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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영화
[Review] 슈퍼파워가 필요할 때는 외쳐 봐, 토토리! - 토토리, 우리 둘만의 여름 [영화]
아름다운 풍광, 그러나 아쉬운 서사.
여름을 사랑하는 나는 ‘여름’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것들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다. 우리 둘만의 ‘여름’이라는 소개 문구를 한 줄만 읽고 곧바로 봐야겠다고 다짐한 이유였다. 영화 <토토리, 우리 둘만의 여름>은 노르웨이 자국 박스오피스 1위, 전 세계 17개 영화제에 초청돼 11개 부문 수상을 기록한 화제작이다. 눈이 부신 햇살과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노
by
박세나 에디터
2021.05.19
리뷰
영화
[Review] 폭풍전야의 사랑 : 슈퍼노바
극이 끝나고 난 뒤 그들은 슈퍼노바가 된다.
** 본 리뷰는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영화에 대한 사전 정보를 면밀히 살피지 않고 본 영화였다. 그저 남자 둘이 나오는구나, 사랑 이야기구나 하는 정도로만 알고 영화를 봤는데 초반부터 비극을 직감하고 보게 하는 영화였다. 치매에 걸린 남자와 그의 연인, 두 사람의 긴 사랑의 세월을 우리는 본 적이 없지만 단 두 시간 만으로도 그 깊이를 느끼기엔
by
오수빈 에디터
2021.05.19
리뷰
전시
[Review] 덕질은 이렇게 :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
성덕의 표본, 맥스 달튼의 환상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한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의 모습이 크게 박혀 있는 전시 포스터는 작가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도 구미를 당기게 한다. 대중성이란, 대중 예술이란 그런 것이다. 대중 예술, 그 중심에 있는 것이 영화다. 나 역시 맥스 달튼과 그의 전시를 그렇게 만났다. 총 5개의 섹션으로 나누어진 전시는 맥스 달튼과 그가 사랑했던 영화와 각종 이
by
오수빈 에디터
2021.05.19
문화소식
영화
[영화] 프로페서 앤 매드맨
천재와 미치광이, 세상을 정의하다
프로페서 앤 매드맨 - The Professor and the Madman - 천재와 미치광이, 세상을 정의하다 <시놉시스> 역사의 첫 페이지를 연 꿈의 프로젝트, 그 시작에는 두 천재가 있었다! 빅토리아 시대, 대영제국의 부활을 위해 세상의 모든 지식을 정의할 '옥스퍼드 사전 편찬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책임자로 부임한 이는 수십 개의 언어를 구사하는
by
박형주 에디터
2021.05.18
리뷰
전시
[Review] 짜임새 좋은 넉넉한 스웨터 같은,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 [전시]
짜임새가 엉성한 후기로부터
“이 그림 어디서 봤는데. 응, 따라 하는 사람들도 엄청 많잖아. 누구더라. 부다페스트 호텔.” 누군가와 그의 작품을 볼 때마다 이런 식의 대화를 나눴다. ‘이런 식의 그림’이 많다는 건 그의 일러스트가 한 분야를 선도했다는 것이고, ‘부다페스트 호텔’이 떠오른다는 건 영화와 회화가 만들어낸 새로운 양식의 예술이 있다는 걸까. 그는 영화를 감상한 후, 그
by
이민영 에디터
2021.05.17
리뷰
전시
[Review] 우리가 사랑했던 환상 -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 [전시]
영화 속 세상은 우리의 현실에 들어서기 전에 이미 사라진 것이지만, 그 환상이 여전히 지켜지는 것처럼
혼자 영화나 공연을 보는 것을 좋아하지만, 가끔은 극장을 걸어나오며 같이 얘기할 사람의 존재를 절실하게 느낀다. 이 캐릭터는 왜 그랬을지, 결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대화를 나누고 싶어 입이 간질거린다. 좋은 걸 보고 얘기하고 싶은 건 인간의 본성인 걸까 하면서 다음 번에는 친구를 데려와 다시 보기로 다짐한다. 무언가를 좋아해본 수많은 경험들은 좋아
by
최주현 에디터
2021.05.17
리뷰
전시
[Review] 그림 같은 영화, 영화 같은 그림 -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
영화에 대한 작가의 사랑이 물씬 느껴지는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 전시를 다녀오다.
부모님이 모두 일을 나가시는 집안의 외동딸이었던 나는, 학교 수업이 일찍 끝나는 평일 혹은 방학에 친구들과 만나지 않으면 늘 집에서 혼자 시간을 보내야 했다. 책을 읽거나 게임을 하는 것이 질려갈 때쯤 이렇게 무료하게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우연히 케이블 TV 영화 채널에서 틀어주는 다양한 장르의 영화와 외국 드라마들을 접하게
by
조혜리 에디터
2021.05.17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어른들은 알지 못하는 씨앗을 품은 아이들은 즐겁다
바깥의 장소에서 자라는 나무들의 이야기
* 이 글은 영화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어린 시절, 협의된 자만이 출입할 수 있는 아지트를 가져본 적이 있는가? 아파트 주차장 구석, 지하의 먼지 쌓인 곳, 놀이터 미끄럼틀 아래 빈 곳‥. 나의 아지트였다. 그곳에서 벌어지는 우리의 작당 모의는 아무도 알아챌 수 없었고, 누군가 드나들 순 있어도 그곳의 의미를 알고 있는 우리만이 진정으로 아지트
by
조현정 에디터
2021.05.17
리뷰
영화
[Review] 영화의 서사가 모두 들어있는 맥스 달튼의 영화의 순간들
당신은 영화를 어떤 방식으로 사랑하고 애정 하나요?
좋아하는 것에는 그럴싸한 이유를 한 번에 꼽기 어렵듯이, 나에게도 어느 날 갑자기 영화라는 큰 선물이 찾아왔다. 큰 사건 없이 잔잔하고 얌전한 날들에 영화 한 편이 가져다주는 힘은 사람에게 채울 수 없는 어떤 강력한 영향력이 있었다. 그래서일까 자기소개서 취미란에 쓰이는 흔하디흔한 영화 감상하기는 진짜 내 오래된 취미가 되었고, 그 이상을 넘어 영화 비즈
by
조우정 에디터
2021.05.17
리뷰
전시
[Review] 덕후가 되어야 한다 -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
영화는 맥스달튼과 함께
덕후가 되어야 한다 "스페셜리스트(Specialist)와 제너럴리스트(Generalist), 둘 중 뭐가 될래?" 치열하게 고민을 한 적이 있다. 처음 만나는 누구와도 막힘없이 대화를 하고 싶었다. 그런 ‘인싸’스러운 인물이 되기 위해서는 제너럴리스트가 되어야 했다. 다양한 분야를 얕은 수준 정도로만 알고 있어도 상대와 가벼운 대화 정도는 할 수 있었다.
by
신재희 에디터
2021.05.17
리뷰
전시
[Review] 영화, 관객과 그림을 잇다 -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
영화는 그림과 관객을 잇는 역할인 셈이다.
누군가 내게 취미를 묻는다면 주저 없이 영화 감상과 전시 관람이라 답할 것이다. 내가 경험하지 못한 세상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영화의 매력과 전시장을 거닐며 작품을 음미하는 시간을 사랑하기 때문이다. 그러니 이번 전시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 소식을 무심히 지나치기는 어려운 일이었다. 이미 포스터가 웨스 앤더슨 작품이라는 사실만으로 마음은 이미 전
by
김세음 에디터
2021.05.17
리뷰
전시
[Review] 향수를 자극하는 전시 -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
영화인, 예술인을 모두 끌어들어 향수를 자극하는 굉장히 재미있는 전시라고 생각한다.
전공자가 아닌 이상, 아니면 유명한 작가나 작품이 아닌 이상은 전시회장에서 작품에 대해 아는 것을 찾기란 어려울 것이다. 당장의 미술 그림 작품만 보아도 무슨 그림인지 해석이 필요한데 관심이 많은 사람이 아니고서야 다양한 전시회를 보러 가는 일이 드물다. 그렇기 때문에 미술 전시회는 일반 사람들과 거리가 조금은 동떨어져있다. 하지만 반대로 영화는 어떠한가
by
박은희 에디터
2021.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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