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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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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리뷰
영화
[Review] 벗어난 질서의 경계- 뉴 오더 [영화]
경고가 현실이 되는 이 순간에도 오늘날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삶'이 아닐까?
* 영화 <뉴 오더>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영화 < 뉴 오더>는 제77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을 받은 미셸 프랑코 감독의 작품으로 202X 가상의 미래: 혼란으로 뒤덮어진 이후 새로운 질서를 마주한 이들의 이야기이다. 일종의 경고처럼 다가오는 영화의 시작은 프롤로그 형식을 취한다. 처음부터 강렬한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영화의 주제가 전
by
안지영 에디터
2021.11.10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나는 왜 영화를 좋아하게 되었나 (1)
영화와 나의 역사.
지난 일요일, 극장에서 4편의 영화를 관람하고 나오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나는 왜 영화를 좋아할까?’ 이제는 극장에서 하루 서너 편 보고 나오는 일이 자연스러운 일상이 되었다. 매월 쏟아지는 개봉작을 보기 위해 주기적으로 영화관을 찾는다. 개중에서 특별히 기대를 품었던 작품이라면 – 왕복 2시간이 넘는 거리를 오가며 – 용산 IMAX와 같은 특별
by
윤아경 에디터
2021.11.09
리뷰
도서
[리뷰] 작은 용기는 나비효과의 반응을 일으킨다 - 라스트 듀얼
영화 시청 전 원작 읽는 건 필수!
* 책 ‘라스트 듀얼: 최후의 결투’의 줄거리 중 스포일러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좋아하는 감독인 리들리 스콧의 새로운 영화인 ‘라스트 듀얼’이 개봉된다는 소식을 들었다. 심지어 주인공은 맷 데이먼, 조디 코머가 나온다는 것이다. 좋아하는 배우들이 출연하는 영화이기에 기대가 되었다. 때마침 2004년 작가 에릭 재거의 책을 완역한 책도 같은 시기에 발
by
임민하 에디터
2021.11.09
리뷰
영화
[리뷰] 실제론 변한 게 없는, '뉴 오더' [영화]
존에 급급할 땐 눈앞에 보이는 실체를 물어뜯고 싸우지, 뒤에서 모든 갈등을 관망하고 조장하는 그림자는 보질 못한다. 그래서 더욱더 비극적이다.
202X 가상의 미래, 불안함이 들끓는 멕시코. 마리안과 가족들이 고급 저택에서 호화로운 결혼 파티를 즐기고 있는 와중, 사회 전역에서는 심각한 수준의 폭력 시위가 벌어진다. 시위대가 침입하면서 저택은 아수라장이 되고, 아픈 유모를 돕기 위해 집을 나선 마리안은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데... 길어야 8년 남짓할 머지않은 미래를 그려서일까. 영화가
by
박윤혜 에디터
2021.11.08
리뷰
영화
[Review] 뒤바뀐 질서, 누구를 위한 것인가. - 영화 '뉴 오더'
갈등을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와 소통의 부재로 인해 맞이하게 될 무서운 현실, 그리고 '뉴 오더'는 그 누구에게도 이득이 되지 못한 채 국가 전체를 무너뜨릴지도 모른다.
* 영화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칸의 총아로 불리는 미셸 프랑코의 신작 <뉴 오더>는 제 77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하며 '기생충을 잇는 신랄한 계급 우화'라는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 단 한순간도 긴장을 놓칠 수 없는 영화 <뉴 오더>는 경제 불균형과 계급 갈등이 악화되고 있는 멕시코뿐만 아니라, 계급 간 소통이 부재돈 채 격차만
by
이현지 에디터
2021.11.05
사람
ART in Story
[Interview] '라라랜드'에 살고 있습니다: 배우 이지수
그녀는 'ACTOR'가 아니라, 'ACT'다
ⓒ이지수 꿈꾸는 사람이 좋다고 말씀하셨을 때 깨달았어요. "맞아, 나 꿈꾸고 있었지." ** 대기업 회장도, 1군 아이돌도, 탑배우도 인간인 이상 누구나 표류의 시간을 거치기 마련이다. 내가 과연 될까? 된다면 언제쯤 될까? 이 길이 맞는 걸까? 수많은 물음들 속에서 우리는 너무나 쉽게 길을 잃는다. 그 과정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꿈도 함께 잃어버
by
백나경 에디터
2021.10.30
문화소식
영화
[영화] 너에게 가는 길
당당히 커밍아웃한 내 아이, 무지개길만 걷길
너에게 가는 길 - 알고 싶어 너의 세상 - 당당히 커밍아웃한 내 아이, 무지개길만 걷길 <기획 노트> 34년차 소방 공무원 '나비'와 27년차 항공 승무원 '비비안' 단 한번도 상상해본 적 없는 내 아이의 커밍아웃 이후 오늘도 한 걸음 다가가는 중인 현재진행형 그녀들의 뜨거운 이야기 "사회적으로 인정받고 행복하게 사는 꿈 매일매일 꾸고 싶습니다" 내 아
by
박형주 에디터
2021.10.29
리뷰
공연
[Review] 내가 바라던 뮤지컬 - 웨딩 플레이어
나를 꿈꾸게 하고, 들뜨게 한 뮤지컬 <웨딩 플레이어>.
기대보다는 걱정이 앞섰다. ‘뮤지컬’이라는 것만 보고 관람 신청을 했는데, 알고 보니 배우 한 명이 극을 이끄는 ‘원맨쇼’라는 것이다. 뮤지컬 하면 앙상블, 화려함만 떠올리던 내게, 혼자 꾸민 무대는 어떤 느낌일지 상상할 수 없었다. 그래도 공연 시간이 1시간 반 정도로 짧으니 충분히 ‘버틸 수 있다’는 생각으로 공연장을 찾았다. 그런데 기대 없이 본 <
by
임채은 에디터
2021.10.27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영화는 진실을 담아낼 수 있을까?
숨 쉬고 말하고 생각하는 '인간'과 그를 담고 있는 세계의 진실을 알고 싶다는 걸 기억해야 한다.
다큐멘터리의 미학은 그 리얼리티에 있다고들 말한다. 진실에 닿고, 이를 포착하고, 또 전달하려는 노력은 영화 기술 이전에도 존재했으나 눈 앞의 것을 그대로 반영할 수 있는 카메라의 발명은 인간의 진실 추구에 대한 욕망을 자꾸만 부추겼을 것이다. 이와 관련해 소개하고 싶은 것이 진실을 담는 그릇으로서의 영화를 끝없이 실험한 두 다큐멘터리 제작 경향성이다.
by
오송림 에디터
2021.10.25
문화소식
영화
[영화] 뉴 오더
미셸 프랑코가 제시하는 아포칼립스, 눈을 뗄 수 없는 혼돈과 완전히 뒤바뀐 질서
뉴 오더 - 제77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심사위원대상 수상 - 미셸 프랑코가 제시하는 아포칼립스 눈을 뗄 수 없는 혼돈과 완전히 뒤바뀐 질서 <기획 노트> <기생충>을 잇는 가장 강렬한 문제작 모든 것이 불타오르는 충격의 86분 202X 가상의 미래, 불안함이 들끓는 멕시코. 마리안과 가족들이 고급 저택에서 호화로운 결혼 파티를 즐기고 있는 와중, 사회 전역
by
박형주 에디터
2021.10.23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미처 하지 못한 첫인사를 건네며
삶의 조각들이 연결고리가 되는 순간
이 글은 영화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많은 이가 그러하듯 나 역시 엄마와의 첫 만남을 기억하지 못한다. 엄마가 엄마가 아니었던 생애 반절의 시간을 알지도 못한다. 어떤 꿈을 꾸며 살아왔는지, 어떤 것에 즐거워하고 어떤 것에 슬퍼했는지, 평생을 살아도 미지의 영역으로 남을 그의 세계가 다만 나로 인해 거대한 변화를 맞이했다는 것, 어쩌면 다신 돌아
by
조현정 에디터
2021.10.21
리뷰
영화
[Review] 왜 '좋은 소리'어야 하는가? - 울림의 탄생
나는 나 자신이 부끄러워졌다.
굳이 음악 관련 종사자가 아니더라도, 우리 모두는 지금까지 수많은 악기를 접해왔다. 나 같은 경우는 어릴 때부터 피아노를 배웠고, 초등학교에 입학한 뒤로 리코더와 단소는 떼려야 뗄 수 없는 필수 악기가 되어버렸다. 이와 같은 수많은 악기들에 대해 한 번이라도 ‘좋은 소리’와 관련하여 생각해 본 적은 없다. 학창 시절 사용했던 리코더와 단소의 소리를 떠올려
by
이호준 에디터
2021.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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