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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Review] 오롯이 몸의 움직임으로 전달하는 서사. - 여기, 지금 마임 [공연]
3D 에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무언의 마임극
혜화역은 오늘도 생기가 넘친다. 마로니에 공원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거리공연과 연극 거리를 따라 길게 늘어진 관객들의 존재는 왠지 모를 예술의 기분을 물씬 전달한다. 덤으로 북적이는 인파는 그 분위기의 진폭을 더욱 강렬하게 뛰게 한다. 마임 공연이 펼쳐지는 곳 또한, 혜화역 근방에 있는 동숭무대 소극장이다. 하지만 어찌 목적지로 향할수록 평범한 아파트 단지의
by
정일송 에디터
2019.08.31
리뷰
공연
[Review] 지금 여기, 바로 당신을 위한 - 지금 여기, 마임 [공연]
<지금 여기, 마임> 무엇보다 소중한 "지금" 그리고 "여기". 지금, 여기. 우리 모두 잘살아낼 수 있길 응원한다.
와, 진짜 이 공연은 보러 오길 잘했다. <지금 여기, 마임>을 보고 정확히 10분도안 돼서 든 생각이었다. 작은 무대에 무대 장치도 없이 오로지 음향과 사람의 움직임만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말없이 진행되는 공연이기 때문이었는지, 관객들은 전부 숨죽여 그들의 움직임에 집중했고, 그들의 표정과 손짓 하나하나에 반응하며 공연을 관람했다. 나는 어쩐
by
최은희 에디터
2019.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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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Review] 몸으로 만드는 시끄러운 이야기 - 이불 @CKL 스테이지
이불 -마임이스트 이두성의 무언극- "몸으로 만드는 시끄러운 이야기" 공연을 보러가기 전 중앙도서관에서 과제를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내린 소나기가 후끈한 학교를 잠깐이나마 식혀주었다. 비에 젖은 학교는 조용했고 찰박찰박 시원한 빗물을 밟으며 을지로입구역에 위치한 'CKL스테이지'로 발걸음을 향하였다. CKL스테이지에서 진행하는 공연을 한 번도 본 적이 없
by
장혜린 에디터
2017.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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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Review] 우리의 침묵을 찾아서
마임이스트 이두성의 무언극 < 이불 > 극 후기
소통 문화예술 향유 자이기도 하면서 생산자(?)로서 "언어"는 몇 년 동안 내 관심을 자극하는 소재다. 작년부터는 Adam's Language(아담의 언어)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해 오고 있다. 현대 사회 언어 체계에 문제점이 있음을 자각하고 기존에 있던 언어 사용을 멈추고, 감각화를 통한 대화를 하는 프로젝트로 아무튼 나에게 있어 대화, 소통, 언어란 일상적
by
김경진 에디터
2017.06.04
리뷰
공연
[Review] 우리 관계의 따스함을 덮다, 무언극 '이불'
조금쯤 비가 쏟아졌다. 오랜만에 내리는 비는 봄과 여름의 경계에서 꽤나 싸늘하게 떨어졌다. 한껏 익어가던 여름의 대지가 다시금 시간의 경계를 뒤집었다. 춥고 쌀쌀한 날. 실제로도 따듯한 무언가가 절실히 필요한 날이었다. 그래, 마치 이불같은. 연극 '이불'을 관람하기 위해 CKL 스테이지로 향했다. 종각역 인근이었는데, 처음 방문한 CKL 스테이지는 생각
by
신은지 에디터
2017.06.01
리뷰
공연
[Review] 몸짓으로 표현되는 하나의 언어, 이강백의 '이불'
몸짓, 표정, 음악 모두가 만들어내는, 말보다 더 깊은 언어
오랜만에 비가 많이 오는 날, 과외를 조금 일찍 끝내고 학생과 함께 이강백의 「이불」을 관람하러 갔다. 비가 오는 데다 처음 가보는 공연장이라 길을 헤메던 도중에, 한국관광공사의 지하에 공연장이 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딱히 공연장이라는 표지를 찾을 수 없었을 뿐만 아니라 내가 생각했던 소극장의 모습과도 많이 달라서, 이번 공연 장소는 어떻게 생겼을지 궁
by
김현지 에디터
2017.06.01
리뷰
공연
[Review] 종종 꺼내 보고 싶은 기억, 무언극 < 이불 >
다시 그 때로 돌아갈 수는 없지만, 나는 이 곳에서 말 없고 두서 없고 경계도 없는 상상의 세계를 선물 받았다. 심심할 때, 마음 속에 사슴이 나타났을 때나 무기력할 때 혹은 정말 기쁠 때에도 꺼내 볼 수 있는, 소중한 선물을.
불이 꺼진다. 고운 피아노 가락이 흘러나온다. 한 아이가 상자를 뒤적인다. 몸은 어른이지만, 표정은 왜인지 아이 같다. 장난감을 꺼내 들고 말한다. 내가 세상에 나오기 전, 엄마 아빠는 늘 돌아누웠고 서로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커다란 홍수가 나기 전까지는... 어느 날, 커다란 홍수가 나서 모든 것이 떠내려갔다. 자고 있던 엄마 아빠도 물살에 휩쓸려 멀
by
임예림 에디터
2017.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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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Review] 상상으로 채워가는 60분, '이불'
이불을 덮고 눈을 감으면 어디든 가고 무엇이든 된다.
무언극 <이불>을 보러 들어간 극장에는 흔히 떠올리는 무대 대신에 그저 텅 빈 넓은 공간에 둥그렇게 두 줄로 놓인 의자들만이 관객을 기다리고 있었다. 의자들 앞에는 아예 바닥에서 방석을 깔고 앉아 보는 자리도 있었다. 눈에 보이는 소품이라고는 이불 한 개와 작은 테이블에 놓인 알 수 없는 잡동사니들이 전부. 게다가 무언극이라니. 어떤 공연이 펼쳐질지 예상
by
김소원 에디터
2017.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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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Review] 그들의 몸짓으로 웃는다. 무언극 '이불'
무언극'이불'을 보며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이불'에 대한 여러 추억들이 샘솟는 공연이다.
이불은 사람들에게 어떤 의미일까? 내 방에 있는 이불, 가족과 함께 덮는 이불, 집 냄새가 나는 이불… 모두에게 이불은 애착인형 같은 존재일 수도 있다. 모두에게 따듯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이불 속에서 싸우더라도 항상 ‘함께’ 있다는 의미가 있으니 말이다. 무언극’이불’에서 보여주는 몸짓은 차가움, 따듯함이 동시에 담겨있었다. 극에서 부부가 다투는 모습도
by
진실 에디터
2017.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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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Review-Pic.] 당신의 상상을 덮어라, 무언극 "이불
연극이라는 장르에 익숙치 않음에도 불구하고, 무언극이라는 독특한 형식이 눈길을 끌어 참석을 했던 공연 <이불>! 이날 걸어가는 시간을 계산하지 못해서 5분쯤 늦게 도착했는데, 공연 특성상 중간입장이 불가능했다~! ㅠㅠ꺼이꺼이 다행히 부스에서 일요일 초대권으로 바꿔 수정해주셔서 다음날 다시 공연장을 찾아, 제시간에 도착해 관람할 수 있었다~! 소극장치고는 생
by
정유정 에디터
2017.05.26
리뷰
공연
[Preview] 이불을 덮고 상상의 나라로, 무언극 < 이불 >
사람들은 잠에 들기 전 이불로 자신을 감싸고, 잠에 듦으로써 의식을 잃은 자신을 온전히 내맡긴다. 이불은 두 남녀를 가장 자유로운 상상의 세계로 인도한다.
“무언극, 이불, 상상” 세상에는 연극에 대한 다양한 정의가 존재하지만, 그들이 공통적으로 포함하고 있는 단어가 있다. 바로 “말”와 “몸짓”, 그리고 “예술”이다. 무언극은 이 중 “말”이라는 요소를 제거하고 몸짓으로만 감정과 생각을 표현하는 예술의 형태이다. “말”은 진화의 증거로서 인간만이 가지고 있는 특성이자 가장 보편적인 의사소통 수단이다.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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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예림 에디터
2017.05.14
리뷰
공연
[Preview] 마임이스트 이두성의 무언극
마임이스트 이두성의 무언극 < 이 불 > 프리뷰
이강백 작가의 ‘절제된 언어’가 마임이스트 이두성과 배우 김정의 ‘절제된 몸짓’으로 무대 위에 새롭게 피어난다. 연극계에서 쉽게 만날 수 없었던 ‘무언극’이봄꽃 한창인 5월, 청계천변에 위치한 CKL 스테이지 무대에 오릅니다. 무언극 <이불>은 잠을 이룰 수 없는, 꿈을 꿀 수 없는 메마른 현실에서 마지막 사력을 다해 만나는 상상의 세계를 그리는 작품입니
by
김경진 에디터
2017.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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