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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Review] 서로의 결핍을 보듬어주며 - 복서와 소년
상처와 결핍이 없는 사람은 없다. 그것을 어떻게 치유하고 다시 일어서느냐가 중요하다.
서울 외곽 허름한 요양원. 억울한 누명으로 학교폭력 가해자가 되어, 사회봉사 활동을 명 받은 고등학생 셔틀이 요양원 가장 안쪽 구석 독방에 페인트칠 봉사를 하러 온다. 독방에서 생활하는 이는 파킨슨 환자 행세를 하는 왕년의 복싱 세계 챔피언 붉은 사자. 서로의 존재가 불편하고 불쾌한 두 사람은 작은 일에도 사사건건 대립하며 날을 세운다. 어느 날, 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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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정 에디터
2021.12.10
리뷰
공연
[리뷰] 노장은 죽지 않는다 다만 사라질 뿐이다. - 복서와 소년
그 많던 노인과 아이들은 어디로 사라졌을까
글을 열며 아기 코끼리 한 마리가 있다. 그 코끼리의 발목에는 말뚝에 연결된 가는 줄이 묶여있다. 아기 코끼리는 아무리 발버둥 쳐도, 그것을 뽑지 못했다. 시간이 지나고 아기 코끼리는 어른 코끼리가 되었다. 덩치도 커지고, 몸무게도 늘었고, 힘도 강해졌다. 그러나, 여전히 말뚝 주변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이는 학습된 무기력과 관련이 있다. 특수교육학 용어
by
신동하 에디터
2021.12.09
리뷰
공연
[Review] 시간을 거슬러 서로를 마주하다 - 복서와 소년
공감과 연대의 가능성
노인의 목소리는 어디에 20대인 나는 30대가 되는 게 두려웠다. 그러다 최근에 30대의 목소리로 30대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접할 기회가 많았다. 점점 30대 내 삶이 진심으로 기대됐다. 정신적, 물질적 여유와 거기서 오는 안정감 같은 것들 말이다. 그런데 40대 이후부터의 내 삶은 아직 막연하고, 두렵다. 전혀 그려지지 않을 뿐더러, 나는 40대 이상
by
최유진 에디터
2021.12.09
리뷰
공연
[Review] 사람 냄새 나는 연극 - 복서와 소년 [공연]
43년생 할아버지와 05년생 고등학생의 우정
서울 외곽 허름한 요양원. 억울한 누명으로 학교폭력 가해자가 되어, 사회봉사 활동을 명 받은 고등학생 셔틀이 요양원 가장 안쪽 구석 독방에 페인트칠 봉사를 하러 온다. 독방에서 생활하는 이는 파킨슨 환자 행세를 하는 왕년의 복싱 세계 챔피언 붉은 사자. 서로의 존재가 불편하고 불쾌한 두 사람은 작은 일에도 사사건건 대립하며 날을 세운다. 어느 날, 붉은
by
권현정 에디터
2021.12.07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농담에 대하여 [음악]
새소년의 'joke!'를 들으며
I don't wanna kill you But 1, 2, 3, I'm gonna shoot Tell me more How much you scream? Ah-ah Oh my, I feel so high from head to toe Love you! -새소년 'joke!' 중- 밴드 새소년이 돌아왔다. 9개월 만에, 그것도 무척 파격적인 콘셉트와 함께
by
정예은 에디터
2021.12.03
오피니언
음악
[Opinion] 그 가을, 내가 사랑한 밴드들 [음악]
그 계절의 노래는 나를 닮아있다.
밴드 음악을 좋아한다. 각각의 악기들로 조합된 사운드는 하나의 장르를 완성한다. 저마다의 색깔은 적절하게 섞여 그들만의 개성을 보여준다. 뚜렷한 스타일은 마니아들을 만들어내기 충분하다. 나 또한 그런 매력에 반해 이곳에 빠졌으니. 밴드를 떠올리면, 괜히 다가가기 어렵고 '락앤롤'만 외칠 것 같다. 잔잔한 노래가 듣고 싶은 가을과는 맞지 않을 것 같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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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에디터
2021.11.21
문화초대
[리뷰 URL 취합] 복서와 소년
사는 게 다 그렇지 뭐, 다시 열고 나가면 되는 거야, 안 그래?
복서와 소년 - 7년 만에 돌아온 학전표 연극 -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구성원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으면 합니다. 문화예술은 서로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했을 때에 더욱 다채로워지고 풍요로워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 분들께 하실 말씀! 을 기입해 주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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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주 에디터
2021.11.19
문화초대
[Vol.847] 복서와 소년
사는 게 다 그렇지 뭐, 다시 열고 나가면 되는 거야, 안 그래?
복서와 소년 - 7년 만에 돌아온 학전표 연극 - <문화초대 일자> 복서와 소년 2021.11.28 일요일, 오후 3시 2021.12.02 목요일, 오후 8시 2021.12.03 금요일, 오후 8시 2021.12.04 토요일, 오후 2시 2021.12.05 일요일, 오후 3시 학전블루소극장 신청 보도자료 <주의 사항> 1. 문화초대에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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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주 에디터
2021.11.17
문화소식
공연
[공연] 복서와 소년 [학전블루소극장]
사는 게 다 그렇지 뭐, 다시 열고 나가면 되는 거야, 안 그래?
복서와 소년 - 7년 만에 돌아온 학전표 연극 - 사는 게 다 그렇지 뭐, 다시 열고 나가면 되는 거야, 안 그래? <기획 노트> '내가 세 살 때 해방 됐으니까..' '할아버지, 사극 너무 많이 보신 거 아녜요?' 2013 복서와 소년 공연 사진 <복서와 소년>은 고독하고 쓸쓸한 70대 전직 복서 '붉은사자'와 반항심 가득한 10대 고등학생 '셔틀'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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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주 에디터
2021.11.06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사진의 힘 - 꿈을 지키는 카메라 [도서]
기록되면 의미는 영원히 이어진다
때로는 몇 시간의 말보다 아무 말 없이 그저 한 장의 사진을 보여주는 것이 파급력이 더 큰 법이다. 1993년 ‘뉴욕 타임스’에 실린 케빈 카터의 ‘수단의 굶주린 소녀’는 30년 가까이 지난 지금도 아프리카의 기아 문제를 대표하는 사진으로 꼽힌다. 사진이 준 충격이 어찌나 컸던지 곧 사진가의 윤리성에 대한 날 선 비판으로 이어질 정도였다. 어디선가 귀가
by
박대현 에디터
2021.11.01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중요한 건 마음 - 모두 깜언 [도서]
‘어른다움’을 지닌 당신, 고맙습니다
우주가 우리 집까지 올라왔다 간 게 꿈만 같았다. 작은엄마를 도와 저녁을 준비할 때도, 설거지를 하고 방 청소를 할 때도 나도 모르게 자꾸만 얼굴이 화끈거리고 싱글싱글 웃음이 났다. 아주 가끔 상상을 했었다. 우주랑 같이 우리 집으로 올라오는 오솔길을 걷는 상상, 찔레꽃을 함께 맛보고 향기를 맡고, 우리 집 아래 계곡의 왕바위에 앉아 우주가 부르는 노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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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현 에디터
2021.10.31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열여섯 그들에게 인간애를 배우다, 라켓소년단 [드라마]
매 순간 어디로 튈지 모르는 셔틀콕과 봄의 싱그러움은 열여섯 소년 소녀들과 닮아있다.
라켓소년단 자극적인 드라마들 속에, 힐링 드라마가 주목받고 있다. 범죄, 반전, 긴장감 대신에 우정, 순수한 열정, 휴머니즘으로 가득 채운 <라켓소년단>은 저자극 유기농 힐링 드라마다. 방영 당시 월화드라마 중 1위를 차지했으며 자극적인 소재에 익숙한 20~49세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드라마는 <흉부외과: 심장을 훔친 의사들>를
by
이소희 에디터
2021.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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