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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Opinion] 파이트 클럽: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인 결말 - 3부 [영화]
나는 이제 더 이상 ‘이상한 애’가 아니다.
경고 당신이 이 글을 읽고 있다면, 이 경고는 당신을 위한 것이다. 당신이 읽는 이 쓸모없는 글에 담긴 모든 말들은 당신의 삶을 낭비시키는 것이다. 달리 할 일은 없는가? 이 순간들을 더 좋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지 못할 정도로 당신의 인생은 무의미한가? 아니면 당신은 권위에 감복한 나머지 이를 주장하는 모든 사람에게 무조건적인 존경과 신뢰를 바치
by
이규희 에디터
2022.05.31
리뷰
전시
[Review] 타고난 호기심으로 자유를 그려낸, 호안 미로 : 여인, 새, 별 [전시]
순수한 색과 제한된 회화적 요소로 상징적 언어를 표현하다.
형태는 절대 추상적일 수 없다.사람, 새, 또는 어떤 것을 상징하는 기호이다. 나의 회화에서 형태를 위한 형태는 없다. - 호안 미로 청명한 색과 상징적인 기호로 시선을 압도하는 예술가가 여기 있다. 호안 미로를 처음 알게 된 것은 몇 달 전에 종료한 <초현실주의 거장들> 전시에서였다. 뒤샹과 살바도르 달리, 마그리트에 이어 처음 보는 호안 미로의 예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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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정 에디터
2022.05.30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내가 사랑했던 것들의 촌스러운 컴백 [문화 전반]
<신동덤>과 ‘썸2’
예상치 못한 컴백 소식은 팬의 마음을 들뜨게 한다. 새 작품이 어떤 모습일지 전혀 모른 채로, 그저 사랑하던 것의 후속작이라는 이유만으로 순순히 예매 버튼을 누른다. 어떤 컴백은 혹평이 예견되어있다. 이전 작품의 명성이 화려하면 화려할수록 그렇다. 팬들은 컴백 소식에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예매를 하지만, 작품을 낙관적으로만 예측하는 건 아니다. 오히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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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진 에디터
2022.05.29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사울 레이터의 시선으로 [전시]
대단한 철학은 없다. 카메라가 있을 뿐
사울 레이터 영화 ‘캐롤’에 큰 영향을 준 사진으로 유명한 ‘사울 레이터’의 사진전이다. 그는 20대부터 뉴욕을 그리고 사진을 찍었다. 그래서 그의 사진 속 배경은 대부분 뉴욕 거리다. 흥미로운 점은 뉴욕 하면 떠오르는 큰 빌딩과 북적거리는 도시의 모습이 아닌 평범한 사람들의 모습이 많다는 것이다. 그의 사진을 보면 평범한 일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느껴진다
by
박성준 에디터
2022.05.29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음악을 통해 시간을 나이테로 만들기
합정역 뒤쪽의 어느 골목에 위치한 문학 살롱 초고. 스피커에서는 재즈 선율이 흐르고, 은은한 빛깔의 간접 조명이 인상적인 곳. 그곳에서 김용준 에디터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합정역 뒤쪽의 어느 골목에 위치한 문학 살롱 초고. 스피커에서는 재즈 선율이 흐르고, 은은한 빛깔의 간접 조명이 인상적인 곳. 그곳에서 김용준 에디터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용준씨의 칼럼, '카페의 리우 앞바다, 보사노바'에 등장하는 안토니오 카를루스 조빙의 '브라질'. 용준님은 음악은 냄새의 예술인데, 차이코프스키의 음악에서는 러시아의 땅냄새가, 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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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하 에디터
2022.05.28
사람
ART in Story
[그림책 키워드 인터뷰] 너의 든든한 페이스메이커 - 지한나 작가
그림책 <빅 하이파이브>, 지한나 작가 인터뷰
이 인터뷰는 작가가 자신의 그림책에 어울리는 키워드를 선정하고, 해당 키워드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인터뷰입니다. #외손뼉 #페이스메이커 #실패연습 Keyword 1. #외손뼉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이제 막 <빅 하이파이브>를 발간하며 그림책 작가가 된 지한나입니다. 첫 그림책, <빅 하이파이브>는 어떤 작품인가요? '하이파이브'는 기쁜 순간을 공유
by
이영 에디터
2022.05.28
사람
ART in Story
[소소한 출판] "책이 천년만년 끄떡없어도 이상하잖아요" - 에이치비프레스 조용범 편집장
"거창한 것보다 출판은 그냥 제가 좋아하는 매체라고 말하고 싶어요. 그래서 잘 만들고 싶은 거죠."
소소小昭한 출판 오늘도 어딘가에서 책을 만들고, 누군가는 그 책을 읽습니다. 찾아보지 않으면 발견하기 어려운 출판 이야기, 작고(小) 빛나는(昭) 출판사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웨인 티보 달콤한 풍경』에 나오는 웨인 티보의 그림들 에이치비프레스 2018년 『요즘 브랜드』를 내며 시작되었다. 지금까지 『수영하는 사람들』, 『바깥은 천국』, 『태어나서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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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원 에디터
2022.05.26
리뷰
전시
[Review] 상상이 현실로 이루어지는, 팀 버튼 특별전 [전시]
우주선을 닮은 신기하고도 아름다운 건축물, DDP에서 팀 버튼을 만나다.
예술가라면 사물을 새롭게 그리고 이상하게 바라볼 것 잔뜩 풀이 죽은 찰리가 길에서 주운 돈으로 초콜릿을 사서 골든 티켓의 주인공이 되는 장면은 성인이 된 지금 봐도 짜릿하다. 바로 웅장한 음악과 기괴한 조형물, 그리고 아이들의 환상을 그대로 실현한 듯 다채로운 공간을 개척한 팀 버튼 감독의 <찰리와 초콜릿 공장>이다. 초콜릿 호수를 마시고 배가 부푼 남자
by
황희정 에디터
2022.05.23
오피니언
영화
[Opinion] 파이트 클럽: 나를 받아들일 때 - 2부 [영화]
'도망쳐서 도착한 곳에, 낙원이란 있을 수 없는 거야'라는 모 만화의 명언이 들어맞는 순간이다
2부로 이어지는 이 시점에서, 잠시 정리해보자. 말라와 타일러는 분명 닮아있다. 아무리 봐도 돈 주고 사 입은 것 같지 않은 누더기나 남 눈치를 보지 않는 태도가 그렇다. 또한 둘 다 잭의 환상에서 만들어진 인물이기도 하다. 하지만, 동시에 무척 다르다. 타일러는 소심한 잭과 반대로 자유분방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인물이며, 그렇기에 잭이 늘 탈출하고 싶어
by
이규희 에디터
2022.05.23
문화는 소통이다
아트인사이트
[아트인사이트] 에디터 26기 모집 (~06/22)
이번 기회를 통해 문화예술 안에서 귀한 인연으로 만날 수 있어 영광입니다.
아트인사이트 에디터 26기 모집 소중한 지원과 내딛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문화예술 안에서 귀한 인연으로 만날 수 있어 영광입니다. 문화를 애호하는 분과 함께, 저마다의 ART insight를 더욱 다채로이 가꾸어 나아가길 고대합니다. 지원자분께 언제나 행복 가득 평안 깃들길 마음 깊이 소망합니다. - 아트인사이트 대표 박형주 드림
by
박형주 에디터
2022.05.2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그대라는 고독으로부터 - 해피 투게더(춘광사설) [영화]
그대라는 고독으로부터 생겨나는 무한한 수원
오프라인 영화 모임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다. 영화에 관한 이야기와 그렇지 않은 이야기들이 마구 쏟아졌다. 글 쓰는 이들과의 모임은 여러모로 즐겁다. 누군가의 말마따나, NF라는 성격 특질을 공유하는 이들이 거기 대부분인 덕일까. 주제와 소재를 분명히 하고서, 유사한 결의 사람들이 모여 자아내는 분위기가 주는 아늑함이 있다. 여기서라면 왠지 나의 유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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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상덕 에디터
2022.05.22
리뷰
공연
[Review] 각자의 매력을 품고 살아있는 캐릭터들 - 허왕후
캐릭터성과 무대, 그리고 복식을 보며 정말 즐겁게 관람하고 온 오페라였다.
오페라 <허왕후>는 가락국 김수로왕의 비인 허황옥의 이야기다. 김수로왕은 수도 없이 이야기를 들었으나, 허황옥에 대해서 들은 기억은 거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 이 오페라를 보았을 때 반가운 마음보다는 한국사에 이런 인물도 있었던가, 눈을 끔뻑이게 되었다. 이 오페라가 가락국을 배경으로 하고 있음에도 주인공이 김수로왕이 아닌 허황옥이라는 점에서 크게
by
김혜빈 에디터
2022.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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