있는 요소들이 적은 연극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이 연극을 보며 많이 공감했다. 마냥 웃으며 보기에도 좋았고, 그 웃음 뒤에 남는 쓰라린 잔상도 좋았다. 공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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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희 에디터
2020.01.27
리뷰
공연
[Preview] 파우치 속, 숨죽이는 감각을 깨워요 - 체홉, 여자를 읽다 [연극]
체홉이 읽어주는, 파우치 속의 욕망
<체홉, 여자를 읽다>는 여자들의 사랑, 행복과 불행, 육체적 욕망, 일탕과 부정을 다룬 안톤 체홉의 수십편의 단편 중 4가지 이야기를 엮은 옴니버스식 연극이다. 체홉은 독자들에게 아무런 강요 없이 있는 그대로의 여자들의 욕망을 보여준다. 연극을 통해 여자들의 권태와 욕망, 우수와 눈물을 느끼고 공감해볼 수 있을 것이다. 해당 연극은 "약사의 아내", "
by
최은희 에디터
2020.01.12
리뷰
도서
[Review] 질척이고 축축하게 - 수수께끼 변주곡 [도서]
누구에게나 뜨거운 욕구와 드러내지 못하는 결핍이 있다.
<그해, 여름 손님>의 저자 안드레 애치먼. 그는 2017년에 발표한 장편소설 <수수께끼 변주곡>을 통해 다섯 개의 사랑을 이야기한다. <첫사랑>, <봄날의 열병>, <만프레드>, <별의 사랑>, <애빙던광장>으로 구성된 책은 각각의 이야기를 각기 다른 문체로 전달한다. 사실 고백
by
장재이 에디터
2019.08.05
리뷰
공연
[Preview] 연대의 페스티벌 - 제2회 페미니즘 연극제 "마음의 범죄"
"자기 삶에 관해 얘기하는 거, 그건 아주 중요한 인간의 욕구야."
두 번째 페미니즘 연극제가 열렸다. 달라진 것은, ‘연대’를 주제로 가져왔다는 것. 6월 20일부터 시작되어 7월 21일까지 개최된다. 몇 년째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는, ‘페미니즘’에 관해 작년 2018의 연극제가 세상에 질문을 던지고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고 응원하는 시간이었다면, 이제 남은 것은 ‘선을 긋는 일’이다. 누구를 배제하는 게 아니라, 꼭짓
by
손민경 에디터
2019.06.23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자유를 갈망하는, 밴드 ‘The 1975’ [음악]
'The 1975'의 노래는 듣는 순간 사람의 마음 깊은 곳을 건드리는 매력이 있다
이번 글에선 내가 요즘 푹 빠져있는 밴드를 하나 소개하려 한다. 바로 영국의 록 밴드 “The 1975”이다. 이들은 2002년에 결성되었지만 10년 동안 내공을 쌓으며 자신들만의 색채를 만들어 세상에 나오게 된 밴드이다. 평소에 인디 밴드 음악과 얼터너티브 록 음악을 즐겨 듣는데, 특히 7,80년 대의 무드를 풍기는 밴드 음악들을 정말 좋아한다. ‘Th
by
김초원 에디터
2018.08.10
오피니언
도서/문학
호밀밭의 파수꾼, 사춘기 소년의 성장통
J.D.Salinger의 대표작, 호밀밭의 파수꾼의 주인공 홀든 콜필드가 사춘기를 겪으며 가졌던 회의와 갈망에 대한 분석입니다.
『호밀밭의 파수꾼』(The Catcher in the Rye, 1951)의 주인공 홀든 콜필드는 다분히 회의적인 인물이다. 그는 이야기를 서술하는 내내 비관적인 태도로 일관하며 자신의 안에서 꿈틀거리는 수많은 질문에 휩싸여 있다. 홀든은 이를 해결하고자 “지적인 대화”가 가능한 사람들을 찾지만 그가 만족할 만큼 적합한 상대는 찾기 어렵다. 그는 왜 계속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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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승희 에디터
2017.06.22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내가 이렇게 잘 살고 있다, 은근한 잘난척의 시대 [문화 전반]
페이스북을 통해 '내가 이렇게 잘 살고 있음'을 알리고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는 '내가 이렇게 잘 먹고 다님'을 과시한다. 스마트폰이 보편화 되면서 SNS에는 일상생활을 '인증'하는 문화가 빠르게 자리 잡았다. 내가 오늘 어디를 갔는지, 무엇을 먹었는지를 인증하며 나의 행복을 과시한다. 이러한 자랑질에도 트렌드가 있다고 한다. 대놓고 자랑하기 보다는 겸손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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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승현 에디터
2016.05.1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우리도 한번, 작가가 되어볼까요? [문화 전반]
무언가를 창작한다는 건 왠지 너무 멀게 느껴지고,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작가라는 이름은 아직 너무 거창한 것 같기도 하고……. 만약 어디엔가, 창작욕을 불태우고 싶은 자들의 아지트가 있다면?
책에 흠뻑 빠져들어 읽고 나면, 내 생각을 공유하고 싶어지는 때가 있다. 더 나아가 여러 훌륭한 콘텐츠들에 자극받아 창작 욕구가 꿈틀대기도 한다. 책 속에서 새로운 세계를 접하는 만큼 때때로는 내 세계를 꾸려보고 싶은 욕심도 생긴다. 하지만 무언가를 창작한다는 건 왠지 너무 멀게 느껴지고,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작가라는 이름은 아직 너무 거창
by
신은지 에디터
2015.11.30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애완동물을 키우며 파괴적 욕구를 느낀다면? “샌드킹” [문학]
혹시 살면서 애완동물을 키워본 적 있는가? 키워본 적이 없더라도, 어릴 때 곤충이나 작은 동물을 갖고 논 적이 있는가? 아마 개미의 길을 방해하거나 개미집을 무너뜨리는 장난 정도는 해보았을 것이다. 여기, 우리보다 작은 생물을 소재로 우릴 소름 끼치게 만드는 단편 소설 한 편이 있다. 바로 조지 R.R. 마틴의 <샌드킹(Sandkings)>이다. 우선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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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인 에디터
2015.11.29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구매욕구를 부르는 미니어쳐의 세계 [문화전반]
어머, 이건 꼭 사야해!
어머, 이건 꼭 사야해! 구매욕구를 부르는 미니컬쳐 김지현 글 (ART Insight 서포터즈 3기) 사람들은 ‘미니(mini)'를 좋아한다. 간편하고 귀엽다는 것이 주된 이유다. 심슨 미니어쳐, 도라에몽 미니어쳐 등 여기저기서 미니를 찾는다. ‘미니어쳐(miniature)’ 란 ‘아주 작은, 축소된, 축소 모형’ 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본래 사이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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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에디터
2015.02.23
문화소식
전시
이명일 전 _ 탐욕과 이중성, 욕구에 대한 동양 정신적 의미의 접근
동양의 정신적 의미에 접근하여 인간의 삶과 존재, 욕구 대한 물음을 통해 자아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을 이야기하는 작가입니다. 인간의 욕망을 캔버스 위에 아크릴 물감과 스테인레스 스틸을 이용해 표현했고 붉은색 뒤에 숨겨진 인간의 탐욕과 이중성을 형상화한 작품들입니다.
이명일 전 동양의 정신적 의미에 접근하여 인간의 삶과 존재, 욕구가 무엇인지에 대한 물음을 통해 인간의 자아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을 이야기하는 작가입니다. 인간의 욕망을 캔버스 위에 아크릴 물감과 스테인레스 스틸을 이용해 표현했고 화려한 붉은색 뒤에 숨겨진 우리 인간의 탐욕과 이중성을 상징적으로 형상화한 작품들입니다. ::일정:: 2014. 09. 05 ~
by
임효은 에디터
2014.09.07
First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