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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Review] 천장 없는 극장, 서울프린지페스티벌 [공연]
독특한 형식과 주제의 연극 한마당
더위가 차츰 잦아들고, 시원한 바람이 부는 날이었다.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에 내려 서울프린지페스티벌이 열리는 문화비축기지를 찾았다. 마포구 상암동의 문화비축기지는 2019 서울건축문화제에서 대상을 차지한 공간으로, 석유비축기지를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것으로 잘 알려졌다. 멀리서 보이는 탱크가 어떤 모습으로 바뀌었을지 기대가 되었다. 티켓 줄이 길지는 않을까
by
김채윤 에디터
2019.08.18
리뷰
공연
[Preview]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의 무대, 2019 서울 프린지페스티벌
누구보다 자유롭게, 끊임없는 도전과 실험이 이루어지는 이곳
2019 서울 프린지 페스티벌 SEOUL FRINGE FESTIVAL 예술적 일탈을 상상하다! 서울 프린지 페스티벌. 사실 이름만 들었을 때는 정확히 어떤 행사인지 잘 가늠되지 않았다. 독립 영화제일까, 연극 축제일까, 아니면 음악 축제일까? 궁금증이 생겨 검색을 해봤다. 영어 단어 프린지(Fringe)는 주변부, 변두리라는 뜻이란다. 즉 프린지 페
by
임정은 에디터
2019.08.01
리뷰
공연
[Preview] 자유로운 예술의 놀이터, 프린지 페스티벌 - 서울프린지페스티벌2019
그 무엇보다 자유로운 예술을 꿈꾸는 이들의 축제
그 무엇보다 자유로운 예술을 꿈꾸는 이들의 축제 지난 정권, 정권에 비우호적인 문화 예술인들을 탄압하고 규제하기 위해 비밀리에 '블랙리스트'를 작성한 사건이 있었다. 예술의 자유는 민주주의의 근간을 이루고 있을 정도로 기본적인 권리라고 할 수 있다. 현재 한국에서는 헌법 제22조 제1항에 의해 보호받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술의 자유가 이렇게 쉽게,
by
권묘정 에디터
2019.07.30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무용 문외한의 눈으로 본 피나 바우쉬 [공연예술]
무용은 잘 모르지만 좋아해서 쓰는 글
그녀는 단정하게 머리를 하나로 묶고 마른 몸을 감싸는 검은색 옷을 입었다. 언제나 목소리를 크게 내는 법은 없었다. 조곤조곤 말을 전해도 그 속에서 힘이 느껴졌다. 금방이라도 부서질 듯한 가녀린 몸이지만 쉽게 흔들리지 않았다. 누구라도 강렬한 중심을 가진 사람이라는 걸 단번에 알 수 있다. 독일의 현대 무용가인 피나 바우쉬는 나에게 그런 이미지였다. 영화
by
고은지 에디터
2019.07.27
리뷰
공연
[Preview] 예술적 일탈을 상상하는 당신에게 - 서울프린지페스티벌2019
서울프린지페스티벌2019
예술적 일탈을 상상하는 당신에게 평범한 일상을 벗어나는 것만큼 짜릿한 일이 또 있을까. 누군가에게는 멀리 떠나는 여행이 탈일상에 대한 욕구를 채워준다면 나에게는 연극이 그런 역할을 해왔다. 최대한 일상과 동떨어진 체험을 원했기 때문에 극장을 찾았다. 커튼콜까지 마친 뒤에도 다른 차원을 다녀온 듯한 이상한 기분을 말로 설명할 수가 없었다. 그렇게 매번 새로
by
고은지 에디터
2019.07.26
오피니언
만화
[Opinion] 나빌레라, 이쇼라스!
웹툰과 뮤지컬이 함께하는 '힐링극'. 꿈을 위해 '나빌레라!'
20대와 70대가 함께 품은 꿈, ‘발레’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나빌레라’는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에서 많은 이들의 응원 속에 막을 올렸다. 이야기의 전체적인 틀을 잡는 소재는 ‘발레’로 서울 예술단과 무용단이 함께 무대를 꾸몄다. 발레를 잘 하고 싶어하는 20대 청년 ‘이채록’과, 평생의 꿈이었던 발레를 이제야 시작하는 70대 할아버지 ‘심덕출’
by
임보미 에디터
2019.06.12
리뷰
공연
[Review] 관객들의 마음을 휩쓸어버린, 적벽의 위대한 동남풍 [공연]
삼국지와 판소리의 기막힌 조화, 뮤지컬 적벽
지금까지 나에게 첫 뮤지컬이자 한동안 마지막이 될 거라고 예상치도 못했던 뮤지컬 공연은 대학생 때 교양과제로 관람했던 ‘빨래’였다. 배우들의 연기와 춤, 노래 이 모든 요소가 온전히 녹아있는 뮤지컬이라는 장르는 내가 좋아하는 클래식 공연만큼이나 내 가슴을 들뜨게 한다. 하지만 뮤지컬을 분명 좋아함에도 불구하고 누군가 내게 제일 인상 깊게 봤던 공연은 뭐였
by
이소희 에디터
2019.04.04
리뷰
공연
[Preview] 전통예술의 매력적인 부활, <적벽>
전례없던 신장르에서 전통예술 계승에 대한 해답을 발견하다
이인직의 혈의 누, 은세계? 한번도 읽어보지 못한 작품이지만 중학교 국어 시간 문학역사 연표를 정리하며 암기했던 기억 하나는 선명하다. 잠시 멈춰 있었던 그 시간 속 기억들이 몇 달전 한국사 공부를 하면서 다시 꿈틀거리기 시작했다. 근대사 부분에서 공부한 1908년 세워진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극장인 ‘원각사’가 바로 한국 신 연극의 효시인 <은세계
by
이소희 에디터
2019.03.15
리뷰
공연
[Preview] 수석무용수 김기민과 마린스키발레단의 내한, <돈키호테>
발레의 ㅂ도 모르던 내가 마린스키 발레단의 돈키호테를 보러가게 된 배경은?
"마린스키 발레단.. 마린스키.. 김기민.. 흠.. 이 이름을 언제 들었더라..." 한참 기억을 더듬다보니 2015년, 꽤나 열심히 읽던 월간 객석의 표지에 있던 날렵한 눈매의 무용수가 떠올랐다. 깨끗한 이미지와 다부진 몸의 선이 인상적이었던 그 무용수는 김기민이었다. 당시 아메리칸 발레 시어터에 객원으로 참가한다는 내용의 기사와 사진을 보았다. 당시 그는
by
김나연 에디터
2018.11.12
작품기고
[Fabulist] 바다의 땅에서 살아있는 무형 문화재를 만나다.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 21호로 등록되어있는 한정자 선생님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조선시대, 천하의 요새라 불리던 삼도수군통제영은 2018년, 통영이라는 이름으로 바다의 땅, 문화의 땅으로 새롭게 나아가고 있다. 나는 최원석 PD님과 이랑협동조합 주민사업체 대표님과 함께 통영의 가장 한가운데 위치한 우리의 국보 305호 통제영에서 우리나라 살아있는 문화재라 불리는 무형문화재 선생님을 뵙고 왔다. 그 중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 21호로 등
by
유진아 에디터
2018.10.27
리뷰
공연
[Review] 요부가 아닌 예술가로, 궁: 장녹수전 [공연예술]
무대 위에서 다시 태어난 장녹수를 만나다.
원은 각이 없는 도형처럼 보이지만, 사실 눈에 띄지 않는 수없이 많은 직선들이 미세한 각을 이루며 모인 형태라고 한다. 지금은 제목도 기억나지 않는 책 속에 적혀 있던 말이다. 어릴 때는 유리컵의 둥근 끝을 쓰다듬으면서 이 속에 숨어있을 수많은 직선들을 그려보고는 했다. 얼핏 보면 그냥 둥근 하나의 곡선 속에 얼마나 많은 선들이 존재할까? 사람을 바라보는
by
이채령 에디터
2018.10.22
리뷰
공연
[Review] 한국 전통이 궁금한 외국인, 정동극장으로 오라! - 궁:장녹수전 @정동극장
한국 전통이 궁금한 외국인, 정동극장으로 오라!
"한국 전통이 궁금한 외국인, 정동극장으로 오라!" 궁:장녹수전 - 조선의 위험한 신데렐라 - Intro. 내용에 앞서 버스 정류장을 보면 다양한 공연 포스터들을 볼 수 있다. 그 중 하나가 <궁: 장녹수전>일 것이다. 정동극장은 시청역과 광화문역 부근에 있지만, 예술의전당 근처에서도 찾을 수 있는 <궁: 장녹수전> 공연 포스터! 반가
by
장혜린 에디터
2018.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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