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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문학
[Opinion] 우리는 왜, 아직도 고백록을 읽어야 하는가? [도서]
고백록이 우리에게 줄 수 있는 의미란 무엇일까. 아우구스티누스는 도대체 무엇을 고민하고 있었을까.
0. 들어가며 『고백록』은 아우구스티누스가 그의 나이 43세에 자신 삶에 대한 내밀한 고백들을 글로 옮긴 저서이다. 1부부터 9부까지는 자신의 삶의 궤적을 따라가며 그리스도교로 회심하기까지의 여정을 그려내고 있다. 시기상으로는 출생(354년)부터 자신의 어머니 모니카의 죽음(387년)까지의 일들을 다루고 있다. 그리고 후반부 10-13권은 신학적 주제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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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에디터
2019.07.13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여행의 세 가지 모양, 한낮의 피크닉 [영화]
누군가와 함께 떠났다가 돌아오고, 누군가와 같이 흔들리며 방황하고, 누군가와의 관계를 통해 나를 찾아가는 여행의 세 가지 모양
※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한 낮의 피크닉은 세 가지 이야기가 옴니버스 형식으로 진행된다. 영화를 연출하신 세 감독님과 배우분들, 이동진 평론가님과 대화를 할 수 있는 GV(Guest Visit)로 예매해서 보고 왔다. 내가 보고 듣고 감상을 나눈 것의 기억을 더듬어 작성했다. 1. 돌아오는 길엔 (강동완 감독) 돌아오는길엔 포스터와 스틸컷 딸이 유학에서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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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비 에디터
2019.07.13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놀라운 반전이 담긴 뮤직 비디오 3선 [음악]
'스토리'가 있는 뮤직 비디오. 어떤 반전을 담고 있을까?
이제는 음악만큼이나 중요해진 것이 바로 ‘뮤직 비디오(Music Video)’이다(흔히 줄여서 ‘뮤비’라고 일컫는 것으로 이 글 본문에서도 ‘뮤비’라고 칭한다). 현재 점점 넓은 팬층을 확보해 나가고 있는 케이팝 시장도 높은 퀄리티의 뮤직 비디오를 제작하기 위해 거금을 투자하기도 하고, 유명인을 캐스팅 하는 등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기 위한 여러 전략을 고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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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영 에디터
2019.07.08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살인마 잭의 집 : 살인도 예술이 될 수 있을까? [영화]
살인은 왜 금기시되는가? 우리의 도덕성을 찾는 여정의 이야기
※ 영화의 내용이 많이 포함된 글입니다 △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살인마 잭의 집> 칸 영화제 프리미어 상영 당시 절반가량의 관객들이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고 한다. 두 인물로 추정되는 목소리들은 서로 대화를 시작한다. 동굴 속에서 울리는 듯한 목소리와 물이 찰랑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젊은 목소리는 이렇게 말한다. ‘가는 동안 저와 대화하셔도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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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현 에디터
2019.07.06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먼 길 기쁘게 갈 사람, 피터 [사람]
독립잡지 "싱클레어"를 만드는 편집자이자, 음악가, 작가 피터에 관한 이야기.
"싱클레어가 싱클레어에게" 아직도 가슴이 찡하다. 2010년 유난히도 푸르렀던 여름을 생각하면. 욕심 없이 자신이 좋아하는 일들을 좇으며 하루하루 감사하면서 사는 피터의 변함없는 모습들을 인터뷰와 SNS로 볼 때마다 저절로 입가에 웃음이 번지며 여전히 참 멋지게 사는구나! 라는 생각을 한다. 가수이자 싱클레어의 편집장, 신촌 서당의 고전선생님, 기타를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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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희 에디터
2019.07.06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올해도 다녀왔습니다 - 2019 서울국제도서전 [도서]
2019 서울국제도서전 리뷰
2018 서울국제도서전을 계기로 올해도 ‘2019 서울국제도서전’에 참가했다. 다행히도 학교가 종강을 해서 부담 없이 도서전을 즐길 수 있었다. 작년에는 책의 ‘확장(new definition)’을 주제로 도서전이 개최되었고, 2019 서울국제도서전은 책의 ‘출현(Arrival)’을 주제로 도서전이 열렸다. 2019 서울국제도서전은 ‘출현’이라는 주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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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영 에디터
2019.07.05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이달의 추천 전시 - 2019년 7월 [시각예술]
새로운 화이트 큐브에서 호텔룸까지
그동안 매달 두 번, 적게는 한 번 에디터로서 작성해야 하는 두 개의 글을 문화 소식으로 채우곤 했다. 일하다가 틈틈이, 때로는 기고일을 까먹어 급하게 전시정보를 찾으며 후보군을 정리하고 전달할 수 있는 정보가 많은 전시를 골라 글을 적곤 했다. 그러다보니 소개하지 못하고 넘어가는 전시가 많아지고, 텅텅 빈 폴더가 쌓여가자 아쉬운 기분이 들었다. 문화소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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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에디터
2019.07.01
리뷰
공연
[프리뷰] 결국엔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이야기, "그때, 변홍례"
변홍례를 맞이하는 그 때의 우리, 지금의 우리.
01 무서운 연극 이 연극 포스터를 보고 무섭지 않았을 사람이 있었을까? 왠지 모르게 도끼처럼 보이는 조명등과, 주변에 처참하게 튄 핏자국. 그리고 '욕망을 향해 기어올라가는 자들의 수직낙하쇼!'라는 문구까지... 솔직히 연극이 무서워 보이기도 하고 왠지 연극<하거도>를 보러 갔을 때의 어리둥절한 내 모습이 회상되어서 보러 가기가 좀 망설여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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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예연 에디터
2019.07.01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2019 서울 국제도서전에 다녀왔습니다 [도서]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사랑할 수 밖에 없는 행사
2019 서울 국제도서전을 다녀오다 Seoul International Book Fair 2019 지난주 일요일, 서울 코엑스에서 5일간 진행되었던 2019 서울 국제 도서전을 다녀왔다. 나는 평소 책을 무척이나 좋아하는데, 서울에서 이렇게 도서전이 열린다는 사실을 작년에 처음 알게 되었다. 올해만큼은 꼭 방문하겠다고 마음먹었기에, 일찍이 사전 예약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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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은 에디터
2019.06.25
오피니언
영화
[Opinion] 기억되는 한, 우리는 존재한다 - 영화 "토니 타키타니"(2004)
무지하게 쓸쓸한 영화의 위로
00. 들어가며 <토니 타키타니>라는 영화를 봤다. 고독한 사람이 나오는 이야기라는 걸 알고 봤지만 알고 봤어도 무지하게 쓸쓸한 영화였다. 그렇지만 왠지 가끔 외로울 때면 이 영화가 생각날 것만 같다. 외로울 때 외로운 사람의 이야기를 들으면 이상하게 위로 받는 것처럼. ※ 결말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01. 줄거리 토니 타키타니라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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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에디터
2019.06.25
문화소식
전시
(~07.20) NEXT DOOR DENMARK [사진, 모리츠플라츠]
네가 진정으로 행복하려면 미래가 아닌 지금, 이 순간을 즐겨야 해.
NEXT DOOR DENMARK - 이눅희 사진展 - 네가 진정으로 행복하려면 미래가 아닌 지금, 이 순간을 즐겨야 해. <전시 소개> "카페의 친구들은 제게 말했어요. 행복은 늘 고민하고 쟁취해야 하는 것이라고. 한국의 청년들이 '취업'을 치열하게 고민하는 삶이 아니라 매 순간 행복을 치열하게 고민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을 느끼는 사진전이 되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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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주 에디터
2019.06.24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무심하게 흥얼거리게 되는 몽환적인 멜로디 – 롤러코스터 [음악]
차분하고 오묘한 2000년대 감성의 멜로디
2000년대를 거쳐온 한국 사람 중에 자신만의 미니홈피 한 번 가져본 적 없는 사람은 매우 드물 것이다. 나 또한 마찬가지로 페이스북 이전에 버디버디, 세이클럽 등 수많은 서비스를 거쳐왔지만 그 중에서도 싸이월드 미니홈피를 가장 열성적으로 운영했던 청소년 중 한 명이다. 한 차례 서비스 종료 위기를 겪은 후 지금은 방 한 켠에 놓인 액자처럼 추억을 고스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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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지 에디터
2019.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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