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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영화
[Opinion] 싱글맨, 톰 포드가 톰 포드한, 콜린 퍼스를 위한 [영화]
미를 탐하는, 탐미하는 과정이 보여주는 민낯
싱글맨 미를 탐하는, 탐미하는 과정이 보여주는 민낯 개봉일 2009년 12월 11일 | 감독 톰 포드 출연 콜린 퍼스, 줄리앤 무어, 매튜 구드, 니콜라스 홀트 톰 포드가 '톰 포드' 한 영화, 그렇다. 우리가 아는 패션 브랜드 톰 포드의 톰 포드다. <싱글맨>은 그의 첫 영화감독 데뷔작으로 감각의 극치를 볼 수 있다. 원작은 크리스토퍼 이셔우드의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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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은 에디터
2021.05.10
리뷰
영화
[Review] 마지막에서 빛나는 '우리'의 사랑 - 슈퍼노바 [영화]
여기, 우리의 별이 머물렀다.
※ 이 글은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 여행이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어 오랜 시간 최고의 친구이자 사랑하는 연인으로 지내온 ‘샘’(콜린 퍼스)과 ‘터스커’(스탠리 투치). 기억을 잃어가는 터스커와 옆에서 그를 돌봐주며 변함없는 사랑을 주는 샘은 예전 추억이 남아있는 캠핑카를 타고 마지막 여행을 떠나게 된다. 터스커는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을 흥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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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애 에디터
2021.05.08
오피니언
영화
[오피니언] 인과율을 벗어나 신성(神性)으로 거듭나는 기이한 복수극 - 킬링 디어 [영화]
세상에서 가장 잔혹하고 기이한 복수극
복수라는 행위를 아주 거칠게 요약하면 대략 다음과 같은 문장들이 남을 것이다. (내가)찌르면, (너는)찔린다. (내가)때리면, (너는)맞는다. (내가)죽이면, (너는)죽는다 등등…. 원한을 품은 ‘나’의 직·간접적인 행위가 ‘너’를 향한 직·간접적 위해로 직결되는 것. 그러한 인과율이야말로 곧 복수라는 행위의 뼈대를 이룬다. ‘나’가 복수하지 않는 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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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빈 에디터
2021.04.26
리뷰
전시
[Review] 앤디 워홀이 여전히 사랑 받는 이유 - 앤디 워홀: 비기닝 서울
미술의 장벽을 과감히 무너뜨린 예술가
나는 미술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다. 이 같은 말로 종종 나 자신을 표현하곤 했다. 정교한 미술 영화라는 왕가위 감독 작품을 좋아하는 편이며, 눈에 띄는 전시회가 있다면 곧잘 흥미를 느끼긴 하지만 딱 거기까지였다. 좋아하는 화가가 있는 것도, 그렇다고 좋아하는 화가가 있을 만큼 여러 작품을 만나보지 못했다. 그래서인지 미술에 자신이 없었다. 미술 이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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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채현 에디터
2021.04.25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지금부터 여름을 만나러 가요 [영화]
여름 영화를 추천합니다.
4월 중순에 여름 영화를 추천한다니, 무슨 일인가 싶겠으나 계절을 이르게 준비하는 재미를 전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 오히려 한여름의 중간에는 여름 영화를 보는 일은 생각보다 많지 않지 않은가. 소풍 당일보다도 소풍을 기다리는 그 마음이 더욱더 즐겁고 생기있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설득해볼 수 있을 것 같다. 역설적으로 여름 영화를 즐기는 피크타임은 4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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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길 에디터
2021.04.16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사회의 최전선에서, 옥인콜렉티브 [문화 전반]
사회의 곳곳에 자리한 옥인아파트를 비춘 이들
사회의 최전선에서, 옥인 콜렉티브 나는 종종 예술가들이야 말로 사회의 최전선에 서있는 자들이라고 생각한다. 여기에는 두 가지 의미가 담겨있다. 하나는, 누구보다 사회 문제에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낸다는 의미이고 또 하나는 사회의 위험에 안전장치 없이 노출되어 있다는 뜻이다. 오늘 소개하고 싶은 작가 역시 사회의 최전선에서 삶을 살다가 세상을 떠난 작가그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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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희 에디터
2021.03.24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나도 모르게 '베이비토크' [사람]
둘 중 누가 여성처럼 혹은 남성처럼 보이는가?
둘 중 누가 여성처럼 혹은 남성처럼 보이는가? A: 안녕하떼요 아무개입니당 잘부탁드립니당~~ ㅎㅎ B: 안녕하세요, 아무개입니다. 잘부탁드립니다. 사용 해오던 베이비토크 베이비토크란 나이에 상관없이 겉으로 어려 보이는 화법을 말한다. (의식적으로) 혀 짧은소리, 비음 섞인 목소리, 애교 있게 말하기 등 화자가 청자보다 실제로 어리거나 권력이 없다고 판단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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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림 에디터
2021.03.21
칼럼/에세이
칼럼
[씨코드] 콜라보레이션의 코드들, 중간점검
메시지와 설득력을 위한 다지기
출처 - 유튜브 딩기딩 / 글의 내용과는 아무 관련이 없습니다 시작하기에 앞서, '씨코드'는 아트인사이트에서 필진으로 연재한 칼럼이다. 씨코드는 문화예술계에서 벌어지는 새로운 현상에 주목하려 노력했다. 일상과 뉴스에서 접할 수 있었던 새로운 시도를 나름 해석했고, 알려지지 않은 시도를 알리기 위해 글을 연재했다. 칼럼을 연재하며 적지 않은 이야기를 다뤘다
by
김용준 에디터
2021.03.17
작품기고
The Artist
[Drawing Letter] 프레첼과 초콜릿
짭조름하고 달콤한 건 언제나 좋다
Dear Anonymity, 제일 좋아하는 과자는 무엇인가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건 당연 짭조름한 프레첼과 달콤하면서도 부드러운 초콜릿이에요. 항상 기분이 울적할 때마다 눈을 감고 먹는 과자는 기분 좋게 만듭니다. 오늘도 프레첼과 초콜릿을 함께 먹으며 형형색색의 맛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역시 과자는 언제나 옳아!"라는 말이 떠올랐죠. 여러분도 한번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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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현 에디터
2021.03.13
오피니언
Call me by your name: 첫사랑은 그저 지난 날의 노스탤지어여야만 하는 걸까
누구나 갖고 있을 첫사랑의 노스탤지어, 그것은 기드온의 환상일까요
많은 사람들의 '인생 영화'이자, 필자에게도 '인생 영화' 중 하나로 자리 잡은 'Call me by your name.' (2017년 작, 루카 구아 다니노 감독 작품) 필자는 'n차 관람'을 하지 않는 편이다. 처음으로 그 작품을 봤을 때의 감동이 두 번째로 볼 때는 잘 느껴지지 않기 때문이다. 처음 볼 때와 두 번째로 볼 때 그 감동이 똑같이 느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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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에디터
2021.02.20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영화 '콜'에 담긴 노자의 메시지 [영화]
화혜복지소의 복혜화지소복
타임슬립물의 시작은 어디였더라? 로맨스물의 기원을 찾는 것만큼 어려운 일이 되었다. 그만큼 타임슬립이 하나의 장르로, 서사적 장치로, 보편화 되었다는 뜻일 거다. 박신혜, 전종서 주연의 영화 <콜>은, 이제는 더이상 특별하지 않을 타임슬립과 그로부터 시작된 이야기에, ‘여성이 힘쓰는 서사’라는 특별함을 입힌다. 거기에, 주인공이 그다지 영웅적이지 않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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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현 에디터
2021.02.18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서로에 대한 신뢰를 모아 연대하기 - 런던 프라이드 [영화]
퍼트넘의 사회적 자본을 통해 바라본 영화 런던 프라이드 서로에 대한 '신뢰'를 모아 '연대'하기
‘공동체’(共同體, Community)는 홀로 살아갈 수 없는 인간 존재가 자신만의 혹은 자신의 것과 유사한 가치와 정체성을 유지하고 존속하기 위해 모인 일종의 사회적 ‘관계’이자 ‘단위’이다. 특히, ‘신뢰’는 공동체를 이루는 가장 기본적인 ‘자원’이자 ‘원리’로서 배려와 공감을 넘어서 ‘연대’라는 강력한 동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는 점에서 우리에게 반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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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윤서 에디터
2021.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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