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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영화
[Opinion] 괴짜 가족의 고물 버스 로드무비 - 미스 리틀 선샤인 [영화]
엉망진창이지만 조화로운 캘리포니아행 노란 버스
어떤 일에 도전한다는 것은 항상 새로운 두려움이 따르는 법이다. 우리는 도전의 직전에 고민하며 머뭇거리고 뒷걸음치기도 한다. 그때, 나아감의 첫 한 발 짝을 떼는 일을 조금 더 쉽게 만드는 순간이 있다. 진부한 말일 수 있지만, 바로 가족의 진심어린 응원이 있을 때이다. 영화 ‘미스 리틀 선샤인’ 속 가족은 특별하다. 구성원 한 명 한 명이 사회에서 ‘보
by
류현지 에디터
2020.12.29
리뷰
도서
[Review] 기자 출입증이 생기면 놀이 기구를 공짜로 타고 싶었어 - 거의 떠나온 상태에서 떠나오기
미국 괴짜 소설가의 일상 엿보기
미국 소설가인 저자의 산문을 엮은 책이다. 미국 동부 지역 잡지사로부터 취재 요청받아 바라왔던 기자 놀이를 하며 방문한 미국 중부 일리노이 축제의 생생한 현장을 담은 경험과 데이비드 린치의 <로스트 하이웨이>를 감상한 후 적은 에세이 등 다양한 주제가 교차하며 책장이 넘어간다. 글을 읽다 보면 가끔씩 저자의 괴짜적이고 시니컬한 사고관을 엿볼 수 있는데 필력
by
전수연 에디터
2020.05.19
오피니언
영화
[Opinion] 괴짜가 될 용기 - "죽은 시인의 사회" [영화]
1학교 1키튼 선생님 보급이 시급합니다
여기 “헬(hell)튼”이라고 불리는 웰튼(Welton) 학교가 있다. 모든 학생들의 높은 아이비리그 진학률, 전통과 규율을 가장 중하게 여기며 학생들의 부모는 하나같이 자부심이 엄청나다. 어느 날, 영어(문학) 선생님인 키팅 선생님이 새로 부임하는데 어딘가 이상하고 괴짜스럽다. 학생들은 이 괴짜 선생님에 대한 단순한 호기심으로 다가갔다가 전통과 규율로
by
김예림 에디터
2019.07.27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이상함과 특별함 사이, '너드(nerd)'의 진실 [문화 전반]
최근 '너드(nerd)'라는 단어로 대표되는, '괴짜'에게서 특별함과 개성을 찾으려는 시도가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정말 '이상한 것'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포용하고 있을까? 이상함과 특별함 사이 그 어딘가에서 표류하고 있는 '너드' 문화에 대해 고찰해 본다.
몇 주 전 내가 속한 어떤 단체의 회의 자리에서 있었던 일이다. 단체의 운영진이 회원들에게 공지 사항을 전달한 후 그에 대한 피드백과 여타 건의 사항을 수합하는 중이었다. 각자가 자신의 역할을 다하는, 평범한 회의 자리의 모습이었다. 문의 사항이 있는 사람은 질문을 했고, 운영 위원은 그에 답변을 했으며, 나머지 사람들은 대화에 귀를 반쯤 걸친 채로 흘러나
by
이승하 에디터
2019.04.03
리뷰
공연
[Review] 괴짜 대가의 연주를 듣다, 안드레이 가브릴로프 내한공연 [공연]
안드레이 가브릴로프 내한공연
Prologue. 클래식 공연은 말 그대로 고전적인 음악을 연주하는 것일 뿐이라고 생각했다. 이것이야말로 공연을 보고 나서 나의 무지에서 나온 착각이었음을 알게 되었지만, 한편으로 이런 배운 점이 있었기에 나에게는 의미있는 공연이었다는 생각도 든다. 어찌보면, 전시를 많이 보러 다니며 눈을 키우듯 클래식 음악을 듣는 귀가 조금씩 트이는 기분이 든다고 해야
by
차소연 에디터
2017.11.16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영화 [마션]을 보고 [시각예술]
포기를 모르는 괴짜 과학자의 생존기
화는 NASA 아레스3 탐사대가 모래 폭풍을 만나면서 시작된다. 모래 폭풍으로 이륙선이 쓰러질 위기에 처해지자, 탐사대장 멜리사 루이스는 이륙 명령을 내린다. 그 과정에서 주인공 마크 와트니(맷 데이먼 역, 이하 마크)는 파편에 찔려 심각한 부상을 입게 된다. 탐사대원들은 모두 마크가 죽었다고 생각하고 지구로 이륙한다. 하지만 마크는 생존해 있었고, 그는
by
홍숙 에디터
2015.10.29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우리는 누구나 괴짜 의사 이라부를 만날 수 있다. - 'In The Pool' [문학]
괴짜 의사 이라부와의 유쾌한 진료, 그 속으로 빠져들어보자!
소설 'In The Pool' 에서는 괴짜 정신과 의사인 ‘이라부’와 그에게 치료받는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다. 이 소설의 핵심이라 말할 수 있는 정신과 의사 ‘이라부’는 누가 보아도 단번에 괴짜라고 말할 정도로 특이한 성격을 지닌 인물로 기행을 일삼는다. 하지만 그는 그만의 독특한 자연스러움으로 환자들의 마음의 병을 치유하는 천재 명의이다.
by
임수진 에디터
2015.04.05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제2의 '비긴 어게인', 괴짜들을 위한 한 편의 동화같은 영화 '갓 헬프 더 걸'
영화 '갓 헬프 더 걸' 시사회에 다녀와서
오늘은 영화 <갓 헬프 더 걸>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정식 영화 개봉은 2월 12일이지만 시사회에 갈 기회가 생겨 미리 관람하고 왔어요. 기대하고 있던 영화였던지라 설레는 마음으로 서울극장으로 향했답니다. <갓 헬프 더 걸>은 개봉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인데요. 우리나라에서 스킨스의 조연으로 유명한 한나 머레이가 나오기도 하고
by
이정미 에디터
2015.02.03
오피니언
사랑스러운 괴짜, 영화 [프랭크]
마이클 패스벤더의 외모낭비 영화, 거의 모든 러닝타임 내내 주인공이 탈을 뒤집어쓴 영화 [프랭크] 리뷰입니다.
출발 비디오여행에서 소개를 보고 확 꽂혔는데, 마침 학교 영화관에서 하고 있어서 바로 봤던 영화 [프랭크] 사실 소개를 봤을때는 탈을 뒤집어쓴 프랭크가 너무 웃기게 생겨서 관심이 갔었다. 하지만 먼저 본 친구의 조언에 따라, 진짜 웃음에 대한 기대를 다 버리고 갔더니 생각보다 정말 재미있었다. 코미디영화처럼 작정하고 웃기는 유머코드는 없지만 계속 피식피식
by
강현지 에디터
2014.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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