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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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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리뷰
공연
[Review] 한 데 어우러지는 동서양을 듣는 즐거움, 한-러수교 30주년 기념 음악회 [공연]
언어로 음악을 잡아둘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한-러수교 30주년 기념 음악회(독도사랑축제)
"음악회 가면 뭘 느껴야 해?", "약간 잠 오지 않아?" 음악회에 간다고 하면 자주 접하게 되는 친구들의 반응이다. 나 역시 음악 비전공자인 '음알못'이지만 나는 음악회나 연주회에 오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 이번 리뷰는 위와 같은 의문을 갖고 아직 음악회와 친해지지 않은 이들을 위해 솔직하고 꾸밈없는 말로 내가 어떻게 음악회를 즐기는지 적어보려 한다.
by
이강현 에디터
2020.11.20
리뷰
공연
[Review] 한 곳에서 여러 음악을: 한-러 수교 30주년 기념 음악회 [공연]
내게 클래식은 노동요였다.
내게 클래식은 ‘노동요’였다. 급한 마감이 있을 때면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을 들으며 다급하게 타자를 치고는 했다. 클래식만 고집하는 이유는 간단했다. 일반 가요는 가사가 많아 글을 쓸 때 집중하기 어려웠다. 특히 좋아하는 노래를 틀어놓았다가는 작업이 끝날 때면 그 노래에 질려 있었다. 좋아하는 곡을 알람으로 설정했다가 다시는 듣기 싫었던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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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에디터
2020.11.20
리뷰
전시
[Review] 문학을 사랑하는 사람이 바라보는 앙티 마리스의 세계 - 앙리 마티스 특별전
문학도가 바라본 예술가
꽃을 보고 싶은 사람에게는 꽃이 보일 것이다 나는 모든 문화예술 중에서 문학을 사랑하는 사람이다. 전시회 티켓을 받았을 때, 무엇보다 '낭만주의'라는 예술가의 소개에 끌렸다. 내가 애정하는 낭만주의 문학, 실의와 허탈에 빠진 시대 정신 속에서 싹트는 신비로움에 대한 환상. 그리고 염세와 감성. 문학 작품을 읽을 때 나는 정교하고 잘 짜인 이야기보다는,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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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향기 에디터
2020.11.17
리뷰
공연
[Review] 라메르에릴과 한러대화가 함께 하는 한-러 수교 30주년 기념음악회(독도사랑축제)
벌써부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려는 거리를 걸으며, 나의 첫 클래식 콘서트장으로.
저의 첫 클래식 콘서트를 보고 왔습니다. 롯데콘서트홀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시설이 좋은 공연장이라고 얼핏 들었던 기억이 났습니다. 가장 좋은 곳에서 첫 클래식 공연을 보다니,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현악 오케스트라와 대금, 해금의 국악 연주가 곁들여진 이색적인 공연이었습니다. ‘라메르에릴’은 바다와 섬이라는 뜻으로, 독도 사랑을 예술로써 실천하는 비영리 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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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민 에디터
2020.11.16
작품기고
[라벤더의 아트박스] 나와 다른사랑을 한다는것, 트로이 시반.
트로이 시반의 나와는 다른사랑
[illust by. 라벤더의 아트박스] 오늘의 문화예술의 주제는 음악이다. 필자가 가장 좋아하는 가수 트로이 시반, 그의 1집 The Blue Neighborhood를 관통하는 주제는 사랑이다. 나와 다른 사랑을 한다는 것, 가난한 사랑을 한다는 것, 세상과는 다른 사랑을 한다는 것, 이루어질 수 없을 것만 같은 사랑을 이어가는 우리를 어쩌면 바보들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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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채연 에디터
2020.11.14
리뷰
공연
[Review] 클래식과 함께하는 독도사랑축제 - 한러수교 30주년 기념 음악회
클래식 음악에 대한 마음의 벽이 허물어진 것 같다.
2020년 11월 12일 목요일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된 《한러수교 30주년 기념 음악회》에 다녀왔다. 이번 음악회는 ‘독도사랑축제’라는 이름하에 진행되었으며,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독도가 가지는 의미를 곱씹어볼 수 있는 기회였다. 동시에 한국과 러시아 양국의 예술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했다. 러시아 작곡가와 한국 작곡가의 음악,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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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빈 에디터
2020.11.14
리뷰
영화
[Review] 열일곱 소녀가 보여주는 사랑의 힘 – 안티고네 [영화]
그리스 신화 속 안티고네의 재림
영화 <안티고네> 포스터 포스터 한 장만 보고 영화관에 갔다. 눈물을 머금은, 그러나 어딘가 결연에 차 있는 초록색 눈동자의 소녀. 소녀는 집안의 수재다. 장학금을 받을 정도로 학교 성적도 좋으며, 지혜까지 갖췄다. 그런 그녀가 어느 날 가위를 들더니 긴 곱슬머리를 싹둑 깎는다. 범죄를 저질러 감옥에 들어간 오빠 폴리네이케스를 구하기 위해서다. 큰 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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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은 에디터
2020.11.10
작품기고
The Artist
[그리고] 사랑인지 위로인지
사람과 삶, 사랑과 예술
아트인사이트 에디터에서 작가로 새로운 말머리 [그리고]로 작품을 연재하게 되었습니다. 첫 작품으론 그간 천천히 오래간 그려온 작품으로 시작할까 합니다. 문에 그린만큼 매일 바라보게 되는 작품으로, 맘이 바뀌는 대로 손을 대면 변해간 작품입니다. 말머리 [그리고] 처럼, 다양하고, 유연하게 진화해 나가는 작품을 그리겠다는 다짐 아래 이 작품으로 시작합니다.
by
한승민 에디터
2020.11.07
리뷰
도서
[Review] 종이책을 수호하는 사람들에게 - 당신은 책과 눈이 맞아본 적이 있습니까?
종이책을 수호하기 위한 사람들의 여정을 함께 하는 책, 『당신은 책과 눈이 맞아본 적이 있습니까? 』
종이책이 사라진다고요? 어렸던 어느 날, 수업 시간에 미래에는 종이책이 없어질 수도 있다는 선생님의 말씀이 주었던 충격은 지금까지도 마음에 남아있다. 한창 홀로 심각했던 그때는 도서관에 가득 꽂혀 있는 책들을 볼 때마다 ‘이 책들이 전부 없어진다고?’ 생각하거나, 책장을 넘기는 순간에 ‘이렇게 종이를 넘기며 책을 읽지 않으면 무슨 기쁨으로 책을 읽지?’라
by
전지영 에디터
2020.11.03
작품기고
The Artist
[몸의 언어] 유약하고 여린
그렇다면 우린 사랑이었을까 사랑이 아니었을까
COPYRIGHTⓒ 2019 BY 나른 NAREUN. ALL RIGHTS RESERVED. 그렇다면 우린 사랑이었을까 사랑이 아니었을까. [사랑이 아니었다] 하려니 딱히 붙여줄 다른 이름이 없고, [사랑이었다] 하기엔 너무 힘없이 바스라졌다. 이렇게 생각하자. 무수한 시간이 지난 어느 날 지나온 길을 돌아봤을 때 삶의 한 자락에 너와 내가 있었다고. 부서
by
장의신 에디터
2020.10.31
리뷰
도서
[Review] 눈은 안 맞아도 사랑은 하고 있습니다 - 당신은 책과 눈이 맞아본 적이 있습니까? [도서]
눈은 안 맞아도 나는 책을 사랑하고, 책도 나를 사랑한다.
지식생태학자 유영만의 지식창조 독서법 《당신은 책과 눈이 맞아본 적이 있습니까?》라고 지식생태학자 유영만 교수가 우리에게 질문을 던진다. 도발적인 질문이다. 독서가인 유영만 교수는 책과 눈이 맞아서 읽고 말았던 행복감이 몸을 관통하면서 남긴 얼룩과 무늬를 씨줄과 날줄로 엮은 사유의 흔적을 기록했다. 여기서 제시된 모든 글은 책에 빠졌던 독자가 다시 자신의
by
주혜지 에디터
2020.10.29
리뷰
공연
[Preview] 바다와 섬에서의 축제, 한-러수교 30주년 기념 음악회
라메르에릴과 한러대화
11월 12일 목요일 오후 8시, ‘독도사랑축제’ 겸 한-러 수교 30주년 기념공연이 개최된다. 본 행사는 비영리공익법인 라메르에릴과 한러대화가 공동개최한다. 라메르에릴은 동해와 독도를 해외에 알리기 위해 한국적 색채의 문화예술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한러대화는 한국과 러시아 양국의 상호발전과 우호관계를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올해 한-러 수교 30주
by
한승빈 에디터
2020.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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