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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작품기고
The Artist
[풀잎 잡화점] 작은 행복
소소한 행복
[illust by 김민지] 여러분은 어떤 것에 행복을 느끼나요? 저는 좋아하는 음식을 먹을 때 작은 행복을 느낍니다. 지칠 땐 좋아하는 것들로 전진할 동력을 채우는 것 어떨까요?
by
김민지 에디터
2023.03.27
오피니언
영화
[Opinion] 272kg-사랑=0 [영화]
마음의 무게에 잠식되지 않기 위해 필요한 사랑
9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거머쥐게 해준 브렌든 프레이저의 영화, 더 웨일. 272kg의 그는 한 마리의 거대한 고래처럼 유유하게 삶을 떠다니고 있다. 찰리에게 남은 것 찰리는 사랑하는 동성 연인과 함께 하기 위해 가정을 버리고 떠났다. 그렇게 떠난 찰리지만, 9년 이후 그의 모습에서 사랑과 행복은 찾을 수 없다. 찰리는 연인의 죽음 이후의
by
이연재 에디터
2023.03.27
오피니언
사람
[오피니언] 3월 참 길다 [사람]
스물넷 대학생의 3월 한 달간의 삶
3월 참 길다 며칠 전, 일정으로 가득 찬 캘린더를 배경으로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린 문구다. 바쁘면 시간이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르겠다고 하던데. 매일매일, 일주일, 그렇게 거의 한 달을 꽉 차게 살고 있는 나로선 여태 3월이라는 게 놀라울 따름이다. 대체 뭘 하길래 그러한가 나조차도 궁금했다. 그래서 스물넷 대학생의 3월 한 달간의 삶을 정리해 보려 한
by
지소형 에디터
2023.03.27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인생의 허무와 파괴적 대립 속에서 허우적대는 대척점 위의 두 남자 [영화]
마틴 맥도나의 영화 <이니셰린의 밴시>
* 본 글은 영화 ‘이니셰린의 밴시’의 내용 및 결말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아일랜드 내전이 벌어지고 있는 1923년, 고요하고 아름다운 아일랜드의 한 외딴섬 ‘이니셰린’. 이니셰린에 사는 ‘파우릭(콜린 패럴 분)’은 여느 날처럼 한가로이 걸어서 절친한 친구 ‘콜름(브렌단 글리슨 분)’의 집을 찾았다. 파우릭은 문을 두드렸음에도 아무 응답이 없는 콜름을 보
by
박지연 에디터
2023.03.27
작품기고
The Artist
[상상하는 주디] 마음속 퍼즐 조각
정답은 내 안에 있다
[Illust by 주디] 나조차도 이유를 알 수 없는 마음속 깊은 어둠의 골짜기를 메워주고 등불이 되어 환히 밝혀 줄 내 가슴속 반짝이는 퍼즐 조각을 찾는다면 얼마나 좋을까?
by
정주희 에디터
2023.03.24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문을 닫고 내딛어야 할 내일의 발걸음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이 재난 뒤에 남겨진 사람들을 다루는 법
시간을 거스르는 운명으로 이미 일어난 재난을 없던 것으로 만든 <너의 이름은>에서, 신을 거스르는 순수함으로 이미 희생된 소수를 다시 구해낸 <날씨의 아이>까지. 일본인의 시선에서 재난을 그려온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이번에는 ‘재난 3부작’의 마침표를 찍는 <스즈메의 문단속>으로 돌아왔다. 이전의 작품들은 스토리 전개를 위한 중요한 수단으로서 재난을 사
by
강민우 에디터
2023.03.22
오피니언
음악
[Opinion] 할 일은 많은데 하고 싶은 건 하나도 없는 이에게 [음악]
‘할 일은 더럽게 많은데 하고 싶은 건 하나도 없어’ 어느 순간 이 가사가 귀에 맴돌기 시작했다.
나는 평소 이어폰으로 노래를 들으면서 산책하는 것을 좋아한다. 어느 날, 평소와 똑같이 이어폰으로 노래를 들으며 점심을 먹고 난 후 산책을 하는데 한 가사에 꽂히게 되었다. ‘할 일은 더럽게 많은데 하고 싶은 건 하나도 없어’ ‘맨정신’에 이런 가사가 있었나? 몰랐다. 뮤직 앱을 열어 전체 가사를 보니 밝은 분위기의 멜로디와는 상반된 분위기였다. 발랄한
by
송유빈 에디터
2023.03.21
작품기고
The Artist
[풀잎 잡화점] 여유
음악을 사랑하는 방법
[illust by 김민지] 터치 한 번으로 음악이 재생되는 시대. 여전히 많은 사람이 LP와 카세트테이프 등 옛 음악 매체를 수집합니다. 이는 사람들이 음악을 사랑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지친 하루, 좋아하는 음악을 꺼내 들어보는 여유를 내 보는 것 어떨까요?
by
김민지 에디터
2023.03.20
칼럼/에세이
에세이
[Essay] 나도 너무 큰큰해
너무도 간절했던
너무 짧게 있다 가니까 눈이 큰큰해. 처음으로 내가 섬에서 나고 자란 것이 조금은 원망스러웠던 날이었다. 오랜만에 명절을 맞아 부리나케 달려갔을 때였다. 비행기에서 내린 지 6시간은 지났을까. 갑자기 강하게 불어오는 바람에 불안감이 엄습해 일기예보를 급히 찾아보았다. 대략 나흘 뒤까지 작은 바람 그림이 떠 있었다. 명절은 물론 연휴가 끝나고도 하루 이틀은
by
이주연 에디터
2023.03.19
오피니언
미술/전시
[오피니언] 일렁이는 풍경, 감정의 트리거(trigger)로써의 추상 [미술/전시]
갤러리현대 《정주영: 그림의 기후(Meteorologica)》전
갤러리현대에서 2월 15일부터 3월 26일까지 열리는 정주영 작가의 개인전 《그림의 기후(Meteorologica)》는 작가의 ‘산-풍경’ 시리즈 중 <알프스> 연작과 연작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 소개된 작품들은 풍경화다. 구체적인 형상은 없는 추상화된 풍경이다. 그림의 색조와 질감이 원초적인 시각적 기쁨을 준다. 캔버스가 내뿜는 오묘한 빛이 특징적인
by
이서정 에디터
2023.03.19
리뷰
공연
[Review] 행복은 마치 커튼 뒤 일렁이는 햇살처럼 - 뮤지컬 '보이체크 인 더 다크'
다시, 오월의 노래
독일 작가 게오르그 뷔히너의 미완 희곡인 보이체크를 재해석하여 한층 깊어지고 새로워진 시각으로 귀환한 뮤지컬 <보이 체크 인 더 다크>. 오래 지속되어 온 전쟁으로 혼란하고 피폐한 가상의 사회를 배경으로, 당시 가난한 민중의 현실과 그 안에서 살아가는 인물들의 고통과 절규를 아름답고 적나라하게 담아낸 작품이다. 강가에 붉은 꽃이 피어나길 바라며 부른 그
by
박주연 에디터
2023.03.18
리뷰
도서
[Review] 당신의 감각으로 만나는 세계 : 감각의 박물학
“지금, 이 순간 머무르는 공간에서 자신만의 감각으로 느껴지는 세계는 어떠한가?”
내 감각과의 첫 만남 - 도서 [감각의 박물학] [감각의 박물학]이라는 책을 한 손에 들어보았다. 제법 묵직하지만 탄탄한 느낌이 들었다. 겉표지를 손끝으로 쓸어내리는 순간, 어두운색 계열의 잔잔한 격자무늬가 제법 고급스럽게 느껴졌다. 비로소 이제 나의 감각으로 책을 즐길 준비가 된 것이다. 오리온 북어워드와 피터 라반 시문학상, 헨리 데이비드 소로 상 수
by
권은미 에디터
2023.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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