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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문학
[Opinion] 정신과 '연대'기 [도서]
<정신과는 후기를 남기지 않는다> 리뷰
나는 10살 때 처음 스트레스로 인한 호흡곤란을 경험했다. 남들보다 더 예민했기에 세상의 날카로움을 훨씬 강하게 느꼈다. 감각이 하나하나 살아서 나를 찌르는 듯한 느낌이었다. 중학교 때, 친구를 갑작스레 가장 친했던 친구를 잃게 되어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었다. 남들의 웃음소리만 들어도 나를 향하는 것 같았고 친구들과 함께 있지 않으면 친구들이 사라질
by
김명재 에디터
2020.05.05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퇴사를 할지 말지 고민 중이시라고요? [문화 전반]
퇴사를 하는 기준, 회사와 내가 공존할 수 있을까?
회사라는 곳은 언제나 개인에게 많은 생각과 변화를 주는 공간이다. 그렇기에 사람들이 취업하고 싶어 하면서도 그만큼 신중할 수밖에 없는 건, 붙느냐 안 붙느냐의 문제만큼, 붙고 나서 어떻게 회사생활을 하는가? 역시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는 입사 이후 회사생활을 위해 조직만 적격자를 고르는 게 아니라, 지원자 역시 회사를 고르고 비교하면서 선택하긴
by
고유진 에디터
2020.03.16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심리 테스트로 알아보는 나의 성격 유형 [사람]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다는 조성모 님의 말에 동의하는 바입니다.
어린 시절 내가 엄마에게서 느낀 성격은 냉정함, 차가움이었다. 엄마는 완벽했고 난 그러지 못해 많이 혼나기도 혼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주눅이 들지는 않았다. 그렇기에 냉정함, 차가움을 느낀 것이 조금 모순적인 느낌이긴 하지만. 영어를 가르쳐보겠다며 내 옆에 앉아 영어를 가르치던 엄마는 끝내 따라오지 못한 나를 자책하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하고 싶지
by
허연수 에디터
2020.03.15
리뷰
도서
[Review] 책의 생태를 고민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출판저널
2020 출판트렌드, 바람숲그림책도서관, 책문화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는 사람들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 버튼을 누르고 가만히 있기만 하면 시각과 청각을 자극하는 즐거운 컨텐츠를 나 역시도 즐기고 있다. 반면 책은 그것보다는 시간을 써야 되는 것이긴 하다. 그렇지만 조용한 공간 속에서 다른 세계로 쑤욱 빠지는 느낌은 책만이 가진다. 온전히 몰두하여 다음 장에는 어떻게 될까 책장을 넘기는 그 잠깐의 기다림의 순간 역시 짜릿하다. 빳빳한 종이
by
홍비 에디터
2020.03.09
오피니언
사람
[Opinion] 20대에 해야할 것들에 대해 [사람]
20대에 알았으면 좋았을 것들, 해야할 것들에 대한 우리들의 고민에 대해
24일 크리스마스이브를 맞이하면서 오랫동안 돌보지 않았던 블로그를 다시 찾았다. 누구에게나 생각이 복잡할 때마다 찾는 무언가가 있듯, 나에게 블로그는 글을 쓰며 복잡한 생각을 정리할 수 있게 도와주는 매개체였다. 시험으로 인해 바빴던 시간이 지나고 또 오랫동안 고대했던 여행을 다녀오고 나서 이런저런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다. 기쁨, 슬픔, 허탈감, 아쉬
by
장진영 에디터
2020.02.22
오피니언
영화
오늘도 걱정거리로 머리가 복잡한 당신을 위해 [영화]
걱정거리로 잠 못 이루는 날에 본 영화 <우드잡> 에세이. 퇴사할 때 마지막으로 썼던 영화 리뷰인데 그 때에서 조금이라도 나아졌는가.
분명 머리속은 복잡하다. 마치 주머니 속에 오랫동안 묵어 있던 이어폰 줄 같다. 언제, 어디서 이렇게 꼬였는지 모르겠는데 엉킬대로 엉켜있다. 탄식을 한 번 내쉬고 풀려고 하니, 어디서부터 손대야 할지 모르겠다. 분명 고민을 하고 있고 머리속에 생각은 많은데 막상 고민거리를 적어보라고 하면 어디서부터 적어야 할지 모르겠다. 이렇게나 머리가 터지도록 고민하고
by
김명재 에디터
2020.02.21
리뷰
공연
[Preview] 편견을 다루는 방법, "XXL레오타드 안나수이 손거울"
10대들의 이야기
새해가 밝았고 한 살을 더 먹으면서 나는 청소년기와 점점 더 멀어지고 있다고 생각 했다. 주변에 청소년들을 접할 기회가 없다 보니 요새 10대 아이들이 어떤 것을 좋아하는지도 잘 모르고 어떤 생각을 하면서 사는지도 모른다. 알바할 때 스쳐 지나가면서 보는 10대 아이들은 내가 10대였을 때와 아주 다르다고 생각하고 농담처럼 들리는 '라떼(나 때)는 말이야
by
김지연 에디터
2020.01.30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우리가 모르는 사람과 고민을 공유하는 이유 [문화 전반]
고민상담 콘텐츠의 범람, 미디어의 순기능이라고 봐도 되지 않을까?
요즘 미디어에서 연예인들의 방송 콘텐츠는 물론이고, V 앱이나 유튜버, 인플루언서 까지 일반인들의 고민을 해결 해주는 콘텐츠가 급증하고 있음을 느끼고 있다. 연예인들이 자신의 유튜브, 인스타 라이브를 할 때, 혹은 V live로 팬들과 소통할 때 팬들이 보내는 고민에 자연스럽게 대답하고 소통하는 방식부터 아예 ‘000의 고민 상담소’라는 타이틀을 내건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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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진 에디터
2020.01.18
칼럼/에세이
에세이
[딴짓] 나를 고민하고, 너를 인정하며, 나를 보여주는 시대
<2020 트렌드 노트>와 함께 지나간 2019년과 지금 이 순간, 그리고 2021년에 회자될 새로운 키워드를 생각해보는 것도 2020년의 첫 달을 즐겁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요.
2020 숫자 두 개가 연달아 반복된다는 이유로, 아니면 그냥 쥐 띠가 아니라 ‘흰 쥐’라는 이유로, 딱 10년 단위로 떨어지니까, 여하간 2020이니까, 괜히 더 특별해 보이는 새해가 시작된지도 보름이 지났습니다. 이미 2020년이 시작되긴 했지만 올해 첫 글이니만큼 2020년에 관한 책을 소개해보려 해요. 트렌드에 민감한 편은 아닙니다. 특히 신조어나
by
반채은 에디터
2020.01.11
리뷰
도서
[Review] 책 전문가들의 치열한 고민 "출판저널" 리뷰
잠시나마 출판업을 맛보다
영화 <유브 갓 메일>의 주인공 캐슬린 캘리(맥 라이언)는 작은 어린이 전문 서점 ‘길모퉁이 가게’를 운영한다. 대형서점 ‘폭스 북스’가 들어서면서 그녀의 가게는 문을 닫고 만다. <출판저널>의 2019 송년호를 보고 다시 이 영화가 떠올랐다. 우리나라의 출판 상황과 너무나도 닮아 있기 때문이다. 캐슬린 캘리는 결국 폭스 북스의 사장 조 폭스와 연인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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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 에디터
2020.01.04
칼럼/에세이
에세이
[안녕, 눈사람] 외로운 꿈을 꾸는 그대에게 - 응원이 필요해! [연극]
응원이 필요한 그대, 저와 꿈을 나눠주세요.
꿈을 가지라는 희망적인 이야기는 쉽게 들을 수 있지만, 꿈을 꾸는 일은 말처럼 쉽지만은 않다. 뭐든지 상상으로는 좋은 것투성이다. 그러나 현실 앞에서는 쉽게 판타지가 되고 만다. 다시 좌절하고 포기하게 된다. 꼭 의지 부족만이 꿈 없는 사람들의 이유가 되는 건 아니다. 이루고픈 꿈이 있어도 용기를 낼 수 없는 상황들이 있다. 우리를 가로막는 현실 앞에서 다
by
최은희 에디터
2019.12.27
리뷰
영화
[Preview] 내가 생각한 고흐는 누구인가, 사적인 고민에서의 출발 - 고흐, 영원의 문에서
고흐의 열정과 예술혼 속으로 과감하게 들어가보길
Prologue. 내가 만난 고흐는 슬픈 사람이었다. 어릴 적 피아노 학원에서 연습을 마치면 학원의 방 한 켠에 있던 낡은 책장에서 종종 그의 이야기를 꺼내 읽었던 것이 고흐와의 첫 만남이었다. 아무도 읽지 않을 만큼 오래되어 빛이 바랜 그 책은 외양만큼이나 쓸쓸한 이야기를 담고 있었다. 그는 천재였지만 생전에는 사람들에게 인정받지 못해 불운한 가난을 삶
by
차소연 에디터
2019.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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