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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Opinion] 새해에는 키키처럼 [영화]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작은 힘, 키키가 보여준 용기와 성장
지브리 스튜디오의 모든 영화를 사랑하지만, 각별히 애정하는 캐릭터를 뽑자면 역시나 키키가 떠오른다. 새로운 목표를 다짐하는 새해에는 더더욱. 작년 초, 방을 새롭게 꾸미며 벽 한쪽에 붙일 엽서를 엄선했다. 고향을 떠나 새로운 여정에 나서기 직전, 빗자루를 탄 채 친구들의 응원을 받고 있는 키키의 모습은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로 나아갈 내 모습을 투영해 나름
by
김현지 에디터
2025.01.04
사람
ART in Story
[마스터피스] 사람의 마음, 몸, 그리고 영혼을 탐구하는 작가 정예진의 세계
저는 2020년에 사후 세계, 죽음을 경험했다 다시 현실로 되돌아와 삶을 살게 되었어요. 그 경험을 바탕으로 작품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혼자서는 볼 수 없었던 세상을, 그들의 시선과 역사를 빌려 완성합니다. 그렇게 그들의 마스터피스를 이해합니다. 사람의 마음, 몸, 그리고 영혼을 탐구하는 작가 정예진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사람의 마음, 몸, 그리고 영혼의 형태에 대해 탐구하는 작가 정예진이라고 합니다. 저는 2020년에 사후 세계, 죽음을
by
김푸름 에디터
2024.11.2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내가 나를 믿는다면 못 할 게 없어! [영화]
<마녀 배달부 키키>를 감상하고 느낀 바를 나눕니다.
나만의 안전지대, 그걸 넘어서야 해 그놈의 컴포트존, 흔히들 안전지대라고 말하는 것. 나만의 안전지대를 뛰어넘는 일이라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그건 나에게 가장 익숙하고 나를 편안하게 만들던 것들을 잠시 옆으로 치워두고, 나를 가장 불편하고 두렵게 만드는 것들이 가득한 어떤 곳으로 흠뻑 뛰어들어야 함을 의미하니까. 그럼에도 내가 가지지 못한 어떠한 것을
by
황지은 에디터
2024.07.28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누가 마녀인가 - 악녀를 죽여 줘 [도서]
남이 널 판가름하게 두지 마라. 네가 진심으로 그 모습이 너라고 믿는다면 그것 또한 네 모습일지니.
누군가 내게 소설을 고르는 취향이 있냐고 물어본다면 ‘내 마음 내키는 대로’라고 대답한다. 그리 대단한 이유가 있는 것이 아니라, 슬프게도 가릴 처지가 안돼서이다. 막 장르 문학에 빠졌을 시점에는 쏟아져 나오는 소설에 행복해하면서 골라 읽었는데, 시간이 흐르니 너무 많이 읽어 새로운 작품을 보기 위해서 취향을 버려야 하는 웃픈 상황이 오게 된 것이다. 다
by
정소형 에디터
2024.01.1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첫 발을 내딛는 당신에게, 마녀 배달부 키키가 [영화]
아주 작은 친절의 마법
2022년, 처음으로 사회에 발을 내밀었다고 할 수 있게 됐다. 나는 대중교통으로 집에서 약 2시간 거리의 지역에 자취방을 얻고 목에 사원증을 걸었다. 비정규직이었지만 그래도 좋았다. 대단한 일이 아니어도 괜찮았다. 나는 설렜고, 떨렸고, 스스로 대견했다. 그러나 그 마음이 오래가지 못했다. 풍경은 낯설었고 모든 사람은 너무나 대단한 어른처럼 보여서, 자
by
유다연 에디터
2024.01.01
오피니언
만화
[Opinion] 찰나의 시간 속 찾아낸 영원한 사랑 [만화]
너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어
나는 어릴 적부터 공주보다는 마녀의 사랑 이야기에 더 관심이 많았다. 누명을 쓰고 괴롭힘을 당하면서도 꿋꿋하게 사랑을 지켜내는 건, 비단 선한 역에만 적용되는 플롯이 아니라는 사실을 믿었다. 로미오와 줄리엣부터 인어공주까지, 수많은 비극이 있지만 결국 가장 마음 아픈 건 늘 악역을 자처하게 되는 이들의 사랑 이야기가 아닐까. <창백한 말>, <별똥별이 떨
by
강소림 에디터
2023.11.14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바다라는 어항 안에서 헤엄치기 [영화]
다시 행복해질 준비 됐어요!
“때로는 초라한 진실보다 환상적인 거짓이 더 나을 수도 있단다. 더구나 그것이 사랑에 의한 것이라면!” 운명을 보는 마녀, 집채만 한 거인, 시간이 멈춘 유령마을까지… 믿을 수 없는 모험으로 가득한 에드워드 블룸의 이야기. 당신도 믿나요? 아버지가 위독하다는 소식에 고향을 찾은 윌. 죽음을 목전에 두고도 다 큰 아들에게 허풍 가득한 무용담을 늘어놓는 아버지
by
임주은 에디터
2023.06.01
오피니언
도서/문학
[오피니언] 친절한 마녀가 있는 서점 [문학]
당장! 당신 주변의 작고 아름다운 동네 책방으로 출동해달라.
새 이름이란 건 새로운 인생을 의미하는 것 같아 언제나 설레고 신난다! 다양한 작품에서 마녀나 마법사, 늑대 인간들이 등장한다. 그들은 항상 그들의 특별한 점을 숨기고 비밀리에 행동하고 바람처럼 조용히 사라지곤 했다. 누군가에게 자신의 정체가 밝혀지게 되면 자신의 힘을 빼앗기거나 공격당하고 배척당하곤 하는데 그런 클리셰를 부숴버리는 주인공이 나타났다. 마
by
빈민지 에디터
2023.05.14
리뷰
PRESS
[PRESS] 이상해도 괜찮아(Stay Strange) – 2022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기이한 아름다움과 경이의 세계로
장르 영화를 좋아한다면, 매년 여름 빼놓을 수 없는 영화제가 있다. 사방에 유혈이 낭자함은 물론이요, 도발적이고 파격적인 이미지들 사이로는 저마다의 광기가 삐져나오다 못해 철철 흘러넘친다. 그 광기의 현장 한가운데서 관객은 공포와 무력감을 느끼는 동시에 기이한 아름다움과 경이에 빠져들기도 한다. 올해로 26회를 맞이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그런 의미
by
윤아경 에디터
2022.07.23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지옥'은 멀리 있지 않다 - 지옥 [드라마]
넷플릭스에서 또 한 편의 괴물같은 작품이 탄생했다.
* 작품 설명을 위한 소량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넷플릭스 시리즈로 제작된 <지옥>이 공개 첫날 전 세계 드라마 순위 1위를 기록했다. 공개 하루 만에 1위로 오른 것은, 한국 넷플릭스 드라마 사상 처음이다. 지난 53일간 1위를 지켰던 <오징어 게임>은 2위를 기록했다. 앞서 9월 17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은 넷플릭스 시리즈로 제작된 또 다른 한국 드
by
윤아경 에디터
2021.11.24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초록열풍에 몸을 맡기고 온 순간, 뮤지컬 '위키드' [공연]
인생 버킷리스트였던 뮤지컬 <위키드>를 관람하다
* 위키드 공식 홈페이지(글, 사진)를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 21세기 브로드웨이 최고의 히트 뮤지컬 지난 2016년 공연 이후 5년 만에 돌아온 뮤지컬 <위키드>는 서울(2021.02.16.~2021.05.02.)에서 막을 내린 뒤, 곧 부산(2021.05.20.~2021.06.27.)에서 초연될 예정이다. 뮤지컬 <위키드>를 소개해보자면, 전 세계를
by
최수영 에디터
2021.05.14
리뷰
도서
[Review] 17세기의 마녀사냥은 과연 끝이 났을까? : 진리의 발견 [도서]
지동설을 주장한 학자의 어머니를 마녀로 몰았던 17세기 사람들과 우리는 과연 얼만큼 다를까?
시대를 뛰어넘는 연결고리 835페이지에 달하는 양장본 책을 읽기는 또 처음이었다. 손가락 두마디에 달하는 두께는 전공 교재를 연상시켰다. 차례를 훑어보니 요하네스 케플러, 마리아 미첼.. 등을 포함해 11명의 인물이 소개되어 있었지만 내 눈에 익숙하게 와닿은 이름은 영국의 생물학자였던 찰스 다윈과 미국의 시인인 에밀리 디킨슨 정도. 나머지 9명은 생소했다
by
최서윤 에디터
2021.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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