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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전시
[Opinion] 이상하고 아름다운 초현실주의의 세계 [미술/전시]
레메디오스 바로의 작품에는 작가가 원했던 이상적인 세계가 펼쳐져 있다
양초를 중심으로 회전하는 사과, 숟가락을 들고 초승달에게 밥을 먹이는 여인… 스페인에서 태어나 멕시코에서 활동한 초현실주의 화가 레메디오스 바로(Remedios Varo, 1908-1963)의 세계에는 신비롭고 불가사의한 풍경이 가득하다. 바로는 국내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작가지만, 멕시코 현대미술관, 워싱턴 국립여성박물관 등에서 여러 차례 개인전이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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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혜원 에디터
2021.02.10
리뷰
공연
[Review] 두터운 장벽을 뚫은 Wi,Fi - 연극 '와이바이'
와이파이 앞에서 옹기종기 모인 사람들이 이토록 닮았다면, 왜 서로 내쫓고 떠나야만 할까
옛날 옛적 잼민 & 잼순이들이 1,000원으로 컵볶이에 피카츄 돈가스까지 사 먹던 시절, 인터넷은 소통의 도구라기보다 인간적인 소통을 막는 비인간적인 기계였다. 내가 잼민이일 때에는 영화 매트릭스나 소설 1984의 세기말 감성이 기술 매개 소통이 가져올 미래상의 표준이었다. 두 콘텐츠가 정확히 소통에 초점을 두고 있지 않지만,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 대충
by
손진주 에디터
2021.02.10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지금, 바로 신호를 보내세요 : 레터스 투 줄리엣 [영화]
표현하지 못했던 그 시절, 여전히 그리운 사람이 가슴 한 켠에 남아있나요?
결혼을 앞두고 떠난 여행에서 소피의 남자친구는 소피를 신경 쓰지도 않고 자신의 일에만 정신이 팔린다. 그런 그와 여행하는 것이 편하지만 않았던 소피는 따로 여행을 제안했다. 그 후 여행지인 이탈리아에서 각자의 시간을 보내게 된다. 소피는 발길이 닿는 대로 걷는 도중, 발코니에서 신기한 광경을 목격한다. 그것은 바로 벽에 편지를 꽂아놓는 처음 보는 광경이었
by
조우정 에디터
2021.02.09
작품기고
The Artist
[우당탕탕 캔바쓰] 차가운 가슴 메마른 청춘
제목은 차갑게, 그림은 뜨겁게
'차가운 가슴 메마른 청춘' 그냥 아무렇게나 저장한 파일 이름입니다. 하지만 그림만큼은 뜨겁게 그렸다는 점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by
김찬식 에디터
2021.02.09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하루 배움, 하움을 사용해 보시겠어요? - 모바일 앱 '하움' [문화 전반]
매일매일 새로운 명언, 글귀들을 만나는 시간
과거와 현재의 명언을 통해, 엄선된 좋은 글귀들을 통해 오늘 하루의 나를 격려하고 위로하세요. 하움이 마음이 편안해지는 감성적인 이미지와 함께 매일 찾아갑니다. 하루 배움의 줄임말인 '하움'은 당신의 하루에 격려와 위로의 배움을 드립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다. 현재 App Store(앱 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는 하움
by
최수영 에디터
2021.02.08
리뷰
도서
[Review] 삶의 이치는 여기에 있다: 진리의 발견 [도서]
800페이지에 담긴 '앞서 나간 자들'의 이야기.
밝고 가벼운 느낌의 노란색 표지와는 상반된 800페이지의 묵직함. 도서 『진리의 발견』의 첫인상이었다. 작년 가을, 단편 소설 제출용으로 원고지 200자 70매를 채웠다. 독백처럼 적어 내려가는 형식이 익숙한 터라 A4용지 11장은 큰따옴표로 이루어진 대화 대신 '문장'으로 빼곡했다. 내 생애 사진이나 첨부 자료 없이 가장 길게 글을 늘여본 경험. 제출하
by
박윤혜 에디터
2021.02.06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죽음에 대하여 [사람]
삶과 죽음 사이에서 잠시 머물고 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죽음에 대해 깊이 생각한 적이 없다. 죽음을 상상하는 것이 무서웠다. 그래서 죽음을 터부시하고 내 삶과는 상관없는 일이라 여기며 살아왔다. 매체에서 접하는 죽음은 절망과 슬픔뿐이다. 또한 불로장생을 위해 온갖 술수로 사람들을 괴롭히는 이야기는 흔하게 볼 수 있다. 죽고 싶지 않기에 죽음을 멀리하게 되었다. 이러한 아이러니한 상황은 죽음
by
나시은 에디터
2021.02.05
리뷰
영화
[Review] 평행 세계를 착취해 현실의 운명을 바꿀 수 있다면? '인투 더 미러' [영화]
시간을 넘나드는 끝 없는 탐욕의 결말
영화 시작이 아주 인상적이다. 남편과 함께 평화로운 저녁 시간을 보내고 있는 한 여자. 턴테이블을 끄기 위해 아래층으로 내려간 그 찰나, 어디서 나타났는지 모를 복면을 쓴 강도가 급습한다. 영문도 모른 채 죽임을 당한 여자의 뒤로 거울이 비치는데, 복면을 벗은 강도의 얼굴이 죽임을 당한 여자의 얼굴과 동일하다. SF 타임스릴러<인투 더 미러>는 거울 속
by
류현지 에디터
2021.02.05
오피니언
사람
[Opinion] 가혹한 정의, '레미제라블' 자베르 [사람]
살아온 만큼 바라보는 세상
수많은 신념, 불분명한 기준 사람은 살아온 환경에 따라 다른 신념을 갖는다. 어떠한 신념은 사회적 위치와 역할에 따라 개인에게 필수적으로 요구되기도 한다. 하지만 신념이라는 것은 강제성을 띤 제도라기보다 도덕적 법률에 가까워서 누구도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없다. 신념을 굽히지 않는 행위는 상황에 따라 절개로 칭송받기도 하고 때로는 융통성 없는 고집이라
by
허향기 에디터
2021.02.02
작품기고
The Artist
[에이밀기] 바람이 불지 않는 여름
2021.01.17~2021.01.28
화관 예쁜 화관 만들어줘서 고마워! 2021.01.17 꿈 커다란 고양이가 남산타워를 지배하는 꿈을 꿨습니다. 2021.01.18 복수 너희들 일어나면 가만 안 둬... 2021.01.19 Terry time! 테리는 최고야! 테리는 멋있어! 2021.01.23 괜찮아 다 잘 될 거야 2021.01.24 바람이 불지 않는 여름 그 속에서의 여유로운 낮잠
by
박예림 에디터
2021.01.30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선배 이 드라마 보지 마요? [드라마]
JTBC 월화 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리뷰
우스갯소리로 한국 드라마는 학교에서도, 병원에서도, 회사에서도 연애한다고들 한다. 그만큼 한국 드라마에서 로맨스는 빼놓을 수 없는 요소다. 하지만 결합 장르물이 많아지면서 최근에는 정통 로맨스를 찾아보기 힘든 게 사실이다. JTBC가 이런 로맨스 덕후들의 아쉬움을 달래줄 신작을 선보였다. 지난 18일 첫방송한 JTBC 월화 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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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솜 에디터
2021.01.30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철길의 시작과 끝에서 - 스탠 바이 미 [영화]
소년들의 성장 이야기
열두 살 즈음의 일이다. 친구와 학원에 가는 길이었다. 눈에 익은 아파트를 가로질러 걸어가는데, 갑자기 어디선가 “야, 돈 있냐?” 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무섭기로 소문난 동네 양아치들이었다. 너무나 놀라서 순간적으로 걸음을 멈췄고, 내 주머니에서는 동전이 부딪쳐 짤랑거리는 소리가 선명히 울렸다. 낭패였다. 양아치는 방금 울린 소리를 다 들었다며 발뺌할
by
최예리 에디터
2021.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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