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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Opinion] 한국관광 광고와 판소리도 '힙'할 수 있어 [음악]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본 사람은 없다는 그 광고
요즘 ‘힙’한 광고가 있다. ‘힙(Hip)’이란? 대중적인 유행이 아닌 자신만의 개성을 지향하는 사람들을 일컫는 ‘힙스터(Hipster)’라는 말에서 파생된 신조어다. 보통 ‘힙’한 광고라고 하면 브랜드 광고를 생각하기 쉬운데, 놀랍게도 일반 광고업체가 아닌 한국관광공사에서 만들었다. 한국관광공사 홍보영상 캡쳐 ⓒ한국관광공사 일반적으로 한국관광공사의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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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영 에디터
2020.10.26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이것은 유희가 아니다 [공연예술]
코로나 19 시대의 독특한 공연 관람후기
우리에게 ‘유희’로 인식되는 행위 이면엔 무엇이 있을까. 국립현대무용단의 신작 “이것은 유희가 아니다”를 온라인 생중계로 관람했다. 공연에 담긴 내용을 짚어보니 어릴적 그저 깔깔대며 즐겨했던 놀이의 행위에 감춰진 경쟁과 존재의 삭제를 어렴풋이 더듬을 수 있었다. 생각해보면 내가 했던 놀이, 혹은 장난의 대부분은 누군가를 ‘이기는’ 규칙이 있었으며, 실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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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나 에디터
2020.10.21
리뷰
영화
[Review] 찬란하게 빛나는 너와 나의 이야기: 프란시스 하 [영화]
여전히 뉴욕 거리 어딘가에서 그녀를 만날 수 있겠지
난 그녀가 좋다. 삶의 우여곡절 앞에서도 다시 일어나 담대하게 걸어가는 그녀가. 화려한 예술가들의 도시 뉴욕, 부르클린, 반더빌트 거리 682번지. 그곳엔 둘도 없는 절친 프란시스와 소피가 함께 살고 있다. 사랑스럽고 천진난만한 그녀, 프란시스 뉴욕에서 멋진 현대 무용가를 꿈꾸는 스물일곱 살 프란시스. 늘 해맑게 웃는 그녀지만 인생이 늘 원하는 대로 흘러
by
임정은 에디터
2020.10.03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국립현대미술관 '존재하지 않는 퍼포머' [다원예술]
무대 위의 퍼포머가 없는 공연.
2005년, 처음 국내에 ‘다원예술’이라는 말이 나오기 시작했다. 그리고 비교적 최근인 2017년부터 현재까지 세상은 다원예술에 호기심을 느끼고 열광한다. ‘다원예술’이란 기존에 없던 새로운 형식의 예술을 말한다. 그래서 한가지 장르로 한정 지을 수 없이 장르끼리 분해되기도 하고 합쳐지기도 한다. 2017년부터 매년 국제 다원예술 동향을 국내에 소개해온
by
김화정 에디터
2020.06.11
칼럼/에세이
에세이
[안녕, 눈사람] 공연, HOUSE를 넘어 HOUSE로
코로나19에게 공연장을 빼앗기고, 안방 1열 문화에 대하여
코로나19에게 일상을 빼앗긴 지 3개월이 넘었다. 수많은 산업이 휘청이며 새로운 자리를 찾기 바쁜 요즘, 공연계 역시 여러 생존 전략을 내놓기에 분주하다. 공연 산업은 타인과의 접촉이 불가피한 만큼 코로나19에게 직격탄을 맞았다. 국가의 여러 지원사업에도 불구하고 공연 예술인들은 경제적, 사업적 어려움을 겪고 있고, 마땅한 대책을 찾아 헤매고 있다. 연극의
by
최은희 에디터
2020.05.04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치열하게 기다리고 열정적으로 반복하기 [공연예술]
야구를 통해 인생을 성찰하는 무용 공연 <Hit & Run>, 인생의 결정적인 순간 야구 경기장에 서 있는 우리를 발견하다.
창작산실의 올해의 신작 중 하나인 무용 공연 Hit & Run을 실황 생중계로 관람했다. 코로나 19의 여파로 공연이 모두 취소되고 실황 생중계만이 가능해진 상황이었다. 그러나 공연장에서 보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 무색하리만큼 영상으로부터 공연의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마치 현장에 있는 듯했다. 무용 Hit & Run은 ‘치고, 던지고, 달린다. 그 안
by
김수연 에디터
2020.03.09
리뷰
공연
[Preview] 남학생이 여성용 무용복을 입는 이유 - XXL 레오타드 안나수이 손거울 [공연]
청소년, 아직 부모님의 품속에서 아무런 사회생활도 할 수 없는 사람들이, 부모님 품에서 벗어나 혼자 살고 싶어하는 시기. 사회라는 쉽게 정의할 수 없는 거대한 무언가를, 운동장과 학교 건물 몇 가지로 구성된 공간 안에 수천 명을 억지로 가둬놓고 인위적으로 조성한 공간. 입시 환경이 주는 스트레스를 견디기 힘든 이유는 아직 자기가 누구인지도 모르는 사람들에게 그저 공부만 하라고 하는, 그리고 공부밖에 없는 환경이다.
레오타드는 무용수가 입는 몸에 딱 붙는 의복을 말한다. 아무 사이트나 열어 ‘레오타드’라고 검색하면, 수많은 이미지와 게시글이 나온다. 대표적인 이미지가 발레를 하는 여성 모델이 입고 있는 레오타드를 광고하는 모습이다. 화장품, 패션 브랜드에 대해 잘 몰랐는데, 안나수이는 패션 디자이너이자, 패션 브랜드의 이름이다. 즉, “XXL 레오타드 안나수이 손거울
by
박지수 에디터
2020.01.31
리뷰
도서
[Review] 요즘 세상에 책을 만든다는 건 - 출판저널 514호 [도서]
이 책을 책상 위에 올려두고 나는 책에 대해 생각한다. 책은 무엇이었고, 지금은 무엇이고 앞으로 무엇이어야 할까.
21세기에 책을 만든다는 건 이 책을 책상 위에 올려두고 나는 책에 대해 생각한다. 책은 무엇이었고, 지금은 무엇이고 앞으로 무엇이어야 할까. 나는 스스로를 글 쓰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산다. 변변한 책 한 권은커녕 원고를 들이밀어 본 적도 없으면서 그렇다. 공개된 곳에 내 글을 보여줄 기회가 전혀 없던 시절부터 그래왔다. 읽고 쓰는 건 내가 배운 몇 안
by
김인규 에디터
2020.01.02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소리와 몸짓을 함께 공유할 때, 내 속에 체험으로 머무르게 된다 : 장애인국제무용제 [공연예술]
장애를 '극복'한다는 개념은 비장애인들이 바라볼 때만 성립한다는 것이라는, 그들의 인터뷰가 나에게 꽤 충격적이었다.
대한민국 장애인 국제무용제. 사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라는 용어 자체에서 우리는 그들에 대한 날이 선 고정관념을 드러내고 있지는 않은가. 이전에 한 미술관의 전시에서, 장애 Disability에 대한 작품을 본 기억이 아직도 잊히지 않는다. 다리 없이 높은 의자에 앉아 있는 분, 손이 굽어 불편해 보이시는 분. 도슨트 선생님이 설명해주시는 말이 인상
by
장소현 에디터
2019.09.05
리뷰
공연
[Review] 예술생존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 2019 서울 프린지 페스티벌
나는 지속가능한 예술생태계를 구성하는 ‘우리’ 중 하나임을 약속합니다.
프린지 페스티벌이란? 프린지(Fringe)는 주변부라는 뜻이다. 때는 1947년, 스코틀랜드의 에든버러 국제페스티벌이 처음 열렸을 때 초청받지 못한 작은 단체들은 축제의 주변부에서 무허가 공연을 하였다. 초청받지 못한 예술가들의 자유롭고 참신한 공연은 관객과 언론의 주목을 끌었고 해가 거듭할수록 주변부에서 자발적으로 참가하는 예술 단체들이 늘어났다. 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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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비 에디터
2019.08.24
리뷰
공연
[Review] 공연을 찾아 떠나는 모험, 서울프린지페스티벌2019
다양성을 찾아 떠나보자!
예상치 못한 일이었다. 오전부터 날이 흐렸고, 몇 차례나 소나기가 쏟아졌다. 날씨라는 변수를 생각하지 못했던 터라 우천 시 공연 진행 여부를 가는 내내 급하게 찾아보았다. 하지만 역에 도착할 즈음에는 우려와 다르게 맑게 갠 하늘을 볼 수 있었다. 우리 일행은 한결 가벼운 발걸음으로 역을 나섰다. 서울프린지페스티벌이 열리는 문화비축기지는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
by
고은지 에디터
2019.08.23
리뷰
공연
[Review] 열정과 외로움 사이에서, 2019 서울프린지페스티벌
예술가와 관객사이 소통창구가 되어주는 서울프린지페스티벌에 다녀왔다
문화비축기지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리는 2019 서울 프린지 페스티벌에 다녀왔다. 사실 문화 비축기지라는 장소와 프린지 페스티벌 모두 이번에 처음 알았기에 어떨지 궁금했던 것이 사실이다. 문화비축기지는 과거에 석유를 비축하던 장소였다고 한다. 그렇기에 구조와 건축물들이 어딘지 독특한 느낌을 주었다. 콘크리트와 철근이 날 것 그대로의 느낌 그대로 있으면서도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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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라 에디터
2019.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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