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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행복은 상태가 아니라 과정이다
행복이 상태가 아니라 과정이라면, 우리 각자의 행복은 공존이 가능하다.
‘행복’, '생활에서 충분한 만족과 기쁨을 느끼어 흐뭇함. 또는 그러한 상태.'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추상적인 개념이다. 이토록 실체 없고 모호한 것을 어떻게 인간은 계속해서 탐구해 올 수 있었는지 의문스러울 지경이다. 그 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생각하는 ‘행복한 상태’는 서로 너무나 다르다. 누군가는 돈을, 누군가는 화목한 가정을, 누군가는 명예를 행복
by
장연우 에디터
2025.01.17
오피니언
음악
[오피니언] 눈물은 언젠가 바다가 될 것이다 - Saltwater [음악]
노래 읽기 2 - 줄리안 레논 ‘Saltwater’
* 노래를 들으며 읽기를 권장합니다. We are a rock revolving Around a golden sun We are a billion children Rolled into one So when I hear about The hole in the sky Saltwater wells in my eyes 우리는 금빛 태양 주위를 회전하는 한 행성에
by
안태준 에디터
2025.01.17
오피니언
영화
[Opinion] 현실과 환상 둘 다 놓칠 수 없다면 - 더 폴: 디렉터스 컷 [영화]
진짜를 추구했던 감독의 고집이 만들어낸 상상같은 장면들
현재 우리 주변에서 논의되는 가장 뜨거운 이슈 중 하나는 바로 AI일 것이다. 어릴 적 인공지능의 발달은 마치 터미네이터와 같이 사람과 유사한 휴머노이드 로봇을 생각했지만, 지금의 인공지능은 비물질적인 세계, 비가시적 세계에서의 압도적인 역량을 보여준다. 특히 휴대용 카메라와 인터넷의 보급으로 무수한 이미지가 생산, 전파되는 차원을 넘어 이젠 사진과도 같
by
정충연 에디터
2025.01.16
문화소식
공연
[공연] 25년이 지나도 꺼지지 않는 사랑의 불꽃 - 뮤지컬 ‘베르테르’
무대 위에서 매번 새롭게 피어나는 베르테르의 사랑
뮤지컬 <베르테르>가 1월 17일부터 3월 16일까지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관객을 만난다. 올해로 25주년을 맞은 <베르테르>는 감수성 풍부한 청년 베르테르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를 서정적인 음악으로 담아낸 창작 뮤지컬이다.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이야기를 다루는 창작 뮤지컬은 드물지 않다. 하지만 그 사랑 이야기들이 늘 공감을 얻는 것도 아니고, 초연
by
김소원 에디터
2025.01.15
오피니언
공간
[Opinion] 자연을 닮은 것들, 바르셀로나에서 [공간]
우리는 자연에서 왔고 그렇게 설계되어 있다. 대학은 무슨 숲에나 들어가고 싶어진다. 다시 자연과 닮아질 때까지.
마지막 여행지였던 바르셀로나에 도착한 우리는 그 어떤 계획도 세우지 않은 상태였다. 숙소에 도착해서야 당장 내일 관광할 만한 것들을 급하게 찾아보는데,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이름이 있다. 바로 가우디. 안토니오 가우디는 스페인 카탈루냐 출신의 건축가로, 스페인 건축학의 아버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자연으로부터 많은 영감을 받아 건축했다는 것. 이 정도의
by
한정아 에디터
2025.01.15
오피니언
여행
[Opinion] 베른하르트 슐링크와 사랑 - 나의 망명지에서(6) [여행]
19세기의 연인처럼 서투르게 사랑하자, 우리
단단히 동여맨 풍선의 입구 앞에서 가속도가 붙은 엔트로피 마냥 혀 끝에 붙은 말들이 유달리 안 떨어지는 날이 있다. 그런 일이 간혹 일어나는 것처럼 포장했지만 사실상 내키는 날에나 하는 걱정이기 때문에 어쩌면 사람들이 들어오면 필히 작동해야 하는 놀이기구와 쓰임이 같다고 할 수 있겠다. 만연한 걱정이 흐르는 육체는 종잡을 수 없이 뻗어나가는 암세포 덩어리
by
이혜민 에디터
2025.01.14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선택이 그려내는 두 가지 삶 - 뮤지컬 이프덴 [공연]
뮤지컬 이프덴은 주인공 엘리자베스가 두 가지 선택을 통해 펼쳐지는 평행 세계를 그린다. 각기 다른 삶을 살아가는 리즈와 베스의 모습을 통해, 선택의 무게와 결과가 우리의 인생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탐구한다.
선택이 그려내는 두 가지 삶 인생은 끝없이 반복되는 선택의 연속이다. 오늘의 선택이 내일의 나를 결정짓고 모든 길들은 우리가 택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자주 ‘다른 길’을 꿈꾸며, 우리가 선택하지 않은 그 길에서의 삶을 상상하곤 한다. 이프덴은 바로 이런 상상과 후회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주인공이 선택의 순간마다 직면하는
by
김서영 에디터
2025.01.12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그럼에도 사랑하니까 - H마트에서 울다 [도서]
상실 끝에 남는 것은
* 약간의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가족*이란 무엇인가. 한없이 밉다가도 결국 사랑하고 마는 그 질긴 면발 같은 인연. 깨질까 부서질까 품 안에 소중히 품고 있는 보물같이 대하다가도 오랜 세월 사용해서 질려버린 소모품처럼 상처를 입히기도 하는 것이 가족인 것 같다. 그래서 이 관계가 참 얄궂은 관계라는 것이다. 이 관계에서 주목할 점은 결말이다. 이
by
송연주 에디터
2025.01.11
오피니언
공연
[Opinion] 가해자와 피해자, 흑과 백의 다방 - 연극 흑백다방 [공연]
연극 <흑백다방>은 1980년대 민주화 운동의 역사를 배경으로, 세월이 흘러 다시 마주한 피해자와 가해자의 이야기를 다룬다. 폭력의 피해자는 가해자를 용서할 수 있을까? 가해자는 피해자에게 온전히 사과할 수 있을까?
* 해당 오피니언에는 연극 <흑백다방>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연극 <흑백다방>은 1980년대 민주화 운동의 역사를 배경으로, 세월이 흘러 다시 마주한 피해자와 가해자의 이야기를 다룬다. 폭력의 피해자는 가해자를 용서할 수 있을까? 가해자는 피해자에게 온전히 사과할 수 있을까? 가해자와 피해자 두 사람의 대립을 통해 작품은 용서와 화해의 복잡성을 보
by
노미란 에디터
2025.01.11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드디어, 다시 만나게 되어 기쁩니다. [공연]
2025년 내한 공연 소식들
2025년 내한 공연 소식들 학창 시절에는 지금처럼 우리나라에 유튜버들이 널리 알려지지 않아, 주로 해외에서 활동하는 유튜버들의 영상을 보곤 했다. 샘 츄이(Sam Tsui), 커트 슈나이더(Kurt Hugo Schneider), 맥스(Max)처럼 유명 아티스트의 노래를 커버해 영상을 올리는 크리에이터들의 영상은 항상 신선하고 재미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by
박지영 에디터
2025.01.10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시간 틈 사이 읽는 문학의 맛 [도서/문학]
언제나 나에게 즐거운 도피처가 되어 주는 문학 웹진 두 곳을 소개한다.
시간은 의미 없이 흘러가고 머리는 텅 비어 있고 마음은 이리저리 떠다닐 때, 스스로에 대한 죄책감을 조금이나마 상쇄 시켜주는 수단으로서 문학은 아주 유용하다. 그러나 대놓고 책을 펴고 문학을 읽을 수 없는 순간도 있지 않은가. 그다지 흥미 없는 수업에서 교수님의 말씀을 뒤로 한 채 몰래 딴짓을 하고 싶을 때, 혹은 인턴으로 근무하는 회사에서 맡은 업무가
by
장연우 에디터
2025.01.10
오피니언
공간
[Opinion] 당신이 몰랐던 개항장의 갤러리를 소개합니다 [공간]
MBTI와 함께요!
최근 몇 년간, 개항장 거리에 소규모 갤러리들이 잇따라 문을 열었다. 차이나타운부터 신포 문화의 거리 길목까지 5분 정도 걷다 보면 10개 남짓한 갤러리를 즐길 수 있다. 갤러리를 좋아하지만 새로운 곳을 찾으려면 강남, 종로까지 나가야만 했던 슬픈 인처너로서, 이런 변화는 매우 반가운 일이다. 작품이 담긴 갤러리, 그리고 각각의 작품엔 언제나 작가의 고유
by
최태림 에디터
2025.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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