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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전시
[Opinion] 삶의 풍경을 자신의 방식으로 담는다는 건 - TOWARDS 展 [시각예술]
동양화를 기반으로 풍경 회화의 지평을 넓힌 김보희 화백 개인전
기고를 하는 입장에서 누군가 내게 어떤 글을 쓰는 것이 가장 어려운지 묻는다면 나는 일말의 망설임 없이 “나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쓰는 것”이라고 답할 것이다. 내가 살아온 이야기, 어느 특정 시기에 겪은 경험에 대한 이야기만을 말하는 게 아니다. 앞서 언급한 사례보다 가벼이 여길 수 있는 주제들도 내게는 글로 표현하는 것이 참 어렵다. 가령 지금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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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예 에디터
2020.07.30
오피니언
미술/전시
[오피니언] 코로나 그 이후: 미술시장은? ② [시각예술]
코로나19로 생활고에 시달리는 예술가들, 우리는 이들을 어떻게 보호해야 할까
전세계 미술계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큰 피해를 입고 있다. 한 유네스코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 95,000개 박물관과 미술관 중 90%가 코로나 사태 속 문을 닫았으며, 10% 이상의 뮤지엄은 결코 다시 열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한다. 한국 미술계 역시 이러한 상황을 피해가지 못했다. 한국미술시가감정협회에 따르면 2020년 1분기 국내 미술품 경매
by
김예슬 에디터
2020.07.27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탈피를 위한 걸음, Dancing Queen [시각예술]
예술은 이미 오래 전부터 변화를 이야기하고 있었다.
Dancing Queen 천안 아라리오 갤러리 2020. 5. 19 ~ 2020.10.11 세계는 동양과 서양으로 나뉘고 생물학적 성별은 남성과 여성으로 분류된다. 그중에서도 나는 동양인 여성이다. 끊임없이 일어나는 인종 차별과 젠더 권력에 의한 폭력, 사회면을 가득 채우는 이슈가 더는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 건 비교적 최근이다. 조지 플로
by
이보현 에디터
2020.07.24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무지개 시리즈의 시작점 [시각예술]
시작점에 서서 각각의 색을 통해 그들의 예술세계를 향유한다.
인간의 생활 속에서 색이란, 절대 떼어낼 수 없는 존재다. 색에 여러 이미지를 주입하고, 상징을 부여하고 편견을 생산한다. 눈에 보이는 모든 것들은 색으로 표현할 수 있다. 색은 활자나 말보다 더 강력한 힘을 발휘하기도 한다. “멈춰!”라는 한 마디보다 빨간색의 신호등이 횡단 도로 앞에 멈춰 설 수 있는 영향력을 보이기도 하니까. 사회의 질서를 유지하기
by
이지윤 에디터
2020.07.22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유동적인 문화 소통의 장, 대안공간 루프의 '멜팅팟 속으로' [시각예술]
낯선 문화 사이의 접점을 찾아서
'멜팅 팟'과 '핫 팟' 국가와 국가를 가르는 경계선은 점차 투명해져 간다. 고도로 발달된 통신기술과 교통기술로 우리는 제한된 국가 정체성으로부터 해방되었고, 이제 ‘단일 문화’라는 단어는 무의미해졌다. 국제적 인구 이주를 둘러싼 수많은 이슈들은 각 장소의 크고 작은 문화적 특성들을 세계 곳곳에 퍼뜨렸다. 이러한 국제사회의 흐름 속에서 등장한 ‘멜팅팟(용
by
유수현 에디터
2020.07.16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온라인으로 전시회 즐기기: 미술관에 書 - 한국 근현대 서예전 [시각예술]
서예의 아름다움에 빠지다
코로나19가 우리의 문화생활을 바꿔놓았다. 온라인 콘서트, 온라인 뮤지컬에 이어 온라인 전시회까지 생기다니. 콘서트나 뮤지컬의 경우 관객이 정해진 자리에서 공연을 관람하는 것이기 때문에 ‘온라인화’된 모습을 상상하기 쉬웠다. 하지만 전시회는 관람객이 미술관을 둘러보며 정해진 자리에 있는 작품들을 감상해야 하기에 이를 어떻게 온라인으로 구현할 수 있을지 궁
by
채호연 에디터
2020.07.15
오피니언
미술/전시
[오피니언] 코로나 그 이후: 미술시장은? ① [시각예술]
코로나 이후의 온라인 미술시장은 어떻게 될까?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 (There will be no ‘back to normal’).” 상당히 단호하게 들리지만, 사실 이건 영국의 민간 싱크탱크인 네스타(Nesta)에서 발표한 연구자료의 제목이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즉 코로나19가 그만큼 전세계 사람들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뜻일 테다. 심지어 뉴욕타임스의 한 기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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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슬 에디터
2020.07.14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예술의 위로 [시각예술]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통해 예술의 위로를 받아본다.
COVID-19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처음 발생한 뒤 전 세계로 확산된, 새로운 유형의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호흡기 감염질환 이 정의가 새롭지 않다. 전혀 낯설지 않다. 한국에 첫 확진자가 생긴 지 6개월이 지났다. 드라마나 영화에서만 봤지. 내가 사는 이 현실에서 온종일 마스크를 쓰고 다닐 거라고 누가 상상이라도 해봤을까. 코로나19는 우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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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 에디터
2020.07.14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미술관의 벽이 느껴진다면 [시각예술]
걱정과 선입견은 보관소에 맡기자.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전경 고백하자면 나는 미술 전문가라고 불리고 싶은 사람인데, 사실 미술이 무엇인지 헷갈릴 때가 영 자주 있다. 오늘날의 미술이란 미술을 둘러싼 제도 내에서 이루어지는 정의만 존재할 뿐, 점점 더 영역이 확대되어 어디까지를 미술로 규정할 수 있는지 불분명하기 때문이다. 미술관, 갤러리에 전시되어 있는 것이 미술일까? 그렇다면 상업 공간
by
박은비 에디터
2020.07.13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내가 에드워드 호퍼를 좋아하는 이유 [시각예술]
인간은 모두 외롭다
에드워드 호퍼를 처음 알게 된 것은 고등학교 1학년 때였다. 문화예술 애호가인 국어 선생님은 늘 내가 되고 싶은 어른의 모습을 하고 계셨다. 평범했던 어느 수업 시간, 정확한 맥락은 기억나지 않지만 선생님께서 에드워드 호퍼라는 화가를 가장 좋아하신다며 그의 작품을 보여주셨다. 아마 그때부터 마음속으로 '내가 좋아하는 화가는 에드워드 호퍼야.'하고 되뇌며
by
고민지 에디터
2020.07.11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댄싱퀸', 아시아와 여성의 교차점 [시각예술]
아시아의 여성 작가들
미술계에서 거론하는 동시대 이슈 중 빼놓을 수 없는 것들이 있다. 탈경계, 난민, 미디어, 공동체, 젠더 등이 그것이다. 특히나 그중에서도 여성을 둘러싼 여러 이야기들은 언제나 현재 진행형이다. 그것이 여성 미술가의 활약이든, 작품에 내재된 여성주의적 성향이든 간에 이 모든 작품은 여성이라는 하나의 구성틀로 묶을 수 있다. 이에 더해 지금껏 세계 미술사에
by
유수현 에디터
2020.07.01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악몽일까 환상일까, 알프레드 쿠빈이 그려낸 자화상 [시각예술]
잔잔한 촛불이 주는 큰 울림
알프레드 쿠빈(Alfred Kubin), 1877~1959 알프레드 쿠빈은 1977년 라이트 메리츠에서 태어난 체코 태생의 오스트리아 삽화가로, 1898년 독일 뮌헨으로 이주해 1년 후인 1899년 예술 아카데미에 입학한다. 그러나 학업에 집중하지 못해 학교를 그만두고, 당시 독일에서 명성을 얻고 있던 막스 클링거의 동판화 연작을 운명적으로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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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세희 에디터
2020.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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