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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기고
[Dear Diary] 수국
수국을 가까이 바라보다.
수국은 건조하면 금방 말라버리지만, 물에 담가두면 다시 살아나는 꽃이라고 해요 그래서 일까요? 수국의 꽃말은 귀여운 생김새와는 다르게 '변덕' '냉정'과 같은 다소 차가운 뜻을 담고있어요 여러송이의 꽃들이 뭉쳐져있는 수국, 동그란 외관으로 많이 주목받아왔죠, 그래서 그 안에 숨겨진 꽃 한송이의 매력을 놓치진 않으셨나요? 화려하기 보다는 은은한 아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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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리 에디터
2017.03.23
리뷰
전시
[Review] 시작부터 끝까지 정!말! 유쾌했던, 헤몽 페네 아모르 전
왠지 오랜만에 만난다 느껴지는 만두와 함께, 왠지 오랜만에 전시를 보러 갔다. 장소는 남영역. 전시 이름은 헤몽 페네 아모르 전. 제목부터 사랑이 넘치는 전시회다. 헤몽 페네전을 찾아보며 실제로 그렇게 느끼기도 했고. 하늘도 맑고 날도 꽤나 따듯해졌으므로, 천천히 걸어 용산 전쟁기념 박물관으로 향했다. 전시가 열리는 곳은 TAG. The Art Galler
by
신은지 에디터
2017.03.20
리뷰
공연
[리뷰] 개,돼지-연극의 결말은 현실의 결말
연극을 연기하는 것은 배우지만, 현실을 연기하는 것은 바로 우리이다. 상황을 만들고 연기를 하는 우리는 최선을 향한 결말을 위해 나아가야 한다.
현실적인 현실 풍자 연극 개, 돼지... 이 연극의 주인공은 바로 우리였다. 개, 돼지라는 연극은 세 가지의 시대적 상황 극을 보여준다. 첫 번째 상황 극은 최초의 여성 화가이자 여성운동가 나혜석의 이야기 <경희>. 두 번째 상황극은 5.18민주화 운동의 화제성을 덮어버리기 위해 정부가 계획한 대규모 축제 <국풍81>이다. 세 번째 상황 극은 10년 동안
by
김은아 에디터
2017.03.19
리뷰
전시
[Review] 헤몽페네가 말하는 사랑이란? 헤몽페네 Amor ; 사랑展
글로도 풀어 쓰기 어렵고, 말로도 말하기 어려운데, 마음을 전하기가 이렇게 힘든데! 사랑과 꿈을 그림에 담는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다.
< Review > 헤몽페네 사랑전에 다녀왔다. 오랜만에 전쟁기념관을 방문했다. 어릴 적엔 자주 소풍으로 왔던 것 같은데. 너무 훌쩍 커버려 기분이 남달랐다. 그러나 예전이나 지금이나 여전히 전쟁 '기념'관 이라는 말은 와닿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디 아트 갤러리를 찾는 것은 별로 어렵지 않았다. 전쟁기념관 전체 맵에는 어디인지 표시가 되어 있지 않아서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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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현 에디터
2017.03.12
리뷰
공연
[Review] 심청이는 정말 기쁘게 인당수에 뛰어들었을까? - 심청 @두산아트센터 Space111
심청 -이강백의- <심청전>은 우리나라 조선 후기에 탄생해 현재에 이르기까지 널리 읽히는 한국의 대표적인 고전 소설로이자 한글 소설이며, 판소리 소설입니다. 효녀 심청의 이야기는 20세기 초반까지 소설은 물론 판소리와 창극으로 널리 많은 사람들과 함께 향유되지요. 하지만 요즘은 고전물을 현대물로 각색하며 원작의 내용을 뒤집는 파격적이며 다양한 해석을 내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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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린 에디터
2017.03.12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철학과 문학의 관계 [문학]
철학과 문학의 관계를 말하는 것은 간단한 일일 수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름의 생각을 정리한다.
철학과 문학의 관계 _ 미완성 단상일지라도 파리의 철학자 알랭 바디우(Alain Badiou)와 슬로베니아의 철학자이자 정신분석학자인 슬라보예 지젝(Slavoj Žižek)은 2004년 오스트리아의 빈에서 ‘철학은 정치에 개입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대담을 갖는다. 그리고 2013년 9월 두 철학자의 대담은 민승기의 옮김으로 『바디우와 지젝 현재의 철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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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나래 에디터
2017.03.10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미래에서 현재의 사랑을 말하다 -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공연예술]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린 왜 사랑했을까" "내 문을 두드려줘서 고마웠어"
올 겨울, 추운 날씨로 꽁꽁 얼어붙어 버린 우리의 몸과 마음을 녹여준 따스한 뮤지컬이 찾아왔었다. 엄청난 인기 하에 막을 내린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다.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은 2050년, 미래를 얘기한다. 주인공인 올리버와 클레어는 일반적인 사람이 아닌, 사람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헬퍼봇들이다. 자, ‘로봇’의 이미지를 떠올려보자. 프로그램화
by
맹주영 에디터
2017.03.09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정말로' 현실이 된다. [시각예술]
*영화의 내용이 직·간접적으로 언급되어 있습니다. “To see the world, things dangerous come to, to see behind walls, draw closer, to find each other and to feel. That is the purpose of life.” 세상을 보고, 무수한 장애물을 넘어, 벽을 허물고 더 가
by
최예원 에디터
2017.03.09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조곤조곤 말하는 듯한 노래를 들려주는, 런더너 듀오 '혼네' [문화예술]
혼네와 함께 새벽을
혼네, Honne : 本音 제임스 & 앤디 제임스와 앤디, 둘은 같은 대학에서 만났다. 같은 대학교에서 만나 음악을 시작한 둘은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열심히 곡을 작업하고, 사운드클라우드에 곡을 올리기 시작하면서 유명세를 탔다. 그 후에 'Warm on a Cold Night'라는 곡으로 앨범을 발표하며 데뷔를 했다. 오늘은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거라
by
김경빈 에디터
2017.03.09
리뷰
도서
[Preview] 제주 토박이가 말하는 제주는 어떤 모습일까?
안녕하세요 꼬마천사입니다. 작년에 제주도 들불축제는 저에게 제주도에 대한 생각을 참 인상깊게 남겼던 축제였고 2박 3일동안 정말 즐거운 제주를 누리고 왔는데요 ~ 그때의 포스팅을 보면 볼수록 뭐랄까 볼수록 아름다운 곳이다. 구석구석 가보고 싶은 곳이다 하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더라구요 ~ 그러다 제가 찾은 책하나 제주는 그런 곳이 아니야 ~~ 제주의 토박이
by
김효임 에디터
2017.03.07
작품기고
[말하는데로] 설렘
봄을 반기는 살랑거림이 나를 설레게 한다.
겨울을 지나 봄을 반길 살랑이는 푸른 잎 싱그러움을 더해주는 푸르른하늘은 정말이지 청아하다. 봄맞이를 준비해 치장하는 일은 대상을 더욱 생기있게 한다.
by
이주연 에디터
2017.02.28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고백 그리고 답 [문화 전반]
계속 생각나는 사람이 있었다. 같이 있고 싶었다. 맛있는 것을 보면 함께 먹고 싶었고, 좋은 것을 보면 함께 보고 싶었다. 그 사람이 계속 궁금했다. 무엇을 좋아하는지, 뭘 하고있는지 나는 온갖 핑계를 만들어 연락을 했고, 어떻게든 대화를 이어나가보려고 애썼다. 가끔씩 그의 읽씹과 무성의한 답장은 나를 아프게했다. 그와 떨어져 있으면, 더 많은 사람을 만나
by
김진경 에디터
2017.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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