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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도서
[Review] 신맛의 추억 - 레몬청 만드는 법&핑거라임 [도서]
<레몬청 만드는 법 & 핑거라임>을 통해서 보는 사람의 속내
두 이야기를 묶어 판매된 이 작품은 표지의 상큼함과는 다르게 인간의 내면을 들여다본다. ‘레몬청 만드는 법’에서는 일하는 곳에서 손님을 유심히 관찰한 이야기이고 ‘핑거 라임’에서는 상담가가 한 의뢰인과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온전히 한 이야기의 주체가 아닌 관찰자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사람의 이야기는 그 속에서 한 장벽과 마주하게 된다. 그것을 뛰어넘으면 과
by
박예림 에디터
2020.07.29
리뷰
도서
[Review] 신맛을 통해 고통을 덮어두고 위로 받는 오늘 - 레몬청 만드는 법, 핑거라임 [도서]
오늘치의 고통을 겪기 위해서는 어느정도의 레몬청과 핑거라임이 필요하다.
레몬과 핑거라임은 신맛을 내는 과일이라는 공통점을 가졌다. 이 책은 레몬과 핑거라임의 신맛이 가진 힘에 대해 다루고 있다. 그 힘은 때로 고통스럽기도 하고, 그를 통해 또 다른 고통을 덮어 줌으로써 안정을 주기도 한다. 그 매력적인 힘은 잠시나마 불안과 초조함, 의구심으로 가득 찬 현실 계를 외면하게 해주지만, 그것은 아이러니 하게도 사면이 막힌 환각의
by
박다온 에디터
2020.07.28
오피니언
공간
[Opinion] 문래에 빠지다 [문화공간]
문래창작촌, 문화예술로 눈이 즐겁고 맛집으로 입이 즐거운 곳.
요즘 문래가 핫하다. 아니 사실 핫플레이스가 된지 꽤 오래됐을 수도 있다. 정확한 정보전달을 위해 찾아보니, 서울시에서는 2023년까지 498억 원을 투입해 영등포역과 문래동 일대를 청년 창업과 소공업 및 문화예술이 융합된 경제 중심지로 개발한다고 밝혔다. 아마 이러한 지원을 계기로 문래가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는 것 아닐까. 서울에 약 4년 동안 거주하면서
by
신나라 에디터
2020.07.28
리뷰
도서
[Review] 특별해진 오늘에 어울리는 맛 - 레몬청 만드는 법, 핑거라임
이 책은 이별의 쓴맛을 짓씹게 해주는 달콤한 맛 절반과 고통을 더 큰 고통으로 잊게 해주지만 자꾸만 찾게 되는 짜릿한 맛 절반으로 이루어져 있다. 새콤한 향이 느껴질 듯한 짙은 레몬과 라임 색 표지와 삽화를 마주할 때마다 자꾸만 침샘이 뻐근해진다. 당신의 특별해진 오늘에 어울리는 맛은 어떤 맛인가?
레몬청 만드는 법, 핑거라임 노경무 그림│김록인 소설 바다는기다란섬 '주세요 달콤한 그 맛, 아이스크림. 특별해진 오늘에 어울리는 맛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는 설렘과 기대로 가득한 마음을 담고 있는 이 가사는 평소 좋아하는 가수의 노랫말이다. 한 드라마에서는 '술이 쓰다.'는 아들의 말에 '오늘 하루가 인상적이었다는 거다.'라 담담히 말하는 아버지가
by
지현영 에디터
2020.07.27
리뷰
도서
[Review] 이별은 레몬차와 같다, 레몬청 만드는 법 [도서]
일러스트가 있는 짧은 소설 <레몬청 만드는 법>을 읽고
보통 앞면에 책의 제목과 작가 이름, 그림이 있다면 뒷면에는 내용 요약이나 추천사가 적혀 있기 마련이다. 그러나 이 책은 한 쪽 면에는 「레몬청 만드는 법」이라는 제목과 레몬색으로 뒤덮인 표지가, 다른 쪽 면에는 「핑거라임」이라는 제목과 라임색으로 뒤덮인 표지가 있다. 앞과 뒤가 구별이 가지 않아 마음에 드는 쪽으로 펼쳐서 읽을 수 있다는 점이 재밌었다.
by
홍비 에디터
2020.07.27
리뷰
도서
[Review] 인생의 신맛을 대하는 법 - 레몬청 만드는 법, 핑거라임 [도서]
한 번쯤은 나도 겪었을 나의 신맛
우리 삶에서 고통은 빠질 수 없다. 소소하게는 내 의견을 거절당하는 것부터, 크게는 사업에 실패하는 것까지. 우리는 고통의 질곡에서 살아간다. 고통 없는 삶이란 있을 수 없다. 좋은 기회로 <레몬청 만드는 법/ 핑거 라임>을 읽었다. 책은 총 두 가지 이야기로 나누어져 있으며, 각 이야기의 인물들은 자신의 고통을 다르게 마주한다. 레몬청 만드는 법 어느
by
한유빈 에디터
2020.07.25
리뷰
도서
[Review] 신맛을 먹는 사람들 - 레몬청 만드는 법, 핑거라임 [도서]
인간은 세상을 대하는 태도를 어디까지 바꿀 수 있을까?
앞 뒤가 다른 책 <레몬청 만드는 법>과 <핑거라임>은 각각의 책 같지만 사실은 서로 앞뒤로 이루어진 하나의 책이다. 글을 쓴 작가와 그림을 그린 작가 또한 앞뒤로 같다. 다른 것은 <레몬청 만드는 법>에서는 레몬을 소재로 다룬 이야기이며, <핑거라임>에서는 핑거라임을 소재로 다룬 이야기란 것이다. <레몬청 만드는 법>도 그렇고 <핑거라임>도 그렇고 소설
by
김승윤 에디터
2020.07.24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인간이 '맛있는 고기'로 태어난다면? [도서]
맛있는 고기(동물)와 힘쓰는 고기(인간)에 대한 묘사를 담은 생생 에세이
바로 눈앞에서 닭, 돼지, 개의 삶을 만나다, 생생한 '르포 에세이' 알고 있기는 했다. 내 입으로 들어가는 닭들이, 돼지들이, 소들이 얼마나 괴로운 삶을 살다가 괴로운 죽음을 맞이했는지를. 알고 있기는 했다. 그러나 책은 '대충 아는 것' 이상의 것을 보여줬다. 작가의 직접적인 체험이 버무려진 르포 (신문, 방송, 잡지 등에서, 현지로부터의 보고 기사(
by
이강현 에디터
2020.07.21
리뷰
도서
[Review] 읽는 내내 신맛이 났다 - 레몬청 만드는 법, 핑거라임 [도서]
레몬 조각을 넣은 탄산수를 삼키듯, 목이 조금 아팠다.
책을 받았다. 손에 잡히는 대로 표지를 열고 저자소개를 읽었다. ‘김록인. 레몬-라임을 좋아해서 해마다 제주 레몬이 나는 겨울, 제주 라임이 나는 초가을을 기다린다. 소설을 많이 읽고 조금씩 쓴다. 꼭 필요한 낱말만 남기고 군더더기를 없애기 시작하자 글이 점점 짧아졌다.’ 깔끔하고 명확한 글일 것 같아 기대가 됐다. 독특한 구성에 대하여 책은 총 두 소설
by
우준영 에디터
2020.07.21
오피니언
공간
[Opinion] 맛집, 카페를 찾아다니느라 지치셨나요? [문화 공간]
복합문화공간의 의의에 대하여
맛집과 카페의 무한반복에 피곤해졌다 주말에 친구를 만나기로 했다. 우리 어디 갈까? 누군가 묻는다. 글쎄, 맛있는 거 먹고 카페 가자. 주변에 서점 있으면 책 읽으러 가도 좋고. 누군가 대답한다. 약속을 잡을 때 흔히 보이는 패턴이다. 구글링이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알게 된 맛집이나 카페를 방문하는. 약속된 날짜가 되면, 그들은 미리 정해둔 식당에서 만나
by
최서윤 에디터
2020.07.14
리뷰
PRESS
[PRESS] 불고기맛 디스코 밴드, 'BULGOG!D!SCO' [음반]
과거와 현재를 담은 밴드
1. 불고기의 생존 '불고기'라는 이름이 들어간 음식의 개수를 세어보자. 소불고기, 돼지 불고기, 불고기 전골, 뚝배기 불고기, 불고기 비빔밥, 콩나물 불고기, 오삼불고기 등 한식 불고기 레시피는 셀 수 없이 많다. 고기를 양념해서 볶으면 거의 불고기라는 이름이 들어가는 모양이다. 심지어 불고기를 이용한 퓨전 요리도 다양하다. 불고기 버거, 불고기 피자,
by
김용준 에디터
2020.06.23
오피니언
문화 전반
<궁극의 맛>, 어떻게 바라볼 수 있을까
연극 <궁극의 맛> 리뷰
최근 <궁극의 맛>이라는 다소 충격적이며 신선한 연극에 대한 기록을 하려 한다. 그 당시 필자가 받았던 인상은 매우 강렬하였고, 그것을 되뇌이며 리뷰를 쓸 것이다. #의외로 시놉시스 이외엔 스포일러가 없는 리뷰이다 도박, 폭행, 살인 등 다양한 죄목으로 수감된 재소자들. 세상과 단절된 채 하루하루 살아가던 그들의 사정이 음식을 통해 드러나기 시작한다. 누
by
노지우 에디터
2020.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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