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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칼럼] 바이러스 시대의 의료계 집단파업, 그리고 민주주의
“너희 집에서 친구들이랑 놀기로 했는데, 너도 올래?”식의 논리는 안 된다
7월 23일, 대한의사협회 회원들이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무분별한 의대정원 증원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 유의사항 사회 문제를 다루는 대부분 칼럼이 그렇듯, 이 글 역시 기본적으로 편향적이다. 그런데도 굳이 유의사항이라는 표지까지 붙여가며 글의 편향성을 상기시키는 이유는, 이번 칼럼의 방향성이 보편적인 표현에 의하면 “닫혀 있어서”다. 그
by
이소현 에디터
2020.09.02
리뷰
PRESS
[PRESS] 대안은 없다 - 21세기 반자본주의자를 위한 안내서
분쇄하고 해체하고 길들이고 저항하고 벗어나기
미국의 명성 있는 사회학자 에릭 올린 라이트가 2019년 백혈병으로 사망했다. 향년 71세. 한국에 대중적으로 알려진 사람은 아니지만, 계급을 파고든 그의 지적 연구는 사회학계에 한 획을 그었다. 라이트는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선 계급이 마르크스의 예측처럼 자본자와 노동자 사이의 착취과 대립의 구조로 이루어지는 게 아니라, 대부분의 피고용인들은 자본가적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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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은 에디터
2020.08.31
리뷰
영화
[Review] 대안영상예술에 대한 첫 감상, 2020 서울국제대안영상예술페스티벌
낯설지만, 네마프
Prologue. 영화관에 간다는 것이 아무래도 많이 걱정되는 요즈음이다. 앞서 글을 기고하면서는 다음 글을 쓸 때는 상황이 조금 더 나아져 있기를 바랐으나 오히려 악화된 상황 탓에 문화예술계가 큰 타격을 입고 있는 것이 안타깝고 또 슬픈 마음이 든다. 어느 곳이든 모두 힘든 지금이지만, 코로나가 끝날 때까지 대형이 아닌 중소규모의 제작사나 단체가 얼마나
by
차소연 에디터
2020.08.31
리뷰
영화
[Review] 새로운 세상으로의 초대: 서울국제대안영상예술페스티벌 [영화]
경험하지 못했던 세계를 보여준 그들의 참신한 영상예술
매년 개최되는 영화제를 잊지 않고 방문하곤 한다. 영화제는 국내외 다채롭고 참신한 영화를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 때문이다. 올해는 슬프게도 많은 영화제와 행사가 취소되었기에 아쉬운 마음이 계속 들었다. 그러던 중 서울국제대안영상예술 페스티벌이 열린다는 반가운 소식을 들었고, 다양한 영상예술 외에도 전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영상
by
임정은 에디터
2020.08.31
리뷰
영화
[Review] 제20회 서울국제대안영상예술페스티벌: 아현의 집
NeMaf 2020, 대안영화제, 한국구애전: 어반 내러티브Ⅰ중에서
서울에서 '꿈'을 꾼다. 우리나라에서 <서울>은 단순한 지역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총인구 5300만명 중 20퍼센트에 해당하는 천만 인구가 살고, 수도권 권역으로는 총인구의 절반이 밀집되어 사는 지역, 참으로 비정상적인 방사형 구조로 설명된다. 이 구조에서 살아남기 위해 많은 청년들이 오늘도 '서울'로 향한다. 제20회 서울국제대안영상예술페스티벌(NeM
by
강우정 에디터
2020.08.31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코로나 시대, 멀리 나아간다는 것
다시 돌아가지 못한다 해도
2020년에는 영화관에서 본 영화가 한 편 뿐이다. 2020년이 끝나려면 아직 몇 달 더 남았지만 이 숫자가 크게 달라지지는 않을 것 같다. 2020년이 이런 모습일 줄은 지난 설 연휴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중국에서 급속하게 퍼지고 있다는 뉴스를 볼 때만 해도 상상하지 못했다. 다른 사람들도 그러할 것이다. 2020년은 없는 해로 하면 안 될까요? 8
by
김선재 에디터
2020.08.30
칼럼/에세이
에세이
[쓸모의 일기] 운동일지(2) : 6개월 동안 뭐 했냐면요...
바쁜데 재밌고, 재밌는데 바빠...
by
장소현 에디터
2020.08.30
리뷰
영화
[Review] 투쟁을 이어가는 목소리 – 제20회 서울국제대안영상페스티벌 '깃발, 창공, 파티' [영화]
내가 내어왔던, 그리고 앞으로 낼 수 있는 목소리는 어떤 방향과 형태일까.
‘깃발, 창공, 파티’, 투쟁을 담아내다 영화는 2010년 복수 노조 허용 이후 8년 연속 파업 없이 평화적 타결을 이뤘다는 단문의 기사에서 봉합된 사측과 사측 노조, 소수 노조의 투쟁 과정을 KEC 지회의 자리에서 기록한다. 다큐멘터리처럼 현실의 모습을 그대로 담은 영화는 처음이라 흥미로웠다. 2시간 40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이러한 형식으로 어
by
송진희 에디터
2020.08.30
리뷰
영화
[Review] 대안영화를 통해 세상 속 나의 좌표를 찾는 방법 - 제20회 서울국제대안영상예술페스티벌
한국구애전 장편:깃발, 창공, 파티 속 KEC지회의 일상을 통해 돌아보는 나 자신의 좌표
대안영화는 이렇게 태어났다 ‘킬링 타임용 영화’라는 말이 있다. 말그대로 그저 시간을 보내기 위해 오락거리로 영화를 관람하는 것을 의미하는 이 단어는 현대에 와서 영화의 의미가 얼마나 퇴색되었는지 보여준다. 요즘 사회에서 영화를 진지한 자세로 관람하며 영화 속에 담긴 세계를 통해 나 자신이 무엇인가, 내가 살아가고 있는 세상에서 나의 존재는 어떤 의미를
by
박다온 에디터
2020.08.29
리뷰
영화
[Review] 그러나 예술은 계속된다: 서울국제대안영상예술페스티벌 2020
이 시국, 영화제를 찾은 이유.
영화제는 딱 한 번 가봤었다. 2019 전주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시네마라는 이름으로 자정부터 새벽 6시까지 영화 서너 편을 잇달아 보는, 꽤 험난하게 영화를 즐기던 새벽이 떠오른다. 두 번째 작품부터 고비였다. 정신없이 졸던 와중에도 자꾸 눈을 뜨려고 했다. 영화 소재나 전개가 신기해서 무슨 얘기를 하려는지 알고 싶었다. 다음 날, 함께 밤을 새운 이들과
by
박윤혜 에디터
2020.08.28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당신의 플레이리스트는 안녕하신가요? [TV/예능]
음악 예능의 순기능을 알아보자
나는 웹 예능 <문명 특급>의 팬이다. 문명 특급은 유튜브 채널 ‘스브스뉴스’에서 파생된 채널로, 현재 독자적인 페이지를 가지고 있다. 그만큼 인기가 많다. 오늘은 문명 특급의 여러 코너 중에서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코너인 ‘숨듣명’에 대해 얘기해보고자 한다. 숨듣명 ; 숨어 듣는 명곡 숨듣명. 일명 숨어 듣는 명곡이라 칭해지는 이 코너에서는 논란의 노랫
by
한유빈 에디터
2020.08.25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코로나 시대, 예술이 향할 곳 [문화 전반]
우리는 언제까지 이런 생활을 지속해야할까. 확답할 수 없는 어려운 질문이지만, 분명 예술이 가야하는 것은 이전과 다른 방향이 되었다.
소란스러운 장마와 유난히 습한 대기 탓에 참 길고 변덕스러운 여름이다. 이맘때쯤이면 가을의 상쾌하고 선선한 공기가 가득했던 것 같은데, 이상 기후의 몇 가지 징조들은 마치 시간이 멈춘 것처럼 계절이 오는 것을 막고 있다. 게다가 코로나로 마스크까지 쓰고 호흡 하나하나를 긴장하고 있으니, 한가득 신선한 공기를 들이마셨던 것이 언제인지도 까마득하다. 세계의
by
지현영 에디터
2020.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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