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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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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리뷰
도서
[Review] 사랑과 의지로 빚어낸 삶의 기적 - 책 '어드리프트'
그녀는 다시 바다를 사랑할 수 있게 됐다. 대단한 사람이다.
죽음을 목도하기 전까지는, 죽음을 맞닥뜨리기 전까지는 생이 무엇인지 모른다. 아이러니한 일이다. 졸린 눈을 비비며 식사를 하는 피곤한 아침도, 눈 감고 걸어갈 수 있을 정도로 익숙한 귀가길의 일상도 끝이 있다. 삶을 채우는 사사롭지만 소중한 것들, 때로는 너무나 당연하고 보잘것 없어서 무한할 것이라 착각하게 되는 나의 시간은 알고 보면 빚일 뿐이다. 내일에
by
신은지 에디터
2020.05.25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이 순간'에서만 느낄 수 있는 것을 기록하는 당신
뮤지컬을 사랑하는 정지은 에디터님과의 인터뷰
지은님의 책상. 커피를 좋아해서 늘 커피를 옆에 두고 저렇게 글을 쓴다고. 정지은 에디터를 처음 알게 된 건 칼럼인 인터미션을 읽었을 때였다. 나도 뮤지컬을 굉장히 좋아하는지라 아트인사이트 안에서 같은 뮤덕을 만난 것이 반가웠다. 정지은 에디터가 쓴 뮤지컬에 관한 글들엔 에디터의 애정이 뚝뚝 흘러넘치고 있었고 깊은 사유가 항상 자리했다. 특히 뮤지컬의 여
by
박해윤 에디터
2020.05.23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타인을 사랑하기 위해, 당신과 연대하기 위해 – 박해윤 필진 인터뷰
아트인사이트 전문필진, 박해윤님의 문화예술과 소설 이야기
1. 타인을 사랑하기 위해 글을 쓰는 사람 박해윤 전문필진을 만났다. 그녀의 글을 읽고 느꼈던 감정과 인터뷰를 마친 후의 생각을 종합해보면 박해윤 필진은 ‘사랑하기 위해 애쓰는 사람‘인 것 같다. 글이라는 방식을 사용해서 사람에 대해 더 많이 보여주고 더 많이 이해하며 타인과 함께하려는 사람이다. 만나서 이야기를 나눠보니 내가 왜 박해윤 필진을 만나고 싶
by
김인규 에디터
2020.05.17
칼럼/에세이
에세이
[글짝사랑 연대기] 2장 : 너는 글을 통해 '뭘' 말하고 싶어?
글을 쓰기 전에, 나의 신념을 먼저 살피는 일
글로 말하지 않으면 견딜 수 없는 메시지 1학년 2학기에 처음 들었던 희곡 수업은 나에게 강렬한 기억으로 남아있다. 처음 뵌 희곡 교수님은 우리들에게 희곡 작법서에 나오는 한 문장을 읽도록 시켰다. 말하지 않고 견딜 수 없는, 간절한 ‘메시지’가 작가 안에 있다면 그건 그 작가에게 큰 축복이다. 그 문장 뒤로 이어졌던 내용은 이런 것이었다. 작가에겐 하고
by
박해윤 에디터
2020.05.16
리뷰
도서
[리뷰] 좋아하는 것 알기, 그것을 끝까지 사랑하기 - 가끔은 내게도 토끼가 와 주었으면
행복으로 한 발자국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방법.
01 그림책을 좋아하는 사람의 그림책 에세이. 지친 마음을 달래주는 진부한 에세이. 나는 그 진부한 에세이라도 찾아다니는 지친 사람. 이 정도가 이 책을 대하는 나의 마음가짐이었다. 아트인사이트의 책 소개 글을 잘 읽어보지 않은 탓도 있지만, "메마르고 뾰족해진 나에게-"라는 글귀가 그저 스쳐가는, 위로에 최적화된 문구 같았기 때문이다. 사실 책의 첫 장을
by
전예연 에디터
2020.05.16
작품기고
[COR CORDIUM] 저마다의 마음
꽃을 받으면 기분이 이상해진다.
Illusted by CHOI HYEON SEON 꽃을 받으면 기분이 이상해진다. 나에게 꽃을 건네주는 상대의 표정, 몸짓, 그리고 내가 꽃을 받는 장소에 따라. 사실 꽃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해도 받으면 기분은 좋아진다. 누군가 나를 위해 정성스레 한 다발 또는 한 송이 골라 어떤 마음으로 가져왔을지가 느껴지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 꽃에도 참 많은 이
by
최현선 에디터
2020.05.14
작품기고
The Artist
[몸의 언어] 난해한 문제
멀리서 보면 모든 게 아름답기 마련이지.
COPYRIGHTⓒ 2019 BY 나른 NAREUN. ALL RIGHTS RESERVED. "내가 아름다워 보였던 건 우리가 멀리 있었던 탓이야. 멀리서 보면 모든 게 아름답기 마련이지. 가장 가까운 곳에서 보니 어때?" "너는 난해한 문제 같아. 의무감에 풀지만 풀어도 푼 것 같지 않은 찝찝한 문제. 이젠 너를 들여다보기가 두려워. 너를 몰라 설레던 시
by
장의신 에디터
2020.05.13
리뷰
도서
[Review] 몸으로 듣는 네 이야기, 도서 '몸의 언어'
굴곡진 사랑의 곡선을 일러스트로 담아내다.
많은 사람이 영원함을 꿈꾼다. 진시황은 불사의 몸을 갖길 바랐고, 기득권층은 자신의 권력이 영원하길 기대하며, 연인은 이별이 오지 않기를 소원한다. 그러나 불멸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탄생이 있으면 죽음이 있고, 얻을 때가 있으면 빼앗길 때가 있으며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다. 모든 순간은 새로운 변화를 향한다. 드라마나 영화, 만화의 로맨틱한 사랑은 대부분
by
김혜원 에디터
2020.05.08
칼럼/에세이
에세이
[쓸모의 일기] 02.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나는 ‘남성다움’에 반대한다고 말하면서 한편으로 그것에 동참하고 있었다.
1. 나는 남동생을 그다지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가끔 애틋했다. 동생이 어릴 때 자기 장래희망에 대해 이야기하던 장면이 기억난다. 커피 바리스타와 헤어 디자이너를 말했었는데, 엄마는 남자애가 무슨 그런 꿈을 꾸냐며 싫어했다. 대학교 진학을 앞두고 학과를 선택할 때 엄마와 아빠는 동생이 취직 잘 되는 공대를 가기를 바랐다. 동생도 자신의 운명(?)
by
장소현 에디터
2020.05.07
리뷰
도서
[Review] 타인의 사랑 이야기, 몸의 언어 [도서]
이번에 사이트에서만 보던 그 분의 글과 그림이 책으로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 그리고 너무 감사하게도 아트인사이트 문화초대를 신청했다. 내가 물건을 갖고 싶어하는 욕구가 그렇게 크지 않은 편인데도 이상하게 이 책은 너무 소장하고 싶었다.
내가 아트인사이트 에디터가 되었던 2018년 여름, 가장 내 눈에 띄었던 글이 바로 나른님의 <몸의 언어> 일러스트레이터였다. 과감하지만, 그렇다고 선정적이지는 않은 그림체로 남녀간의 사랑의 몸짓을 표현한 그림이었다. 글은 길지 않았지만, 글이 올라오면 늘 ‘많이 본 글’ 순위에 올랐고, 그림체가 예뻤을 뿐더러, 상업적이지 않은 타인의 사랑을 엿볼 기회가
by
박지수 에디터
2020.05.06
리뷰
도서
[Review] 문학을 통해 보는 사랑, '문학으로 사랑을 읽다' [도서]
사랑의 가치와 필수 요소
책의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이렇게 말한다. ‘이 책을 세상의 모든 사랑지상주의자에게 바친다.’ 인생의 대부분을 사랑회의주의자, 사랑무관심주의자로 사는 사람들도 적어도 한때는 사랑지상주의자로 산다는 저자의 의견에 동의한다. 사랑을 주제로 한 문학 작품이 굉장히 많은 것도 그 이유 때문일 것이다. 문학 외에도, 많은 예술작품의 궁극적 주제는 사랑인 경우가 많다.
by
송진희 에디터
2020.05.06
리뷰
도서
[Review] 문학가들의 사랑지상주의 - 「문학으로 사랑을 읽다」 [도서]
명작으로 배우는 사랑의 법칙
세계적인 문학은 대부분 사랑에 대해 다루고 있다. 가만 보면 우리가 평소 즐겨듣는 음악도 사랑에 관한 가사가 대부분이다. 어쩌면 사랑은 우리 삶에서 가장 흔하지만 그만큼 무언가로 정의할 수 없는 가장 신비로운 개념이기 때문일 것이다. 「문학으로 사랑을 읽다」는 ‘명작으로 배우는 사랑의 법칙’이라는 부제를 통해 세계의 여러 문학으로 사랑을 읽어보고자 시도한
by
임하나 에디터
202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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