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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PRESS
[PRESS] 한국의 블루스 멤피스를 감동시키다 [음반]
리치맨 앤 그루브나이스 ‘Memphis Special one take live’
지난 5월 한국의 한 밴드가 37회 세계블루스대회에 출전해 전세계에서 온 100여 개의 밴드를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는 소식이 들렸다. 재즈에 뉴올리언스가 있다면 블루스에는 멤피스가 있다는 말이 있듯이 멤피스는 블루스의 본 고장이다. 특히, 빌스트리트는 1920년 수많은 저그밴드들이 공연하던 음악거리기도 하다. 이 곳에서 먼 이국 땅에서 온 어린 동양인
by
신동하 에디터
2022.10.13
리뷰
공연
[Review] 기꺼이 탐험하는 마음으로 - 디어 마이 라이카
'SF 뮤지컬', 무대에 펼쳐지는 우주라는 세계.
현대 뮤지컬 거장 손드하임은 뮤지컬이란 노래를 빌려 이야기를 전하는 예술이라 말했다. 어떤 작품이든, 왜 그것이 “뮤지컬이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적확한 답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고도 했다. 그 이유는 서사의 기반이 되는 주제의식과 소재가 뮤지컬이라는 장르에 적합해야 관객을 설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측면에서 생각해보면, 일반적인 뮤지컬 작품에서는
by
이남기 에디터
2022.10.11
리뷰
도서
[Review] 슴슴한 평양냉면 맛 에세이 - 끼니
먹고, 살고, 울고, 웃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
음식 얘기라면 언제나 군침을 흘리며 듣는 편. 굳이 맛집을 찾아다니는 수고를 무릅쓰진 않더라도, 육해공에 각종 채소까지, 나는 거의 모든 음식을 제법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음식을 가리지 않고 먹어치울 수 있는 위장은 최상위 포식자인 인간의 성정에서 비롯된 것일 테지만, 음식을 가려서 챙겨 먹는 것은 인간 각자의 개성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렇게 시간과 장
by
차승환 에디터
2022.10.11
리뷰
도서
[리뷰] 판타지 속에 감춰진 클레어의 진짜 마음은?
내가 클레어였어도 제이미를 사랑할 수 있었을지 궁금하다.
넷플릭스를 잘 안 본다. 주변 사람들에게 요즘은 뭐가 재미있냐고 입버릇처럼 물어보지만, 사실은 하나도 궁금하지 않다. 이건 꼭 봐야 한다고 호들갑을 떨며 추천해 준다고 해도 미안하지만 노관심이다. 어쩌면 넷플릭스 드라마로 더 잘 알려져 있을 소설 <아웃랜더>. 하지만 넷플릭스와 가깝지 않은 나는 당연히 아웃랜더가 뭔지 1도 몰랐기 때문에 책장을 넘기기 전
by
김규리 에디터
2022.10.11
리뷰
공연
[Review] 150년을 건너온 이야기가 욕망에 대해 던지는 물음표 - 뮤지컬 ‘테레즈 라캥’
각자의 욕망의 수레바퀴를 굴리던 4인의 인물이 어떻게 망가져가는가
뮤지컬 <테레즈 라캥>은 에밀졸라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지난 19년도 초연 이후 올해 재연으로 돌아왔다. 이 이야기는 각자 다른 욕망을 가진 4인의 인물이 어떻게 ‘욕망’이라는 허상에 물들어 스스로를 파멸로 몰고 가는지에 대해 다루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엄격한 고모의 집에서 유약하고 병든 사촌 까미유의 보모 역할을 하다가 애정 없이 그와
by
박다온 에디터
2022.10.10
리뷰
도서
[Review] 사람 사는 이야기, 그런데 이제 음식을 곁들인 - 끼니
끼니를 때우면서 관찰한 보통 사람들의 별난 이야기
우리는 하루 3번 식탁에 앉아 끼니를 때운다. 장소는 집이 될 수도 있고, 편의점, 식당 등등 다양하다. 하루에 3번이면 한 달에는 84번 식탁에 앉는 것이고, 따라서 끼니는 일상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해도 무방하다. 또한, 한국인들이 오랜만에 만난 지인에게 인사치레로 하는 대표적인 말로 ‘밥 한 번 먹자’라는 말이 있다. 때로는 끼니를
by
이민선 에디터
2022.10.10
리뷰
공연
[Review] 먹을수록 매운 음식 같은 연극. ‘옥상 위 카우보이’
이 연극으로 진짜 어른에 대한 고민을 다시 해보길.
오랜만에 혜화에서 대학로 연극을 관람했다. ‘옥상 위 카우보이’라는 연극이었다. ‘어른들의 문제 때문에 고통스러워하던 아이들이 어느새 누군가의 자식이 아니라 나 스스로가 되어 성장하는 이야기’라는 문구를 보고 어떤 이야기일지 대충 예상할 수 있었다. 울지 말자는 각오를 하고 연극을 봤지만, 예상치 못한 곳에서 흔들렸다. 이야기 중간, 중간에 마음을 건드리
by
강득라 에디터
2022.10.09
리뷰
도서
[Review] 사랑하면 깊게 보게 되고, 모으게 되고 - 도서 '처음 만나는 아트 컬렉팅'
단순히 뭔가의 모음이 아니라 내가 애써 구한 대상들이 저마다 연결되며 서로를 빛나게 해주고 든든하게 엮이는 것.
<처음 만나는 아트 컬렉팅>은 아트인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로 만나보는 이소영 작가의 책이다. 작가이자 미술 교육인인 이소영의 또 다른 면모는 아트 컬렉터로서의 모습이다.(그리고 사실상 이 세 면모는 이어져 있다) 저자는 1년에 200회의 전시를 관람하고, 15년간 200여 점의 작품을 수집한 아트 컬렉터로서 자기 지식과 경험을 정리해 초보 아트 컬렉터를
by
신성은 에디터
2022.10.08
리뷰
공연
[Review] [system] 인간의 물성 : 변하지 않음. - 디어 마이 라이카
광활한 우주, 엇갈리는 시간, 우주를 떠도는 인간.
* 이 글은 <디어 마이 라이카>에 대한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sf 장르 인기에 누리호 발사가 맞물리면서 ‘우주’는 금세기 인간에게 최고의 도화지가 되었다. 가 본 사람은 있으나, 많지 않고, 우주에 대해 알고 있으나, 완벽하게 알지 못한다. 그 사실만으로 우주는 무한한 상상력을 자극한다. 우주의 먼지보다도 작은 존재인 인간이 거대한 미지의 공간
by
권수현 에디터
2022.10.07
리뷰
도서
[Review] 내 삶에 예술을 받아들이는 일 - 처음 만나는 아트 컬렉팅
초보 컬렉터를 위한 지식인의 현장이다.
아트 컬렉팅. 분명 손에 집어들기 전까지는 자주 읽는 타입의 책이 아니라 느꼈다. 경영과 경제 등에 얽힌, 전략적인 사고방식을 요하는 분야는 나와 정말 맞지 않는다고 생각해왔기 때문에. 하지만 돌이켜보니 취향과 투자성이 공존하는 아트 컬렉팅이야말로 내가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는 분야였다. 주변 흐름에 따라 슬쩍 시작해본 주식도 그래, 다르게 말하면 좋아하는
by
신은지 에디터
2022.10.05
리뷰
도서
[Review] 성공적인 아트 컬렉팅을 위한 첫걸음 - 처음 만나는 아트 컬렉팅
지속가능한 아트 컬렉팅을 위한 불변의 진리
문화 향유하는 것을 즐기고 좋아하지만, 아트 컬렉팅은 나와 먼 이야기라고 생각되어 크게 관심을 두지 않았다. 그러던 와중 아트 컬렉팅 세계에 조금씩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이소영 저자가 ‘유퀴즈 온 더 블록’에서 컬렉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나누어준 이후부터다. 컬렉팅에 대한 장벽과 편견을 허물어주었고 너무나 다른 세상의 이야기가 아님을 알게 해주었다. 그
by
고지희 에디터
2022.10.05
리뷰
도서
[Review] 내 삶에 예술을 들이는 법 - 처음 만나는 아트 컬렉팅
“부자도 아니고, 전문가도 아닌데 그림을 살 수 있을까요?”라는 질문에 답이 궁금하다면 주저없이 책장을 넘겨 보길 바란다.
글을 쓰기에 앞서, 한 가지 고백을 하자면 나는 미술을 사랑하지 않는다. 어릴 때에는 엄마의 손을 잡고 미술 전시를 많이 구경하러 다녔었지만, 성인이 된 이후로는 발길이 잘 가지 않는다. 움직이지 않는 미술 작품을 통해 작가의 메시지를 읽고, 나름대로의 여운을 느끼는 것이 어색하기 때문이다. 예술을 좋아하지만, ‘미술’에 대해서는 다른 분야에 비해 흥미가
by
윤영서 에디터
2022.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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