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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도서
[Review] 사진을 찾아 떠나는 여행 - 남는 건 사진뿐일지도 몰라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을 때, 두고두고 꺼내 읽을 것 같다.
여행하면 빠질 수 없는 것. 바로 사진이다. 소위 ‘포토존’을 찾아 헤매며, 그저 예쁜 사진을 건지기 위한 여행은 싫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여행의 순간을 추억할 수 있게 해주는 건 사진 뿐인지라, 나는 열심히 셔터를 누른다. 물론 나의 사진은 어디 내놓기에는 형편없는, 오직 나만을 위한 기록에 불과하지만. 살면서 사진을 공들여 찍어본 적 없는 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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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민 에디터
2024.06.22
리뷰
도서
[Review] 사진이 예쁘게 나오는 여행지 - 남는 건 사진뿐일지도 몰라
이 책 속에 있는 여행지 중 내가 제일 가보고 싶은 곳, 다녀와봤지만 내 취향은 아니었던 곳, 나 역시도 갔다 와서 또 가고 싶었던 곳, 내가 곧 가볼 곳. 이렇게 나눠서 소개해 보고 싶어졌다.
한때 사진을 엄청 중요하게 생각하던 시기가 있었다. 내가 갔던 곳, 먹은 음식, 내가 입은 옷 등 수많은 사진들이 내 사진첩을 채웠다. 핸드폰뿐만이 아니었다. 아빠가 물려주신 수동 필름 카메라, 내가 대학생 때 샀던 자동 필름 카메라, 미러리스 카메라 등 여러가지로 나의 삶을 사진으로 '인증'하려고 했던 것 같다. 물론 지금도 사진으로 기록하는 것을 좋아
by
김지연 에디터
2024.06.21
리뷰
PRESS
[PRESS] 가닿을 수 없는 풍경의 안쪽을 향해
여행작가 노중훈이 담은 스무 편의 여행지 기록 <풍경의 안쪽>
풍경의 안쪽을 향해 가는 사람 광활하고 머나먼 우주에서 우리에게 허락된 작고 넓은 푸른 공덩어리, 지구. 생명체로써 우리에게 주어진 공간을 전부 탐험해보고 싶은 것은 자연스러운 욕망일 것이다. 바다건너 저 멀리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한 모습으로 살아가는 곳, 내 삶에서 먼 이야기가 존재하는 미지의 공간들이 기다리고 있다. 나에게 풍경으로만 존재하던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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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규 에디터
2024.05.02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엽서를 찾습니다.
그렇게 나는 16장의 엽서를 보냈고 아빠는 14장을 받았다.
관광지의 흔한 기념품 중 하나는 엽서다. 가격도 저렴하고, 짐도 되지 않는다. 미술관이나 서점에서도 쉽게 볼 수 있고, 길거리 기념품 가게나 기차역, 공항에도 흔하다. 엽서는 정말 많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엽서들이 모두 누군가에게 보내지는 것은 아니다. 굳이 우편을 선택할 이유 없이 바로 연락이 가능한 이 시대에 엽서는 소통용보다는 관상용에 가깝다.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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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 에디터
2023.09.29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여행지의 영화관
영화라는 매체의 경험은, 그 영화 상영 시간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프랑크푸르트 근처의 작은 도시에서 교환학생 생활을 하다가, 4월 말에는 3박4일 일정으로 베를린엘 잠깐 다녀왔다. 별 계획 없이 생각나는 대로 움직여서 그런가, 마지막 날에는 시간이 붕 떠버렸다. 원래 시간이 뜨면 뭘 하더라. 내가 지금 독일이라는 걸 신경 쓰지 않고 평소의 내가 어떻게 하는지 생각해 봤다. 대부분 카페에 갈 테지만, 안타깝게도 어둑어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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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 에디터
2023.05.11
오피니언
여행
[Opinion] 그렇게 떠난 통영 여행 ② [여행]
통영에서의 연말, 추억 한 편 남기기 2편
* 해당 글은 ‘그렇게 떠난 통영 여행 ⓛ’과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거의 동피랑, 서피랑에서 하루를 머물고, 그다음 날에도 아쉬움에 아침 일찍 동피랑과 시장 근처를 돌아다녔다. 첫째 날 먹지 못한 굴버거, 와팡, 우짜 등등 통영만의 이색적인 음식이 마음에 걸려서일지도 모르겠다. 동피랑 근처 위치한 전통시장은 아침 시각에도 활기를 띠고 있었다. 곧 점심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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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주 에디터
2022.01.22
오피니언
여행
[Opinion] 그렇게 떠난 통영 여행① [여행]
통영에서의 연말, 추억 한 편 남기기
지난달 연말 기념으로 연인과 함께 통영으로 떠났다. 11월에 가기로 했던 여행이었지만, 사정상 갈 수 없어 미루고 미루다 연말에 갈 수 있었다. 혹독한 추위는 아니었지만 집을 나서자마자 코끝을 시큰하게 하는 차가운 겨울 공기가 내 발걸음을 집으로 다시 이끌었다. 허전한 목을 감쌀 무언가가 필요했기 때문이었다. 추위에 몸을 떨며 체력을 낭비할 생각을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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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주 에디터
2022.01.14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여행지가 떠오르는 노래 [음악]
여행과 음악이 만나는 순간의 기억
음악의 힘이란 참으로 대단해서, 멜로디가 흘러나옴과 동시에 우리를 어떤 시공간으로 데려다준다. 봄이 되면 이 계절에 푹 빠져서 들었던 어떤 음악을 들어야 할 것만 같고, 어린 시절 좋아했던 가수들의 음악을 들으면 그때의 감성이 되살아난다. 알바를 하던 곳에서 반복해서 흘러나왔던 음악은 제목도 가수도 모르면서 멜로디와 가사는 반사적으로 따라하고 있는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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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설 에디터
2021.05.20
오피니언
여행
[Opinion] 동양의 나폴리 속으로, 통영 [여행]
이번 여름 통영의 문화와 예술의 르네상스를 맛보러 떠나보자. 당신에게 색다른 통영 여행을 선사한다.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의 영향으로 이번 여름에는 해외로 휴가를 가는 것이 어려울 전망이다. 여행을 떠날 채비를 했던 여행객들은 국내로 눈을 돌리고 있다. 하지만 국내여행의 사정도 녹록지않은 것이 현실이다. 더위를 피해 바닷가로 여행을 가는 경우가 많은데, 코로나 바이러스의 수중 전파를 무시하지 못하기 때문에 여행객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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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 에디터
2020.07.21
오피니언
여행
[Opinion] 여행지에서 받은 자잘한 환대의 추억들 [여행]
김영하 작가의 <여행의 이유>를 읽고 떠오른 환대에 관한 나의 에피소드들
여행지로 떠나면서 친구가 선물해준 김영하 작가의 <여행의 이유>라는 책을 읽었다. 기대만큼 재미있지는 않았지만 지난 나의 여행이야기들을 떠올리는 시간이 되었다. 그 중에 여행지에서의 환대와 신뢰에 대한 이야기를 읽자 여러 나의 에피소드가 떠올랐다. 여행자가 보내는 신뢰는 환대와 쌍을 이루고 있다. 신뢰를 보내는 여행자에게 인류는 환대로 응답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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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진 에디터
2019.06.25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 [도서]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없겠지만 그럼에도
차가운 바람이 볼을 때리기도 하고 어느새 따뜻한 햇볕이 다가와 몸을 녹여주기도 했던 그런 이상한 날에 멀리 여행을 다녀왔다. 여행 분위기는 내내 조용하고도 한적했다. 여행을 준비하면서 책을 챙겨갈까 말까 나는 항상 고민한다. 책을 가져갔다가 한번 펼쳐보지도 않고 그대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그렇게 책은 짐처럼 여겨지기도 했다. 그래서 이번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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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진 에디터
2019.01.24
오피니언
여행
[Opinion] 두근거림 없는 출발과 기상천외했던 여행지 에피소드 [여행]
일본, 베트남 여행의 처음은 힘들었어고 끝은 만족스러웠다.
다음 주에 대만으로 여행을 떠난다. 1년 만의 해외여행이라 보통은 설레기 마련인데 약 1주일 남겨둔 시점에서는 왜인지 귀찮기만 하다. 연말이고 해야 할 일도 거의 끝났지만 왜 귀찮은 걸까? 그 이유를 알아보기 위해 작년 일본여행과 베트남 여행을 떠올려보았다. 목적지까지의 험난한 여정 도착하지 않았는데도 여행짐을 꾸리는 것부터 힘겨웠다. 일본여행에서 제일 힘
by
한민정 에디터
2018.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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