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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PRESS] 선우정아를 조각내고/모으고/연결하다 - '어피스오브 APIECEOF Vol.1'
선우정아를 이루는 안과 밖의 조각들
1. 조각내고/모으고/연결하기 정말 좋아하거나, 최고라고 생각하는 아티스트가 있는가?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각자 마음에 좋아하는 아티스트 한 명쯤은 두고 있을 것이다. 필자의 경우 라디오헤드(Radiohead)의 'Creep' 라이브를 처음 듣고서는 음악적인 충격을 받아 라디오헤드의 팬이 되었던 기억이 있다. 그들의 음악은 그동안 들었던 대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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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준 에디터
2020.02.09
리뷰
전시
[Preview] 우리가 가장 먼저 접하는 현대미술, 모빌의 창시자 - 알렉산더 칼더 展 [전시]
모빌의 창시자. 알렉산더 칼더. 정말 단순한 카피다. 그럼에도 그 카피가 맘에 든 건, '모빌'은 우리가 가장 먼저 만나는 현대미술이라는 부연 설명이었다. 현대예술을 향유하는 첫 경험이라니, 낭만적이다. 내 첫 경험의 창시자라는. 모빌과 창시자 이 두 단어는 '처음'이라는 언어 덩어리로 엉겨 붙어 저를 선택하라고 날 졸랐다.
이름만 들어본 작가에 대해 더 알아간다는 건 즐거운 경험이다. 작가에 대해 무지하다는 데서 약간의 부끄러움, 또 부끄러움을 한참 상회하는 기쁨을 주는 내게 새로운 경험이다. 아트인사이트는 어떤 식으로든 내게 그런 기회를 줬고 이번에도 알렉산더 칼더를 속삭여줬다. 모빌의 창시자. 알렉산더 칼더. 정말 단순한 카피다. 그럼에도 그 카피가 맘에 든 건, '모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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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준 에디터
2020.01.26
리뷰
전시
[Preview] 움직임을 조각에 담기 그 직전, 알렉산더 칼더: 칼더 온 페이퍼 [전시]
동화같은 색채 속 칼더의 초기작을 만나다
일명 ‘현대미술’이라고 불리는 것들을 마주했을 때 사람들은 주로 어떤 생각을 떠올리는가? 새하얀 종이 위 단 한번의 붓질 혹은 종이 전체를 뒤덮은 알 수 없는 형체들의 향연 그 어느 쪽을 상상하던 그것들에는 한가지 공통점이 존재한다. 바로 어렵다는 것이다. 현대미술은 한가지 특징으로 정의 내릴 수 없을 만큼 다양하고 혁신적인 방법들로 표현되었다. 그렇기에
by
김유라 에디터
2020.01.24
리뷰
전시
[Preview] 자유분방한 예술가 알렉산더 칼더 - 칼더 온 페이퍼 [전시]
칼더 온 페이퍼
모빌은 흔히 갓난 아기들을 위한 장난감이라고 알려진다. 움직일 수 없는 영유아기 때의 아기들은 천장에 달아놓은 모빌을 보며 성장한다. 아기들에게 있어서 모빌은 다양한 효과를 준다. 첫 번째로 사물을 구별하는 연습을 갓난 아기 때부터 할 수 있어서 인지 발달에 좋다고 한다. 또한 움직일 수 없는 아기들에게 정서적인 안정감을 주며 한곳에 집중할 수 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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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연수 에디터
2020.01.24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APIECEOF vol.1 선우정아 - Seaweed [시각예술]
선우정아의 음악을 사랑하는 팬이라면 전시와 매거진을 통해 그녀를 한 겹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어피스오브 스튜디오는 본질을 찾아 조각내고/모으고/연결하는 팀입니다. 우리는 보이지 않는 면을 볼 수 있게 하고 보이는 면은 더욱 새롭게 보게 할 것입니다. 어피스오브 스튜디오에서 첫 전시를 열었다. 'vol.1 선우정아-seaweed'는 매거진 '어피스오브 vol.1'의 발간 기념 전시로, 서울시 종로구 '카페 베어'에서 12월 28일부터 1월 19일까
by
김용준 에디터
2020.01.17
칼럼/에세이
에세이
[딴짓] 여행이야기없는 여행에세이에서 조각모으기 ①
어제와 오늘을 관통하는 삶의 단편
딴짓 Episode.04 여행이야기 없는 여행에세이 Venice , Italy 여행을 좋아하고 여행에 대해 쓰는 것도 좋아하지만, 글을 쓸 때 최대한 피하는 주제가 ‘여행’입니다. 여행지에서의 일을 아무리 열심히 묘사하려 해도 설명으로 귀결되는 경우가 많고, 제게 감동적인 일이라고 한들 독자에게는 와 닿지 않을 가능성이 높거든요. 사람마다 여행지에서 경험
by
반채은 에디터
2019.12.16
칼럼/에세이
에세이
[미술을 사는 사람들] 아트 딜러와 아티스트, 평생 친구가 되기까지
#13 피에르 마티스와 알베르토 자코메티
두 화가의 아들 ‘야수파’이자 20세기 프랑스 모던 아트의 거장으로 잘 알려진 앙리 마티스(Henri Matisse)는 자신의 이름만으로 너무 빛나기 때문에 미술사에서 그의 가족이 거론되는 일이 많지 않다. 하지만 갤러리스트, 아트 딜러로서 앙리 마티스라는 이름에 가려지기 아까운 인물이 있다. 바로 그의 둘째 아들 피에르 마티스(Pierre Matisse
by
채현진 에디터
2019.12.03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장소와 내용, 세계의 조화 - 성북구립 최만린미술관과 "이브 58-1" [시각예술]
내년 4월 정식 개관을 앞둔 성북구립 최만린미술관을 방문하다
커다란 규모의 미술관은 한 번 둘러보려면 두세 시간도 부족하다. 그래서 커다란 공간들은 가끔은 내게 숙제처럼 느껴진다. 드넓게 펼쳐진 공간에 차고 넘치는 작품들을 모두 한 번씩은 눈에 담아야 한다는 강박관념 때문이다. 그리고 리플렛과 벽면의 텍스트들에 등이 떠밀려 온전히 작품을 감상하지 못할 때도 있다. 그래서인지 나에게 작은 공간들은 항상 매력적이다.
by
유수현 에디터
2019.11.30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관조용"이 아닌 "대화하는 예술" - 마에스트로, 프랑코 아다미 展 [시각예술]
퇴근 후, 조각 전시를 보러 갔다.
괜스레, 해보지 않은 것을 해보고 싶은 날이 있다. 가을이어서 그런 걸까, 한 해를 두 달 정도 남긴 시점이어서일까. 뿌듯함보다 아쉬움이 마음에 가득하다. 왜 더 적극적으로 살지 않았던가, 왜 더 부지런히 살지 않았던가. 좀 더 다른 일상을 꾸며보고 미처 해보지 못한 것들을 시간이 가기 전에 하고 싶건만, 그렇다고 출퇴근하는 입장에서 갑자기 무턱대고 패러
by
강지예 에디터
2019.10.29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화가의 그림은 본질이 없는 허상일 뿐이다? [문화 전반]
회화와 조각을 비판했던 플라톤에 대한 이야기
“우와! 정말 똑같이 그렸다!” 현대에 이 말은 일반적으로 그림을 ‘잘’ 그리는 사람에게 하는 칭찬으로 받아들여진다. 하지만 똑같은 말을 고대에 했다면, 이 말은 아마 칭찬이 아니었을 것이다. 고대에는 닮게 잘 그린 회화와 잘 만든 조각들에 대해 ‘beautiful’(아름답다)이 아닌 ‘vulgar’(저속하다)라고 평가하며 부정적으로 바라봤기 때문이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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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주 에디터
2019.09.28
오피니언
여행
[Opinion] 부산기행 [여행]
그 날의 조각들
은하수같던 바다 이번 가족 휴가는 어디로 다녀오시게 되었나요? 부산이요. 여행지를 부산으로 정했던 이유가 있었나요? 우리 가족은 부산을 즐겨본 적이 없었어요. 어머니와 아버지는 출장으로 몇 번 갔다가 쉴 틈도 없이 지친 몸을 이끌고 차에 짐같은 몸을 실었던 기억밖에 나질 않는대요. 저는 스무 살에 가봤어요. 근데 그마저도 대외활동 MT로 잠깐 간 것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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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예지 에디터
2019.08.14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내가 맞이했던 계절의 조각들 (2) [기타]
가을 그리고 겨울 이야기
내가 맞이했던 계절의 조각들 (1) 가을 #낙엽 더위가 한풀 꺽이고 언제 더웠냐는 듯 날씨가 금세 서늘해진다. 가을을 맞이하며 길가의 나무들이 하나 둘 꽃단장을 시작한다. 단풍이다. 붉은색, 주황색, 노란색. 나무의 취향에 따라 색도 가지가지다. 겨울이 오기 전 마지막 인사라 그런지 곱게도 단장한다. 떨어진 나뭇잎 중 가장 예쁜 것을 고르고 골라 책 사이에
by
정지영 에디터
2019.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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